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1914년 12월 1일 이탈리아 볼로냐(Bologna)에서 마세라티 가문의 다섯 형제에 의해 탄생되었다.
여느 명문의 슈퍼카 브랜드와 마찬가지로 마세라티 역시 화려한 과거의 전적을 가지고 있다. 1939년 인디애나폴리스 500 레이스에서 이탈리아 메이커 중 최초로 우승하기도 했으며, 이후 1957년까지 23개의 챔피언십과 32개의 F1 그랑프리 대회 등에서 500여 회의 우승을 기록했다.
이후 경주용 차량의 제조에서 럭셔리 세단을 만드는 데 주력하다가 경영난으로 프랑스의 시트로엥, 이탈리아의 데토마소 그룹을 전전한 끝에, 이탈리아의 거대 자동차 회사인 피아트 그룹의 산하로 들어가게 되었다. 즉, 다시 말해서 페라리와 같은 회사에 몸담고 있다. 덕분에 페라리와 같은 부품과 엔진을 공유하는 경우가 자주 있었지만, 2016년 페라리가 경영 & 품질 고자피아트를 뛰처나오면서 르반떼[1]를 끝으로 이런 일은 볼 수 없을 것 같다. 현재는 기블리나 콰트로포르테같은 고급 세단 외에 그란투리스모같은 럭셔리 GT카를 주로 생산하고 있다.
입을 쩍 벌린 듯한 모양의 라디에이터 그릴 중앙에 달린 마세라티의 삼지창 앰블럼은 포세이돈의 창을 상징하는데, 길다란 라디에이터 그릴의 가운데에 장식되어 위엄 멋스러움을 자랑한다. 또한 엔진 구동음이 독특하기로 유명한데, 이걸 만들어 내려고 엔진 튜닝 전문가와 피아니스트, 작곡가를 자문위원으로 초빙한다는 사실은 매우 유명하다.
2014년 5월 말에 열린 부산 국제 모터쇼에서 마세라티 최초의 승용 디젤 모델을 선보였다. 콰트로포르테 디젤(Quattroporte Diesel)과 기블리 디젤(Ghibli Diesel) 두 종류를 출시할 예정인데, 유럽과 함께 전 세계적으로 인기가 많고 R&D도 활발한 디젤 모델 시장에 뛰어드려는 전략으로 보인다. 피아트가 인수한 크라이슬러 산하 지프의 그랜드 체로키에 들어가는 V6 3.0리터 커먼레일 엔진이 장착됐다. 이 커먼레일 디젤 엔진을 만든 회사는 VM 모토리이며, 현재 피아트 산하에 있다.신호 대기하는데 마세라티 차량이 고RPM으로 공회전한다면 그건 소음이 아니라 음악을 감상 중인 것이다.
자동차 이름을 바람보다 빨리 달리는 차를 만들겠다는 의미에서 바람의 이름을 붙인다. 단종된 모델 이름인 미스트랄이 대표적. 그 외에도 보라, 기블리 역시 바람의 명칭이다.근데 보라[2]와 시로코는 폭스바겐 꺼다(..) 폭스바겐이 따라했을 거다
고급 브랜드 치고는 품질이 꽤 떨어진다는 게 큰 단점. 문짝 네 개가 어긋난 데가 없으면 마세라티가 아니다고 말할 정도로 알게 모르게 감성품질이 떨어진다고 한다. 특히 기블리의 센터페시아에서는 300C의 냄새가 꽤 난다며 까이고 있다. 형님 따라 피아트-크라이슬러를 나가는게 답이다
또한 그란투리스모는 페리조차 하지 않은 채 10년 가까이 팔아먹고 있다. 마씨 브랜드들의 특징이라고 한다.
2 대한민국에서의 입지
사람들 인식은 독일 3사보다 위이고, 포르쉐와 동급이며, 벤틀리보다 아래로 인식한다.[3]
대한민국에는 페라리에 비해 잘 알려지지 않아 인지도가 상당히 떨어졌지만, 최근엔 유명세를 타는 중이다. 외제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데다가 2013년에는 SBS에서 방송한 드라마인 상속자들에 협찬해서 관심을 받았다. 언론 등을 통해 신세경, 이지아, 손담비, 수애, 이영자 등 국내 일부 유명 여성 연예인들이 마세라티 차량의 오너로 알려지면서 일반인들에게 제법 어필이 되었는데, 무엇보다도 이분과 엮여서 인지도가 엄청나게 급상승했다.[4] 이외에 탑기어 코리아에서 마세라티 차량의 리뷰를 자주 해 주는 편. 여담이지만 옵션 값이 아주 그냥 죽여준다. 이와 더불어 대우조선해양의 임 모차장과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이 몰래 소유했다는 사실도 드러났다.
