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설

종교 교리로서의 창조론에 대해서는 창조론 문서를 참조하십시오.

이 문서는 종교에 관한 내용을 다룹니다.

이 문서가 다루는 종교, 종교인에 대한 내용은 읽는 이에 따라 민감하게 받아들여질 수 있습니다. 잘못된 요소가 있을 수 있으므로 이 문서에 쓰여진 내용을 전적으로 신뢰하지 마십시오. 편집할 시에는 문화상대주의를 기반으로 객관적으로 작성하고, 논란이 될 수 있는 내용은 신중히 검토한 뒤 작성하십시오. 또한 문서의 사실에 관한 내용을 수정할 때에는 신뢰가 가능한 출처를 기입하시거나, 토론 과정을 거치신 뒤 하시고, 다른 종교를 비방하거나 비하하는 내용을 넣지 마십시오.


이 틀을 적용할 경우, 문서 최하단에 {{{}}}혹은 분류:종교의 하위 분류를 함께 달아 주시기 바랍니다.
주의 - 창조설 내에도 여러 분파가 있습니다. 6천 년 전 6일만에 창조한 게 옳다는 측도 있고, 지적설계설도 있습니다. 이 점을 유의해서 글을 적어주십시오.


1 개요

과학에는 확실성 없는 증거가 있다. 창조론자들에게는 증거로 뒷받침 되지 않는 확실성이 있다.
----
- 애슐리 몽태그

우주 만물은 초자연적인 존재인 이 창조했다는 교리를 과학의 영역에 도입한 사이비 가설.[1] 믿음이 논리가 될 수 있다고 착각한 결과물. '과학'이라는 표현이 들어가 있어서 창조과학을 흔히 유사과학으로 분류하지만 실제로는 과학적 탐구과정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과학으로 볼 수 없다. 그렇다고 해서 신학으로 보기도 어려운 것이 정작 신학에서는 창조과학의 바탕이 되는 문자주의적 성경해석을 철저하게 경계하고 있기 때문.[2]

따라서 창조과학의 성격에 대해 좀 더 정확하게 말하자면 과학과 신학에 대한 지식을 제대로 갖추지 못한 일부 기독교인들(주로 개신교인들)이 만들고 꾸려가는 일종의 빗나간 신앙운동이자, 과학자들에 대한 일종의 혐오발언 정도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 이렇게 말하는 또 한가지 근거는 애초에 창조과학 자체가 어떤 축적된 지식이나 논리적 사유에서 얻어진 학문적 성과물이 아니라 단순히 진화론에 맞서 기독교적 신앙을 지키자는 일종의 '반진화론 현상'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1.1 창조를 과학의 영역에 도입하려는 유사과학자들의 창조설

창조론 이라고 하는 사람들이 많은데,'론(論)'이라는 한자어는 담론, 공론, 의논, 논문 등의 단어의 줄임말로 사용되므로 일반적인 자리에서는 창조론이라는 표현을 많이 사용하고 있고, 사실 문자 그대로 쓴다면 틀리는 용법은 아니다. 그러나 창조설 지지자들의 과학 운운하는 삽질에 힘입어(…) 디시인사이드 무신론 갤러리나 네이버캐스트 '오늘의 과학'란 등에서 창조이라는 단어가 과학적 이론(論, theory)인 진화
(the theory of evolution)과 신학적 교리에 입각한 이론인 창조
(the doctrine of creationism)[3] 을 동일한 수준으로 착각하게 만든다는 주장이 대대적으로 일었다. 이에 따라 현재 무신론 갤러리나 네이버캐스트 등에서는 '창조설'이 대표적인 표기법이 되었다.


2 간단한 현황

창조설은 과학 이론이 아니며, 기독교의 문자주의적 창조교리를 과학적으로 정당화하기 위한 프로파간다이다. 호남신학대학교 신학과 교수이자 현직 목사이기도 한 신재식 교수는 "창조설이나 창조과학은 사이비 과학도, 사이비 신학도 아닌 그저 문제 많은 종교 운동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창조설을 사실이고 과학이론이라 주장하는 근거는 근본적으로 하나이다. "성경에 나와 있다" ... 무슨 설명이 필요한가, 똑같은 논리로 개신교 경전이 나의 피코라고 주장할 수 있다.

