불곰(스타크래프트 2)

스타크래프트 II 테란의 유닛, 건물
사령부건설로봇지게로봇
반응로 대응기술실 필요
병영해병사신불곰유령
군수공장화염차땅거미 지뢰화염기갑병공성 전차토르
사이클론
우주공항바이킹의료선해방선밴시밤까마귀전투순양함
기타 건물들보급고정제소공학 연구소미사일 포탑벙커무기고
감지탑유령 사관학교융합로
캠페인, 협동전 임무 전용
유닛화염방사병의무관HERC악령부대원골리앗
코브라약탈자투견시체매경비로봇망령
과학선헤라클레스 수송선특수전 수송선히페리온A.R.E.S.고르곤
전투순양함
대천사그리핀타우렌 해병용병테라트론오딘
자치령 친위대거주민 우주선과학자광부헬리오스해적 주력함
섬멸전차발키리전투매로키정예 해병불곰 특공대
특수 작전 유령화염기갑 특전병타격 골리앗중장갑 공성 전차습격 해방선비밀 밴시
밤까마귀 타입-Ⅱ크산토스거미 지뢰
건물드라켄
레이저 천공기
기술 반응로자동 정제소지옥 포탑초토화 포탑군체의식 모방기
사이오닉 분열기용병 집결소과학 시설핵 격납고드라켄 파동포사이오닉 방출기
민간인 대피소추출 장치HERC 집결소코랄 황궁 포탑특수 작전실

1 개요

불곰(Marauder)
역할중장갑 돌격 보병(Heavy assault infantry)
무장응징자 유탄(Quad K12 "Punisher" grenade launchers)
주로 지원 역할을 수행하는 불곰은 개량된 화염방사병 전투복을 착용하고 쿼드 K12 응징자 유탄으로 원거리에서 적의 구조물과 차량을 파괴한다. 자치령 군은 군사 편제를 재검토하면서, 테란 군대가 저그 등장 이전의 대 테란 전투에 맞춰 구성되어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 자치령에는 저그의 강화 갑피를 뚫을 만큼 강력한 화력을 갖춘 전투 유닛이 필요했고, 불곰이 바로 그 해결책이었다. 걸어 다니는 전차나 다름없는 불곰은 자치령 보병 부대가 원하는 강한 체력과 뛰어난 경제성을 갖춘 지원병으로서 최전선에 투입되어 활약하고 있다.

총알이 빗발치는거보니 테테전이다

"어이, 촌놈! 새로 보여줄 게 있다네. 불곰이야! 아주 무지막지한 놈들이지. - 로리 스완

Marauder. arauder 스타크래프트 2에서 등장하는 테란 유닛.스타2 충격과 공포에서 충격을 담당하고 있다 튼튼한 중장갑과 유탄발사기로 무장한 중장갑 돌격 보병. 테란 자치령 군에서 군사 편제를 재검토한 결과 기존의 테란 군대의 구성이 테테전에는 적합하지만 테프전테저전에는 적합하지 않다는 결론이 나왔으며,[1] 무엇보다도 특히 저그의 강화 갑피를 뚫어버릴 만큼 강력한 화력을 갖춘 전투병이 필요했다. 자치령 군에서는 이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강한 체력과 뛰어난 경제성을 갖춘 지원병인 불곰을 새로 추가했다.해병과 조합되었을 때 실제 비슷한 포지션은 대전차보병 내지는 직사화기반 정도의 위치다.

불곰은 화염방사병CMC-660 전투복을 개량한 '5-4 중장갑 보병 전투복'과 쿼드 K12 응징자 유탄발사기[2]로 무장했으며, 등에 장착된 자동 유탄 장전기를 사용하여 수백 개의 응징자 유탄을 신속히 만들어 적 건물과 차량을 효과적으로 파괴한다. 불곰은 기존 보병 부대와는 차원이 다른 튼튼한 맷집과 강력한 공격력을 갖추고 있어서, 테란 자치령에서는 불곰 부대를 가리켜 '걸어다니는 전차'라고 부른다.

특이하게도 불곰은 거칠어보이는 이름과는 달리 알고 보면 다른 보병들에 비해 출신 성분이 건전한 긍정적 외강내유형이다. 해병이나 화염방사병, 사신 등이 대다수가 범죄자 내지 사형수 출신인 것과 달리, 불곰 병사의 경우 절반에 육박하는 47%는 옥살이는커녕 교도소구경도 못한 잡범(소매치기범, 절도범 등) 내지는 일반인이고 전체의 23% 정도만이 살인 혐의를 받았을 정도로 민간인 출신이 많은 편. 유닛 대사대로 드러운 남자"부드러운 남자"다. 고난이도 임무에 주로 투입되는 사신이나, 전방에서 수없이 죽어나가는 해병, 화염방사병과 달리, 이쪽은 화력 지원으로서 약간 후방에 있을 뿐더러 중장갑이니 상대적으로 생존 가능성이 높을 수밖에 없다. [3]따라서 굳이 재사회화된 범죄자로 채울 필요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


불곰의 영칭 'Marauder' 와 동명의 유닛이 이미 스타1 베타 시절에 있었다. 생김새는 해병과 비슷하다. 물론 1에서는 배제되었다가 2에서 돌아왔다. [4]

2 유닛 대사

- 등장
"형님 나가신다!"[5]

- 선택
"언제든 좋습니다." / "계속하시죠." / "뭐든 말해요, Baby~" / "시간 낭비 말죠." / "이러고 그냥 가기야?" / 전부 드러운 남잡니다"저 부드러운 남잡니다."

- 이동
"오, 움직여 볼까요."[6] / "저만 믿으시죠." / "역시 우린 통하는군요." / "자, 해 봅시다." / "드디어 시작이군!"[6] / "힘 좀 써 볼까!"[6] / "1차는 내가 쏜다!"
"알겠습니다." / "아, 예." / "그렇게 하죠." / "안 될 것 없죠." / "말씀만 하시죠."

- 공격
"지옥 구경하자!" / "이거나 먹어라!" / "오늘 딱 걸렸어."[6] / "작별 인사나 하시지." / "인정사정 볼 것 없다!" / "전방 수류탄!"

- 벙커를 드나들 때
"위치로." / "원 위치로."

- 의료선 탑승
"사랑은 어디에."

- 반복 선택
"그런데 뼈도 못 추린다는 게 무슨 말이지?"[7] / "손가락 다섯 개 전부 멀쩡합니다. 왼손에 세 개, 오른손에 두 개."
"아, 난 자기만 보면 확! (퉁슝!!)음? (쾅!)젠장! 벌써 터지면 안 되는데!" / "자기, 내가 글자를 다시 만든다면 '가, , , 다라마바사'로 쓸 텐데.[8]
"자기는 별자리가 뭐야? 폭탄자린데." / "내 근육 끝내주지? 내가 봐도 정말. 하아!" / "수류탄을 그대 품 안에."[9]

- 교전
"아이구! 나 죽네."

- 캠페인 한정
"놈들을 막아! 실험실에 들어가게 둬선 안 돼!"

- 사망
"젠장. 잘 싸웠는데."
(영문판)
- 등장
'"Let's have a blast!"
"KABOOM, baby!"
"Ohhh, it's on."
"It's go time!"
"It's about to get heavy."

- 선택
"Just say when..."
"Go on..."
"Say the word, baby..."
"Time's a wastin'..."
"Don't leave me hanging!"
""Gotta WHOLE lotta love!""

- 이동
"Ohhh, it's on."
"Believe it."
"I'm all about that."
"Let's do this."
"It's go time."
"It's about to get heavy."
"First round's on me."
"Got it."
"Sure."
"Sure thing."
"Why not?"
"Of course."

- 공격
"Blow them all to hell!"
"Sucks to be you!"
"Let's have a blast!"
"Say goodnight!"
"Blastin' time!"
"Frag 'em!"

- 벙커를 드나들 때
"Diggin' in!" / "Back in action!

- 의료선 탑승
"Where's the love?"

- 반복 선택
"What the hell are smithereens, anyway?"
"Yeah, I got all five fingers! Three on this hand, two on the other one!"
"Baby...you really light my fuse (weapon fires) Whoops! (distant explosion heard) DAMN! Premature Detonation!"
"Baby, if I could rearrange the alphabet, I'd put U and I together..."
"What's your sign, baby? Mine's explosive!"
"I'm sooo sexy. I sometimes romance myself."
"Actually, that IS a grenade in my pants."

- 교전
"I'm in a world of hurt!"

