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위항목 장갑기병 보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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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986년 7월 5일에 나온 보톰즈 시리즈의 OVA. 보톰즈 OVA시리즈의 두번째 작품이다.
TV판 최종화의 쿠엔트 소멸 이후, 키리코와 피아나가 최종화 5분 전에 동면을 결심하기 전의 공백기를 다룬 에피소드.
키리코들의 당시 정황이나 발라란트의 PS에 관한 이야기가 나오지만 본질적으로 큰 스토리 플롯 없이 배틀링에 대해 다루고 있는 몇 안되는 작품. 매우 알기 쉬운 악역 '라다 니바'가 등장한다. 간략하게 요약하면 복수를 꿈꾸는 악당이 여자를 잡아가서 시궁창 배틀에 임하는 내용. 부담없이 가볍게 즐기기 좋은 작품.
2 스토리
쿠엔트 소멸 이후 퍼펙트 솔저인 피아나를 보통 인간으로 되돌릴 수 있는 방법을 찾아 여행을 하고있던 키리코 큐비, 피아나, 코코나, 바닐라, 브루즈 고토, 루 샤코 일행은 뉴트럴 시티의 아 코바에 도착한다. 아머드 트루퍼로 대결을 하는 배틀링 경기와 그에 관련된 도박이 활성화된 도시였다.
브루즈 고토는 간만에 큰 거리를 잡았다고 생각하고 키리코를 설득하려 한다. 고토에게서 키리코가 레드 숄더 출신의 베테랑 AT 조종사라는 소식을 들은 배틀링 매니저는 고토와 짜고 키리코와 최근 잘 나가는 배틀링 선수인 '리다 니바'와의 배틀링을 추진하기 시작한다.
그러나 리다 니바는 발라란트군의 퍼펙트 솔저 실험체였으며 배틀링은 데이터를 얻기 위해서 하고 있는 일종의 실험이였다. 발라란트군은 세뇌 기술이 미숙한 상태였기에 길가메스의 PS기술을 얻기를 원했고 그 과정에서 피아나를 납치한다.
한편 과거 레드 숄더에게 당해 복수심을 불태우고 PS로 개조받길 선택했던 라다 니바는 레드 숄더인 키리코 큐비와의 싸움을 원한다. 실험을 멈추고 귀환하려 하는 상관을 살해하고 피아나를 납치해서 키리코 큐비와의 배틀링을 신청한다.
피아나가 납치되자 키리코는 진심으로 분노하며 피아나를 구하기 위해 마지막으로 피도 눈물도 없는 레드 숄더 시절로 돌아가기로 결심하고, 자신의 스코프 독의 어깨를 붉게 칠하고 배틀링에 임하게 된다. 키리코와 고토 일행, 루 샤코는 힘을 합쳐 라다 니바와 싸우기로 결의한다.
이 배틀링은 이른바 빅 배틀로서 100년전쟁에서 주워온 거대 지상전함을 배경으로 전 레드 숄더가 나오는 거대한 규모의 시합. 지상전함을 자유자재로 조종하는 라다 니바를 상대로 지상전함의 내부에 침입해 피아나를 구출한 키리코 큐비와 루 샤코는 전함의 옥상에서 AT의 배틀링으로 승부를 보게 된다.
최종적으로 댜구리에 버티지 못했던 라다 니바는 키리코와 샤코의 스코프 독 두 기에게 발이 묶여서 도망치지도 못하고 키리코가 설치해둔 폭탄으로 통째로 폭파된 지상전함과 함께 요단강을 건넜다.
배틀링이 끝나고 키리코는 과거 자신이 레드숄더인게 어쨋냐고 독백하며 군번줄을 버린다.
3 등장인물
3.1 라다 니바
성우는 히로세 마사시
발라란트가 개발한 퍼펙트 솔저. PS라고 하긴 하지만 길가메스의 PS와는 개념 자체가 다른 존재로서 신체를 개조하여 기계가 포함된 사이보그 병사이다. 배틀링으로 테스트중이였는데, 굉장히 잔인한 성격이라 콕핏에 파일벙커를 쳐박는 짓도 서슴지 않는다. 그 전투력은 실로 높아서 발라란트의 신형기 에클비스를 타고 홀로 다수의 스코프 독 부대를 뭉개버리는 모습을 보여준다.
과거 레드 숄더에게 철저하게 박살난 아픈 기억이 있으며 그 때문에 레드 숄더에 대한 증오와 복수심이 매우 크다. PS로 개조받은 이유도 이 때문. 발라란트만의 기술력으로는 정신세뇌 기술이 부족해서 제대로 제어되지 못했으며, 본질적으로 자기 복수만을 생각하는 인물이기 때문에 발라란트 상부의 명령을 듣지 않고 키리코와 싸우기 위해서 상관도 죽이고 과학자도 죽이고 어쨋건 다 죽였다.(…)
후반부에는 지상전함에 직접 연결돼서 거대 지상전함을 수족으로 다루고, 피아나를 태운 AT를 강제로 조작해서 키리코를 공격하기도 하는 등 여러 모습을 보여주지만 모두 키리코에게 별 효과를 보지 못했다.(…)
키리코와의 최후 일전에서 키리코의 콕핏에 공격을 직격시키는 등 키리코를 궁지로 몰기도 했으나 잠시 호각지세를 보이다가 루 샤코의 참전 이후 두 AT에 발이 묶여 장렬히 사망. 명대사로는
"나는 돈이나 명예같은 걸 위해 AT에 타고 있는게 아니라고. 살인을 위해서다. 확실히 군은 좋다. 그저 살인을 전력이라고 떠받들어 주지. 허나 그것뿐이다. 금방 부족해지게 되지..."
"녀석은 레드 숄더다... 살려둘 수 없어.. 그 오롬의 황야에서 나는 레드 숄더에게 당했다.. 스스로 PS의 실험에 지원한 것도... 기계가 절반을 차지하는 몸이 되어서도 계속해서 살아온 것도...!"
"확실히 네놈은 레드 숄더다..! 그것도 제대로 상급의! No 다!"
"최고였다..! 최고의 사냥감이었다! 네놈은!"
"젠장! 레드 숄더노옴! 죽여버리겠어! 죽여버리겠어! 죽여버리겠어! 레드 숄더놈!!"
"NO다! NO다! NO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