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호

前 스타크래프트 1, 2 프로게이머
프로필
이름이재호
출생1990년 3월 28일[1]
국적/출신지대한민국 부산광역시
키/몸무게185cm, 73kg
가족2남 중 둘째
종족테란
IDLight
데뷔2006년 POS(舊 MBC GAME HERO)입단
소속MBC GAME HERO -> 웅진 스타즈
별명슈퍼테란[2], 장기전의 신,[3] 투명테란, dlwogh, emfwogh, [4],
들재호, 슈퍼컴퓨터[5], 맵 밸런스의 황제[6], 투명드래곤[7],
불멸의 이재호, 냉혈한[8], 중후반의 지배자, 중후반의 재배자[9],
재배맨(...), 농부테란[10], 원주민테란[11], 재틀러(...)[12], 슬로우스타터
SNS트위터
종교불교

1 주요경력

2 선수 소개

슈퍼(Super) 투명(透明)
투명라인마스코트와도 같은 존재

투명테란이라는 별명에도 불구하고 그 자체로 미친 존재감을 보였던 특이한 면에서는 전무후무할 프로게이머

2005년부터 프로게이머 활동을 시작하였으며, 2006년 상반기 드래프트에서 POS(舊 MBC GAME HERO)의 1차 지명으로 입단하였다. 저그전은 매우 강했으나, 테란전과 프로토스전은 많이 약했다.

개인리그에서의 성적은 그다지 좋지 않으나 프로리그에서는 그래도 좋은 성적을 보여주는 편. 특히 히어로 팀의 운영구조상 에이스급이 나오면 다른 팀에 팔아 넘겨야 유지가 되는 것을 감안해볼 때 이재호가 팀에서 얼마나 공기인지중요한지 알 수 있었다. 실제로 김택용, 박성준 등이 이적한 후에 이재호는 명실상부 염보성과 함께 MBC GAME HERO팀의 에이스 자리를 맡고 있었다. 하지만 이재호도 웅진 스타즈로 이적해버렸으니...

2005년 말~2006년 초 온게임넷에서 열었던 슈퍼루키 토너먼트[13]라는 준 신인왕전급 대회에서 (비록 경기는 졌지만) 김원기를 상대로 경이로운 마린 컨트롤을 보여주며 사람들의 뇌리에 자신의 이미지를 새기기 시작했다. 네이버에 이재호를 치면 2006년 슈퍼루키 토너먼트 우승이 나온다. 그리고 이 대회 준우승자는 원종서...

2006년 4월 30일 sky 프로리그 2006 전기리그에서 데뷔전을 가졌다. 근데 그 당시의 상대가 다름아닌 이병민. 경기에서는 패배. 시작부터 예견된 운명

데뷔 초창기에는 테막 기질이 심했으나 현재는 그리 심하지는 않다. 가장 큰 문제점은 초반 수싸움을 엄청 못 한다는 거였는데, 일단 빌드에서 지고 들어가서 중후반에 만회하다가 지는 경기가 자주 나왔다. 빌드 싸움이 중요한 테테전에서 지고 들어가니 아무리 잘해도 발릴 수밖에(...) 하지만 처음부터 저그전은 잘했다. 2009년에는 테란전과 저그전을 교환했는지 테란전 승률은 70%인데 저그전은 55%. 하지만 이거 아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그리고 이런 성적도 2010년에는 안정화 되는가 했지만...희대의 토막이 되어버렸다...

차라리 토스들에게 그냥 한번에 밀렸으면 어찌보면 토막이라고 하고 말았지, 유독 토스에게 좋은 상황을 만들었다가 지는 경우가 대다수라 보는 팬들이 정말 이 토스전이 얼마나 답답했으면 보는 팬들은 이영호라면에 빗대어 이재호가 토스에게 상황을 좋게 가져가다가 병력싸움에서 손해보고 멀티가 날아간다거나 해서 역전의 빌미를 마련한다고 해서 이재호라면이라고 하겠는가. 그래도 테란의 기본인 저그전의 우수한 성적이 그나마 위안거리랄까...