- 사망
"Damn, I was good!"
등장 작품원판 성우번역판 성우
스타크래프트 2프레드 태터쇼어정영웅(한)[10]

불곰이 하는 대사를 보면 여타 테란 보병들에 비해 민간인 내지 잡범 출신답게 다소 훈훈하고 여유있는 편이고, 여기에 목소리와 합쳐져서 더욱 효과가 발휘된다. 아마도 설정의 반영이 아닌가 싶다. 또한 자신의 무기인 유탄발사기연인이라고 생각하며 다정하게 말한다. 덕업일치를 이룬 중증 밀덕인가? 그래서인지 목소리도 부담스러울 정도로 굉장히 느끼하다.… 또한 이 불곰의 여파로 인해 정영웅 성우가 담당한 캐릭터는 왠지 무진장 강할 거 같다는 인상을 심어줬다.

3 성능

생산 건물병영요구 조건부착된 기술실비용파일:Attachment/icon-mineral.gif 100 파일:Attachment/icon-vespene-terran.gif 25보급품2
생명력125방어력1[11]특성중장갑/생체시야10
공격력5(중장갑 10)[12]x2[13][14][15]사정거리6공격 속도1.5이동 속도2.25
공격 대상지상생산 시간30초단축키D수송 칸2
특수 능력단축키설명
전투 자극제T생명력을 20만큼 소모하여 15초 동안 공격 속도와 이동 속도를 50%만큼 증가시킨다(연구 필요).[16]
충격탄--피격당한 대상의 이동 속도를 1.5초 동안 50%만큼 감소시킨다. 거대 유닛은 면역(연구 필요).[17]

전작의 화염방사병을 대체하는 새로운 보병 유닛. 바이오닉 유닛인데도 무려 125나 되는 튼튼한 생명력과 준수한 공격력, 그럼에도 불구하고 물 찬 제비란 말에 걸맞게 해병에 밀리지 않는 뛰어난 기동성을 갖추었다. 게다가 성능에 비해 훈련 비용과 관련 업그레이드 비용 또한 매우 경제적이고 생산성 또한 나쁘지 않은 편이다. 더욱 놀라운 점은 자체 성능만 해도 매우 뛰어난데 여기에 전투 자극제까지 사용할 수 있어서 안 그래도 강한 성능이 훨씬 더 강해진다는 것이다. 스타1에서 스타2로 넘어온 사람들은 대부분 불곰을 보고 충격과 공포를 느끼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감이 잘 잡히지 않는다면 드라군의 야구공을 던지는 골리앗이 스팀팩 쓰고 메딕의 치료를 받으며 달려온다 라고 생각해 보자.
위에서도 서술했듯 중장갑 상대에 특화된 대전차보병 정도의 위치에 서 있다. 해병 앞에서 몸빵을 서 주기도 하고, 바퀴나 추적자 등을 격퇴하는데 도움을 주기도 한다.

불곰의 화력을 보면, 기본 공격력이 10인데 중장갑 추가 피해가 무려 +10이나 더 붙어 있다. 이 정도로 많은 중장갑 추가 피해를 주는 유닛은 공성 전차, 불멸자정도 외에는 거의 없다. 이 덕분에 스타2에서 타 종족 기본 원거리 유닛의 역할을 계승하는 프로토스추적자저그바퀴는 가뿐히 발라 버리고 접근만 한다면 공성 전차거신 등도 금방 일점사로 박살낸다. 당연히 구조물에도 대단히 강해서 불곰 다수가 자극제 맞고 한꺼번에 달려들면 확장 기지가 10초 이내에 철거되기도 한다.

특수 능력인 '충격탄'[18]은 불곰의 유탄에 명중당한 유닛의 이동 속도를 일시적으로 느리게 만든다. 그 덕분에 중급 이하 한정으로 전투 시 도망가려는 유닛을 추격하거나 반대로 아군 퇴각 시 추격하는 적을 막는 데 매우 유용하고 이동 속도가 빠른 경장갑 유닛들을 상대로도 괜찮은 효과를 보여 준다. 또한 연구 비용이 달랑 50/50밖에 되지 않고 시간도 겨우 60초밖에 걸리지 않아서 극초반부터 바로 연구하여 쓸 수 있다. 프로토스의 연구 중 광전사의 돌진 업그레이드 비용은 200/200이고 점멸도 150/150이란 걸 감안하면 엄청나게 저렴할 뿐만 아니라 개발 시간도 그 두 기술보다 훨씬 짧다. 이는 정말 대단히 큰 장점이다.[19]

이런 완전무결한 성능과 사기성 덕분에 베타 땐 '테란크래프트 2 불곰의 날개'라고 불렸고 테란 육군 보병 부대의 떠오르는 희망으로 각광받으면서 제3차 베타 설문 조사에서 테란의 인기 No.1 유닛으로 뽑혔다. 클로즈 베타가 시작될 때부터 능력치에 대한 논란이 끊이지 않았던 유닛이었고, 그 사기라고 일컬어지던 클로즈 베타 시절의 바퀴도 기본으로 주어진 충격탄으로 씹어먹었다. 무상성 완전체 유닛이라 해도 무방할 정도로 부족한 점이 하나도 없었다. 부족한 점이라고 굳이 말할 수 있는 게 공중 공격이 없다는 것뿐이고(유탄발사기는 대지 무기다.) 스타2 공식 홈페이지에 있는 유닛 설명에는 불곰을 공중 유닛으로 잡으라고 되어 있으며 스타2의 상성표에서 지금의 거신과 비슷한 위치이다.[20], 보통 유닛 설명은 실제와 약간 차이가 있게 마련이지만 불곰의 경우 이것이 전혀 틀린 말이 아니다. 강력한 체력에 전투 자극제가 주는 빠른 공격 속도와 이동 속도, 강한 공격력과 중장갑 추가 피해로 유닛이든 건물이든 순식간에 없애고, 천적도 충격탄의 이동 속도 감속 효과로 어느 정도 극복할 수 있고, 충격탄의 효과를 배로 만들어 줄 수 있는 괜찮은 사정거리(6)까지 갖추고 있으며, 생산 면에서도 저렴한 비용에다 병영 유닛이라 대량 생산도 쉬운 등의 이점을 가지고 있다.

물론 이런 무지막지해보이는 유닛에게도 단점은 존재한다. 우선 중장갑 카운터 유닛인 만큼 경장갑 유닛에 대한 화력은 상대적으로 뒤떨어진다. 따라서 경장갑 유닛을 상대해 줄 해병, 화염차, 화염기갑병 등과 함께 조합하지 않고 오직 불곰으로만 병력을 구성하면 다수의 저글링과 광전사 등에 쉽게 당하고 만다. 또한 체력이 높은 만큼 전투 자극제 사용 시의 체력 소모량도 자그마치 20이나 된다. 스타2에서는 바이오닉 유닛을 치료해 줄 의료선이 중반에 나오기 때문에 초반에는 자극제를 신중하게 사용해야 한다. 이 점은 해병도 마찬가지. 또한 충격탄의 경우 거대 유닛은 충격탄의 감속 효과에 면역이므로 주의해야 한다. 지상 거대 유닛 중 거신, 토르는 불곰보다 사거리가 긴 원거리 유닛이라서 별 상관 없지만, 울트라리스크집정관은 맷집과 화력이 대단히 강하고 충격탄을 무시하고 유유히 다가와 불곰들을 학살하므로 매우 위험하다. 밑에서도 설명하겠지만 불곰은 (특히 저그전) 딱 필요한 순간에 생산해서 승리를 돕는 유닛이지 아무때나 생산해도 다 이기는 사기유닛이 절대 아니다.협동전 제외
또한 불곰 자신도 중장갑이기 때문에, 상대쪽에서 불멸자나 공성전차 같이 중장갑 상대로 데미지를 많이 주는 유닛으로 역카운터당할 위험이 높으니 이점 역시 주의해야 한다. 위쪽에서도 언급했듯이, 불곰 자체는 괜찮지만, 불곰만으로는 위험하다.

베타에서의 충격탄 업그레이드 너프를 제외하면 직접 너프된 적은 없지만 간접적으로 하향을 많이 당했다. 병영의 건설 시간이나, 자극제 업그레이드 시간, 보급고 패치, 그리고 저그와 프로토스의 건물 체력 상향 등. 특히 건물 체력 패치 전에는 의료선 한 대 분량(4기)만 들어와도 위협적이었고 두 대 분량(8기)가 들어오면 건물 두 세개 날리는 것 쯤은 우스웠지만 지금은 타 종족 주요건물 체력이 30%가량 늘어났고 게이머들의 수비력도 늘어나 예전같은 모습은 안 보인다.

