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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두미도의 창시자 장릉
장도릉(張道陵)은 중국 도교의 종파중에 하나인 오두미도(五斗米道)의 창건자이다. 본명은 장릉(張陵)이며, 자는 보한(輔漢)이다. 패국 풍현(沛國豐縣) 출신.
한명제의 치세에 태어났다. 그의 나이가 만년이 될때 촉 지역에 있는 곡명산(鵠鳴山)에 들어가, 신선도(神仙道)를 배워, 도서(道書) 24편을 저술했다고 한다. 후에 청성산으로 들어가, 123세에 사망 하였다.(!!!)
2 강원도 영월군에 있는 단종의 능(陵)
장릉(영월) 문서로.
3 경기도 파주시에 있는 인조의 능(陵)
장릉(파주) 문서로.
4 경기도 김포시에 있는 추존왕 원종의 능(陵)
章陵
정원군묘
경기도 김포시 풍무동에 있는 인조의 양친인 조선왕조 추존임금 원종과 부인 인헌왕후 구씨가 안장된 왕릉.
2009년 스페인 세비야에서 열린 제55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아들 인조의 능과 달리 이 능은 개방하고 있기 때문에 찾아가서 볼 수 있다. 현재 문화재청에서 관리하는데 이 능은 '장릉관리소'에서 관리하고, 인조의 능은 파주에 있기 때문에 '파주삼릉관리소'에서 관리하고 있다.
보통 조선 왕릉의 입장료는 성인 기준 1,000원이지만 김포시 시민일 경우 500원만 받는다. 단 신분증이 있어야 하니 주의.
물론 정원군과 인조 둘 다 생애를 잘 알면 갈 이유는 없다.
5 중국 베이징 근처에 있는 명 13릉 중 영락제의 능
長陵
중국 베이징에서 약 44km 정도 떨어진 곳에는 역대 명나라 황제들의 무덤이 모여있다. 이를 명십삼릉(밍스싼링: 明十三陵)이라고 부르는데, 그 중 영락제의 능인 장릉이 가장 규모가 크며 유명하다. 이 명 13릉의 지형은 동양에서 말하는 풍수지리의 명당 그 자체다.
영락제의 무덤은 여느 명나라 황제들과 같이 거대한 각종 문과 전각들, 그리고 봉분과 그 밑의 대리석 지하궁전으로 이루어져 있다. 하나같이 거대한 규모지만, 특히 영락제 무덤의 전각인 능은전(裬恩殿)은 자금성의 태화전에 맞먹는 규모이며, 태화전과 함께 중국 최대의 목조건축이다.
능은전 안에 들어가 보면 높이 12m 직경 1미터 정도의 녹나무 기둥 60개가 늘어서 있는 광경을 볼 수 있는데, 당시 화북 지방은 수천년에 걸친 환경파괴로 산림이 파괴되어 남서쪽의 험악한 산악지역인 운남성에서 운송해왔는데 당시 기록에 의하면 운반에만 2, 3년이 걸렸고 한 그루를 옮기는데 천여명이 희생되었다고 하니 그 어려움을 짐작할만하다.
참고로 건물 자체는 자금성 옆의 태묘와 거의 같은데, 이쪽도 비슷한 녹나무를 가지고 만들어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