국내에는 서울 전시장만 있었는데 최근에 확장 이전하였으며, 분당과 부산, 대구에 새롭게 전시장을 오픈하는 등 매년 가파른 상승 추세인 대한민국 쪽 판매량에 신경쓰는 모습이 보이고 있다. 배우 차승원을 마세라티의 홍보 모델로 뽑아 광고도 하는 중. AWD 시스템인 Q4의 광고에 차승원이 나레이션을 맡았다.
FMK(포르자 모터스 코리아)에서 마세라티를 정식 수입하여 판매했으나, 2015년 3월 인수 대금 200억 원에 효성그룹이 FMK를 인수하였다. 따라서 효성그룹이 페라리와 마세라티의 딜러를 맡는다.
전시장의 경우 2007년 서울특별시 강남구 신사동에 최초로 전시장을 오픈했으며, 이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수내동에 매장을 오픈하였고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마린시티 아이파크 상가에 매장을 오픈했다.
그리고 대구광역시 수성구 범어동과, 서울특별시 서초구 방배동에 새로운 전시장을 오픈하였다.
최근 국내에서 마세라티 전시장이 늘어나는 이유가 국내에서 유명 연예인들이 타는 차라는 이미지와 함께 마세라티의 인지도가 높아졌으며 엔트리 모델인 기블리의 출시와 콰트로포르테의 가격을 내려 E클래스, S클래스나 5시리즈, 7시리즈를 사려던 사람들이 벤츠나 BMW가 너무 흔하다는 이유로 기블리, 콰트로포르테로 넘어가는 경우가 많아지며 판매량 또한 그만큼 증가하는 추세다.
3 모델
3.1 시판 모델
3.1.1 세단
3.1.2 SUV
- 르반떼(Levante)
3.1.3 쿠페
- 그란투리스모(GranTurismo)
- 그란카브리오(Grancabrio)
- 알피에리(Alfieri)
2018년 출시 예정인 2인승 쿠페 모델이다. 여담으로 카트라이더의 로디노벰버가 이 차량의 디자인을 모티브로 출시된 것으로 보인다.[5]
2018년쯤에 560마력에 고성능 알피에리를 출시하고, 그란투리스모와 그란카브리오는 단종시킨다고 하....는 줄 알았는데 그란투리스모는 계속 나온다고 한다! 그랜드 투어러와 스포츠카 라인업을 확실시 하려는 듯.
3.2 단종 모델
- 파일:Attachment/마세라티/MC12.jpg
- 엔초 페라리의 형제차다. 2004년 제네바 모터쇼에서 공개된 한정판 모델. 우리나라에 2대 들어왔었다.
- 메락
마세라티 메락은 미드쉽 엔진을 사용하는 2+2 스포츠카이다. 1972년부터 1983년까지 생산되었으며, 마세라티 보라와 아주 비슷하다. 섀시와 바디패널을 공유하지만 보라의 4.7L V8 대신 3.0L V6을 사용한다. 1972 파리 모터쇼에 처음 선보였고 경쟁 모델들은 같은 미드쉽 레이아웃을 사용하는 페라리 디노 308 2+2와 람보르기니 우라코 P250이었다. 메락은 경쟁 모델들과 다르게 강철 모노코크 바디를 사용하였다. 마세라티는 187마력의 기본형과, 217마력을 탑재한 경량 버전인 메락 SS, 그리고 이탈리아 내수용 저성능 2.0L V6 엔진을 올려놓은 메락 2000GT를 내놓았다.
- 보라
마세라티 보라는 V8을 탑재한 2인승 미드쉽 쿠페이다. 1971년부터 1978년까지 생산되었으며, 최고시속은 275km/h나 되었다. 슈퍼카로 분류되며 아직까지도 마세라티의 명작 중 하나로 남아있다. 포드 GT-40, 디토마소 판테라, BMW M1과 같은 당대 최고의 슈퍼카들과 성능 경쟁을 할 수 있을만한 능력을 자랑했다. 1971년 제네바 모터쇼에 처음 선보였고, 인기를 끌었지만, 1975년 회사가 디토마소에 매각되며 3년 뒤 단종되었다. 엔진은 4.7L V8 기본형과 4.9L V8 320마력 고성능 버전 두가지가 있었으나 1973년부터는 4.9L 엔진 하나만 만들었다.
- 바이터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