공허의 유산에서는 마침내 직접적인 너프를 당했다. 공격방식이 기존 10 공격력을 한번에 가하는 방식에서 광전사처럼 10의 공격력을 두 번 나누어 공격하는 5×2 방식으로 바뀌어서 방업을 충실히 한 적에게는 공격 효율이 매우 떨어지게 바뀌었다. 이 너프로 인해 화력이 다소 떨어지게 되었다. 무엇보다도 업효율이 크게 떨어졌다는게 뼈아픈데, 전에는 상대방이 똑같이 업그레이드를 해도 불곰이 중장갑 상대로 주는 피해는 1씩 증가했지만, 이제는 방어력에 감쇄되어 풀업이 돼도 불곰이 유리하지 않기 때문이다.

4 실전

양심이 없는 유닛이다.

스타크래프트에서 거의 테저전 한정이었던 바이오닉 테란을 테란과 프로토스를 상대로 사용할 수 있게된 핵심 요소.

전작에서 바이오닉 테란의 가장 큰 문제점은 낮은 생명력 때문에 강력한 방사 피해에 순식간에 몰살한다는 점이었는데, 스타2에서는 이런 바이오닉 테란의 문제점을 불곰이 해소해 준다. 물론 스타2에서 바이오닉 테란이 흥하게 된 데에는 사이오닉 폭풍의 약화, 리버&러커의 삭제, 해병 자체의 체력 증가 등 많은 이유가 있지만 누가 뭐래도 불곰의 추가에 의한 것이 가장 크다.

성능에 대한 논란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패치를 피해 간 것은 꽤나 놀라운 점. 북미 쪽에선 게임을 하는 법을 잘 몰라서(…) 불곰 패치가 안 된다는 루머가 돌고 있긴 한데, 어느 정도는 사실이다. 물론 미국 포럼 쪽에서도 MMM(Marine, Marauder, Medivac. 소위 '해불선') 전략이나 5 Rax Reaper -> Marauder(5병영 사신 후 불곰)이 악명을 떨치고 있는 등 해병이나 불곰을 사용할 줄은 알지만, 해불의 사기성을 극대화하는 허리 돌리기나 의료선 사용 등의 수준이 한국 유저들보다 현저히 낮다.(심지어 위쪽 리그인 다이아나 마스터에서도.) 이는 북미 서버에서 게임을 해 보면 금방 알 수 있다.

공허의 유산에서 공격력의 변화와 메카닉의 상향으로 앞으로의 게임 밸런스가 요동 칠 것으로 보였으나, 메카닉은 오히려 망했고. 여전히 불곰은 각 종족전 전부 주력 유닛으로 활용되고 있다.

5 상성

기본적으로 중장갑 특화 유닛이지만 맷집과 충격탄, 그리고 전투 자극제 덕분에 경장갑 유닛을 상대로도 그렇게 밀리지 않으며 중장갑 유닛은 동인구수라면 공성 모드로 늘어선 공성 전차와[21] 거신[22]토르, 불멸자, 울트라리스크[23] 빼고는 거의 다 씹어먹는 위엄을 보여준다.

