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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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약력


학력

- 2000년 49대 대학원 학생회장(동명이인 확인 필요)#

MBC 100분 토론에 따르면 경력은 이렇다.

  • 자유경제원 사무총장
  • 새누리당 역사교과서 개선 특위 위원
  • 前 바른사회시민회의 정책실장[1]
  • 제20대 국회의원

2 활동

2.1 교과서 국정화 운동

교과서 국정화 운동을 하고 있으며, 2015년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사태관련 토론에 참여하며 활동하고 있다.

10월 15일엔 "새 교과서에 좌우 균형 맞추겠다는 것은 현행 교과서의 문제를 개선하겠다는 정책에 박수친 국민들을 실망시키는 것" "대한민국은 자유민주주의 이념을 선택한 나라로 이념 중립국가가 아니다" "좌파들이 우리를 꽁꽁 묶은 기계적 중립론에서 빨리 벗어나야 한다. 기존 과거사위원회와 노사정위원회 역시 사회적 합의주의에 함몰돼 우리나라가 한발짝도 못나가는 단초가 됐다"는 주장을 하였다. 또한 "이승만 대통령에 대한 왜곡된 부정적인 서술을 하는 것도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부정하고, 우리나라가 불안하고 부정의한 나라라는 도식을 형성하기 위한 것"이라며 이승만에 비판을 "왜곡된 부정적인 서술"이라고 주장했다.전희경, 與 의총특강 "새 교과서, 좌우균형 맞춰선 안돼"

10월 28일에는 새누리당 중앙 강연회에 강연자로 참석해 역사교과서 국정화는 시작일 뿐, 좌편향된 다른 과목도 바로잡아야 한다는 기조의 연설을 했다.

관련 영상

2.2 정치 활동

2016년 1월 10일, 4·13 총선에 대비한 새누리당의 1차 인재 영입 6명 중 한명으로 영입되었다.[1]

2016년 3월 13일, 이날 오후 새누리당 당사를 방문해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비례대표 후보자 접수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 [2]

2016년 3월 22일, 새누리당 비례대표 9번으로 공천을 받음으로써 20대 국회에서 국회의원 배지를 달았다.

총선 직후인 5월 9일, 새누리당의 신임 원내대표 정진석 의원의 초청으로, 노무현 정부 시절 청와대 정책실장을 역임했던 김병준 국민대 교수가 당내 총선 당선자들을 상대로 강연을 한 것에 대해 "자존심도 없냐?"며 못마땅한 반응을 보였다. 그렇게 대패하고도 아직 자존심 타령할 여유가 남아있는 모양이지? 하기야 자기는 비례대표로 손쉽게 금뱃지 달았으니, 어려운 줄을 모르겠지...

3 논란

3.1 국사교과서 국정화 논란 관련

3.1.1 토론문제: 비논리적성과 근거제시 거부와 책임거부

2015년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사태관련된 토론에서 논리가 없는 태도를 보여 비판을 받고 있은 바 있다.

예로 MBC 100분 토론 때가 그런 태도였다. 같은 찬성측인 전재관 국사편찬위원회 부장은 근거도 되며 논리적으로 주장하려하는데, 전희경 총장은 전혀 그러지 않았다. 교학사 반대하는 게 문제라 주장하길래 역사학자 분들이 이게 왜 문제냐고 지적하려하니, 국정화는 교학사 아니니 교학사 이야기 꺼내지말라하는 논제책임 회피를 하질 않나, 역사학자들이 철저하게 자료까지 가져왔는데 그걸 거부하는 행동을 보였다.

2015년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사태관련된 토론 MBC 100분 토론 때의 경우

전희경 사무총장: 대한민국의 역사학자가 도대체 몇분이길래 이 검정교과서라고 시장을 열어놓고서 이렇게 그분그분들이 맨날 가서 이 교과서도 집필하고 저 교과서도 집필하고 ……

이신철 교수( 성균관대 동아시아역사연구소 연구교수 ): 누구세요? 누굽니까? 이름 좀 얘기해주세요. 왜냐하면 저는 ……
전희경 사무총장:그거는 이미 이미 의원실 자료로 나와있습니다. 그건 받아보시면 될 거고요. 제가 없는 말씀을 드리는 걸 아니니깐요. 허위여부가 있다면 그건 해당 의원실에서 책임질 문제라고 생각이 듭니다.
박한용 교수(고려대 한국사연구소 연구교수): 말씀하시고 계시잖아요. 책임을 지시고 말씀해주시면 좋겠어요
전희경 사무총장: 아닙니다. 이미 언론에 발표된 내용입니다. 언론에 발표된 내용입니다. 언론 찾아보세요. 언론 찾아보세요.


