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민철/브루드워

1 스타크래프트1 주요경력

  • 박카스 스타리그 2009 36강
  • 자살

2 주요 활동

스투로 전향한 올드 외에 스갤에서 관심을 갖는 거의 유일한 선수. 대부분 GSL에서 날린다는 선수들 대부분 몰라도 장민철은 안다. 안 좋은 쪽으로(…).

2009년 상반기 드래프트에서 MBC GAME HERO의 4차 지명으로 입단하였다.

한동안은 공식전 경험이 전혀 없다가 자기 팀인 엠겜의 포시탈락이 확실화되던 시기에 프로리그에 나오기 시작했다. 2009년 6월 8일에 위메이드의 임동혁을 상대로 출전한 것이 그의 첫 번째 프로리그 공식전. 하지만 결과는 모두의 예상대로 장민철의 완패로 끝났다.

그러다가 2009년 6월 14일에 다시 프로리그에 출전하여 웅진의 김동주와 맞붙게 되었다. 경기는 쌍방이 OME급의 졸전을 보여주다가 나중에 장민철의 패배로 끝났다. 이 경기의 백미는 극후반에 장민철의 아비터 2기가 7시 멀티로 이동하고 있던 SCV들을 전부 스태시스 필드로 얼리고 그 동시에 장민철의 gg가 나온 것. 이 때 스갤러들의 반응은 '장민철 x레기다', '일꾼 얼리고 gg친건 순전히 지가 꼴받아서 그런거다', '장민철 저자식 예전부터 악명높은 놈이다' 등등... 장민철이 스갤러들에게 까이기 시작한 것은 정확히 이때부터였다. 이때까지만 해도 장민철이 프로리그에서 1승을 하는 건 정말로 요원해 보였으나...

2009년 6월 20일어째 정확히 6일마다 한번꼴로 프로리그에 나온다. 감독이 의도했나?, 공식전 최다 연승 타이기록인 15연승[1]을 달리고 있으면서 공식전 연승 신기록에 도전하던 김정우의 연승을 끊으면서 화제가 되었지만 하필 옆동네에서 엄청난 사건이 터지는 바람에 묻혔다.

스타크래프트1 게이머 시절엔 이름 탓에 다른 팀장윤철과 헷갈리는 사람이 많았다.테프전 본좌 자살토스 그리고 정민철과도 헷갈리지 말자.

온게임넷 쪽의 개인리그에는 진출 경험이 한 번 있다.

여담으로 아마추어 시절 신동원과 다른 한 명과 3인방으로 다니며 비매너 행동으로 악명높은 유저였다고 한다.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 당시 의 연승을 끊었음에도 황신에 의해 묻혔다[2]. 그러나 승보다 패가 많고 출전횟수도 적은 탓에 계속 유망주로만 남았다. 거기다 09-10 시즌에서는 박수범이 발굴되는 바람에 더더욱 등장 기회가 적어졌다.

그러다가 위너스리그 결승전인 2010년 3월 16일에 뜬금없이 선봉으로 출전되었다. 당시 상대는 KT의 우정호였다. 물론 그 경기의 장민철은 아주 시원하게 털렸다. 인터넷에서 많은 스타팬들한테 가루가 되도록 까인 것은 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이 경기가 있기 몇 일전에 있던 MSL 서바이버 토너먼트에서 둘이 예선에서 맞붙은 적이 있었는데, 그떄는 장민철이 우정호를 탈락시켜버렸다.

그러던 중 2010년 4월 24일, KT 롤스터와의 경기에서 에이스결정전에 출전했다. 상대가 끝판왕이나 정ㅋ벅ㅋ자 등의 테란 카드를 낼 것이라 생각하고 출전시킨 듯 한데, 상대는 히어로의 테란 카드인 dlwogh옌뿌셴을 노리고 나온 월리토스였고, 져버렸다.
당시 상황 요약

파일:Attachment/장민철/브루드워/MCsuicide.gif
참고로 경기 전 목긋는 세리머니를 했는데 지는 바람에 자살토스라는 별명이 생겼다. 이후 스투로 전향했지만, 질때마다 스갤에서도 까인다. 스갤이 원래 깔꺼 안깔거 다 까긴 하지만 장민철은 특히 더 까인다. 전향 때문에 밉상이기도 하고, 성적도 개판이라..

그렇지만 엠히갤에선 스투로 전향하긴 했어도 히어로 출신이라고 좋아하는 것 같다. 그리고 장민철도 히어로갤에 종종 글을 썼고, 우승하고 나면 프로리그 보러 가겠다는 글을 쓰기도 했다. 장민철이 우승하자 히어로갤에서는 자기 일처럼 축하하는 유저들이 많았다.

스투갤에서는 시즌1, 2에서 광탈할 때는 까는 글들이 많았지만 시즌3에서 뛰어난 실력을 보이며 결국 우승까지 하자 칭찬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그리고 밑에 쓴 스투갤 인증글의 효과 장민철은 거의 스투갤에서 까방권 소유자 수준의 대우를 받는다. 물론 광탈하자마자 그 까방권은 사라졌다. 이 바닥이 다 그렇지 뭐

3 스타크래프트2 전향

그후 2010년 8월 22일 스타크래프트2로 전향을 밝히고 GSL을 준비하고있다. 그리고 본선진출에 성공하였다. 9월 초에 스타크래프트2 한국 래더랭킹 1위를 찍기도 했으며, 경기전 인터뷰에서 "모든 맵이 자신있다. 자신없는 맵이 있었으면 좋겠다. 당연히 2:0으로 승리하겠다" 고 말하기도 하는 등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광탈

적절한 세레모니와 도발성이 느껴지는 인터뷰로 스타2의 흑운장이라고 부르는 사람들도 있지만 스1에서의 자살 세레모니도 있고 하니 계속 까이는 듯. 허나 본인은 인터뷰 도중에 '프로게이머는 인기를 먹고 사는 직업이다. 무관심만이 나를 힘들게 한다' 라고해 오히려 즐기는 것 같다(...). 이제 우승 후에 윗옷을 벋고 빠삐코 세레모니만 해주면 된다

사실 2회 GSL 때까지는 성적이 너무 실망스러워 까였다. 이성은과 비교하면 이성은은 개인리그 4강에 프로리그 우승의 주역이기도 했던 실력있는 게이머였다.토막이었지만 하지만 토스의 암흑기라 불리는 시기에 GSL 3회 시즌에 나가 우승함으로써 실력적인 면으로 물고 늘어질 순 없게 됐다.

장민철의 전향은 현역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 중에는 최초였고, 또한 GSL 오픈 시즌3에서 우승하며 가장 성공적인 전향 사례가 되었다. 그 후로도 정종현, 이정훈 등 많은 스타크래프트1 프로게이머가 전향하기 시작했다.
  1. 최초 달성자는 박태민
  2. 장민철의 스2 전향 후, WCS 한국대표 선발전에서 둘이 스2로 대결할 수도 있었지만 장민철이 일정문제로 기권하는 바람에 김정우는 다음 기회에 복수를 노려야 했다. 근데 장민철이 이길 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