참고로 지금 여기서 우리가 창조설이라고 부르는 이 개념의 명칭이 비록 '과학 이론이 아니다'는 상징성을 가지고 창조설이라고 작성되었을지언정, 창조설은 과학적 가설에도 해당하지 않는다. 과학적 가설이란 자연과학적인 방법에 따라 자연을 관찰하고 그 원리를 추측한 명제다.[4] 창조설은 처음부터 자연과학적인 방법론으로 접근해서 만들어진 개념이 아니다. 따라서 이 문서에서 해당 개념을 창조설이라고 부르고 있을지언정, 본질적으로 창조설은 그리스도교의 창조론에 대한 해석의 한 형태이며 유사과학이라기보다 종교적 교리이다.[5]

창조설은 생물학 교육을 받지 못한 근본주의적 개신교인들에게 지지받고 있다. 특히 미국의 근본주의적 개신교인들이 창조설을 주도하고 있으며, 미국을 벤치마킹한 한국 개신교계에서도 똑같은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현대 과학이 발전하면서 과학자 및 다수의 일반인들에게 창조설은 전혀 인정받지 못하고 있으며, 이를 가르치는 것 또한 금지되어 있다. 1990년대 초중반에 이름만 지적설계로 바꾸어 창조설을 가르치려 했으나 "과학"이라는 이름으로 가르치는 것은 각국 정부에 의해 금지되었다. 신학이나 철학으로 가르치는 것을 금지한 적은 없으나 지적설계를 주장하는 사람들은 죽어도 과학에 넣으려고 하기 때문에 문제가 된다.

창조설은 젊은 지구설 / 오래된 지구설로 나뉘기도 한다. 젊은 지구론은 성경에 나오는 시간을 그대로 받아들여 우주의 나이가 6000년 가량이라고 추측하는 주장으로 창조설 지지자 중에서도 한국창조과학회를 비롯한 가장 광신적인 사람들이 지지하고 있는 주장이다. 근거는 성경에 나오는 사람 모두의 나이를 더한 것...[6] 오래된 지구론은 현대 물리학에서 밝혀진 것처럼 우주의 나이가 130억 년 이상이라고 추측하는 주장이다.

창조설은 단일격변설 / 다중격변설로 나뉘기도 한다. 단일격변설은 태초부터 현재까지 '노아의 홍수' 단 한 번만이 환경을 변화시켰으며 나머지 기간은 계속해서 안정된 상태였다는 주장이다. 다중격변설은 여러 번 격변이 일어났다는 주장이다.

진화론에 대해서는 아예 부정하는 입장 / 처음 창조가 있었고 이후 진화론에서 주장하는 방식으로 진화가 일어났다는 입장(천주교의 공식 입장이다.) / 진화 개념을 멋대로 둘로 나눠서 소진화(종 내 진화)는 인정하지만 대진화(종이 바뀌는 진화)는 인정하지 않는 입장 등이 있다.

자기들끼리도 의견이 통일되지 않았다. 한국창조과학회 같은 단체의 글들을 보면 저런 주장들이 다 섞여있다.[7] 그런데 그게 모순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 듯하다.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창조설 지지자들의 주장도 십중팔구 소스가 창조과학회이기 때문에 계속 키보도 배틀을 하다보면 결국 앞뒤가 안 맞아 자폭하게 된다.

이런 현상은 창조과학에 상호 모순되는 주장을 가다듬고 논리적이지 못 한 주장을 걸러낼 만한 자체 검증 시스템이 전혀 존재하지 않는 데다가 일단 진화론을 까는 내용이기만 하면 그 말이 맞든 틀리든 무조건 인정해주고 보는 진영논리에 사로잡혀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일단 말이 되든 안 되든 터뜨려놓고 반박을 받으면 그제서야 슬그머니 주장을 접든가 말을 바꾸는 짓을 계속 하고 있다.

또 한 가지 창조과학자들의 중요한 특징은 자체적으로는 연구나 실험을 거의 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그들의 주장은 거의 대부분 다른 학문의 성과나 연구 결과를 그대로 가져온 후 거기에 종교색을 덧붙인 것에 불과하다. 어차피 창조과학은 스스로 연구 주제를 잡는 것이 불가능하다. 상식적으로 신이 창조했다는 것을 증명하는 실험 설계가 과연 가능하겠는가? 결국 그러니 남들이 해놓은 연구 결과 중에 자기들 구미에 맞는 것만 골라서 창조의 증거인 것처럼, 또는 진화를 부정하는 것처럼 덧칠하는 수준 이상으로는 전혀 생산적인 성과를 내놓지 못 하는 것이다. 과학 분야에 기생하는 바이러스.

하다하다 이제는 창조설 설파를 위해 자연사 박물관을 만들었다(...).
[국내 최초 창조론 중심의 자연사박물관...이라고 스스로는 주장하고 있다.]
거기에다가 Creation Wiki라는 창조위키까지 만들어서 창조설을 전파하고 있다.
[한 번 들어가서 뭘 설명하는지 확인해 보자]

2.1 창조설의 분파

보통 한국창조과학회는 어린 지구설을 주장하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창조설=어린 지구설로 보는 경향이 있다. 그리고 그들이 실제로 영향력도 강하긴 하지만 사실 창조설은 여러 분파가 있다. 기본적으로 어린 지구설/오랜 지구설로 나뉘고 오랜 지구설도 또 나뉜다. 정리해보자면 아래와 같다.[8]

