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크 뮐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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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킬러? 에미넴?

1 프로필

본명제이크 뮐러 (Jake Muller)
성별남성
혈액형?
출생년도1992년 (6 기준 20세)
190cm
몸무게80kg
머리카락붉은색~갈색 [1]
하늘색
소속이도니아 공화국 용병>프리랜서 용병
이미지 컬러검은색
성우트로이 베이커(북미) / 나미카와 다이스케(일본)

바이오하자드6에 새롭게 등장한 인물이다.

2 배경

좋아, 그래서, 작전이 뭐야? 영웅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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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유럽의 분쟁 지역, 이도니아 공화국의 용병.

아버지 없는 가정에서 먹는 것조차 제대로 할 수 없는 궁핍한 환경을 빠져나오기 위해 반정부군 용병으로서 사는 길을 택했다.[2] 의지할 수 있는 자도 없고 죽음과 접한 나날 속에 "믿을 수 있는 것은 내 힘과 돈 뿐"이라는 생각을 갖게 된다.[3]

그러던 어느 날, 전장의 한 은신처에서 대기하던 중에 용병들은 스폰서로부터 사기를 진작시켜준다는 일종의 '영양제'를 제공받았다. 제이크는 다른 동료들과 마찬가지로 아무 의심 없이 문제의 영양제를 자신에게 투여했다. 그리고 갑작스레 용병들의 몸에 변이가 일어난다. 자신에게만 이상이 없는 것을 의심할 틈도 없이, 제이크는 이성을 잃고 변해버린 동료들과 맞서게 된다.

나이프로 자신의 사과를 쩍 갈라버린 쥬아보를 맨손으로 일방적으로 줘 패 죽이거나 사다리 없이 점프 만으로 높은 곳을 뛰어오르고 중반부 이벤트씬에서는 B.O.W에게 정통으로 맞았음에도 죽지 않는 등[4] 인간으로 보이지 않는 강인한 신체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그런 그의 눈 앞에 돌연 나타난 여성 쉐리 버킨. 그녀는 제이크야말로 세계를 구할 존재라면서 자신과 같이 행동할 것을 요구한다. 별안간 쉐리로부터 전해 들은 황당무계한 사실에도 당황하지 않고, 제이크는 오히려 20만 달러를 입에 담았다.[5] 하지만 쉐리는 고용이 목적이 아니라 제이크의 피가 필요했고, 그는 5000만 달러[6]라는 거액을 제시한다.[7] 필사의 탈출극을 벌이던 중, 그는 생각지 못한 사실과 대면하게 된다.

3 스토리 누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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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도니아에서 탈출 중 네오 엄브렐라에게 잡혀 중국의 시설에 몇 달 간 갇혀있게 된다. 그때 주변에서 하는 이야기를 듣고 알버트 웨스커로부터 이어받은 "저주받은 피"가 자신의 몸에도 흐르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즉, 제이크는 바로 알버트 웨스커의 아들이다. 항간에서는 웨스커의 복제품이라느니, 숨겨진 실험체라느니 하는 말이 많지만 웨스커가 에도니아의 여성과 낳은 친아들이 맞다. 세상을 멸망시키려 바빴던 웨스커도 남자의 로망은 이기지 못했나 보다.

강해지는 만큼 점점 맛이 갔던 웨스커와 달리 까칠하지만 제법 정의감도 있고 착한 심성을 가졌다. 쉐리를 처음 만났을 때도 처음에는 어쩌라는 거냐는 식으로 깐깐하게 굴지만 나중에 보면 오히려 제이크가 자신의 보호역인 쉐리를 필사적으로 지키려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8]

6편 스토리 상 가장 중요한 인물이라 할 수 있는데, 그 이유는 현재 세계를 공포로 빠뜨리고 있는 C 바이러스의 유일한 대항책이 바로 제이크 본인의 혈액이기 때문이다. 시조 바이러스 개량형을 투입했던 웨스커의 유전자를 이어받았기 때문에 각종 바이러스에 저항력을 가지고 있으며 훌륭한 신체 능력을 타고난 것도 이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에이다 웡(?)에게 사로 잡혀 반여년 동안 중국에 잡혀있게 되기도 한다.

자신의 아버지가 '세상을 끝장내려 했던 미치광이'라는 건 네오 엄브렐라의 쥬아보들에게 들어서 알게 되었지만, 얼마나 흉악한 짓을 저지르고 다녔는지는 구체적으로 잘 모르는 상태에서 그냥 정신이 이상했던 사람 정도라고만 알아서 그런지 아버지의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매우 분노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9]

4 게임 내

웨스커의 아들답게 게임상에서도 다른 캐릭터들에 비해 체술에 특화되어 있다.[10]다른 바이오하자드 6 캐릭터와 달리 핸드 투 핸드 컴뱃 스킬이 무기 선택란에 있으며, 기술도 매우 강해 주변의 졸개 캐릭터는 다 쓸어버린다. 가장 특징적인 기술은 잠시 힘을 모으고 있다고 달려나가서 각종 기술을 연달아 쓰는 것. 사정거리 내의 적들을 모조리 쓰러뜨린다.