1:1 단일 싸움, 동 개체수, 또는 소수 간의 대전에선 해병보다 불곰이 맷집이 더 좋아서 이긴다. 그러나 생산 가격이 광물만으로도 더블에, 불곰은 안 쓰는 가스도 소모하고, 인구수도 2배 생산력은 반 이하로 낮기 때문에 해병을 상대로 불곰은 수지타산이 안맞는다. DPS는 불곰의 비중장갑 기준으로 해병과 별 차이도 없으며[24] 병력의 밀집도도 해병이 크게 앞선다. 다만 회전률까지 고려한 상성이라는 점을 잊지 말자.
사신은 애초에 전투용 유닛이 아니기에 의미없는 매치지만, 실상 둘이 싸움이 일어날 수 있는 초반 타이밍엔 자극제도, 충격탄도, 의료선도 없어 6번을 쏴야 하나죽는 사신이 만만하지만은 않다. 거기에 이동속도도 더 빨라 계속 피채우고 오면서 병력이 쌓이기 때문에 사신상대로 불곰은 좋지 않다. 보통 사신이 불곰과 맞붙는 상황은 초반에 사신 여러 명으로 본진 일꾼 테러를 하다가 방어를 하러 온 불곰과 붙는 경우인데, 소규모 교전일수록 사신이 유리하니 불곰이 셋 이상 쌓아주거나 충격탄 업그레이드를 해주자. 당연히 자극제나 충격탄을 갖추면, 사신은 불곰에게 흠집만 내고 전멸하기 십상이지만, 애당초 사신이 그렇게 오래 살기는 거의 불가능하다.
불곰과 화염차 둘 다 서로에게 추가 피해를 주지 못하는 것은 마찬가지이지만, 화염차는 맷집과 DPS 모두 불곰에게 압도적으로 밀린다. 치고 빠지기 전술을 쓰려 해도 충격탄 때문에 도망도 가지 못한다. 물론 추가 피해를 못 줘서 빨리 잡지는 못하겠지만 충격탄 맞고 느려진 화염차는 남은 해병이나 공성 전차가 해결해 줄 것이다. 그래서 해병 + 전차 체제로 가고 있는데 상대방이 화염차 + 공성 전차로 가면 불곰을 조금 섞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 다만 화염차의 공격은 일직선 스플래시이므로 불곰 뒤에 있는 해병을 보호할 수는 없으니 주의.
화염기갑병은 불곰에게 추가 데미지를 입지 않아 몸빵용으로는 적절하지만 장점은 그것뿐. 기본 이동속도도 끔찍하게 느린 주제에 돌진 같은 특수 스킬도 달려있지 않아 불곰의 충격탄에 농락당하다가 상대방의 해병이나 공성전차에 녹아버릴 것이다. 다만 불곰의 무빙샷을 제한하거나 어떻게든 접근만 한다면 기갑병의 딜링은 무시할 수 없을 정도이기 때문에 부스팅을 킨 의료선에 기갑병을 태워서 해불 위에 떨구거나 엄청난 수의 기갑법 혹은 잘갖춘 조합병력으로 압박하면서 기갑병을 전진하면 하면 해병만큼은 아니여도 불곰도 위혐할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유령과 불곰은 서로에게 주는 화력은 똑같고 유령에겐 저격이 있지만 문제는 불곰의 가격은 유령의 가격의 절반도 안 된다는 것. 게다가 체력 25, 방어력 1의 우위도 있고 전투 자극제로 화력강화/위험시 도망도 갈 수 있고 무엇보다도 저격은 너프된 이후 대미지가 고작 25밖에 안된다. 인구수 200을 맞추고 싸워도 자극제를 쓴 불곰한테 털린다.
불곰은 공성 전차나 토르와 달리 감시 미사일이 터지면 한명이 죽고 해병이나 사신처럼 감시 미사일 몇방이면 부대가 죄다 폭살당하지도 않는, 땅거미 지뢰를 상대로 애매한 성능을 보이지만 그래도 사거리가 1 길어서 불곰쪽이 유리하다고 보는게 좋다. 불곰 본인보단 근처의 해병이 휘말리는 걸 조심하자.
일단 전차 모드 공성 전차(일명 퉁퉁포)는 불곰떼한테 순식간에 해체된다. 공성 전차의 전차 모드의 DPS는 괜찮지만 자극제 불곰의 인구수 대비 대 중장갑 DPS는 막강하다. 그러나 공성 모드의 공성 전차가 쫙 깔린 진지에 불곰이 뛰어드는 건 폭탄 메고 불로 뛰어드는 꼴이다. 전차 모드로 이동 중일 때라도 전차 호위 병력이 시간을 벌어 주는 동안 상대방 전차가 공성 모드를 완료했다면 무조건 도망가야 한다. 아무리 불곰이 맷집이 튼튼하고 화력이 강해도 공성 전차의 압도적인 사거리와 방사 피해 앞에 공성 전차를 때리기도 전에 다수의 불곰이 녹아내린다.[25] 하지만 메카닉의 느린 기동성과 바이오닉의 빠른 기동성을 이용하면 이러한 차이는 뒤집을 수 있으며 멀티가 많으면 많을수록 전차를 분산배치해야 되기 때문에 자극제를 빨고 달려드는 불곰은 전차를 압살한다. 심지어 컨이 좋다면 다수의 전차가 모여있어도 한방전투를 승리 할 수도 있다.[26] 이러한 이유 때문에 군단의 심장 초중반까지는 테테전에서는 메카닉을 가는 것 보단 해탱 싸움을 선호하며 사람마다 다르지만 바이오닉 > 메카닉이라고 평가하는 사람들이 많었던 것. 군단의 심장 중후반에 버티는 메카닉이 바이오닉 상대로의 운영이 발전하면서 테테전이 메카닉과 스카이 테란 세상이 되기도 했으나, 공허의 유산에선 현재까지는 탱료선의 존재와 빠른 경기 템포, 자원 고갈 속도가 빨라져서 메카닉은 해탱에게 다시 묻히는 추세이다.
2연발로 하향되었다고는 하나, 너프 전과 비교해봐도 고작 대미지 1 차이다. 다만 불곰의 업그레이드 효율이 크게 감소해 업그레이드를 할 수록 불곰이 불리해지는 점은 있다. 그래도 불곰의 기동성과 생산성은 토르보다 우위인 것은 여전하므로, 토르에게는 호위병력을 꼭 붙이는 게 좋다. 거신과 같은 값인 토르가 한 기 한 기 터져 나가는 거, 아프다. 거기다가 토르는 거대 속성이라 충격탄이 먹히지는 않지만 다른 유닛들이 충격탄 맞은 것과 비슷한 수준으로 기동성이 좋지 않아 불곰이 불리할 때는 자극제 쓰고 달아나면 그만이지만 반대로 토르가 불리할 때는 도망가기도 어렵다.
애초에 바이킹을 돌격 모드로 쓰는 것 자체가 가성비에 안 맞는 짓이다. 하물며 불곰은 중장갑 추가 데미지까지 있어서 1:1로 붙어도 바이킹이 진다. 불곰이 상대 진영에 있다면 바이킹은 무조건 전투기 모드로 쓰자.
불곰은 경장갑에 대한 피해가 10이라서 저글링을 잘 못 잡을 뿐만 아니라 공격 방식이 미사일이기 때문에 해병에 비해 화력 낭비가 심하다. 저글링은 테저전에서 빠지지 않고 항상 등장하므로 저그가 바퀴 위주의 병력이 아닌 이상, 부대에 불곰의 수가 많아질수록 테란이 불리해진다. 저글링은 화염기갑병으로 잡자. 하지만 공방 1업과 스팀팩, 충격탄 업그레이드가 완료되고 의료선까지 붙으면 불곰이 진짜로 안 죽는다. 저글링 데미지가 5인데 방1업 때문에 3으로 되고, 의료선의 1초 3씩 힐때문에 2.2초에 1데미지씩 들어간다(....) 동가격으로 싸우면 불곰이 무조건 이긴다.
중장갑인 불곰은 체력도 높은데다가 맹독충에게 추가 피해도 받지 않는다. 맹독충의 공격에 7방을 견딜 정도. 때문에 소수 교전에 쓰인다면 해병 앞에서 맞아 주는 역할을 주로 한다. 이때 불곰은 사정거리 문제로 해병 뒤에서 싸우므로 맹독충을 받아내려면 해병을 뒤로 빼거나 불곰을 앞으로 빼는 컨트롤을 일일히 해 줘야 한다. 처음부터 불곰을 앞에 세우고 전진할 경우 교전이 시작되면 불곰 뒤에 있던 해병들이 양 옆으로 튀어나가서 다시 불곰 앞에 서서 싸우기 때문에 맹독충에게 몰살당할 위험이 크다. 땅거미 지뢰가 없던 자유의 날개 시절에는 상성이 반대였는데 해병에 비하면 잘 버티긴 했지만 무지막지한 물량으로 몰려오는 맹독충 앞에선 불곰이라도 대처가 곤란했다. 게다가 공성전차를 두고 굳이 불곰을 쓸 이유도 없었다. 사실 맹독충에 강력하다고 판정되는 지상 유닛은 집정관이나 불멸자, 울트라리스크, 토르처럼 체력이 최소 300대는 넘기는 중장갑의 엄청난 몸빵으로 견뎌내거나 거신, 공성 전차, 감염충, 땅거미 지뢰, 고위 기사, 업 잘된 화염차처럼 맹독충이 접근하기 전에 단체로 몰살시킬 수 있어야 하는데 불곰은 저 두조건중에 어느쪽에도 부합하진 않는다. 그렇지만 해탱에 불곰을 섞는 경기는 자날때도 종종 나왔으며 탱크를 생략하고 해불의로만 밀어버리는 경기를 이정훈선수가 몇번 보여줬다. 군단의 심장 초기엔 불곰을 뽑지 않고 해병, 의료선, 지뢰만으로 저그와 전투하는 경기도 있었지만 저그의 지뢰 대처법이 늘어남에 따라 요즘엔 불곰을 생략하지 않는다.
그야말로 천적. 테저전에서 불곰 위주로 생산하는 경우는 바로 바퀴를 상대할 때이다. 바퀴는 상성이라는 추적자 상대로는 가성비가 꿀리지 않아서 잘 싸우지만 그건 추적자의 가성비가 너무 먹튀 수준이라 그런거고 불곰 형님에게는 궤멸충이나 히드라리스크, 저글링과의 조합 없이는 박살난다. 강력한 공격력에 약하지 않은 체력, 사거리 차이 때문에 그냥 붙어도 바퀴로는 못 이기는데 의료선의 지원까지 받으면 답이 없다. 초반 불불 러시가 흥하는 큰 이유이기도 하다.
대다수 테란 유닛에 상성 하위에 있는(심지어 돌격 모드인 바이킹까지도!) 히드라리스크에게 털리는 몇 안 되는 유닛이다.[27] 물론 저그가 불곰 상대할 때는 비싸고 맷집 약한 히드라 대신 저글링을 사용하겠지만, 히드라리스크는 DPS만큼은 저그 유닛 중에서도 굉장히 높은 편이고 이동 속도도 원체 느려서 충격탄의 효율도 그리 좋지 않다. 다만 히드라리스크의 눈물나게 약한 생존력 때문에 땡히드라로 정면 싸움 붙이는 건 자원 낭비다. 그렇다고 히드라에 바퀴만 섞는 건 비추천. 바퀴가 불곰의 무자비한 중장갑 추가데미지를 그대로 입어 히드라리스크보다 불곰의 공격을 더 못 버티고 녹아내려서 남은 히드라는 불곰이 아니라 해병에게 도살당한다. 이 때문에 테란이 바드라 조합을 파해하는 방법 중 하나가 불곰 비중을 늘리는 것이다. 해병 비중이 높으면 앞의 바퀴 라인을 채 걷어내지 못하고 다 녹는 수가 있지만 불곰이 많으면 바퀴를 빨리 치워버리고 유리몸인 해병 대신 히드라의 딜을 받아줄 수 있기 때문.
정면 특성상 군단 숙주가 불곰에게 강한 것은 맞지만 애초에 군단 숙주가 바이오닉 상대로 효과가 별로라는 것,RTS의 특성을 고려해보면 의미 없는 상성.

군심에 비해 상성 역전

군단의 심장 때까지만 하더라도 키틴질 변이를 해도 불곰의 강력한 공격력에 울트라리스크는 거의 갈려나갔으나, 이제는 키틴질 장갑 변이를 했을 경우, 방어력이 무려 4씩 증가하므로, 불곰의 공격력으론 큰 피해를 주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해졌다.[28] 업그레이드가 같더라도 키틴질 업그레이드가 되어 있다면, 불곰의 공격력은 가차없이 반절로 떨어지게 된다. 울트라리스크의 처리는 유령과 해방선에게 맡기자.

하지만 울트라리스크보다도 더 최악의 상대가 있으니

불곰이 형님이면 가시지옥은 조폭급. 불곰은 중장갑인데다가 사거리도 가시지옥이 더 길어서 가시지옥 다수가 자리잡은 곳에 잘못 들어갔다가는 순식간에 삭제당할수 있다. 가시지옥은 어차피 움직이지도 않기 때문에 충격탄 역시 무의미. 따라서 가시지옥은 공성 전차나 해방선에게 맡기는게 정신 건강에 이롭다.
광전사는 업그레이드가 되지 않았을 시에는 부정할 수 없이 불곰에게 약하다.(…) 돌진 연구가 되지 않은 초반 시점에선 충격탄+무빙샷에 말 그대로 버틸 수가 없다. 하지만 돌진 업이 되고 업토스를 통해 방업이 쌓이면서 광전사는 진정한 불곰의 상성으로 거듭나게 된다. 서로 업글이 같다 쳐도 광전사는 불곰의 공격에 체력이 8밖에 달지 않으며, 파수기의 수호 방패의 도움을 받는 광전사는 받는 피해가 무려 4로 감소한다. 만에 하나 방어력 업그레이드가 프로토스가 앞선 경우, 수호방패의 힘을 받으면 2밖에 안 단다! 그러므로 해병 비율이 높지 않은 상태에서 불곰만 줄창 뽑다가는 불곰의 공격 따위 간지러운 광전사를 죽이기 전에 자극제 때문에 자기 혼자서 힘이 빠지다가 돌진으로 달라붙는 광전사에게 막타를 맞게 된다. 또한 자칫 역장에 퇴로를 차단 당한다면 불곰이 광전사에게 버틸 수가 없게 된다. 이런 걸 다 제쳐놓더라도 실제 대규모 교전에서 불곰이 광전사를 때리고 있다가는 다른 병력에 잡아 먹히기 마련이다. 공유에 와서는 불곰의 공격방식이 바뀌어서 더 약해졌다.
스완 : "어이, 촌놈. 새로 보여줄 게 있다네. 불곰이야. 아주 무지막지한 놈들이지."

