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 인 블랙 실사영화 시리즈의 주인공 중 하나로 배우는 맨손으로 외계인을 한방에 때려 잡은윌 스미스, 한국 성우는 김일.
원작인 그래픽 노블에서는 백인이었다. 영화에서는 윌 스미스가 맡으며 흑인으로 나온다.
K와 함께 등장하는 주인공으로 MIB에 들어가기 전까지는 범인을 몸으로 쫓아 체포하는 열혈 형사 '제임스 에드워즈'였다. 그러던 중 눈을 가로로 깜빡이는 인간으로 변장한 두족류 외계인을 목격하였고 그 뒤에 K가 찾아와 그에게 MIB에 들어오는 것을 권유받게 되면서 MIB 요원으로서 활동하게 되었다.
K가 눈여겨 본 이유가 따로 있긴 했지만 MIB 고참 요원이 눈독 들일 만큼 재능있는 인재. 1편 부터 인간보다 우월한 신체 능력을 가진 외계인을 끈질기게 쫒아가 따라잡는 대단한 신체 능력을 가지고 있었고 추격중 외계인이 무기를 겨누자 바로 쏴서 박살내는 훌륭한 사격 실력도 가지고 있다. 인간보다 신체적으로 강한 외계인들에게 구르고 던져지고 내치고 얻어 맞으면서도 얼마 안가 팔팔하게 움직이기도 하는 깡따구와 근성도 가지고 있다. 그리고 뭣보다도 K가 제임스를 추천한 이유는 바로 고정 관념을 뛰어넘는 인재라는 것. 평범한 인간의 상식을 넘어서는 외계인들을 관리, 검거 해야하는 MIB요원들에겐 가장 필요한 재능을 가지고 있는 셈.
또한 말빨 죽이는, 아니 아가리 파이터 수준의 거침없는 임담이 이 사내 최고의 매력이자 무기. 다소 과격한 성격과 임담이 맞물려 그야말로 백만파워 수준의 시너지를 낸다. 게다가 파트너인 K가 평소에 감정표현이 드물고 말도 굉장히 아끼는 편이라 이 둘이 붙어다니면 이런 특징이 더욱 부각된다. 형사 시절부터 자기 험담하는 뚱보 형사에게 "너는 도넛 작작 드시고 런닝 머신 뛰기나 하시죠?" 라며 지지않고 디스를 거는걸 보면 일반인 시절에도 상당한 수준. 이러한 입담은 뉴럴라이저를 사용해서 기억이 지워진 목격자들에게 드립이 다소 함유된 상황 설명을 할때 아주 유용하게 잘 써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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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편
형사 일을 하다가 외계인과 관련된 사건에 휘말리게 되었다. 이후 MIB 입사 시험을 치르게 되는데 시험에서 J는 불편한 의자에서 필기 시험을 치다가 구석에 있던 테이블을 끌어다 쓰고, 사격 시험에서는 다들 외계인 과녁을 쏴 맞추는데 물리학 책을 들고 외계인들이 날뛰는 곳에서 태연히 있었단 이유로 민간인 소녀 과녁을 쏜다. 결과는 합격. J야말로 MIB에 필요한 '고정 관념을 뛰어넘는 인재'였던 셈. [1] K와 함께 MIB 요원 생활을 하게 되었고 신입 요원이 되어 이리저리 구르다가 어느 외계인 국가의 보물 은하계를 탈취한 바퀴벌레 외계인의 음모를 눈치채고 지구를 탈출하려는 바퀴벌레 외계인을 막아서지만[2] 무기를 집어 삼켜버려 K가 무기를 되찾기 위해 뱃속으로 들어가버려 결국 혼자서 외계인을 저지해야 했고 이리저리 던져지면서 농락당하지만 주변의 바퀴벌레를 마구 밟아죽이는 동시에 오우, 미안 이거 혹시 니 이모 였니? 라며 외계인의 신경을 건드리며 어그로를 끌어 K가 외계인 내부에서 중화기를 발사해 두동강 낼 시간을 벌었다.
영화 막판에 K의 부탁을 받아들여 그의 기억을 지워주고 MIB에서 은퇴하게 해준다.