찍어차기와 붕권 등 아버지 알버트 웨스커가 쓰던 체술과 비슷한 체술을 쓰기도 하며, 엘레펀트 킬러 같은 매그넘 총으로만 멈칫거림이 가능한 우스타나크를 맨손 격투로만으로도 멈칫거리게 할 수 있다. 이미 격투 능력만으로도 인간을 초월한 것을 알 수 있다. 게다가 체술이 특히 강한 캐릭터지만 1 스테이지에서 매그넘을 얻기 때문에 체술 외 다른 능력이 부족한 것도 아니다.

특히 제이크의 체술 능력은 용병모드에서 빛을 발하는데 텔로-엑스플로지야 같은 자폭 쥬아보를 체술[11] 잡으려면 남캐의 경우 고저차가 있는 지형을 이용하거나 다른 일반 적을 체술로 잡을때 말려들게 하는식으로 밖에는 잡을수 없고 여캐의 경우는 배면체술인 뒤차기를 먹여야 하는데 거리를 칼같이 맞추지 않으면 공격에 성공해도 쥬아보가 폭발할때 말려들기 때문에 위험 부담이 뒤따르지만 제이크는 맨손체술(핸드 투 핸드)을 먹인 뒤에 뒤로 덤블링을 해서 회피를 할 수 있다. 그리고 노가-랫(하반신에 날개가 생겨서 비행하는 쥬아보)은 섬광탄, 혹은 헤드샷으로 땅에 떨구지 않으면(공중에서 이리저리 움직이기 때문에 정조준하기가 쉽지 않다) 잡을수 없지만 제이크는 그냥 서머솔트킥(?)으로 한큐에 잡는다. 이런 장점들로 인해서 용병모드의 최강 캐릭터로 인정받고 있으며, 랭킹을 보면 대부분 제이크인게 그 반증.

5 결말

엔딩에서는 C-바이러스 테러 사건이 마무리 된 뒤, 귀국하는 쉐리에게 자신의 몸값을 50달러로 낮추겠다는 메세지를 보낸다. 쉐리가 미소와 함께 창 밖을 내다볼 때 지상에는 쉐리가 탄 비행기를 배웅하는 제이크의 모습이 있었다. 제이크는 선글라스를 끼고는 타고 온 오토바이를 몰고 어딘가로 사라진다.

모든 시나리오를 클리어한 뒤 나오는 에필로그에서도 당당히 홀로 등장. B.O.W로 황폐화된 중동의 어느 마을, 한 소년에게 대가로 사과 한 알을 받아챙긴 뒤 습격해오는 몬스터들에게 맞서는 것으로 끝난다. 국가 에이전트인 레온이나 쉐리, BSAA에 소속된 크리스 등과는 달리 프리랜서로서 세계 곳곳의 바이오 테러에 맞서는 옳은 길을 택한 것 같다.

6 기타

처음에는 돈만 밝히는 사무적인 용병같아 보이지만, 나중에는 쉐리 버킨을 진심으로 지켜주려 하고 있으며, 엔딩에서는 한편의 하이틴 로맨스를 보여주고 있다. [12] 실제로 플레이를 하다보면 공주님 안기도 나오고 쉐리가 옷을 헐벗고 있다가 제이크가 보며 주의를 주자 부끄러워하며 황급히 가리는가 하면 함께 오토바이를 타는 씬까지 있는 등 어디서 봤을 법한 장면들은 다 나온다. 엔딩씬에서는 키스할 것처럼 분위기만 잡다가 결국 캡콤다운 결말답게 키스는 하지 않는다.

자신의 부친을 죽인 크리스 레드필드와 반목하고 있으며 직접 죽이려는 듯 총까지 꺼내들었지만 보스몹이 깨어나고 기지가 무너지려고 하자 "이 이야기는 나중으로 미루겠어"를 마지막으로 팬들이 기대했던 둘의 애증씬갈등씬은 흐지부지하게 끝나버리고 말았다. 이 장면은 팬들이 뽑은 바이오하자드 6 워스트 씬 5위 안에 들기도 했다. 그래서인지 그의 부하 피어즈 니반스와는 줄창 사이가 매우 나쁘다.(제이크는 집지키는 개라 비꼬고, 피어즈는 미친 개라 비꼬며 서로 디스.결론은 둘다 개) 5챕터 후반에 승강기를 같이 탈 경우 서로에게 육두문자를 날리며 디스를 시전하는 둘을 볼 수 있다.사방에서 B.O.W들이 난입해 들어오고, 총알, 로켓런쳐가 날아오는데 서로에게 신랄하게 육두문자 날리며 디스랩을 시전하는 비범한 인간들