레이너 : "저, 스완. 실험을 하기에 좋은 때는 아닌 것 같은데요."
스완 : "뭔 소리야? 딱 좋은 기회인데! 이놈들이랑 추적자랑 맞붙여보면 알 거라구."
(자유의 날개 캠페인 '어부지리' 미션 중에서)

추적자는 단연코 힘 싸움에서 불리하다. 불곰이 불리한 경우 전투 자극제를 쓴 뒤 도망갈 수 있지만 추적자는 불곰이 전투자극제와 더불어 충격탄 의료선까지 나올경우 도망 점멸이 있다한들 도망가기 쉽지않다 그나마 속도가 빠르니 충격탄에 맞지만 않으면 어떻게든 살아갈 수 있지만 ..추적자또한 중장갑 추가 데미지가 있고 이동속도 또한 빠르니 초반 소규모 교전에서 맹신은 금물. 명심해야 할 점은 추적자가 기동성으로 승부하는 컨셉의 유닛이고 불곰은 상대방의 공격을 버티면서 싸우는 컨셉의 유닛이라는 거다. 애초에 추적자는 컨셉부터 불곰을 찍어누를수 없는 유닛이고 기본이동속도가 손에 꼽힐 정도이니 불곰을 만나거든 바로 그냥 점멸로 빠져주자.
다만 추적자가 점멸 업이 돼있고 자극제 업이 완료되기 전까지는 불곰을 상대로 상당히 높은 생존율을 유지하면서 불곰 점사컨을 통해 상성을 뒤집을 수 있으며 테란은 자극제가 되기 전까지는 토스의 옵점추(또는 모점추) 빌드를 상대로 불곰으로 대응하기 상당히 힘들어지므로 자극제 업이 될 때까지 벙커에 박혀 있어야 된다.
전작의 드라군이 개조된 유닛이라지만 능력치는 천지차이이다. 자극제 불곰의 인구수 대비 중장갑 DPS는 막강하지만 불멸자 앞에선 방어막 때문에 무력해진다. 순간 체력이 500이 되는 꼴이라 일점사 실패시 딜로스가 막심하고, 사거리도 같아서 무빙샷도 통하지 않는다. 그 때문에 한 두기의 불멸자만으로도 불곰에게는 크나큰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단, 불멸자는 충원 속도가 그리 빠르지 않고 비중장갑 유닛에게는 약한 모습을 보여주니 불멸자를 발견하면 해병 숫자를 늘려 주자. 적어도 해병이 있으면 마냥 잡아먹히지만은 않는다. 당연하지만 방어막이 빠졌다고 해서 불곰만 갖고 불멸자 상대할 생각은 바보같고 미친 짓이니 집어치우자. 불멸자의 공업에 관계없이 풀방업 불곰이라도 단 3방이면 터지고 방어막 없는 불멸자도 풀방업 상태에서 풀공업 불곰의 공격을 17방은 버틸 수 있다.
거신은 무지막지한 사거리와 범위 공격으로 지상 유닛을 지워 버리지만 불곰은 어느 정도는 공격을 버틸 수가 있고 해병보다 충돌 크기가 커서 스플래시 피해 걱정도 좀 낮다. 특히 거신이 지형을 활용하거나 아군의 보조를 받는 식으로 싸우지 못하면 자극제 빨고 달려드는 불곰에게 그대로 잡아먹힌다. 테프전에서 프로토스가 망하는 스토리 중 하나가 초중반에 거신이 따로 놀다가 불곰에게 끊겨먹히면서 정면이 뚫리는 것. 그런데 토스가 거신만으로 싸울 이유가 없다. 거신 운용에는 반드시 거신을 호위하는 광전사와 추적자, 고위 기사 등이 있기 마련인데 추적자는 몰라도 광전사만 불곰에게 달려들면 광전사 떨쳐내는 거에 급급해 거신을 노리기가 힘들고 결국 자비없는 방사 피해에 불곰이 버틸 수가 없다. 거신을 잡고 싶다면 불곰이 아니라 얌전히 바이킹을 뽑자. 물론 조성주정도의 컨트롤이라면 할 수도 있다. 공허의 유산에선 거신이 대폭 너프를 먹었기 때문에 어중간한 숫자의 거신 공격은 오히려 의료선의 힐로 씹어먹으며 싸울수도 있다.
테프전 중반부터 유령 없는 해불선을 굴리기 힘든 이유. 그밖에도 이유가 많긴 하다. 예전에는 집정관이 2밖에 안 되는 사거리에 충격탄까지 맞으며 불곰의 손에 놀아났으나 1.3.3 패치 때 사거리가 1 늘어나고 거대 속성이 붙으면서 상성이 역전됐다. 현재의 집정관은 충격탄에 면역이고 어떠한 추가 피해도 받지 않아서 불곰 공격에 36방은 맞아야 터지는 무지막지한 탱커이며[29] 생체 추가 피해까지 있어서 해병 + 불곰을 압살한다. 자원과 인구수가 엄청나지만 합체 전에 나오는 고위 기사만 해도 해병을 줄 단위로 터뜨려버릴 수 있는 사이오닉 폭풍과 모든 마법 유닛의 철천지 원수 환류 때문에 에너지를 다 쓰기 전까지 매우 유용하게 굴리다가 재활용하는 거라 소모하는 자원 이상의 활약을 할 수 있으며, 비싼 만큼 생체 유닛을 압살하는 데에는 충분하기 때문에 해병 + 불곰만 고집하지 말고 유령을 뽑아서 EMP를 날려 주자.

5.1 테프전

불곰은 초반 관문 유닛을 전부 갖고 놀 수 있다. 불곰의 상성이 광전사라는데 초반엔 광전사의 수도 적고 이동속도도 느린 덕분에 충격탄을 쏘면 광전사가 거의 홀딩되므로 광전사는 버틸 수가 없다! 추적자야 말할 것도 없이 불곰에 약하기 때문에 요즘 토스들은 모선핵 + 파수기로 역장으로 가두고 광자과충전의 힘을 받아 버티는 방법을 쓴다.

이렇게 답없이 센 불곰도 토스가 집정관 + 거신 + 고위 기사가 나오는 순간 이야기가 달라진다. 집정관은 불곰의 추가데미지를 받지 않으며 그에 비해 집정관은 불곰에게 추가데미지를 줄 수 있다. 게다가 집정관은 의료선마저 잘 떨어트리는데, 거신의 스플래시 데미지도 무시할 수 없다.[30]

그렇다고 해병을 써버리면 오히려 상황이 더 악화된다. 집정관과 거신의 스플래시 데미지에 해병은 아이스크림마냥 쓸려나가버린다. 그럼 불곰은 바이킹 + 유령의 백업을 받아야한다. 다수 유령체제에서는 불곰을 별로 안 뽑는건 일단 무시하자.

바이킹이 거신의 수를 줄여주고 집정관만 온다면 광전사와 함께 EMP를 골고루 뿌려주며 고위 기사가 폭풍을 쓰러온다면 유령으로 짤라주는 플레이를 해야한다. 고위 기사의 수가 줄면 당연히 집정관도 줄어들 것이고 바이킹이 자꾸 거신의 수와 교환해주니 이렇게 되면 기본 병력으로 승부를 보게되기 마련인데...해병+불곰+의료선 vs 파수기+사도+추적자가 된다. 그리고 프로토스는 gg를 치게된다.

여전히 불곰은 프로토스를 상대로 핵심 유닛이다.

5.2 테저전

일단 이름값과 그 악명보다는 약하다. 동티어 유닛 중에 견줄 만한 유닛이 없을 만큼 강한 건 사실이지만 바퀴의 상향이나 의료선의 성능 저하, 거기에 건물 체력의 대대적인 상향으로 인해 사기까지는 아니게 됐다.