  • 오랜 지구설. 오랜 지구설은 어린 지구설에 반대하여 방사성 원소를 이용한 연대측정이나 우주,지구의 나이를 인정한다. 다만 진화는 실제로 일어나지 않았으며, 오래된 지구 위에 생명이 창조되었다는게 이들의 주장이다. 이와 관련된 창세기의 해석에 따라 이들도 둘로 나뉜다.
    • 간격 창조설 간격 창조설자들은 창조가 2번 있었다고 주장한다. 첫번째 창조는 창세기 이전의 창조로 우주의 역사와 고생물의 등장은 이때 이루어졌다고 한다. 그리고 두번째로 창세기에 나온 창조를 하는데, 여기서 기존의 생물들은 멸종하여 화석이 되고 인간과 현생종들이 새로 창조되었다고 주장한다.
    • 날-시대 창조설 무려 아우구스티노가 주장한 창조설이다. 아우구스티노는 6일 안에 창조했다는 성경 구절에 대하여 "1일이 우리가 아는 1일과 같지 않을수 있다. 하나님께는 1일이나 1000년이나 다를바 없다."라고 주장했다. 여기서 보듯 날-시대 창조설은 1일이 문자 그대로 하루가 아니라 긴 지질학적 연대를 말하는 것이라고 주장한다.


3 창조설이 비판 받는 이유

사람들의 자유를 존중하는 민주주의가 발달한 나라라면 엄연한 종교의 자유가 존재하므로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고 자신의 신과 종교를 독실히 믿겠다'는 사람들을 굳이 비난할 거리는 아니다. 하지만 다수의 창조설 지지자들은 창조설이 '과학적'이며, '다른 사람이 믿어야 한다'고 하며, '공식적인 교육과정에 진화론과 함께 포함되어야 한다'고 한다. 거기에다 그러한 창조설 지지자들은 논리적인 주장이나 반박이 아니라 모든 것을 신앙의 영역이라고 주장하며 신화와 종교적인 믿음으로 해결하려 하는 데서 과학자들의 영역을 더럽히며 많은 지성인들의 심기를 건드리고 있다.

간혹 진화론과 창조설을 같은 위치에 놓으려고 하는 창조설 지지자들이 있는데, 창조설이 과학계에서 가지는 위치는 사학계의 환빠 그 이하이다. 사회과학과 자연과학의 차이를 생각해보면 더더욱.


쉽게 말해 제대로 된 과학적인 검증이 불가능하다.

한 가지 그나마 그들에게 위안정신승리이 되는 사실이라면 과학이 아무리 발전해도 반증 불가능하다는 점이다. 그런데 반증 불가능한 것은 전혀 과학적인 것이 아니다.[9] 물론 근본적으로 반증이 불가능한 것이고, 그들이 과학적인 증거랍시고 내놓는 것은 죄다 가루가 될 정도로 까이고 까인다.

여기서 반증이 불가능하다는 말은, 혹시나 이 말로 또 정신승리를 하는 자가 있을까 덧붙이는 것인데, 창조설이 반증 불가능할 만큼 옳다는 게 아니며, 증거고 뭐고 하나도 없기 때문에 굳이 반증할 성질의 "명제" 수준에도 못 든다는 뜻이다. 그러니까 비과학적이라는 것이고.

창조설의 근본이 되는 신이라는 존재의 증명이 불가능하기 때문으로 신이 있다는 것을 증명하려면 어떤 실험을 짜야 할지도 모르고, 또 어떻게 짠다고 해도 그게 옳은 실험인지에 대해서 모르니 결국 뻘짓밖에는 안 되는 것이다. 현상 발견->가설 세우기->가설 증명에 관한 실험 설계 및 실험->결과 분석이라는 과학의 기초 개념에서 '3 증명'에 관한 실험이 불가능하다. 애초에 과학적 실험이 성립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어찌어찌하여 신이 있다는 것을 증명해도 그 신이 어떻게 생명을 창조했는지에 대해선 아무도 모르니 아무리 실험을 고안해서 성공한다고 해도 그 실험이 신이 한 방식과 같다는 근거가 없으므로, 신이 생명을 창조했다는 자체를 증명해낼 수가 없다.

