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문서의 패러디인 TYPE-MOON의 만우절 이벤트에 대해서는 전차남 A True Tank Story 문서를 참조하십시오.
1 개요
2ch 독남판에서 일어난 실화(?) 전차[1]남이라고 호칭되는 소심한 남자가 취객한테서 여자를 구해줬더니, 여자가 에르메스 찻잔을 주었다라는 스레를 독남판에 올렸고, 자그마치 몇주동안 그는 스레의 도움을 받아서 그 여인과 데이트를 하고, 결국 사귀게 되었다.
아직까지 인증은 하지 않았기 때문에, 실화 여부는 불명이다. 만일 낚시라면 참 대단한 강태공일 듯.
폭발적인 인기를 끌어서 실사판 영화, 만화판이 3개나 생기고, 심지어 12개 국어로도 번역되어 출판되었다. 특히 드라마판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어 오타쿠 붐이라는 사회현상이 벌어지기도. 여담이지만 드라마판에는 조연으로 당시 무명이었던 게키단 히토리가 나오고 엑스트라로는 역시 지하돌이었던 AKB48이 나온다.
가끔씩 독남판에서는 이걸 사용한 개그를 하기도 하는 듯..
보통 만화나 애니, 영화에서는 전차남의 뒷이야기에 대해서는 서술하고 있지 않다. 에르메스와 전차남이 이어지게 된 것까지만 서술하고 있는데, 이후 전차남은 스레에서 활동하면서 에르메스와 성관계 묘사 등 해서는 안될 짓까지 했다고 한다. 결국 2ch 내에서 '전차남' 이라는 단어는 DC의 금칙어 수준에까지 이르렀다.
2 의혹
전차남은 자작극이라는 설이 지지를 받고 있다. 사실 애당초 믿은 사람도 별로 없다. 2ch문학참조
특히 완벽한 조건의 여자와 찌질한 오타쿠의 만남이 말도 안된다는 기본적인 지적은 그렇다 치더라도, 언급되는 역명, 노선 등에서 실제와 맞지 않는 헛점이 있다며 철덕후들이 지적했으며 이에 대해 합리적인 반박글이 없는 것으로 보아 자작극일 확률이 높다.
특히 결정적이라고 생각되는 지적이 있다. 전차의 차장이 특이사항 발생에 의해 자리를 비웠을 경우 기록을 하게 되어있다고 하는데, 전차남이 첫 사건이 일어났다고 하는 날의 운행기록에 그와 비슷한 내용은 없다고 한다.
현재로서는 실화라기보다는 게시판 관리자의 명예욕에 의해 저질러진 일로 여겨지고 있다. 실제로 2ch에서는 이런 류의 본인이 겪은 이야기를 가장한 낚시가 엄청나게 자주 이루어지고 있고, 거기에 낚이는 사람들도 몰라서 낚이는 것이 아니라 알면서도 이야기가 재미있어서 맞장구쳐주는 것이 대부분이다. 결론은 2ch의 네타성 개그를 믿는 놈이 바보.
다만 '전차남' 본인은 낚시꾼이었다고 하더라도, 그에 반응하여 일희일비하며 2개월 동안 같이 드라마를 만들어낸 독남판 스레 주민들은 현실 그 자체이므로 이 이야기가 담고 있는 모든 가치를 전부 거짓이라 매도하며 버릴 것은 아니라고 생각된다. 제대로 낚인 것일 뿐. 그냥 대규모 TRPG를 했다는거지.
그리고 전차남 이후로는 니챤넬의 여러 게시판에서 이런 대규모 TRPG인지 실황인지 모를 것들이 엄청나게 늘어났다(...)
3 매체화
3.1 만화
여러 가지 버전이 있다. 하라 히데노리 그림의 인터넷발 전차에서 꽃핀 러브스토리 시리즈(전 3권), 미치이에 다이스케 그림의 힘내라 독신남! 시리즈(전 3권), 겁쟁이 페달, 교복을 벗으면 등을 그린 와타나베 와타루 그림의 그래도 나는 떠나련다 시리즈(전 3권)이 있다. 세 시리즈 모두 국내에도 정발되었다.
그외에도 언밸런스한 관계 등을 그린 오챠 마치코 그림의 미녀와 순정 오타쿠 청년의 인터넷발 러브스토리(美女と純情ヲタク青年のネット発ラブストーリー) 시리즈(전 1권), 일러스트레이터 겸 만화가 하시모토 라이카 그림의 Spring is coming 시리즈(전 3화, 소학관 월간 Judy에서 연재, 단행본 없음)이 있다. 이 둘은 국내엔 정발되지 않았다.
3.2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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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제 | 電車男 | ||
| 장르 | 멜로, 코메디 | 러닝 타임 | 101분 |
| 제작사 | 토호 | 개봉일시 | 2005년 6월 4일 |
| 감독 | 무라카미 쇼스케 | ||
| 출연 | 야마다 타카유키, 나카타니 미키 | ||
| 국내등급 | 12세 이상 관람가 | ||
위 이야기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 영화가 안팔리는 일본에서도 나름 큰 성공을 거둔 의미있는 영화다.
3.3 드라마
전차남(드라마) 문서 참조.
4 그 외
은혼에서도 패러디. 전차에서 취객에게 에로메스라는 여자를 구한 시무라 신파치가 전차 사무라이(電車侍)라는 이름으로 사람들에게 조언을 구하지만 결국 꽃뱀으로 끝났다.은혼다운 결말
돌격 크로마티 고교에서도 패러디되었다. 자세한 것은 원작을 보세요
삼보마스터의 대표곡, '세상은 그것을 사랑이라 부르지'는 전차남 드라마를 위해서 만들어진 곡. 곡 자체의 퀄리티와 드라마의 유명세에 힘입어서 삼보마스터하면 떠올리는 곡이 되었다. 실제로 삼보마스터로도 싱글 최초로 오리콘 위클리 7위에 올라갔다. 게다가 드라마에선 매화 엔딩마다 본인들이 직접 등장하고, 최종화에선 본편에서도 등장하니 엄청난 홍보가 된 셈이다.[2]
본격 제2차 세계대전 만화에서 서부전선에서 미하일 비트만의 활약으로 패러디 되었다. 여기에선 전차(戰車)남 비트만이 전차(電車)에서 전차(戰車)로 취객을 제압하면서 전차(戰車)남이라고 불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