초반의 경우에는 바퀴 찌르기를 막을 때 주로 쓰인다. 저그전에 불곰이 안 좋다고 바퀴들이 새까맣게 몰려오는데 땀 뻘뻘 흘리며 해병#s-2만 찍어 봤자 밀린다. 바퀴들이 몰려올 때 불곰이 1~2명이라도 있는 건 전력상에 크나큰 차이를 주며 3~4명을 모은 채로 벙커까지 있고 자극제 or 충격탄 연구가 완료됐다면 바퀴 찌르기는 막았다고 봐도 무방.[31] 게다가 불곰 4기 정도면 저그가 바퀴의 후속타로 준비하는 맹독충을 막는 데도 충분하다.[32]

중반 이후 바이오닉 테란의 과제는 바이오닉 테란의 주력이 되는 해병의 재앙 맹독충을 어떻게 잘 제거하냐인데, 불곰은 체력 125라는 메카닉에 걸맞는 체력으로 이를 막아낼 수 있어 한 가지 해법으로 꼽혔다. 다만 자유의 날개에서는 전반적으로 맹독충을 크루시오 공성 전차로 제거하는 편이 더 득이었고, 불곰이 섞여 있으면 저글링에 대한 화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중반 이후로 불곰은 잘 쓰이지 않고 해병 + 의료선 + 공성 전차(해탱의)가 자주 쓰였다. 그러나 군단의 심장에서 테란에 땅거미 지뢰가 추가되고 저그는 뮤탈리스크가 상향되면서 중반에서도 불곰의 비중이 높아졌다.

우선, 테저전이 조금씩 물량전으로 바뀌어가면서 기존의 땡해병 산개 컨트롤만으로는 다수 맹독충을 받아내기 적합하지 않게 되었다. 또 살모사 때문에 공성 전차의 위력이 떨어지면서 땅거미 지뢰가 그 자리를 대체했는데, 이 땅거미 지뢰 지뢰의 역대박에 해병이 너무 취약하기 때문에 불곰의 중요성이 커졌다. 저글링과 뮤탈리스크의 파상공세를 불곰의 몸빵으로 버텨 나가는 사이에 땅거미 지뢰의 쿨타임[33]을 유도하는 데에도 불곰은 매우 유용하다. 테저전이 마이오닉 위주로 바뀐 2013년 무렵에는 땡해병과 땅거미 지뢰로 뮤링링을 상대하다 보면 땅거미 지뢰의 역대박에 오히려 해병이 몰살당하기 십상.

거기에 해병에게 엄청난 피해를 입히는 감염충의 진균을 상대로도 훨씬 많이 버텨 줄 수 있는데다가[34] 중장갑 데미지가 매우 좋고 충격탄까지 있는 불곰은 감염충을 저격하기에도 매우 유용하다. 불곰 3~4기를 특공대로 보내 감염충을 저격하면 저그 입장에서는 상당히 까다로운 상황이다.
후반 울트라가 나올 때도 불곰은 반드시 주력으로 사용되는데 울트라리스크의 떡장갑과 무지막지한 공격력을 해병과 공성 전차만으로 상대하긴 적절하지 않기 때문에[35] 적절한 숫자의 땅거미 지뢰와 불곰의 조합은 꼭 필요하다.

자유의 날개 말기엔 저그의 최종조합 무감타에 불곰이 너무나 취약했으나, 무감타의 위상이 떨어지면서 저그가 무리 군주를 쓰더라도 울트라리스크와 섞어서 쓰기 때문에 어쨌거나 불곰은 꼭 등장하게 되었다.

사실 한때는 불곰이야 어쨌든 저그가 테란에 약했기 때문에 그냥 불곰이 욕 먹는 경향이 강했다. 저그 입장에서 테란 유닛이 다 좋아 보이니 그 중에 토스에게 가장 욕 많이 먹고 스펙도 좋은 불곰을 사기라고 까 댔던 것. 그러나 어찌 됐든 꾸준히 까이던 유닛이기 때문에 여전히 사람들은 불곰이 저그를 학살하는 만화를 그리곤 한다. 사실상 '불곰 = 테란의 사기성'이라는 캐릭터가 잡혀도 단단히 잡힌 만큼 테란을 까기 위해 불곰을 깐다는 느낌이 강하다.

5.3 테테전

테테전 해탱 싸움에서 불곰은 주 전력으로 쓰이지는 않는다. 위에서 말했듯이 해병과 DPS가 비슷하고 경장갑인 해병을 잘 잡는 것도 아니므로 초반의 해불 조합은 땡해병에 비해 나을 것이 없다. 게다가 공성 전차를 엄호하기 위해 병영에서 쉴 새 없이 해병을 뽑아 내야 하므로 해탱 조합에 불곰을 끼우기 어렵다.

하지만 상대방이 화염차와 공성 전차 위주의 메카닉을 준비할 때 작정하고 바이오닉으로 맞붙는다면 사정이 달라진다. 비록 싸고 빠르게 뽑아 낼 수 있으며 DPS도 높다지만 해병은 자리 잘 잡은 공성 전차와 지옥불 화염차에 녹아나며, 빠른 속도와 체력을 믿고 이들의 화망을 뚫어 낼 수 있는 유닛은 불곰밖에 없다. 게다가 충격탄으로 이동 중인 공성 전차를 끊어 먹거나 멀티에 테러하러 온 화염차를 저지할 수 있기 때문에 바이오닉의 핵심이 된다. 단 아무리 불곰이라 해도 공성 전차가 일정 수 이상 모이면 돌파하기 어려워지므로 그 기동성을 이용해 흔들면서 공성 전차를 갉아먹고 흔들어 주어야 한다.

6 공허의 유산

뜻밖에도 공허의 유산에서 불곰도 성능이 개편되었다. 처음에는 공허의 유산 신 유닛 트레일러에도 불곰의 성능이 바뀐다는 말은 없었고[36]. 공식 홈페이지에도 바뀐다는 말은 없었지만 블리즈컨에서 공허의 유산을 해본 프로게이머 들을 통해[37] 불곰도 공허의 유산에서 성능이 바뀐다는 것이 알려지게 되었다.

  • 양 팔로 쏘는 식으로 공격 모션 변화, 공격 형태도 10x1=10 에서 5x2=10으로 바뀌어, 중장갑 공격력도 20x1=20이 아니라 10x2=20이 됐다.이제 중장갑 유닛을 공격하면 20+공업-방어력이 아니라 (10+공업-방어력)x2가 된다.

공격방식이 광전사바이킹 처럼 2회 공격이 되어버린 것이다. 이것은 곧 바이오닉의 공격력 업그레이드와 상대의 방어력 업그레이드가 매우 중요해졌다. 참고로 이렇게 나오면 노업 불곰은 풀업한 울트라리스크[38] 에게 피해를 (10 - 8) × 2 = 4밖에 못 입힌다. 이 때문에 테란 유저들 사이에서는 강시[39], 또는불곶(...)이라는 새로운 별명이 붙여졌다.

사실상 하향인 셈. 블리자드가 테란의 해병불곰 조합이 너무 효율이 좋다 보니 불곰을 너프하는 대신 메카닉을 버프해 후반에는 군수공장이나 우주공항 유닛으로 체제를 변경하게 유도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물론 초중반에는 여전히 막강하겠지만, 후반이 되면 이전보다 힘이 빠질 것으로 보인다. 과거 불멸자가 갖고 있던 강화 보호막을 상대로는 상향되었다고 할 수 있겠지만, 정작 공허의 유산에서 불멸자의 강화 보호막이 삭제되면서 아무런 의미가 없게 되었다.
초반 공업 선점시 극소수의 경장갑 유닛에게는 더 좋다는 의견이 있는데 애초에 불곰은 몸빵과 동시에 중장갑 유닛을 잡으라고 있는 유닛이라 의미가 없다. 해당되는 유닛이 해병, 저글링정도밖에는 없는 데다가 상대가 방 1업만 완료되어도 전혀 효과가 없다.

7 불곰에서 파생된 유닛들

8 기타

불곰의 원래 이름인 '머로더'는 '약탈자'란 의미를 가지고 있지만 한글화에선 '불곰'으로 이름을 아예 바뀌었다. 대신 스타크래프트2 캠페인에서 나온 Predator라는 유닛이 '약탈자'로 번역되었다.[41]

이 '불곰'이라는 이름은 베타 테스트 초대권이 경품으로 내걸린 스타크래프트2 한글화 아이디어 콘테스트에 의해 선발된 것이다. 물론 처음엔 이런 번역에 대해 반발이 있었지만 스타크래프트2의 한글화 풍파가 그렇듯 차차 시간이 지나면서 반발은 가라앉았다. 또한 '약탈자'에 비해 '불곰'의 강렬하면서도 썩 부드러운 어감에다 유닛 생김새도 곰처럼 크고 강력하게 생긴지라 이름과 위화감이 별로 없는 편이었고, 일각에서는 오히려 초월번역이라는 소리까지도 나왔다.