- MBC 100분 토론_000698_500K, 31분

자신이 특정근거로 주장해놓고 정작 그 근거제시는 거부하는 태도를 보였다. (...)

그녀가 언론에 발표된 내용이라는것은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서용교 의원실의 자료로 보여진다.
기사원문
하지만 기사에서의 중복집필은 대표 집필자와 집필자의 차이를 이해하지 못한데서 나온 지적에 불과하다는 주장이 있다. 즉 전희경 사무총장은 대표 집필자가 소수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가지고 전체 집필자가 소수에 불과하다는 허위사실을 얘기한 것을 얘기했다는 것이다.

또한, 교과서 집필과정을 이해하지 못한데서 나온 발언이기도하다고 한다. 역사교과서는 대표 집필자가 독단적으로 쓰는 것이 아니라, 통설, 정설로 인정되는 내용만 적어야하며, 서술에 대한 근거로 사료 및 논문을 제시해야 한다.

무엇보다도, 위 지문처럼 토론 내내 근거를 제시하지 못한채 "누구나 알고 있다", "상식이다"는 식으로 일방적인 주장만 내세웠으며, 상대편 토론자들의 근거제시에는 말끊기, 화제 돌리기 등으로 외면하기도 했다. 역사분야에 대한 비전문성을 말빨로 극복하려는 것일 수 있지만, 발언 내용들이 근거 없는 인상비판에 불과해, 빼곡히 체크된 교과서를 들고 나와 상대방 주장에 반박하던 상대편 토론자와 대조적인 모습을 보여 인터넷상에서 많은 비판을 받았다. 특히, 엄청난 말끊기로 이신철 교수는 "왜 자신이 얘기할 때는 말끊지 말라고 해 놓고 정작 남이 얘기할 때는 말을 끊고 끼여드냐"며 발언하기도 했다.

3.1.2 '교과서 국정화, 일본은 안 되지만 한국은 해도 된다'?

(1시간 4분부터)

이신철 교수:
지금 우리가 국정화를 추진하고 있습니다만은 우리 국민이면서 UN 사무총장 하시는 분이 계시잖아요. 반기문 총장이 계신데 그 UN에서 2013년 8월 달에 역사교과서에 대한 특별조사 보고서를 발표를 해요 논문으로 된 발표서를 발표하는데 이 보고서에서 국정제도를, 아주 이거를 그 배격을 합니다. 그리고 검정제도를 하고 다양한 역사해석이 있는 그런 역사교육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을 UN에서 권고하고 이걸 따라 달라고 호소를 한 바 있어요. 그런데 그게 2013년 입니다. 그러면서도 일본의 그 국가에 그 뭐랄까요. 우익 교과서에 대한 개입을 위험하다고 보고 있는 것이죠. 그런데 우리 정부는 정반대로 가고 있어요. 우리가 아베 따라하고 있는거예요. 국가의 개입을 확장시켜서 UN의 권고와 다른 방향으로 가고 있는것이죠.

전희경 사무총장:
자 UN 말씀을 하셨는데 지금 그 UN에서 이야기하고 있는 역사를 국가가 끌고 가는 것에 대한 우려 표명은 대한민국과 같은 정상국가에 대해서 그 UN이 이야기하는 초점이 우리나라와 같은 정상국가에 있지 않습니다. 그건 더 잘 아실겁니다. 그런 걸 가지고.

이신철 교수:
왜냐하면 다 검정을 하니깐. 다른덴 국정을 안 하니깐.

전희경 사무총장:
아니죠. 그거는 다른 문제죠.
(이신철교수가 이 대답을 듣자 웃었다[2][3] )
저는 별로 안 웃긴데 웃으시니.
UN같은 경우가 상정하고 있는 그 국가는 우리나라와 같은 정상국가가 아닙니다. 명백히 내전이 일어나고 군부가 독재하고 거기에 의해서 자신들의 행위를 미화할 우려가 있는 데 따른 UN의 권고이지 그걸 가지고 이렇게 지금 대한민국을 향해서 UN을 이야기하시는 것은 너무나 대한민국을 너무나 심각하게 바라보시는 것 같은데

이신철 교수:
일본, 일본이 비정상국가 입니까? 일본이 비정상 국가이기 때문에 후진국이라서 그렇게 한 겁니까?