저그전에서는 중후반의 강자라는 이미지에 걸맞게 경기를 후반으로 끌고가면서 피지컬을 통한 난전을 유도하여 승리를 잡아내는 스타일. 네임드 저그들을 상대로도 김윤환은 피지컬에서 압도하면서 완벽하게 압살했고 김정우에게도 멀티테스킹과 난전능력에서 우위를 점하며 강한 모습을 보였고[14] 이제동, 김명운과는 판짜기와 기본기 싸움에서 비등비등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치열한 전적을 주고 받았다.[15]

이상하게도 그 존재감은 거의 없다. 하이파이브 굴욕 등으로 점점 무관심과 투명화 떡밥이 생기더니 여러가지 사건으로 인해 이제는 dlwogh(이병민과 마찬가지로 이재호를 영문키로 친 것)란 별명이 생겨버렸다. 이재호도 묘하게 활약을 보이면 뒤에 더 큰 일이 생겨서 잊혀져버렸다. 예를 들어 한때 아카디아 2 테저 0:10으로 저그가 압도적으로 이기고 있을 때 처음으로 이긴 테란이 이재호였지만 뒤이어 박지호이성은을 상대로 대박 역전을 터트리면서 묻혔다.[16]

포스트시즌 막장 기질이 심해서 김택용과 함께 MBC GAME HERO팀의 포스트시즌을 몇 번이고 위기에 빠뜨리거나 말아먹었다. 하지만 1승이 에이스결정전에서 이긴거라 지옥과 천국을 경험했을 듯.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7 전기리그에서 이제동에게 패해서 팀 패배에 공헌했지만 오영종에게 패한 김택용이 관심흡수해서 또 묻혔다. 한때 포스트시즌에서 1승 6패라는 반어적으로 환상적인 성적을 거두었지만 많이 만회해서 6승 10패까지 성적을 끌어 올렸다.

거기에다 곰TV MSL 시즌2 조지명식에서는 말하려다가 갑자기 마이크가 꺼져버렸다. 이 정도면 정말 굿이라도 해야할 듯.

게다가 상대전적에서도 휘둘리던 상대인 김태균을 프로리그에서 상대했는데, 깔끔한 치즈러쉬 이후 완전 압살로 승리했지만 그날 경기에서 이성은이 대박역전을 해버린데다가 스타크래프트 저작권 분쟁 방향이 호조로 흘러가는 기사의 드랍, 게다가 화승 오즈 프로게이머의 대리 경기 출전 사건으로 인해 원하지도 않게 3루타를 맞고 말았다... 틀렸어 이젠 꿈과 희망도 없어

이재호가 출전할 때마다 스갤러들은 "어째서 상대하는 선수가 보이지 않는가", "혼자서 게임하는가", "상대가 컴퓨터인가"하고 이야기하였고 이재호가 승리했을 경우 상대선수는 실격패, 이재호가 졌을때는 부전승이라고 드립을 쳤다. 응원할 때도 "슈퍼컴퓨터 화이팅!!", "(스페이스로 공백을 넣고)화이팅!!" 이라고 하였다...

포모스에서는 기자가 아예 투명화 기믹을 들이대었으며 포모스에서 이재호 기사가 나올 경우 내용이 없는 리플이 달렸거나 "(스페이스로 공백을 넣고)화이팅!", "왜 선수가 안나오나?" 등의 리플이 달렸다.

무관심이 좋은 부분도 있다. 일례로 이재호는 높은 랭크에 비해 유난히도 가 적은 편이다. 사실 이것은 반감을 유도할 만한 가 적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말이다. 온갖 빠와 까가 군집한다는 스갤에서도 이재호의 빠는 손에 꼽을 정도이며, 순수하게 이재호의 진영에 있는 고정닉은 K모 갤러 한 사람 뿐이라는 믿지 못할 이야기가 있다. 게다가 그 갤러는 이재호의 빠를 공언한 시점부터 갑자기 스갤에 출현이 드물어져, 프로게이머의 투명기믹을 이어받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팬이 이토록 변변치 않은 덕분에 까는 아예 없다시피 하다. 2010년 1월 15일경 벌어진 스갤 호감도 월드컵에서 이재호는 영예의 1위를 차지하며, 스스로의 투명기믹이 호감기믹과도 겹친다는 사실을 몸소 증명했다. 이재호의 우승에 대해 월드컵의 주최자는 우승자가 없어서 대회가 파탄났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한때 이재호가 선수들을 까는 것에 대해 쓴 글에 대해 '저 이때 빡돌았습니다.'라는 말을 해서 빡재호라고 불리기도 했다. [1]

MBC GAME이 하향세를 걷고 있는 와중에도 유일하게 강력함을 보여 주고 있는 그였다. 간혹 그에게 경의를 담아 투명가장이라고 부르기도 하였다.