구글 번역기에서 Marauder를 입력하면 약탈자라고 나오지만, Starcraft Marauder라고 입력하면 스타크래프트 불곰이라고 나온다.

[1]
원래 시간이 지나면 흑인이 나오는 초상화가 있었으나, 인종차별 문제 때문에 삭제 되었다.

해병의 모티브가 스페이스 마린파워 아머였던 것을 보아, 이 녀석은 터미네이터 스쿼드터미네이터 아머가 모티브가 되었을 수도 있다. 파워 아머보다 커다란 덩치, 훨씬 우수한 방호력, 떡장갑과 고화력 같은 점이 일맥상통한다.

불곰이라는 이름 때문에 곰과 관련된 짤방에서 자주 나온다. 적절한 용례#. 생존왕 베어 그릴스와도 뭔가 연관이 있는 짤방이나 패러디가 나오는데, 베어 그릴스가 오히려 불곰의 무기인 충격탄을 쓰기도 한다. 또한 상성 광전사보다 약하기 때문에 광전사와도 자주 엮인다. 물론 당하는 쪽은 광전사. 그 외에 디시인사이드 특유의 패드립과 엮여서 성능이 정말 모친 없이 강하다는 소리를 듣는데, 그 때문에 고아라는 설정이 간혹 붙기도 한다. 또는 아주 간혹 영문명 Marauder에서 엠이 없는 성능이라고 'M'을 떼고 arauder이라고 부르기도. 아래에 소개되는 'No Mother' 드립도 이와 연관된 것이다.

군단의 심장 캠페인에서 감염충으로 불곰에게 신경 기생충을 사용해 보자. 캠페인의 불곰은 여전히 충격탄에 범위 감속 효과가 달려 있는데 정작 자유의 날개 때는 쓸 수 없었던 전투 자극제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여담으로, 이 충격탄 업그레이드를 요즘들어서 경기 끝날때까지 까먹고 업그레이드를 안해주는 테란 게이머들이 더러보인다. 아무래도 초반을 해병만으로 보내게 되면서 전투 자극제 -> 전투 방패 -> 충격탄 순으로 업그레이드 하는 경우가 많아 그런 듯하다.


이 불곰 일러스트는 짤리기 전에 나온 스타크래프트2의 화염방사병 일러스트랑 구도가 똑같다. 배경도 완벽히 똑같고 똑같은 자세를 취하고 있었다. 그리고 원래는 이게 해병의 모델이 될 예정이었다고 한다. 또한, 흥미 있게도 스타크래프트1 개발 중 마린의 명칭이 머로더였던 적도 있다.

미니어처 게임 워머신에 등장하는 카도르 제국의 병과인 맨오워 돌격대/맨오워 파괴공작대와 묘하게 닮았다. 전투력을 기갑급으로 끌어올린 보병이라는 것도 은근히 비슷하고...또 영화 아이언맨 1오베디아 스탠이 개발한 아이언 몽거와도 비슷하게 생겼다.

전작에 비해 타격감이 매우 안좋아졌다는 평가를 받는 스타2에서도 타격감으론 호평을 받는 유닛이다.응징자 유탄의 묵직한 타격음,호쾌한 액션,맞으면 느려지는 충격탄까지...때문에 스2에서 타격감좋은 유닛을 꼽으라고 하면 십중팔구 불곰을 꼽는다.[42]

싱글 플레이에선 충격탄과 동역학 장갑 업그레이드를 사용할 수 있다. 그러나 캠페인에선 전투 자극제를 사용할 수 없어서 뒤로 갈수록 화력이 상당히 뒤처지는 편.[43] 하지만 이쪽의 불곰의 충격탄은 목표물은 물론 그 주위로 감속을 건다! 아마도 대놓고 저그의 물량을 늦추는 방식으로 나온 모양. 이게 멀티에도 적용된다면 불곰만 있어도 된다. 광전사는 돌진업이 되어도 한대만 치고 사실상 접근이 불가능 하고 저글링 개떼도 충격탄을 좀 쏴 주면 떼거지로 느려지고 해병의 총알에 맞고 순식간에 삭제당할 게 뻔하다.

파일:Marauder-Nova Covert Ops.png

노바 비밀 작전 전용 초상화. 번쩍거리는 안광에 시커먼 모습 때문에 왠지 기존 불곰보다 더욱 강해 보이는 느낌이 든다.[44] 기본 성능은 기본 불곰과 차이가 없다.

누군가 불곰한테 대공 능력을 주면 어떻게 될까? 하고 맵을 만들어서 실험했는데, 20명이 전투 자극제의 버프를 받고 상성인 뮤탈이 쳐발리고[45] 우주모함은 노컨 어택땅해도 요격기 다 부수고 박살냈으며, 모선 9대하고 붙었더니 모선이 다 터졌다. 그야말로 지상 최강의 보병. 하지만 무리 군주만은 이길 수 없었다. 하지만 이것은 무리 군주가 특별히 강해서가 아니라 불곰이 어택땅 상태라서 무리 군주는 안 잡고 공생충만 주구장창 때리고 있었기 때문. 만약 일점사로 때렸다면?[46] 결정적으로 불곰 네 명이 (자유의 날개의)공허 포격기 다섯 대를 잡는다.하지만 공허포격기가 분광정렬을 킨다면 공허포격기가 이긴다.

어느 테란유저는 불곰이 사기가 아니라는 소리에 공중공격을 못해서 사기가 아니라는 이야기를 하는데, 그러면 불멸자도 , 거신도 사기가 아니다. 애초에 의미없는 소리

물론 불곰의 스펙이 지상 공격만 가능하기 때문에 주어진 거라 아무 의미가 없는 실험이며 사기 타령하는 건 어불성설이다.

팬들이 만든 만화 등에선 먼치킨 설정으로 웃겨 준다.] 보통 당하는 건 프로토스 유닛들 중엔 추적자광전사여야 한다는 암묵의 룰이 있다. 저그 유닛은 전부 OK. 불곰의 진실이라는 유머가 나오기도 한다.

불곰무쌍
슈퍼불곰무쌍1
슈퍼불곰무쌍2
반격..?
한 광전사의 꿈
혼종이 오게 두어라... 충격한이 굶주렸다!
충격탄과 공허포
혼종 VS 불곰
GSL 영어 중계진이 No Mother 이야기를 꺼냈다. 한국인 해설자들을 만났는데 그 사람들이 'Firebear'를 저렇게 말하더라고 한다.


테란 본부 대장 불자루
죠죠의 기묘한 불곰
메가톤맨
데스노트
오아시스 패러디까지 있다.#
불곰포켓

불곰 모에화까지 등장했어YOOOOOOOOOOOOOO!

불곰사업과는 관계없다. 여기서 사정거리 업그레이드까지 있으면 어쩌라고?

수달은 불곰이 뒤뚱거리면서 걷는 모습이 마음에 안 드는 듯하다.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의 블리자드 도타 시절에는 무라딘의 스킨이 산왕 + 불곰 = 불곰왕(Marauder King) 파이널 퓨전이었다. 사기와 사기의 만남!

기어이 방송국이 불곰 사기론을 들고 나왔다. 이 영상을 GSL 시즌2 결승전에 틀었다는 것이 포인트.

불곰 카레도 있다. 하지만 이 모든 건 꿈일 뿐이다.

여담으로 어원인 동물 불곰은 어깨에 동그란 폭탄처럼 생긴 혹이 있는데, 이 혹의 정체는 불곰이 팔을 휘두를 때 위력을 증폭시켜 주는 근육 덩어리다. 이 혹 덕분에 불곰은 북극곰과 충돌 시 힘의 우위를 가진다고 한다.


에어맨을 쓰러뜨릴 수 없는 것처럼 불곰도 쓰러뜨릴 수 없다.
7월 18일 마이리틀 텔레비전에서 커밍아웃 했다.[47]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브락시스 항전핵탄두 격전지에선 근접 돌격병으로 나온다. 원래 무기인 응징자 유탄이 아닌 주먹질을 한다.