2 2편
시간이 흘러 고참 요원이 됐지만 K 이후 영입한 파트너들이 하나같이 성에 차지 않아 속을 썩인다. 전작의 파트너 L은 일이 하기 싫어서 기억 지우고 때려치웠고, 후임으로 온 T는 지구로 온 외계생물인 제프의 화를 자극해 날뛰게 만들어 초반부터 대형사고쳤다. 기껏 화 풀자고 식당가서 밥먹는데 영웅 못된다며 큰 소리로 질질 짜대는 무개념한 인간이니 짜증이 안날수가 있나. 결국 매번 그들의 기억을 지우고 일상에 복귀시키는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업무가 늘어나면서 스트레스 때문인지 상당히 깐깐하고 성격이 불같아져 사내에서도 악명이 상당해 본부에서 말만 걸어도 자기기억 지우지 말아달라고 하급 대원들은 벌벌떤다. 오죽하면 MIB 최고위 임원이 직접 불러서 이를 크게 질타한다. 그러던 어느 날 피자집 주인으로 살고 있던 외계인이 살해당하는 사건이 벌어지고, 이 사건의 수사를 시작하던 중 K의 현역 시절 사건인 '자르다의 빛'과 관련이 있는 것을 알게 되어 당시 내막을 알고 있는 유일한 인물인 K를 현역에 복귀시킨다. 이때 평범한 우체국 직원이 되어 외계인의 존재를 부정하던 K에게 이 세계에 숨어있는 다른 외계인들을 보여주는 장면은 1편 당시 J를 영입하던 K를 생각하면 굉장히 역지사지. 고생고생 하면서 기억 재생기까지 동원하지만 K는 기억이 안돌아오고 자기는 셀리나가 보낸 외계인들에게 둘러싸여서 아르헨틴 백 브레이커에 당해서 죽어나가는 찰나에 K의 기억이 돌아와 상황을 뒤집어버리고 다시 콤비 재결성. 이렇게 둘의 완벽한 호흡으로 셀리나의 음모를 분쇄하고 다시 지구를 구하게 된다.
3 3편
평소처럼 K와 함께 사건을 조사하고 해결하거나 와중에 괴물 물고기에게 잡아먹힐뻔 했지만 Z요원 추도사에 참석하던[3] 중 달 교도소에서 탈옥한 흉악 외계인 보리스의 존재에 대해 알게 되지만, 이상하게도 K는 물론 MIB 자체에서 J가 보리스에 대한 정보를 얻지 못하도록 막고 있다. 또한 보리스를 만난 이후 K의 태도가 변해 의아해 하고있다.
한편 보리스는 시간여행을 통해 과거를 바꿔버려 현실에서 K의 존재 자체가 소멸해버리지만,[4] J만은 K를 기억하고 있다. 이 때 계속 초코우유를 마시려 했는데 초코우유를 안 마시던 사람이 갑자기 마시려고 하는 이유가 주변인이 존재소멸이 되어서라고 한다.(...) 초코우유를 좋아하는 어린이들은? 초코우유를 안 마시던 사람이라고 적혀있잖아 초콜릿 우유가 시간 여행으로 인한 시공간 왜곡의 증상을 완화시킨다나(...)[5][6] 결국 K가 죽어서 아크넷을 구축 못해 보글로다이트 종족이 지구를 침략해 지구가 개판 5분전 이 되어 J 역시 시간여행으로 과거로 돌아가 과거의 K와 함께 보리스를 저지한다.
- ↑ 시리즈 등장 외계인들 중 섹시한 연예인으로 위장을 한 셀리나가 가장 사악한 존재고 흉악한 모습을 한 외계인이 선량한 경우도 많다는 걸 고려하면 제이의 판단이 정확하다는 걸 알수 있다. 또한 소설판에 의하면 J의 답이 완벽한 정답이라고 확인된다.
- ↑ 이 은하계를 제한 시간안에 내놓지 않으면 지구를 날려버리겠다고 협박을 하고 있었다.
- ↑ 이때 K와 O요원의 배꼽 빠지는 연설에 다른 외계인들은 숙연해 하지만
정상인인J 혼자서 어이없어 하는 것이 3편의 최고 개그 장면들 중 하나. - ↑ 사실 정확히 말하면 K의 존재 자체가 없어진 게 아니라 과거의 K가 보리스에게 살해당해 현대에서는 K를 알거나 기억하는 이가 거의 없는 것. K를 젊을 때부터 알던 O 요원 같은 경우 여전히 그를 기억하고 있었다. 현재 K가 유명한 건 그가 전설로 통할 만큼 위대한 요원이었고 여전히 현역으로 활동하고 있었기 때문인데, 그가 20대의 쪼렙 요원일 때 죽었으니 현역 MIB 요원 중에 아는 이가 거의 없는 것이다. K에 대해 캐묻는 J에게 O는 처음에 "K가 누군데?"라고 했다가 다시 "자네한테 K가 어떤 존재인데?"라고 묻고선 이후 O가 K가 사망하던 당시 일에 대해 설명해준다.
- ↑ 근데 이렇게 초콜릿 우유가 급땡기는 다른 증상이 있는데 무려 우주 진드기에게 감염된 경우. 며칠 이내로 급격한 발열과 가려움 증세로 사망한다고 한다. 이때 정확한 증상 감별법은 귀싸다구를 힘차고 맛깔나게 후려치는 것.
O: 젠장 더 심각한 거잖아... J: 심각하다구요? 이거 보다도요?? - ↑ 여담이지만, 이때 처음 초코우유를 마시는건 원래 K가 소멸되면서 사라진 K의 집에 거주하고 있는 사람의 아이에게서 뺏어 마셨는데 이때 아이가 하는말이 "엄마. 대통령 아저씨가 내 초코우유를 뺏어먹었어"
비밀요원에서 대통령으로 초특급 승진 - ↑ 이후 K는 어린 J에게 너희 아버지는 영웅이셨다고 얘기하며 J의 아버지의 유품인 회중시계(1편에서 K가 당시 담당형사였던 J에게 누구 거냐고 물었던 그 회중시계다.)를 건네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