소위 말하는 3테란(이영호, 정명훈, 신상문)과 어깨를 나란히 할 만한 테란이지만 사람들은 3테란만 취급한다. 존재감이 없어서...이영호한테는 상대전적이 압도적으로 밀리고 정명훈을 상대로는 비공식전을 포함하면 7대2로 앞서고, 신상문을 상대로는 공식전만으론 2승 3패, 비공식전까지 합치면 3승 3패 동률. 너무 정석적인 플레이를 해서 그런지 임팩트가 없고 '이재호'하면 떠오를 만한 스타일이 딱히 없다. 염보성도 무난한 플레이를 보여주는 걸 보면 이건 엠겜테란의 특징인듯. 하지만 염선생은 워낙 강렬한 간지의 소유자이기 때문에 묻히지 않는다. 개인리그 활약이 없다는 이유도 있지만 그건 신상문도 해당되니...

다승 랭킹도 꽤 높은 편. 존재감이 없어서 그렇지 꾸준히 6~10위는 유지하고 있었다. 팀내에서도 용병 염씨와 함께 명실공히 에이스로서 자리매김하였다. 기믹은 투명할지 몰라도, 실력은 절대 투명하지 않다. 알게 모르게 승도 쌓았으며 무엇보다도 키가 커서 그런지 전체사진에서 존재감은 은근히 강렬하다.

사진에서만큼은 미친 존재감...

은근 키관광짤의 가해자로 자주 등장하며, 같은 장신인 김구현하고 같이 서면 시너지효과로 거의 모든 프로게이머를 루저로 만들어버릴 수 있는 거 같다.(...) 보통 루저 송병구. 근데 송병구도 180은 찍잖아..

여담으로 이재호도 드라군이 이레디에 안 죽는 걸 몰랐다.(...).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날빌을 정말 못쓰며 특히 토스전에서 심하다. 특히 박재영에게 센터2배럭후 벙커링을 시도했다가 33킬 영웅드라군을 만들어준 사건은 아직도 회자되고 있다. 그러나 이상하게도 전태양만 만나면 옛팀에 있었던 날빌귀가 빙의한 듯한 날빌을 질러대고 이기는 모습을 자주 보였다.

그리고 그의 미모의 여성팬이 이재호보다 더 인기가 많다.

2010년 부터의 저그전은 언터쳐블로써 2010년과 2011년 저그전 전적을 합치면 51승 15패 승률 76.1%의 ㅎㄷㄷ한 실력을 보유하였다[17]. 다만 의외로 토막이고 테테전에 상대적으로 떨어진다는 게 약점이라면 약점. 그리고 이런 ㅎㄷㄷ한 저그전 능력을 바탕으로 빅파일 MSL에서 첫 4강 진출에 성공했다.

2011년 2월 28일, 웅진으로 이적한 것이 발표되었다.[18] 이적에 대한건 덤덤하게 받아들였다고.[19]

그리고 2011년 8월, 이적한지 반년만에 웅진의 주장을 맡게 되었다. 팀원 투표로 결정된 사항이라고.이제 웅진 나치스

SK플래닛 프로리그 시즌1에 들어서면서 저그전에서 배럭1/팩토리1/스타포트1 씩 지어내는 전략을 자주 응용하여 저그들은 때려 잡았다. 기존의 스타일이 없다는 부분에서는 다른 선수들이 유심히 지켜보고 어느정도 응용하려고 시도할 정도로 확실한 스타일을 만들어 냈다고 보인다.
그리고 토스전 역시 임즈모드의 후계인 재즈모드(...)를 구현하며 간신히 이긴 한 경기를 빼면 전패다 아...

스타크래프트 개인리그 10-10 클럽 달성 기록을 가지고 있다.[20]

2013년 9월 17일 은퇴했다, 영어 공부를 하며 요리사가 될 것이라고 한다. 개인 블로그를 통해서 스타1 테란 강좌를 진행중. 보러가기 주로 테란 vs. 저그전의 공략이 올라온다.

