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대익

대한민국과학자.

이력대전과학고등학교 졸업
카이스트 기계공학과 학사
서울대학교 대학원 과학사 및 과학철학 석사
서울대학교 대학원 과학사 및 과학철학 박사
서울대학교 자유전공학부 부교수

1 개요

대전과학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카이스트에서 기계공학을 학사까지 공부했다.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과학사 및 과학철학협동과정에서 공부하면서 진화에 매료되었다고 한다. 런던정경대학(LSE, London School of Economics and Political Science)의 과학철학센터와 다윈세미나에서 생물철학과 진화심리학을 공부했으며 일본의 교토대학에서 침팬지의 인지와 행동을 공부하기도 했다. 이보디보의 역사와 철학으로 서울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1], 이후 미국 터프츠 대학 인지연구소의 대니얼 대닛 교수의 밑에서 마음의 구조와 진화를 공부했다.[2] 2015년 현재는 서울대학교 자유전공학부의 부학부장이다.

장대익 교수가 과학동아에 『다윈의 식탁』을 연재할 때 어느 대학교의 생물학 교수가 메일을 보내서 "BBC 홈페이지를 아무리 뒤져봐도 『다윈의 식탁』 전문을 찾을 수 없네요. 혹시 가지고 있는 전문이 있다면 보내줄 수 있는지요?" 라고 했다고 한다. 물론 『다윈의 식탁』은 실제로 있었던 일이 아니라고 답장을 보냈고 그 교수는 글솜씨가 참 좋다는 답장을 보냈다고 한다. 교수를 낚다니 월척이구나! 그 교수가 바로 그 유명한 최재천 교수이다. 최재천교수도 글을 잘 쓰지만 장대익 교수도 글을 제법 잘 쓰는 모양이다.

서울대학교 철학과 조인래 교수의 제자이다. 최재천 교수의 제자라고 알고 있는 이들이 많으나, 석사 및 박사학위 논문 지도를 조인래 교수로부터 받았다. 조인래 교수가 안식년으로 인하여 부재중일때, 최재천 교수의 행동생태학 연구실에 자리를 잡고 공부한 적이 있을 뿐이다. 최재천 교수는 박사논문 심사위원 중의 한 명이었다.

모태신앙이었으나 무신론자로 전향했다. 진화생물학을 공부하기 시작하면서 무신론자로 전향하게 되었는데, 석사 과정을 마칠 때까지만 하더라도 신앙은 유지하고 있었다(유신론적 진화론자). 완전히 무신론자가 된 시점은 박사과정 중의 일이라고 한다.

여담이지만 다윈을 굉장히, 몹시, 찬양하신다. 만약 대학에서 이 분의 수업을 듣게 되는 일이 있다면, 다윈이라는 인물에 대해 덕후 수준으로 자세히 알아두면 크게 도움이 되므로 참고하자.

2 활동

2012년 3월, '(재)만해사상실천선양회'가 주최한 2012만해축전 학술심포지엄 ‘정치와 종교 뗄 수 없는가?'에서 창조설 지지세력과 정교유착을 비판했다. 특히, 한국창조과학회 회원인 김영길 총장(당시 대학교육협의회회장)이 카이스트에서 명예박사학위를 받은 것에 대하여, "세계 어느 나라에서도 진화론의 허구성을 밝히겠다는 단체의 장을 대학교육 정책의 수장으로 두지도 않으며, 창조과학을 주장하는 이에게 명예박사 학위를 주지도 않는다" 라고 비판했다.해당기사

교과서 진화론 삭제사건에 대해서 네이처 6월 5일기사에 인터뷰가 실리기도 했다. 9월 14일에는 네이버캐스트에 창조설이 과학이 아닌 이유를 올렸다.링크

3

3.1 저서

3.2 번역서

4 관련항목

  1. 박사 학위 논문 제목은 『이보디보 관점에서 본 유전자, 선택, 그리고 마음 : 모듈론적 접근』
  2. 다윈의 식탁에 나와있는 프로필.
  3. 신재식, 김유성과 공저
  4. 최재천 교수와 공역(이기는 한데 보통 통섭하면 떠올리는 사람이 에드워드 윌슨최재천교수인지라 그냥 묻혀버렸다. 지못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