결국, 실험설계를 통한 과학적인 증명 자체가 불가능하다. 과학적인 증명이 불가능한데, 과학이라고 주장하여 까이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창조설자들이 자신들의 주장이 사실이라는 것을 입증하려 하지는 않고, 진화론이 사실이 아니다, 진화론이 거짓이다라는 것을 계속해서 주장하는 이유이다. 창조설자들은 진화론자들은 창조설자들의 질문에 대답해 주지 않고, 그것이 진화론자들의 한계라고 주장하지만, 말 그대로 연구할 수가 없는 것을 어떻게 답변해 주는가? 실험 등의 연구가 불가능하고, 따라서 증명도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진화론을 계속 공격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연구가 가능하고 따라서 그 결과의 잘못을 부정 가능한 진화론을 거짓이라고 입증하므로서 거짓이라고 입증 불가능한 자신들의 설이 더 우위에 있다고 주장하는 것이다. 하지만 진화론이 거짓이라고 해도 그것이 창조설이 우위에 있다는 것은 아니며(자신들이 사실이라는 것을 입증하지 못한다면, 결국 둘 다 똑같은 거나 마찬가지다. 최대 무승부의 결과밖에 이끌어낼수 없다는것이다.) 창조설은 실험이라도 가능한 진화론과 달리 그들의 주장이 사실인지 입증하는 과정(실험)도 할 수가 없다.

간혹 과학적인 증명이 불가능한 것을 '신에 대한 부정'으로 받아들이는 사람도 있는데, 사실 애초에 신이라는 존재가 어떤 존재인지 누구도 확정할 수 없고, 마찬가지로 미래에 과학의 한계가 어디인지 누구도 확정할 수 없기 때문에 실제로는 '과학적인 증명 불가능'과 '신의 존재 부정'을 직접적으로 연결시키는 것은 무리수라고 보면 되겠다. 물론 신의 존재를 주장하는 사람들이 어떤 신을 주장하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문제이긴 하지만. 즉, 케바케이긴 하지만 일반적으로는 서로 다른 카테고리의 문제라고 보면 된다. 그냥 '내가 믿는 신은 원래 과학으로 증명되지 않아!' 라고 해버리면 되기 때문이다. 물론 그런 경우에도 신께서 친히 자신의 존재와 창조 과정을 과학적으로 증명(…)하면 가능할 테지만, 애석하게도 다들 알다시피 신은 귀차니즘이 좀 심한 만큼 인간들이 이런 일에 징징대는 정도로는 직접 나설 생각은 없는 모양이다.

기본적으로 종교는 믿음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데, 과학으로 증명되어야만 믿을 수 있다면 굳이 종교로서 존재할 필요도 없을 것이다. 태양의 존재를 믿기 위해 종교가 필요하던가? 신은 전지전능하고 위대한 존재라는데, 과연 정말로 그렇게 신이 절대적이고 위대한 존재라면, 하찮은 인간의 과학 수준으로 증명하지 못한다는 것이 특별한 일은 아닐 것이다.


과학으로 다시 쓰는 창세기. 창조설을 과학에 넣으려는 시도를 비판하는 동영상이다. 하느님만 없으면 교양과학. 우주가 만들어지는 건 단 한 순간인데 은하는 수억 광년 떨어진 곳에 있다...?

... so angry that god lost his temper and cursed the first humans, telling them to go forth and multiply themselves, but not in those words...(위 동영상의 05:36)

3.1 창조설을 주장하는 사람들의 반박

창조설이 과학의 영역에 속한다는 주장을 하는 이들은 주로 진화론이 가지는 불확실한 부분을 지적하며 "진화론이 틀렸으니 창조설이 옳다."김태희는 니 여친이 아니니 내 여친이다 라고 하는거랑 똑같은 소리다라는 주장을 한다. 하지만 이는 단순한 흑백논리에 지나지 않아 진화론이 틀렸다고 해서 창조설이 맞는다는 보장은 어디에도 없고, 누군가가 생물을 만들었다고 해서 그들의 종교에서 주장하는 식의 창조설이 맞는다는 보장 역시 없다. 가령 신이 아닌 외계인이 지구상의 생물을 만들었을 수도 있는 것이다. 외계에서 왔다는 주장은 그럼 그 외계에서 온 놈은 어떻게 생겼냐 하는 질문 하나로 순환논리의 덫에 빠지기는 하지만...

기본적으로 진화론에 잘못된 부분이 있으면 그 잘못된 부분을 수정해서 계속 발전해 나가는 것이 과학이다. 이 과정을 통해 현재의 진화론은 매우 다듬어진 상태로 어지간한 약점은 거의 다 극복한 상태이다. 그리고 만에 하나, 진화론이 아예 뿌리가 틀렸다는 것이 과학적으로 증명된다면, 과학자 입장에서는 그냥 진화론을 폐기하고 새로운 가설을 세워서 실험을 통해 이론을 발전시켜 나가면 된다. 하지만 창조설은 결코 과학적 이론으로 발전할 수 없는 수준의 주장에 불과하다.

하지만 일부 지지자들은 과학적인 주장이 있다며 외국인 교수들의 해설문이나 논문을 자료로 제시하기도 한다. 그런데 이 자료들이 모두 날조거나 인정 받지 못한 논문들이다.

대표적인 것으로는 미국의 세인트헬레나 화산이 1980년 폭발했을 때의 예를 들어 그랜드 캐니언이 노아 시절의 대홍수로 만들어질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고 주장하며 지각 변동에 대한 자료를 토대로 만들어진 논문이 있다.