11월 30일 아프리카 방송을 시작했다.

그 뒤 2014년 3월 18일, 육군 현역으로 입대했다. 블로그를 접는다고 했다. 실제로 2014년 3월 12일부터 자료가 업데이트되지 않았다가 2015년 2월 18일날 글이 올라왔다.

2015년 12월 17일 전역한다는 소식이 블로그에 올라왔다.

전역 이후에 아프리카 TV 방송을 시작했다. 방송국 주소 군입대 이후에 스타를 못 하다가 말차부터 다시 연습을 시작했다고 한다. 전역하자마자 래더 B를 기록하면서 공백기가 있었어도 프로게이머 클래스는 어디 안 간다는 것을 입증했지만 BJ들과의 대결에서는 그동안의 공백이 다소간 느껴지는 경기력을 보여주며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2015년 말일에 벌어진 KCM 종족최강전에서 테란진영의 두번째 주자로 나와 3킬을 내리 기록하며 승부를 그대로 끝내버렸다! 조일장과의 경기는 현역때 단단한 저그전 운영이 그대로 연상되는 경기력이였고, 도재욱과의 마지막 서킷 브레이커 경기는 평소 토막이라고 놀림받던 선수의 경기력인지 모를 완벽한 운영을 보여주며 도재욱을 그대로 보내버렸다. 이날의 경기력에 감명한 이들이 별풍선 러쉬를 하자 너무 과분하게 받았다 라고 부담스러워하며 훈훈한 인성을 보여주기도..

참고로 리액션이 다른방과는 굉장히 독특하다. 채팅창에서 별풍선이 터지면 스캔소리를 틀어준다!

포모스에서 인터뷰한 바에 따르면 "원더피플"이라는 회사에 취업했다고 한다. 그리고 프로게이머 시절 번 돈 4억 가량을 어머니 때문에 다 날렸다는 어두운 가정사도 공개되었고 BJ 생활은 본인과는 잘 안 맞는 것 같다고 인터뷰했다. [e사람이재호 “처음부터 다시 시작…프로게이머 생활 후회 안해”] 그 와중에 투명드립 댓글을 다는 네티즌들이 꼭 있다.

3 경기 기록

이재호/경기기록 참조

4 주요선수와의 상대전적(전체전적)

4.1 저그전

VS이제동 11:12
VS박성준 1:1
VS조용호 1:0
VS박태민 6:1
VS마재윤 3:3
VS변은종 1:0
VS김준영 2:2
VS김윤환(1989) 8:1
VS차명환 7:0
VS한상봉 1:5
VS신동원 1:2
VS박찬수 4:3
VS박명수(1987) 2:2
VS김명운 3:3
VS김민철 2:0
VS김정우 6:2
VS박재혁 1:2
VS이승석 3:1
VS어윤수 5:2
VS고강민 3:0
VS조일장 6:0
VS배병우 1:1
VS신노열 4:2
VS이영한 2:0
VS김성대 4:0
VS문성진 1:1
VS박준오 3:1
VS신대근 4:2
VS임정현 1:1

통산 147승 70패 67.7%

4.2 테란전

VS이윤열 1:3
VS최연성 1:1
VS임요환 1:1
VS이병민 1:1
VS서지훈 1:0
VS전상욱 2:4
VS한동욱 0:1
VS전태양 5:5
VS고인규 7:0
VS이영호 2:8
VS조병세 1:2
VS염보성 3:5
VS변형태 2:1
VS정명훈 6:2
VS진영수 5:6
VS신희승 1:3
VS신상문 3:3
VS구성훈 3:1
VS박성균 3:6
VS박지수 4:3
VS이성은 4:5
VS박상우 4:1
VS김동건 1:0
VS임진묵 3:0
VS김도우 2:0
VS김창희 2:1
VS손주흥 2:1
VS김성기 2:0
VS민찬기 1:0

통산 103승 76패 58.4%

4.3 프로토스전

VS박정석 4:0
VS박지호 2:1
VS오영종 1:2
VS박영민 3:3
VS안기효 3:2
VS송병구 1:7
VS도재욱 3:3
VS허영무 2:6
VS김택용 6:9
VS김구현 3:8
VS윤용태 4:7
VS김대엽 4:3
VS우정호 3:2
VS박세정 2:3
VS진영화 0:4
VS이경민 2:5
VS손찬웅 2:1
VS임태규 1:2
VS김태균 3:4

통산 84승 92패 47.7%

5 dlwogh 의 법칙?

