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넥스 운디네

유희왕의 몬스터 카드.

파일:Attachment/GenexUndine.jpg

한글판 명칭제넥스 운디네
일어판 명칭ジェネクス・ウンディーネ
영어판 명칭Genex Undine
효과 몬스터
레벨속성종족공격력수비력
3물족1200600
이 카드가 일반 소환에 성공했을 때, 자신의 덱에 존재하는 물 속성 몬스터 1장을 묘지에 보내는 것으로, 자신의 덱에서 "제넥스 컨트롤러" 1장을 패에 넣는다.

종말의 기사와 같이 기사 시리즈의 제넥스의 일원으로, 묘지 쌓기와 제넥스 컨트롤러 서치를 동시에 하는 훌륭한 덱 압축 효과를 가지고 있다. 그러나 메인 덱에 들어가는 제넥스 중 물 속성 몬스터는 이것밖에 없기 때문에 제넥스 특화덱에서 쓰려면 덱에 있는 다른 절해의 기사를 운디네를 버릴 수밖에 없다.

다만 덱에서 묘지로 보내는 것은 제넥스가 아니라 그냥 물 속성이기만 하면 된다. 결국 제넥스 덱에서 쓰이기보다는 제넥스 컨트롤러와 세트로 물 속성 관련 덱에 들어가는 식으로 주로 사용되고 있다. 물 속성에 딱히 이것보다 더 빠른 묘지 덤핑 수단이 없고, 이걸 버리고 나면 사실상 스크리치 정도밖에 없기 때문에 물 속성도 아닌 제넥스 컨트롤러를 덱에 넣어야 한다는 부담을 안고서도 투입하게 되는 것. 일단 자기 자신은 물 속성 물족인지라 무리 없이 어울릴 수 있으며, 능력치는 형편없지만 그 덕분에 쓰고 나서 버린 몬스터와 함께 샐비지로 퍼올릴 수도 있다.[1]

이 카드로 주로 버리게 되는 카드 중 유명한 것으로는 황천 개구리가 있다. 황천 개구리를 바로 버릴 수 있다는 점과 A·제넥스 버드맨의 몬스터 우려먹기 능력 덕분에 탄생한 덱이 바로 제넥스 제왕 덱. 또 물 속성 엘리멘틀 히어로를 버리면 바로 엘리멘틀 히어로 앱솔루트 Zero의 융합조건이 충족된다. 과거에는 피시보그 거너도 자주 버렸지만 이제는 금지가 되어 볼 수 없는 풍경이 되었다.

언뜻 봐도 덱에서 빠르게 몬스터를 덤핑할 수도 있고, 그와 동시에 튜너를 서치해오는 괜찮은 카드 같았고 실제로 주로 어둠의 세계에서 초고심해왕 실러캔스를 사용하는 어류덱에서 피시보그 거너를 빠르게 묘지에 덤핑하는 어류 싱크로 덱에서 투입되곤 했다. 하지만 그게 전부.

그렇게 잊혀져가던 이 카드는 해황머메일의 발매와 함깨 엄청난 강캐로 부상했다. 안그래도 물속성 내에는 덤핑수단이 이 카드를 제외하곤 애매했던데다 해황이나 머메일은 코스트로 사용되어 묘지로 보내도 다들 효과가 체인을 놓치지 않는 형태라 효과도 쓸 수 있고, 코스트 취급이라 이펙트 뵐러스킬 드레인등의 천적도 쉽게 넘어갈 수 있다. 그래서 대부분 해황머메일 덱을 찾아보면 이름 앞에 제넥스가 들어간다. 리즈시절에는 제넥스해황정룡머메일밸리라는 기괴하고 쓸데없이 이름 긴 덱도 있었다 이유야 당연히 이 카드와 제넥스 컨트롤러를 투입하기 때문. 실질적으로 이 카드의 효과는 저거 말고도 몇개씩 주렁주렁 달려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라고 할 수 있는 정도가 아니라 현실이다. 대부분 물속성 위주의 덱에서는 이 카드가 절해의 기사의 역할을 전부 수행해주고 있다.

자기어필을 위해서 수령사 에리아해신의 무녀를 넣고 버릴 수도 있다. 미소녀를 다짜고짜 묘지에 쳐박아버리는 몹쓸 것 일단 에리아의 경우는 데브리 드래곤으로의 레벨7 싱크로를 바로 세팅할 수 있긴 하다.

서치 대상이 하나밖에 없다는 게 가끔 덱 회전 사고를 일으키기도 하는데, 이 카드를 물 속성 몬스터 덤핑을 위해 사용하는 경우 서치해야 할 제넥스 컨트롤러가 패에 먼저 잡혀버리면 매우 끔찍하다. 제넥스 컨트롤러를 서치할 수 있는 상황이 안 되면 코스트로 덤핑도 할 수 없다. 이 때문인지 제넥스 컨트롤러가 패에 잡힐 확률을 줄인답시고 덱의 카드 수를 살짝 늘리는 경우가 보이기도 한다. 정 뭐하면 카드를 덱으로 되돌릴 수 있는 카드를 넣어볼 수도 있다. 코스트를 지불하기 위해 효과 발동 조건을 맞추고 있는 주객전도.

재미있는 것이 미국 코나미 공식 블로그에서 이 제넥스 운디네의 사용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을 기술한 글이 올라왔다는 것이다. 대충 해황 하나를 버리기 위해 덱 공간을 쓸데없는 카드로 너무 많이 잡아먹는다는 이야기. 그럼 절해의 기사를 잘 만들어 주던가 그런데 그 당시에는 그것도 그럴 법이, TCG에는 오리지널 카드 머메일-디니크어비스라는 랭크 7 요원+서치 요원+해황효과 트리거 요원이 존재했다. 제넥스 운디네와는 다른 방법으로 가속+엑시즈를 할 수 있었던 것.

해황자 넵토어비스의 등장으로 해황덱에서의 입지가 위험해졌다. 해황자는 자신이 해황이고 효과도 해황덱에 특화되어 있어서 위에 적혀있는 단점들이 없고, 특소, 서치, 샐비지 등이 이 카드보다 쉽다. 덱 구성에따라 두 카드를 전부 사용하는 경우도 있지만, 예전보다는 채용률이 많이 줄어들었다.


실제 OCG에서는 별 문제가 없지만 듀얼 터미널의 스피드 듀얼에서는 매우 잉여로운 카드다. 전술한 대로 메인 덱의 물 속성 제넥스가 이것밖에 없기 때문에 제넥스 계열 덱들은 이 카드의 효과를 발동할 수 없게 짜여져 있고, 스캔해서 다른 덱에 투입해도 덱이 10장밖에 없어서 발동조건이 안 맞는 경우가 많다.

이런 사실들과 별개로 이 카드, 전혀 여자같이 안 생겼지만 (이름대로) 여자 맞다... 스샷보면 알겠지만 대놓고 슴가가 있다! 이미 카드로 나온 적이 있던 운디네와의 연관성은 불명. 참고로, 두 카드의 능력치 합계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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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런 이유 때문에 제넥스 컨트롤러도 이용할겸, 제넥스 운디네의 효과로 초고심해왕 실러캔스등의 몬스터를 묘지로 묻어버리고, 제넥스 컨트롤러는 전선부활의 제물의 코스트로 사용해 버리는 방법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