전희경 사무총장: 일본의 역사왜곡의 문제는 너무 자랑스러워서 해서 문제인 사항으로 저는 파악을 하고 있습니다.
그렇죠?

이신철 교수:
그게 무슨 말씀입니까?
(이 때 박한용 교수 웃음보가 터졌다.)

전희경 사무총장:
군국주의다라고 하니깐요. 군국주의다

이신철 교수:
아니, 왜 일본이 군국주의 국가예요?
(이신철 교수도 웃음보가 터졌다.)

전희경 사무총장:
그런데 우리나라 같은 경우에는, 지금 UN이 걱정할 만한 사항에 있지 아니하고


- MBC 100분 토론_000698_500K, 1시간 4분~1시간 7분

일본은 안 되지만 한국은 해도 된다는 주장을 한 바 있다.

여기서 전희경의 발언 확인해보면 이중잣대다.

UN같은 경우가 상정하고 있는 그 국가는 우리나라와 같은 정상국가가 아닙니다. 명백히 내전이 일어나고 군부가 독재하고 거기에 의해서 자신들의 행위를 미화할 우려가 있는 데 따른 UN의 권고이지

이 전희경의 말은 과거형인지 현재형인지는 불분명하다. 그러나 과거형으로 따지던 현재형으로 따지던 전혀 맞지가 않다.

과거형으로 따지면 한국도 내전에 의한 군부독재가 일어났다. 내전문서에도 나와있는 내용이다. 현재형이면 둘 다 내전도 없고 독재도 없다. 내전과 군부 독재를 기준으로하면 '일본은 비정상, 한국은 정상'이라는 규정할 근거가 없다.

군국주의 국가란 말도 말이 안 된다. 현 일본은 우경화 경향이 있어서 비판받지만 그게 군국주의 국가가 됐다는 걸 뜻하진 않는다.

아직 국정교과서가 안 나왔으니 '한국과 일본은 상황이 다르다'는 주장이 있는데 그건 일본도 마찬가지다. 오히려 일본은 아직 국정 교과서 발표도 안 했는데 '국정 교과서가 아직 안 나왔다'가 이중잣대를 옹호할 근거가 될 리가 없다.

3.1.3 비판하는 건 좌파고 옹호하는 건 우파다?

#
비판하는 건 좌파측이란 주장이 있고, 실제로 좌파진영에서 비판하는 사람이 많기는 하다. 그러나 전희경이 토론에서 보여준 모습은 정치사상을 떠나, 역사에 학문적 관심이 있는 이들에게 비판적인 태도를 취하게하기도 한다.

일본은 안 되지만 한국은 된다.'는 주장에 그런 게 있다. 일본이 "명백히 내전이 일어나고 군부가 독재하"는 나라던가? 일부 옹호세력은 "진보세력은 친일독재 미화 안 된다면 여기서 이걸 왜 문제삼냐?"고 주장하기도 는데 역사동호회인들은 새정치민주연합같은 사고관이 아니다. 순수하게 역사에 관심있는 사람들은 인터넷이나 국회의 보수/진보 대립처럼 역사를 단순한 이분법이나 진영논리로 보지 않는다. 그런 주장은 인터넷의 특정 '진보'진영한테는 통할지 몰라도 역사에 관심 있는 사람들한테 전혀 상관없는 이야기다.

이런 논리 자체가 무조건 보수/진보 대립이라는 편견에 근거한 심각한 논리적 오류다. 이병도 교수는 소련이 건재하고 북한이 침략한지 10년도 안 됐을 때도 교과서 국정화를 반대했다. 이명박 정부에서 국사편찬위원장을 역임했던 정옥자(73·사진) 서울대 명예교수도 반대했으며, 마찬가지로 보수주의 학자인 한영우 교수도 반대했다. 한영우 교수는 '다시 찾는 우리역사'에서 광우병 시위가 '실제로는 과장됐으며 배후에 진보세력이 있었다'고 서술하는 학자이다. 진보라면 절대로 할 리 없는 서술이다[4] . 이태진 교수도 '중도, 중도우파, 우파'만 있지만 좌편향은 없다며 좌편향 주장을 비판했다. # 여기서 알 수 있는 건 국정 교과서 반대하는 세력이 꼭 좌파라는 건 편견에 근거한 주장이다. 당연히 전희경 비판자가 꼭 좌파라는 것도 편견이다.