이재호가 명경기를 만들어내거나 대승리를 거뒀을 경우

1. 팀이 패배해서 묻힌다
2. 다른 경기장에서 더 큰 명경기나 대승리가 나온다[21]
3. 무엇이 됐든 전 스덕이 관심을 끄는 떡밥이 생긴다.

안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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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0시즌에는 이상한 마법에 걸려 있었다. 일명 이진법테란. 이재호의 원래 별명 중 하나가 슈퍼컴퓨터이기에 더더욱 싱크로율 상승.

6 그의 테마곡외 기타

MBC ESPN 공수교대송
여담으로, 화나(Fana)의 "투명인간"(Feat.있다)도 그의 테마곡으로 어울린다.



I'm INVISIBLE!
용감한 형제 - Invisible

현재 네이버 동영상이 삭제됐다 동영상까지 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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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으로 노안끼가 없지않아 있다.[22][23]그리고 이미지마저 없어졌다

웅진 이적 후의 포모스 인터뷰를 보면 완전히 웅진에 적응한 듯 하다. 팀원을 디스하는 인터뷰로 유명한 웅진. 게다가 웅진가고 재틀러라는 캐릭터성까지 잡혀서, 투명이라는 캐릭터성이 오히려 투명해지는 현상을 보였다.

스타크래프트2에서 비슷한 길을 걷고 있는 투명테란 한규종이 본인의 강렬한 16강 본능과 투명함에 대한 질문을 받자 '내 테란 스승이 염보성이재호여서 그런 것 같다.' 라고 대답했다. 이젠 투명함도 전염이 되나 이에 대해 이재호 본인은 '난 4강 갔다 왔다' 라고 반박했다고.

몇 년전에 손이 오그라들다 못해 복소수공간으로 날아갈 거 같은 영상을 찍은 적이 있다. 보러가기. 그래서 별명도 댄디섹시러블리. 줄여서 댄섹러라고도 불리기도 한다. 어떻게 보면 스동갤 7대관문급인데 투명이라서 묻혔다고.

누나가 한명 있는데 이름이 dlclfls, 들클플스라 카더라[24]

라이브 인터뷰 예고편에서도 김명운김민철의 디스는 빠지지 않았다(...)

9월 10일 오전에 잠시 스타크래프트2전향 루머가 돌기도 했었으나, 트위터로 부인했다. 이 루머를 퍼뜨린 범인은 그렉 필즈(...) 그리고 스타커뮤니티, 스타2커뮤니티는 모두 그렉 필즈를 욕했다(...)

추석에 문명할뻔했다고(...)한 게임을 7시간이나 잡고있다니 역시 중후반의 재배자

프로게이머중에서도 트위터리안으로 유명한데, 같이 트위터를 하는 프로게이머들하고 만담을 많이 한다든지, 자신의 쌩얼+머리띠착용 혐짤사진을 올리기도 하는등. 스타판의 모습하고 상당히 갭이있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트위터 주소

2012년 3월 28일 그의 생일. 하지만... 영웅토스 박정석은퇴 소식에 또 묻혔다. 이젠 그러려니 하고 산다...

2012년 4월 17일엔 초인종 인터뷰기사가 올라왔는데 마지막에 새로운 방식으로 후기리그가 바뀐다고 언급해서 댓글엔 모두 병행을 까는 댓글들만 달리고있다.

8월 14일 김택용을 스1에서 이기고 강남스타일 세레머니를 했지만(끝나기 1분쯤)] 같은날에 WCS에서 이제동, 김정우, 김준호 3명이 연맹 전원을 이겨버려서(...)

7 여성팬

의외로 재호녀를 필두로 미모의 여성팬 비율이 많았다. 다른 선수들의 여팬들이 미모의 여성팬을 견제해 이쪽으로 몰려들었다는 이야기가 많다. 그리고 이 분들이 스캔 역할을 해줬다.