그런데 지구과학계에서는 "말이 되냐?"라고 비웃었고, 주장을 뒷받침한다며 인용된 논문은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또 비웃음을 샀다. 애초에 상당한 권위를 가진 지질학자 중에서 저 논문의 발표자가 한 말을 믿는 사람이 하나도 없다.

그렇기 때문에 창조설을 지지하는 사람 중 과학에 대해서 어느 정도 알고 있는 사람은 과학과 이야기를 연결하려 하지 않는다.


3.2 창조설을 주장하는 사람에 대한 대처법

긴 세월동안 창조설들이 진화론을 까는 내용은 정형화되었고, 나무위키에서는 미국의 Scientific American에서 발표한 반박문과 추가적인 내용을 덧붙여 진화론/비방에 대한 반박으로 정리했다. [원문 보기.]

그리고 괜히 공격적인 사람과 싸우려 들지 말자. 2008년 호주에서는 영국인 배낭여행자 2명이 이 주제로 격론을 벌인 결과 살인사건[뉴스 기사(영어)]이 발생한 적이 있다. 오프라인에서 광신적인 창조설 지지자를 만났다면 특히 을 들고 있을 때는 목숨 보전을 위해 그냥 넘어가는 게 안전할지도 모른다.


3.3 성서적으로도 맞는가?

한국 기독교와 미국 내 근본주의가 팽배해 있는 성서무오설 때문에 진화론이 까이고 있다고 보면 된다. 하지만 실제 조직신학교과서에서는 노지구설, 진화론, 문학적 구성설 모두 양립 가능하다고 서술되어 있다. 즉 종교에 자기들 입맞에 맞게 취사선택된 단편적인 과학지식을 짬뽕을 시켜서 만든 위험한 이론(?)이 기독교의 본래 목적까지 흐리고 있다고 보면 된다.

사실 창조설을 비판하는 사람들도 잘 모르는 사실인데, 구약성서를 전공한 학자 중에서 창조설을 지지하는 사람은 한국에서도 극히 소수에 지나지 않는다.[10] 억지로 과학이론을 끌어들이다보니 성경의 논리와 맞지 않는 부분이 너무 많아지기 때문이다. 창조설을 지지하는 사람은 신학자들보다는 보수적인 목회자, 신자, 그리고 무엇보다 기독교인 과학자들이라는 점이 아이러니.


4 세계 동향

4.1 미국

1925년, 제대로 못 배운 정치인들이 나치가 주장한 우성 인종에 대한 설명을 곡해한 결과 벌어진 스코프스 재판으로 인해 40여 년 간 미국 교육계에서는 진화론이 퇴출되었다. 그러나 유전에 대해서 연구가 이루어지고, 사람들의 기본 지식과 교육 과정의 질이 나아지게 되면서 서서히 창조설이 퇴출되었다. 4개의 주가 끝까지 버텼으나, 1987년 정교 분리 원칙 위반을 이유로 창조설은 미국 교육계에서 공식적으로 추방되었다. 물론 신학대학교 같은 곳까지는 터치하지 않고, 공공교육기관에서 역사, 과학이랍시고 기독교계열 창조설을 사실인양 포장해서 약을 파는속여 가르치는 것을 못하게 한 것. [11] 이것이 문제가 된게, 사실상 공공기관에서 어린이들에게 특정 종교관을 심으려는 시도였다는 것이다. 다민족국가인 미국은 특정 종교의 교리를 옹호하거나 보조하는 형태의 가설이 발표될 경우 특정 민족/종교의 세력을 확대시키려는 움직임으로 판단한다. 아무리 개신교가 미국에서 세력을 떨쳐도 여기까지 건드리지는 못한다.

이 때문에 "특정 종교와는 아무 상관이 없다"고 주장하는 지적설계설이 만들어졌지만, 야훼를 지적 설계자라는 것으로 바꾸었을 뿐, 사실상 눈 가리고 아웅이란 조소를 받으며 위법 판결을 받는다. 지적 설계를 지지하는 교회 연합의 높은 지지를 받던 펜실베니아 주에서는 이에 대한 소송을 걸었는데 자료부터 주장까지 신의 뜻이라는 말을 주장해서 패소했다. 좀 더 정확히 말하자면 패소 직전까지 자신들은 창조론과는 전혀 관계가 없다고 주장했으나 이를 뒤엎는 문서가 발견돼서 패소했다. 이 재판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고싶다면 [이 다큐멘터리]를 시청하자.

지적 설계를 주장한 교회 연합과 신의 뜻을 주장한 펜실베니아 주의 재판은 큰 화제가 되었고, 이 재판에 참가한 과학자와 재판의 내용을 접한 과학자들을 중심으로 날아다니는 스파게티 괴물이라는 패러디 종교가 만들어 지게 된다.