일부 교과서 국정화 찬성세력은 인터넷이나 국회의 진보세력에게 불만 있으면 그 집단들한테 가서 따질 것이지, 무고한 역덕들한테 화풀이를 하며 허수아비 공격의 오류를 시전한다.(…)

3.2 석사학위 논문 표절 의혹

55페이지 분량 비교

20대 총선 기간을 전후로, 전희경의 이화여대 석사 논문인 "한국 정보통신산업의 경쟁력 연구"(2001년)가 표절 의혹을 받고 있다. 표절 대상으로 제시된 논문은 유병복 전 혜전대 교수 등의 2000년 논문 "한국 정보통신산업의 국제경쟁력 결정요인 분석", 산업연구원 박기홍 씨 등의 1999년 논문 "정보통신산업의 경쟁력과 규제 제도"이며, 전희경의 학위 논문에서 79%가 이들 두 논문에서 사용된 문장, 표현과 동일하다는 것. 심지어 결론 부분은 20개 문장 가운데 무려 19개가 붙여쓰기 수준으로 똑같은 것으로 나왔다. 관련 보도 이를 두고 "표절보다는 학력위조에 더 가깝다"는 비판마저 나올 정도.

표절 의혹이 보도된 직후, 더불어 민주당과 전국대학원총학생회 협의회는 전희경에 대한 비난 논평과 함께 비례대표 사퇴를 공개 촉구했다. 심지어 우파 내에서도 1) "국사교과서 국정화를 비롯한 이념 논쟁의 유력한 활동가이니 보호해야 한다"는 측과, 2) "표절 의혹을 받는 당사자를 그냥 둔다면, 오히려 이념 논쟁에서 두고두고 야권, 진보 진영에게 약점을 잡히게 될 것"이라는 측으로 주장이 엇갈리고 있다.[5] 진정한 팀킬 전자는 정규재 <한국경제> 주필과 일베[6], 후자는 변희재뉴데일리가 대표적.

논란이 일파만파로 번지는 가운데, 정작 당사자인 전희경 자신은 표절 대상으로 지목된 논문과 저자들에 대해 "처음 듣는 이름들"이라면서 부인하는 태도를 보였다.

3.3 카카오톡 막말 논란

2016년 9월 21일의 대정부 질문 도중 보좌관으로부터 당시 옆에 앉아있던 표창원의원의 당시 트위터 내용을 전해듣고는 이런 말 같지도 않은 트윗 왜 보내냐. 옆자리니까 확 패버리라고? 지금 주 차뿌까?(확 차버릴까?) 등의 내용을 주고받아 논란이 되었다.[7]
오마이뉴스 기사 조선일보 기사

두 기사의 댓글을 비교해 보면 각각 진보와 보수 성향 사람들이 같은 사안을 어떻게 다르게 보는지 확연하게 알 수 있다.
  1. MBC 100분 토론_000698_500K
  2. 여기서 이신철 교수가 토론매너 부적격이라는 주장이 있는데, 전희경은 이미 위에서 근거 제시를 거부한 적이 있다. 토론진행자는 이미 근거 거부와 책임거부를 지적해야할텐데 이걸 지적하지 않았다. 그런 상황에서 그런 걸 참다가 저런 웃음이 나온 것이였다. 그런데 마치 이부분만 편집해서 '비매너'라고 하면 마치 이신철 교수가 상대주장을 무시한 것처럼 보인다. 물론 맥락이 어떻든간에 상대방에 대한 비웃음을 올바른 토론 매너라고 볼 수는 없으므로 비판의 여지가 아예 없다고 볼 수는 없겠다.
  3. 애초에 이신철 교수는 '일본'을 가르킨 걸 근거로 든 것인데, 전희경 사무총장은 그걸 '비정상 국가'를 가르킨 걸로 대답했다. "한국은 정상국가지만 일본은 비정상국가다"는 건 극단적인 반일주의자들이나 동의할 내용들이다. 이신철 교수는 동아시아 분야 역사학자이기에 이부분에 전문가였고 그래서 어이없어 한 것이다.
  4. 자세한건 2015년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사태 참고
  5. 특히 새누리당의 전신 한나라당이 야당 시절 김대중, 노무현 정부의 주요 각료들을 논문 표절 의혹으로 낙마시켰던 점을 생각할 때, 전형적인 이중잣대라는 비판을 피할 수 없다.
  6. 단, 어디까지나 일간베스트 정치게시판에 한정. 일베 및 짤게, 등 주류 일베에선 전희경의 논문표절을 거세게 비판했다.
  7. 사실 표창원 의원은 경찰 출신으로 전경 중대장까지 했던 인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