위에서 말했듯이 이재호를 항상 응원하러 오는 여성팬이 한 명 있었는데, 2010년 여름 시즌부터 카메라에 계속 잡혔다. 그래서 이름도 재호녀.[25] 그녀가 등장한 시점부터 이재호도 슬슬 클로킹이 풀리기 시작한 시점이라고. 스덕들은 "이재호의 숨겨둔 여친", "사실 그녀는 디텍터"라는 식으로 이재호를 인생의 승리자취급을 했다. 사실 팬 때문에 선수가 가려진 감이 없긴 하지만(…)[26] 실제로 스갤에서는 서지수, 이신애 등을 제치고 새로운 여신자리에 등극했다.

이재호가 웅진에 간 이후 재호녀가 안 보였기에 스덕들은 '오크들이 재호녀를 견제했다'는 말이 많았는데, 알고 보니 아팠다고. 이승원의 트위터에 그 여성 팬이 헌혈증이 필요하다면서 트윗을 올리자, 모든 솔로인 스덕들이 자신이 피가 없어질 때까지 헌혈하겠다.며 일어났다.

그런데 이 부분은 장난으로 넘어갈 만한 문제가 아니고 진짜로 사람의 생사가 달린 문제였다. 참고로 재호녀로 알려진 그 여성의 병은 전격성 간염으로 급성 질환이다. 치사율이 50% ~ 80%에 달하는 무서운 질병. 위에 나와있던 것처럼 오랫동안 병을 가지고 있던 것이 아니라 방학기간 동안 잘 지내고 있다가 며칠 전부터 고열,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나다가 병원 가서 판정 받은 것이 전격성 간염. 2011년 8월 31일 수술에 들어갔다. 그리고 KT 롤스터에서는 우정호가 백혈병 치료에 쓰고 남은 헌혈증 100장을 재호녀한테 기부했다.

9월 13일 밤 21시경 재호녀 개인 트위터에서 여러분 저 살았어요 감사합니다라는 짧은 내용의 트윗으로 생존보고를 했다.

하지만 그녀는 거의 평생을 아스피린과 면역억제제를 복용해야만 하고, 당분간은 스타 구경은커녕 사람 많은 곳에 갈 수 없게 되었다.

2011년 9월 쯤 들어서 트위터에서 이재호하고 재호녀하고 자주 멘션을 주고 받는 게 보였다. 솔로부대 스덕들의 부러움과 질투를 둘 다 받았다(…). 역시 인생의 승리자 알고 보니 이재호하고 재호녀는 서로 중학교 동창이었다는 얘기가 퍼졌는데, 이는 잘못된 정보이다. 이재호가 다녔다던 부산 동래중학교는 남중이다.

나중에 밝히기를 오랜 투병 끝에 드디어 일상생활에 복귀할 수 있다고 하였다. 항목의 마무리마저 재호녀에 의해 존재감이 사라져버린 게 함정.

