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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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전재만
국적대한민국
출생1971년 1월 1일, 대한민국 서울특별시
종교개신교
부모전두환, 이순자
형제전재국, 누나 전효선, 형 전재용
배우자이윤혜
자녀추가 바람
학력MIT 경영대학원
연세대학교 법학과 학사 (91학번)

1 개요

대한민국의 기업가. 전두환3남으로 유명하다. 이희상 동아원그룹[1] 회장의 맏사위이기도 하다. 미국에서 1000억 원대 와이너리 사업을 하고 있다.

2 생애

1971년 1월 1일, 전두환이순자 사이에서 3남, 늦둥이 막내로 태어났다. 바로 위의 형인 전재용이 1964년생이니 형들과 상당히 나이터울이 있는 편.

1988년에 처음으로 대학입시를 보았으나 낙방의 쓴맛을 보았다. 그 후 3수 끝에 1991년 연세대학교 법학과에 입학했다.[2]

연세대를 졸업한 해인 1995년에 운산그룹[3] 이희상 회장[4]의 맏딸 이윤혜와 결혼했다. 전두환 집안의 전통에 따라 만 24세의 이른 나이에 결혼한 것.

병역은 경기도 양주시에서 방위병 복무로 해결했다. 예비군 소집통지서 돌리는 일은 해봤을까?

그 후 미국 매사추세츠 공과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공부하면서 장인의 회사에 입사하여 사업을 도왔다.

3 재산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지하 4층 지상 8층짜리 빌딩을 소유하고 있다. 2002년에 매입했으며, 시가로는 100억 원대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인인 이희상 회장이 재산 분배 차원에서 상속해준 것이라고 한다.

부인 이윤혜는 서울 종로구 가회동의 빌라 한 채를 보유하고 있다. 결혼 직후인 1996년에 매입했으며 시가로는 최소 25억 원을 호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장인인 이희상 회장과 함께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1천억 원대의 와이너리(와인 생산 공장)를 운영 중이다. 와이너리는 캘리포니아 나파밸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상호는 ‘다나 이스테이트(DANA ESTATES)’이다.[5] 포도밭의 전체 규모는 53만 4204㎡(16만 1천7백여 평)이다.

2013년 3월 14일에는 그의 회사 다나 에스테이트가 미국 캘리포니아 나파(Napa)지역에 소유하고 있는 고급 주택이 미국 부동산 매매 사이트에 매물로 나왔다. 이 주택은 방 3개에 욕실 수만 5개로 매매가는 450만 달러(약 50억 원)에 달한다.

그 외에도 106억 원 어치의 국채를 갖고 있으며, 여기에 미국에 있는 1천억 원대의 와이너리 농장까지 계산하면 재산액이 1,256억 원에 이른다. 부인 이윤혜의 가회동 빌라(약 25억 원대)를 합치면 1,280억 원대의 재산을 가졌다.

4 논란

  • 1995년 이윤혜와 결혼할 당시 장인이 된 이희상 회장에게서 결혼 당시 축하금으로 160억 원 규모의 채권을 건네 받았다. 그런데 당시 검찰은 이 채권의 경로를 추적해 그중 114억 원의 실소유주가 전두환 전 대통령이라고 단정했다. 출처는 비자금이었을 확률이 높았다. 그런데도 법원은 문제의 채권에 대해 이회장이 “부친으로부터 증여 받았다”라는 것을 인정해 53억 9천만 원만 과세하는 데 그쳤다.
  • 용산구 한남동에 소유하고 있는 건물 또한 전두환의 비자금으로 구입한 것이라는 소문이 있다.
  • 2013년에는 박근혜 정부가 전재만이 운영하는 와이너리 홍보에 대대적으로 나섰다. 미래창조과학부가 2013년 7월 5일 보도자료를 발표하고 아직 개발도 되지 않은 '다나 이스테이트'의 기술을 '스마트와이너리시스템'이라며 창조경제 성공사례로 대대적으로 홍보한 것. 그리고 이 와이너리에는 이미 MB 정부 시절에 정부 예산 39억 원이 투입된 것으로 밝혀졌다.
  • 2015년 9월 9일 장인인 이희상 동아원 회장에게서 샌프란시스코의 호화콘도 지분 일부를 넘겨받았다.[6] 그런데 이회장이 전재만 부부에게 콘도 지분 일부를 무상양도한 때는 동아원이 자금난으로 각 계열사의 매각에 힘쓰던 시기여서, 이회장이 회사자산은 매각하면서도 자신의 재산은 부도에 대비해 사전에 자녀에게 빼돌렸다는 의혹을 피할 수 없게 됐다.
  1. 제분업, 사료업, 와인수입업이 주력이다. 페라리마세라티의 수입 판매업무도 하고 있다. 2011년 기준으로 계열사 전체 매출은 8137억 원에 달한다.
  2. 전두환의 아들 3형제, 전재국, 전재용, 전재만이 모두 연세대 출신이다. 오오~~!!
  3. 원래는 사명이 '동아제분'이었다. 2012년 10월 동아원그룹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4.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와인 수입 유통사업을 시작한 사람이다.
  5. 다나 이스테이트는 고도(운산그룹 계열사인 동아원의 자회사)가 지분 전량을 소유하고 있고, 고도는 동아원의 지분 약 94%를 소유하고 있는 등 사실상 동아원의 해외 계열사라고 한다. 2008년 12월16일 나파카운티 등기소에 보고된 고도와 다나 이스테이트의 대출 서류에는 두 회사를 대표해서 재만씨가 한자로 서명한 것으로 되어 있다. 홈페이지 홍보 브로슈어에도 전재만이 소유주(Owner)이자 대표(Representative)라고 소개돼 있다. 이것만 보아도 전씨가 와이너리를 주도적으로 운영했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고도는 뉴욕 맨해튼 타임워너빌딩의 와인바 ‘CLO’에도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6. 이 콘도는 2007년 12월 18일 이희상 동아원회장과 당시 26세인 외동아들 이건훈(1981년 4월 9일 생)이 68.1%와 31.9%의 지분으로 248만 달러에 매입했으며 당시 백만 달러의 은행대출을 얻었다. 그뒤 이회장은 2009년 4월 30일 자신의 지분 중 45.45%를 이윤혜에게 100만 달러에 매도하는 계약서를 작성했다. 그리고 2015년 9월 9일에는 나머지 지분 22.65%를 이윤혜 부부에게 무상증여한 것인데, 이 지분은 2007년 매입가 248만 달러로 계산하면 시가 56만 1720 달러 어치이며 부동산전문업체 질로우닷컴이 평가한 현재가격 340만 달러에 대비하면 77만 달러의 가치를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