또한 2006년, 교회 연합이 창조설을 가르치게 하는 법안을 통과시키려고 애를 썼으나 부결되었고, 교회 연합은 이에 반박 재판까지 벌였으나 3심 모두 기각되었다.

2007년 미국에서의 설문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의 62%가 무신론자에게 투표하지 않겠다고 답변했으며, 전체 응답자의 48%가 진화론을 믿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특히 대졸.

그러나 남부(텍사스, 플로리다 등등) 보수 대학들이 아직도 가르치고 있으며, 밥 존스, 리버티, 펜서콜라에서 성행하고 있다.

창조론 기반의 자연사 박물관은 미국이 원조다. Creation Museum. 위의 학교를 나오면 학기당 한 번씩 무료로 갈 수 있다고 한다.

2015년에는 이러한 창조설자들의 주장들의 진화 과정을 정리한 도표가 사이언스지에 직접 공개된 바 있으며, 이것으로 [계통수까지 그려졌다.]


4.2 유럽

2007년 유럽의회 의원총회(PACE)는 47개 회원국의 공립학교에서 과학 수업시간에 창조설을 가르치지 못하도록 하는 결의안을 표결했다. PACE 측은 "종교적인 이유로 창조설이 옳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다." 며 "이는 과학적 지식에 대한 도전일 뿐만 아니라 인권도 위협할 수 있다." 고 밝혔다.

2009년 영국에서의 설문조사 결과, 51%가 "진화론이 생명체 탄생을 완전히 설명하기에는 충분하지 않고, 중요한 단계에 '설계자'의 개입이 필요하다."는 의견에 동의했다. 40%는 이 같은 의견에 동의하지 않았고, 나머지 9%는 모른다고 대답했다. "신이 우주를 창조했다."는 창조설을 진실로 믿고 있느냐는 질문에는 32%가 '믿는다'고 답했고, 60%는 '믿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나머지 8%는 '모른다'고 답했다. 리처드 도킨스는 영국인들이 과학에 얼마나 무지한지를 나타내는 설문조사라고 평가하였다.

다만 유럽의 기독교는 미국의 근본주의 기독교와는 달리 진화론과 다투려는 경향은 거의 없다. 그 이유는 유럽의 기독교가 19세기 자유주의 신학을 거치면서 자연 연구는 과학에 맡기고 우리는 신과 인간의 관계에만 집중하자는 경향을 보였기 때문이다. 이런 경향은 20세기에도 이어져서 20세기 기독교 신학이 실존주의적인 성향을 띄게 된 원인이 되었다. 어찌 보면 스티븐 제이 굴드의 NOMA 개념과 비슷하게 과학은 과학의 언어가 있고, 기독교는 기독교의 언어가 있기 때문에 서로 간섭하지 말자는 경향이 지금까지도 내려오고 있다고 볼수 있다. 기독교에서 먼저 과학을 침범하지 않았나? 다만 일부에서는 서로 담 쌓고 지내면 발전이 없다고 해서 과감하게 진화론 등을 수용하는 측도 있긴 하다.

물론 유럽 국가들에서도 창조설을 나름대로 받아들이는 곳(...)이 있긴 한다.


4.3 대한민국

0900519_29_001.jpg
한국은 1960년대부터, 각급 학교 교과서 집필 규정에는 창조설이 들어갈 수 없도록 법적으로 제재를 걸어왔다. 법조계에 따르면 미국의 영향을 크게 받았다고 한다. 하지만 일제강점기부터 활발한 포교 활동을 하던 교회들이 창조설을 주장하였고, 이를 아니꼽게 본 당대의 지식인들이 훗날 대한민국 정부의 주요 관직에 오르면서 금지시켰다는 설이 지지를 받고 있다.

1970년대 중반, 일부 미션스쿨계열의 고등학교가 이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려 했지만 시대가 시대인지라 그냥 씹혔다.

1981년 한국창조과학회가 설립되어 계속해서 창조설을 퍼뜨려 왔으며, 2009년 5월 창조과학회에서는 창조설을 가르치지 못하게 하는 법규의 삭제를 요청하는 헌법소원을 [준비했지만], 이들의 주장은 무참히 씹혔다.

그러나 그들의 시도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교과서 진화론 개정추진회 출범.]