  1. 이 점에 대해 의문을 가질 수 있는데, 사실 테란 자치령 이전의 테란 연합은 테테전만 해왔다. 따라서 테테전에 특화되어 있는 것. 당연히 그 무기 체계를 따른 자치령도 테테전에 특화되어 있을 수 밖에 없다. 자치령도 생겨났을 적엔 저그 프로토스와 전쟁 중이긴 하지만 혼란 스러운 탓에 무기 체계를 바꾸진 못했다.
  2. 유탄발사기는 탈착식이라서 자신이 원할 때 언제든지 벗을 수 있으나, 불에 직접 노출되면 장전된 유탄이 폭발할 위험이 있다. 그 때문에 화염방사병과 맞붙을 경우 원거리에서는 당연히 불곰이 이기지만 유탄을 함부로 쓸 수 없는 근접전에서는 화염방사병에게 밀린다. 하지만 불곰 입장에서는 다행스럽게도 스타2 게임 자체에서는 화염방사병이 나오지 않기에 그런 거 없다. 물론 화염방사병은 없어도 대신 화염차가 있기 때문에, 불곰 입장에서는 아주 안심할 수 없다. 근데 인게임에서 1:1로 뜨면 당연히 불곰이 이긴다.
  3. 그런데 게임 내에서는 해병보다 앞에서 최전방에 서는 것은 함정.(특히 맹독충이 올때)
  4. 정확히 말하자면 베타가 아니라 알파이고, 당시 해병의 이름이 Marauder였던 거다.
  5. 영어판에서는 'Kaboom Babe!라고 한다.
  6. 6.0 6.1 6.2 6.3 등장 대사로도 쓰인다.
  7. 불곰이 사망할 때 폭발하면서 산산조각나는 걸 말하는 것. 군인에 대한 일반적인 생각을 갖고 왔다가 이제야 상황 파악을 한 듯.
  8. 영어판은 U and I together(~). U와 I를 붙여 놓겠단 소리.
  9. 원판 대사는 "Actually, that IS a grenade in my pants."로, 번역하자면 "사실, 내 바지 속의 그거 폭탄 맞아." 섹드립이다.
  10. 같은 작품의 가브리엘 토시도 맡았다.
  11. 보병 장갑 업그레이드마다 +1 → 최대 4
  12. 보병 무기 업그레이드마다 +1 → 최대 8(중장갑 13).
  13. 군단의 심장까지는 10(중장갑 20)을 한 방에 먹였다.
  14. 노업시, 전투 자극제 미사용시 DPS는 6.6666, 자극제 사용시 10, 중장갑 상대 13.3333, 자극제 사용시 20. 다만 투사체 공격이므로 실제로는 더 낮을 수 있다.
  15. 유형: 폭발. 즉, 불곰에게 죽은 유닛은 터져 죽는다. 단 일반형 무기에 의해 죽는 모션과 폭발형 무기에 의해 죽는 모션은 대개 딱 봐도 티나는 정도로 잘 구분되진 않는다.
  16. 기술실에서 '전투 자극제 연구' 이후. 광물 100 / 베스핀 가스 100이 소모되며 연구 시간은 170초.
  17. 기술실에서 '충격탄 연구' 이후. 광물 50 / 베스핀 가스 50이 소모되며 연구 시간은 60초.
  18. 영칭은 concussive shell. 여담이지만 concussive는 스타크래프트1의 진동형의 영칭이기도 하다.
  19. 토스의 점멸, 돌진을 개발하기 위해선 고급 건물인 황혼 의회가 필요하고 당연히 관문과 별도인데다 황혼 의회를 짓기 위해선 인공제어소도 필요하다. 반면 기술실은 병영을 짓고서 바로 지을 수 있는 부속 건물이다.
  20. 사실 스타2가 제시하는 이 상성표는 너무 믿을 게 못된다. 울트라의 카운터 유닛은 누가 봐도 불곰 하지만 울트라 상성표엔 불곰을 잡는 유닛이라 써 있다. 다만 공허의 유산에선 진짜가 되었다.
  21. 단, 공성 전차가 화망을 제대로 못 펼 정도로 소수라면 불곰이 이긴다. 사실 수가 쌓인 공성 전차는 강화 보호막을 쓰던 군단의 심장 시절의 불멸자조차도 녹여버리지만 한두 기의 전차는 가성비 호구의 대명사 추적자도 제대로 못 잡고 앞점멸을 허용한 뒤 전차 모드로 변경하게 된다. 그리고 변경하면서 터질 수도 있다.
  22. 어느정도 쌓여야 해당되며, 전차와 마찬가지로 산개를 하면 꽤 힘들어진다.
  23. 원래는 울트라리스크가 불곰에 갈려나갔으나, 키틴질 장갑 버프와 불곰의 공격력이 2회 공격으로 바뀐 뒤, 키틴질 장갑이 된 울트라는 불곰이 때려봤자 동업그레이드라면 대미지가 10씩밖에 안들어간다.
  24. 전투 자극제 기준 둘 다 DPS가 10이지만 공3업 기준 해병은 15인데 비해 불곰은 겨우 1밖에 안 높은 16이다.
  25. 캠페인에서 공성 전차를 얻고 '대열차 강도' 임무를 한 사람이라면 공성 전차 라인에 그 무시무시한 불곰 기동 타격대가 순식간에 박살나는 것이 기억날 것이다. 물론 캠페인 내의 공성전차는 너프 이전이라 멀티플레이보다 훨씬 막강한 대미지를 자랑하지만, 멀티플레이의 공성 전차도 공성 모드한 채 호위 병력과 함께 자리잡으면, 불곰이 정면에서 달려들기 상당히 위험부담이 크다.
  26. 다만, 전차 호위 병력으로 밤까마귀가 있다면 국지 방어기 때문에 십중팔구 불곰이 진다.
  27. 나머지는 밴시나 화염기갑병 정도. 밴시의 경우 히드라리스크와 비슷하게 화력이 높은 대신 가격 대비 내구도가 부실해 타격을 심하게 입고 화염기갑병은 근접 유닛인데다 화염차와는 달리 너무 느려터져서 무빙샷에 당한다.
  28. 얼마나 잡기 힘들어 졌냐면 키틴질 변이 업그레이드가 된 기준으로 집정관에게 입히는 피해와 완전히 같다.
  29. 특히 파수기의 수호 방패까지 받으면 45방은 때려야 터진다! 공허의 유산에서는 수호 방패앞에 60대 가량은 버틸수가 있다!
  30. 게다가 사이오닉 폭풍까지!
  31. 전체적인 저그전에선 안 좋지만 바퀴와의 전투에선 불곰은 필수다.
  32. 초반의 소수 대전이면 맹독충을 일점사로 잡아 줄 수도 있다.
  33. 땅거미 지뢰는 적이 감지되고 1.5초 후에 폭발한다.
  34. 패치로 인해 진균 네 방을 맞아도 죽질 않는다. 거기다 의료선이라도 있다면...
  35. 의외로 공성 전차의 DPS는 상당히 낮다. 살모사에 너무 취약하기도 하고.
  36. 사실 신 유닛 소개 영상을 잘 보면 불곰이 2번공격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그걸로는 제대로 알기 힘들어서 문제지...
  37. 국내에서는 토스 프로게이머 장민철을 통해 알려지게 되었다.
  38. 공허의 유산에서 키틴질 장갑 업그레이드가 방어력을 2에서 4로 증가 시키는 것으로 버프되었다. 따라서 풀업하면 8
  39. 양 팔을 들어 쏘는 모션이 그것을 연상시키기에...
  40. 지도 편집기에서 확인.
  41. '머로더'라는 이름 자체는 스타쉽 트루퍼스로 거슬러 올라간다. 스타쉽 트루퍼스에 나오는 강화복의 별칭이 머로더.
  42. 그 외에는 맹독충,폭풍함,지뢰,미사일 터렛정도가 꼽힌다
  43. 알파 당시 사신에게 자극제를 줄것인지 불곰에게 줄것인지 변경이 꽤나 많았고, 불곰의 공격 방식이 우리가 알고 있는 한발씩 쏠것인지, 공허의 유산 마냥 공격횟수를 2로 늘릴것인지도 많이 변경이 있었다.
  44. 망치 경호대의 초상화에서 색채를 약간 변형한 것으로 보인다.
  45. 추적자도 동수에선 뮤탈을 쳐바른다. 공중 공격하는 불곰만큼 개박살을 내는 건 아니지만. 단순 vs 경장갑 유닛 전투력은 비슷하지만 불곰은 무빙샷을 할 경우 충격탄이 있으니. 물론 추적자도 정교하게 점멸컨을 한다면 정면 싸움에서도 뮤탈은 거의 손실 없이 발라버릴 수 있다.
  46. 굳이 일점사로 때린다면 불곰이 이기겠지만 그경우 무리군주가 무빙샷을 하면 무리군주가 이긴다. 괜히 자날 막바지에 무감타가 사기라고 불린게 아니다. 불곰은 해병에 비해서 공생충을 잡는 효율이 아득하게 떨어지기 때문에 공생충에 길막을 당해서 치고 빠지는 무리군주를 따라가기도 힘들다.
  47. 담당 성우 정영웅이 실루엣으로 나와서 잠깐 불곰 연기를 선보였다. 그 연기로는 불곰의 반복 대사인 "손가락 5개 모두 멀쩡합니다. 왼손에 3개 오른손에 2"개를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