감금 생활 6개월만에 중국어를 듣는 것 만으로 마스터하는 등 신체능력 뿐 아니라 다른 능력도 특출난 듯 하다. 시나리오 플레이 도중 쉐리는 읽지 못하는 중국어를 제이크는 읽기도 한다. 어디서 배웠는지 몰라도 쇼팽의 어려운 곡을 멋드러지게 치는 피아노 실력을 보여주기도 하였다.[13]

여담으로 윌리엄 버킨알버트 웨스커의 관계를 생각하면 쉐리 버킨과의 관계는 선대의 연이 이어졌다고 볼 수도 있다.

사과가 상당히 좋아하는 음식인 것 같다. 오프닝에서도 먹으려고 했고 에필로그에서도 활동 대가는 돈이 아닌 사과 하나. 사과성애자

추적자와 맨주먹으로 벌이는 일대일 대결이 호불호가 갈리는편인데 라이트 유저들은 전편의 최종보스였던 웨스커가 어떤 존재인지 잘 몰라 고작(?) 인간인 제이크가 보스 B.O.W를 상대로 맨주먹으로 주먹질해서 밀어 붙인다는 게 황당하다는 평가를 내리기도 한다. [14]

하지만 시리즈를 쭉 즐겨 왔던 올드팬들은 과연 웨스커 형님의 피를 이은 아들답다는 평가가 대다수. 오히려 웨스커의 피를 이어 받았으니 더 강하게 표현되었어야 한다는 반응도 있다. 밸런스 붕괴

바이오하자드 아웃브레이크에 등장하는 인물인 그렉 뮐러와는 성이 같지만 아무런 관계도 없다.
  1. 아트웍스에 민머리가 아닌 초기설정이 있는데 거기서는 아버지와 같은 금발이다.
  2. 병에 걸린 어머니의 치료비를 벌기 위해 열 다섯살 때 용병부대에 입대했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어머니는 병사함.(문서 파일 참고.)
  3. 3년 전 용병 부대에서 아버지처럼 믿고 따랐던 대장에게 배신 당한 경험이 있다.(이유는 밝혀지지 않음.) 이 사건으로 인해 본격적으로 성격이 삐딱선을 타게 된 듯 하다. 덧붙여 얼굴의 상처도 이때 입은 것.(문서 파일 참고.)
  4. 영상 한정. 게임상에서는 B.O.W에게 걸리면 얄짤 없이 죽는다. 참고로 쉐리 버킨도 같이 맞았는데 죽지 않았다. 슈퍼걸
  5. "좋아, 우선 할 건 해야겠지? 선불로 20만 달러. 일이 끝난 후엔 200만 더 얹어주고. 아…B.O.W들? 그것들은 추가 수당이야. 한 마리당 천 달러."
  6. 한국 돈으로 약 530억….
  7. 현금 지불. 협상은 없음. 그러면 내 피를 주지."
  8. 레온 일행과 조우했을때 우스타나크가 습격하고, 이때 몸을 날려 쉐리를 지킨다. 이들을 바라보는 레온의 눈길은 흡사 딸과 사위를 바라보는 그것.
  9. 해저 기지에서 크리스와 만난 후 그가 웨스커 이야기를 꺼내고 자신이 웨스커를 죽였음을 시인하자 총을 꺼내들기도 했다.
  10. 체술형 주요 무대가 중국의 연구시설에서 탈출할 때와 막판에 해저기지의 마그마 제어실. 특히 우스타나크하고 맨손으로 맞짱 뜰 때가 진국이다. "너희들 같은 바보를 없애는데 무기따윈 필요없어!" / "점점 맘에 드는군! 1:1로 맞짱 떠 볼까?"
  11. 체술로 잡으면 남은 시간에 +5초가 된다.
  12. 쉐리 버킨이 10대 소녀 같은 외모고 제이크가 늙어 보이지만 사실 제이크가 연하다. 무려 6살이나...G 바이러스의 힘
  13. 그에 반면 쉐리는 동요 반짝반짝 작은 별를 치는 정도의 갭모에(...)를 보여준다.
  14. 물론 다 그런것은 아니고 그냥 액션 게임으로서 이 게임을 구입한 유저들은 지금까지 따라다니며 괴롭히던 녀석을 마구 두들겨팰 수 있어서 속이 시원하다는 반응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