창조과학 콘서트라는 책을 한번 읽어보자. 대략 '창조설이 옳아요. 왜냐하면 사실이니까요.'로 시작해서 '왜 사실이냐고요? 하나님이 말씀하셨으니까요.'로 전개되고 '하나님이 왜 옳냐고요? 사실이니까요.'로 끝난다. 게다가 오스트랄로 피테쿠스의 화석이 원숭이의 화석으로 "밝혀졌다"고 말하는 병크까지 저지른다. 아래 도표를 참고하자.[12]

BiXAMfVCEAAh2ga.jpg

한국에서 진화론을 옳다고 생각하는 비율은 [대략 60% 정도.] 원본 글처럼 EBS 다큐프라임 신과 다윈의 시대에서 나온 것이라면 2009년의 조사 결과로, 결코 안심할 수준이 아니다. 가톨릭개신교의 차이가 인상적이다. 그런데 32%의 불교 신자들은 진화론 대신 뭘 믿는 거냐? 뭐긴 뭐야 옴 마니 반메 훔이겠지. [불교적으로 별로 중요치 않아서 그럴 수도 있다.]

근래에 들어서 대학생 선교 협회 및 대학생 기독교 협회 등에서는 유신론적 진화론을 인정하려는 듯한 추세를 보이는데 그 이유인즉슨 사범대 자연과학계열 학생들의 집단 반발 때문이라는 아주아주 신빙성 있어보이는 소문이 있다고 한다. 또한 학생들이 학교에서는 진화론을 가르치는데 교회에서는 진화론이 잘못되었다고 말하니 헷갈린다고 하소연하는 것이 반영되었다는 지적도 있기는 하다. 요즘 창조과학 세미나에서는 '창조설만 맞는다고 하진 않아요. 하지만 진화론과 같은 레벨의 가설적 이론이라는 것을 알아주세요'에 초점을 맞춰서 강의를 하고 있다. 물론 이는 잘못된 발언이지만(아예 레벨 자체가 다르다) 인식 변화라는 맥락에서 이해하면 될 것이다.

물론 이런 추세 말고도 창조과학과 지적설계에 비판적인 시각이 한국 기독교 내에도 소수나마 존재하기는 한다. 여기에 대해서는 장대익, 신재식, 김윤성의 "종교전쟁"을 참조하기 바란다. 특히 도킨스의 만들어진 신의 히트 이후로 무신론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되면서 창조과학과 지적설계의 궤변이 도킨스의 무신론을 불렀다는 시각도 있다. 그런 측면에서 유신론적 진화론, 혹은 진화론적 유신론이 대안이라는 지적이다. 이런 주장이 상당히 설득력 있기 때문에 창조과학 협회 측에서는 유신론적 진화론이나 진화론적 유신론도 결국 진화론에 불과하다고 어떻게든 막으려고 안간힘을 쓴다라는 소문이 있다(...).

국민일보는 창간 초기에 지속적으로 창조설을 밀었다. 심지어 정근모 박사까지도 비슷한 글을 올렸으니... 앞서 말한 여러 불쏘시개 논문들이나 이론도 국민일보에서 한두 번 정도 다루었다. 90년대 이후로는 미션 섹션에 단순히 신앙이나 QT 선교 관련 기사만 실어주고 창조설이나 환빠, 뉴에이지 비판 주장은 없어진 상태이다.

모든 걸 비틀어 설명하는 백괴사전에서도 예수쟁이 항목과 더불어 사실을 그대로 적었다 카더라. 창조론 자체가 백괴스러움. [13]

2015년 8월 11일, 연세대학교에서 2학기에 창조과학 수업을 개설할 예정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1학년만을 대상으로 하는 1학점 짜리 교양으로, 수업을 담당할 교수는 전기공학 전공자이다. 교수의 말에 따르면 진화론도 빅뱅 이론도 모두 하나의 가설에 불과한 것이며 생물학과랑 물리학과 뒷목잡는 소리가 여기까지 들린다 누가 본 것도 아니므로[14] 창조과학을 가르치는 것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한다. 수업 내용은 생명의 출현, 종(種)의 기원, 노아의 홍수, 우주의 기원, 공룡 이야기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강의 계획서에는 '창조론과 진화론에 관한 과학적 왜곡 접근을 통해 성경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한다'고 명시되어 있다. 뭐가 과학적이냐고! 왜곡은 과학적이지 않을까.

그리고 2016년 3월 기준으로 부산의 고신대학교에서 정병갑 교수가 창조과학 과목을 개설하여 강의중임이 확인되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추가바람.


5 창조설에 대한 과학자들의 비판적인 의견들

  • 리처드 도킨스 창조좀비 학살자 : 신앙이란 증거가 없어도(심지어는 반대의 증거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맹목적으로 믿는 것을 말한다.[15] / 지적설계설에서 거론되는 '지적 설계자'는 누가 설계했는가?
  • 스티븐 호킹 : 우주에 시작이 존재하는 한 우리는 창조주가 있었다고 가정할 수 있다. 그러나 우주가 모든 것을 완전히 품고 있으며 우주에 경계선도 가장자리도 없다면 시작도 끝도 없을 것이다. 우주가 그냥 존재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여기서 창조주의 자리가 어디일까? 바깥...?
  • 토마스 헨리 헉슬리 : 나는 원숭이가 내 조상이라는 사실이 부끄러운 것이 아니라, 뛰어난 재능을 가지고도 사실을 왜곡하는 사람과 혈연관계라는 점이 더욱 부끄럽습니다.