  1. SK플래닛 프로리그 시즌1부터 포모스에서 선수들의 생일 축하 기사를 올리는 기획이 시작되었고, 2012년 3월 28일 이재호의 축하글도 올라왔다. 그런데 바로 위에 박정석 은퇴 기사가 올라오며 하필 생일날조차도 묻혀버렸다(...). 참고로, 염보성과는 생일이 하루 차이다.
  2. 공식적으로 밀던 별명이였으나 당연히 잘 알려지지 않았다. 원래 이 별명이 붙었던 이유는 연습생 시절 슈퍼 심부름을 자주 가서(...)였는데 별명이 멋지다고 팀에서 밀어줬었다고 개인방송에서 밝혔다.
  3. 이 장점으로 인해 테테전을 상당히 잘 하며, 다른 건 몰라도 테테전에서만큼은 갓재호라고 칭송 받았다. 반대로 타종족전에서 초반에 밀리면 GG.
  4. 그냥 공백...
  5. 실력이 컴퓨터같다는 뜻이 아니라, 투명하기 때문에 스갤러들 눈에는 상대선수가 혼자서 컴퓨터와 경기를 하는 것처럼 보이기 때문.
  6. 테란이 불리하거나 패배가 잦은 맵에서 항상 최초의 1승을 거둔다고 해서. 문제는 기억에 남는게 아니라 바로 묻혀서 투명해진다.
  7. 2010년 1~3월부터 위너스리그에서만 24승을 거두고 3번 올킬을 하는등 갑자기 포스가 생겨서 나온 별명. 그런데 어쨌든 투명하다. 아아...
  8. 팀원들 사이에서 그렇게 불리는 모양이다.(...)
  9. 프로리그 예고편에서 지배자를 재배자로 오타낸 후 생긴 별명, 그런데 저 별명도 이재호에게 어울리는게 이재호 본인이 중장기전을 양산하는 특성이 있다.
  10. '중후반의 재배자'와 관련된 별명, 최연성의 별명는 다르다!
  11. 박성균과의 장기전에서의 역전을 했는데, 해설자가 마치 사막에서 앞을 내다보는 원주민같다라는 드립을 쳐서 생긴별명. 사족이지만, 박성균의 별명은 사막의 여우다. 여우사냥하는 원주민
  12. 2011년 6월 19일 날 열린 삼성전자 칸 전에서 승리하고 인터뷰에 나온 내용. 정작 읽어보면 팀원들 먹을 것 사주면서 팀원내 추종자가 늘어난 것으로 보였다. 슬픈 것은 이재호가 만두를 사들고 왔을 때 "재호왔다."가 아니라 "만두왔다."라고 했단다.(...) 웅진팀에 디텍터가 없어서 그런가? 그리고 실제로 김명운한테 과자셔틀을 시킨다든지, 신재욱을 응원봉으로 툭툭치는게 찍혔다(...), 아무래도 전 팀의 모 선배한테서 물들은 듯(...).
  13. 참고로 MBC GAME에서도 같은 시기에 비슷한 취지로 신인 초청전을 열었었는데, 여기서는 김택용이 활약했다. 그 외에도 슈퍼루키 토너먼트에서 가장 유명한 명경기로 손꼽히는 잭필드토스가 나오기도 했다.
  14. 김윤환과는 공식전 6:1, 비공식전 포함 8:1, 김정우와는 공식전에서만 6:2.
  15. 이제동과는 공식전 10:10, 비공식전 포함 11:12, 김명운과는 공식전에서만 3:2, 비공식전 포함 3;3.
  16. 물론 팬들에게도 묻히거나 하지는 않는다. 웅진 스타즈로 이적할 당시 엠겜 팬들은 아무리 돈이 없어도 그렇지 어떻게 팀의 승리를 책임지는 에이스를 그렇게 쉽게 넘길 수 있냐며 화를 냈다.
  17. 참고로 이영호의 2009년과 2010년의 저그전 전적은 69승 23패로 승률 75%.
  18. 여기에는 한 가지 사연이 있는데, 당시 고질적인 운영난을 겪던 엠겜에서 현금 트레이드하려던 선수는 이재호가 아닌 염보성이었다. 하지만 웅진이 염보성의 인성 문제로 이를 거부했고, 결국 차선책으로 이재호를 웅진으로 보내게 되었다는 사실이 훗날 선수들의 개인방송에서 뒤늦게 밝혀졌다.
  19. 이재균 감독의 말로는 몸속에 80세 노인이 들어있는거 같다고 했다. 애늙은이? 라기보다는 이재호는 노안
  20. 스타리그 본선 10회, MSL 본선 10회 진출
  21. 2009년 10월 24일의 경우에서 알 수 있지만 굳이 스타크래프트 경기가 아니어도 상관없음이 밝혀졌다.
  22. 90년생 3월생으로 사진에 있는 김명운과 동갑(...). 지금은 별로 안그래보이지만, 데뷔 초에도 저 모습 그대로였다(...)
  23. 그런데 ABC마트 MSL 조지명식에는 선수들이 뽑은 동안 3위로 이경민과 같이 뽑혔다. 뭐야 이거 참고로 2위는 민찬기, 1위는 김명운.
  24. 이분도 투명라인인데다가 강하다는 인상이 없이 겁나 세다!
  25. 이미 네이버 자동 검색어로도 완성됐다.
  26. 이재호가 웅진 스타즈으로 이적했을 때도 재호녀 이적하면 이재호가 공짜라는 식의 개드립이 나왔을 정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