6 관련 문서

  1. 흔히 창조설을 유사과학으로 분류하는데 창조설은 나름의 체계나 추론과정이 아예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유사과학의 범주에 넣기도 어렵다.
  2. 때문에 제대로 된 과학자뿐만 아니라 제대로 된 신학자들도 창조과학은 잘못된 주장으로 일축해 버린다.
  3. 신학이론과 교리로서는 엄연히 창조이다
  4. 이론이 법칙이 되기 전 단계라는 글이 있었는데 사실이 아닐 뿐만 아니라 창조설자들이 진화론에 어떻게든 흠집을 내 보기 위해 주구장창 우려먹는 논리이기도 하다. 자세한 것은 이론 문서 참조
  5. 즉, 과학적 관점에서 봤을 때, 종교적 교리를 과학이라고 주장하고 있는 것이지 과학 자체가 아니다.
  6. 더 정확히는 성경에 나오는 창세 이후 인류의 계보나 예수의 족보 등에 나오는 사람들의 나이를 더한 것이다. 그런데 그것도 조금씩 다르다는 함정.
  7. 예를 들어 젊은 지구 창조설을 주장하다가 늑대->개 같은 자료를 가져오면 "그건 소진화일 뿐이라능! 대진화를 보여달라능!"을 외친다. 6천 년(노아의 방주가 있었으므로 더 짧다.)은 그 사람들이 말하는 소진화도 불가능한 짧은 시간인 건 중요하지 않다.
  8. 강건일,'진화론 창조론:논쟁의 이해',참과학,2009,p76-78
  9. 과학철학에서 명제의 반증 가능성은 해당 명제가 과학적(합리적)인지 아닌지를 가늠하는 기준 중 하나로 여겨진다. 칼 포퍼의 주장으로 인해 특히 유명해진 반증 가능성은, 이론적으로는 훌륭하나 현실적으로 과학적 명제를 분간하는 필요충분조건으로 기능하고 있지는 않다. 예를 들어 사회과학의 꽃이라는 경제학만 해도, 경제학의 주된 전제 대다수가 우화 수준에 불과하다는 비판이 끊이지 않는다. (경제적 인간 등) 따라서 '반증 불가능한 것은 전혀 과학적인 것이 아니다'는 언설은 분명 나름의 진리값을 가지고 있으나, 현실적으로 '반증 가능성'만으로는 해당 명제가 과학적인지 비과학적인지 결론 내릴 수 없다. 일종의 이론과 현실의 괴리. 다만, '과학'을 '자연과학'으로 한정시킬 경우에는 충분히 유효하다.
  10. 한 명 적극 지지하는 구약학자가 있긴 있다
  11. 물론 사립교육기관에선 뭘 가르치건 불법은 아니지만 교육 시스템의 인정을 받으려면 제대로 된 과학/역사를 가르쳐야 한다
  12. 사실 도표에서 '진화론을 믿는 정도'라는 표현은 잘못된 것이다. 진화론은 믿음체계가 아니라 이해하고 관찰하는 학문이기 때문. 따라서 제목을 '진화를 인정하는 정도'로 표현하는 것이 맞다.
  13. [백괴사전: 창조과학]
  14. 그런 식으로 따지면 사진기가 발명되기 이전의 역사는 다 휴지조각이나 다름없다. 그리고 이 논리는 신 자체의 존재를 공격하기 위해서도 쓰인다. 예:누가 신을 본 것도 아닌데 어떻게 신이 존재함?
  15. 그런데 이쪽은 목사들도 같은 주장을 하고 있다. 성경에서도 예수도마에게 말했다. "증거없이 믿는 놈이 더 훌륭하다."라고. 즉, 완전히 똑같은 방법이 한쪽에서는 비난의 말이 되고 한쪽에서는 정론이 되는 것이다. 이런 걸 보면 애초에 창조설 지지자과 과학적인 패러다임으로 대화를 하는 것은 불가능한 것이 된다...희한한 것은, 창조설 지지자들에게 이렇게 이야기하면 그들은 거의 100%의 확률로 화를 낸다는 것이다. 자기들이 먼저 자기들은 과학을 믿지 않는다고 스스로 인정하지 않았나?
  16. '성경의 이해' 라는 교양과목에서 창조설을 잠깐 언급한다. 대략 진화론을 성경에 끼워 맞추면서 이러한 과정이 이루어지게끔 창조하신 하나님은 위대하다! 라는 내용. 심지어 교양필수다!
  17. 학교에서 '성경과 과학'이라는 교양과목이 창조과학을 가르친다. 참고로 학교에서 상당히 밀어주는 과목이라 인원수도 많고 수강 가능한 시간도 다양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