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 스미스

이름윌 스미스 (Will Smith)
본명윌러드 크리스토퍼 윌 스미스 (Willard Christopher "Will" Smith)
국적미국
출생1968년 9월 25일, 뉴욕 주 뉴욕 시 맨해튼
직업배우, 가수
링크> >

본격 독립기념일의 사나이[1]

1 소개

맨 인 블랙2부터 핸콕까지 본인 주연작 8편 연속 북미 박스오피스 1억불 돌파 최초이자 유일한 기록 보유자

상업적으로 가장 성공한 흑인 미남스타 배우

미국산 개드립으로 Will Will Smith smith? Yes, Will Smith will smith가 있다[2]

미국배우, 가수. 현존하는 할리우드에서 가장 성공한 배우 중 한명이다. 풀네임은 윌러드 크리스토퍼 스미스 주니어(Willard Christopher "Will" Smith, Jr.). 종종 "월"스미스라고 알고있는 사람도 많지만 윌 스미스다.

MIT에 합격통보를 받았을 정도로 할리우드 내에서도 엘리트 배우다.

1968년생, 키 188cm. 1985년 프레시 프린스(Fresh Prince)라는 예명으로 DJ. 재지 제프(Jazzy Jeff)와 같이 힙합 아티스트로 활동하다가[3] 1990년도 주연을 맡은 NBC 시트콤 《벨에어의 프레시프린스(The Fresh Prince of Bel-Air)》로 배우 데뷔,[4] 1995년 《나쁜 녀석들》로 단번에 스타덤에 올랐고, 이후 《인디펜던스 데이》, 《맨 인 블랙》, 《에너미 오브 스테이트》, 《히치》를 잇따라 히트시키며 인기 배우의 자리를 굳혔다. 물론 《와일드 와일드 웨스트》나 《알리》, 《베거 번스의 전설》같은 흥행 실패작[5]이 되었거나 《세븐 파운즈》(2008) 같이 기대 이하 흥행을 거둔 경우도 있긴 하다.

'미남 흑인 배우'의 대명사로, 대부분 악역이나 조연에 그치고 마는 흑인 배우들 중에서도 독보적인 존재다. 더불어 원작에서 백인으로 묘사된 인물을 연기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대표적인 경우가 《나는 전설이다》. 이제 여기에 수어사이드 스쿼드도 추가되겠다.

일반적으로 영화 속 흑인의 이미지는 과묵한 전사 아니면 수다스러운 개그 캐릭터[6]의 극단적인 두 캐릭터 중 하나로 고정되는 편견이 있는데, 양쪽을 모두 커버[7]할 뿐 아니라 그 이상의 다채로운 배역까지 커버할 수 있는 드문 배우다. 원작에서 백인인 캐릭터를 자주 연기하는 것 또한 이와 무관하지 않을 듯. SF에 자주 등장한다.

래퍼로서의 실력도 수준급이다. 아니, 사실 수준급이 아니라 레전드급 래퍼이다. DJ 재지 제프와 함께 했던 1988, 1992년, 솔로로 전향한 이후인 1998, 1999년 총 네 번 그래미에서 상을 탔다. 이 외에도 MTV 뮤직 어워드에서 뮤직 비디오 상도 낼 때마다 타 갔다. 래퍼로서의 스타일은 대개 댄스풍이 강한 신나는 파티 트랙 위주이다. 그의 히트곡 대부분이 과거 70년대 유명했던 디스코 트랙들을 샘플링했다는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또한 자신의 아들에게도 들려줄 수 있는 을 하고 싶다며 노래에 비속어를 쓰지 않는다. 그래서 정통파 갱스터 래퍼를 비롯한 많은 힙합 아티스트들은 이런 점을 들어서 스미스를 디스하기도. 예로 에미넴의 'The Real Slim Shady' 가사중 "윌은 앨범 판매 때문에 노래에 욕도 못 넣지, 그런데 난 해"라는 식으로 깠다.그러는 에미넴은 욕 때문에 앨범이 잘 팔린다(...) 여하튼, DJ 재지 제프와는 5장, 솔로로는 4장의 앨범을 냈다. 래퍼라는 점을 이용해 그의 영화 사운드 트랙을 녹음하기도 했다. 그게 메가 히트 싱글인 'Men In Black' 과 'Wild Wild West'. 후자는 흥행은 실패했지만 노래는 인기있었고, 전자는 영화도 대박, 노래도 대박을 쳤다.

장신에 몸매도 좋은데다 머리도 좋은 그야말로 엄친아. 덤으로 말썽꾸러기들이 많은 할리우드에서도 마약이나 사생활 문제를 일절 일으킨 적 없는 바른생활 사나이이기도 하다. 이런 자신에 대한 자신감의 발로로 "내가 만약 원한다면 난 대통령도 될 수 있다"라는 말을 하기도 했다. 도널드 트럼프2016년 공화당 대통령 후보 경선에서 수꼴 발언으로 연일 화제에 오르자, 그가 했던 발언을 언급하며 그러한 이야기가 자신을 정계에 밀어넣는다고 말했다. 또한 그가 꿈꾸는 것은 주지사나 시장이 아니라 대통령이라고 하였고 그 이전에도 정계진출 의사를 여러차례 밝힌 바 있으니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

역시 같은 배우인 제이다 핑킷 스미스[8]결혼[9]하여 알콩달콩 잘 살고 있는 중이다. 물론 2011년과 2012년에 윌 스미스의 성 정체성[10]을 두고 왈가불가가 있었으나 잘 해결되고 잘 사는 중.

종교는 사이언톨로지로 알려졌고 심지어 대표적인 신자로도 알려졌으나 본인이 부인했다. 신도인 톰 크루즈와 친한 편이고 제법 상당한 돈을 기부했지만 믿는 건 아니라고. # # 스미스는 이에 대해 "사이언톨로지의 몇몇 개념은 아주 혁명적이고 비종교적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나는 크리스천이다. 모든 종교의 학생이고, 모든 사람들과 모든 종교의 도의를 존중한다."라고 말했다.

가장 성공한 흑인배우에 들어가면서도 자식들 용돈은 한 달에 200달러, 우리돈 20만원 정도만 준다고 한다.

가수였던 전적 때문인지 대사 처리 능력이 독특한데, Nostalgia Critic은 특이할거 없는 진부한 대사도 윌이 하면 멋지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그들의 아들인 제이든 스미스는 《행복을 찾아서》에서 윌 스미스의 아들역으로 출연, 부모에게서 물려받은 귀여운 외모와 랩, 연기력을 뽐내며 성공리에 할리우드에서 데뷔했으며 성룡과 함께 주연으로 스미스가 제작한 《가라데 키드》 리메이크작에 나왔다. 영화의 내용이 너무 중국을 광고하는듯한 점을 빼고는 영화의 내적 재미와 성룡과 제이든의 연기 호흡은 나무랄 데 없이 훌륭하다. 영화의 성적은 2010년 전세계에서 3억 5900만 달러를 벌며 저비용(제작비 4천만 달러) 고수익의 대성공을 거두었다. 이 외에도 윌 노래의 뮤직비디오에도 가끔 출연한 경력이 있다. 저스틴 비버의 Never Say Never에 랩 피처링을 한적도 있다. 또한 딸인 윌로 스미스 또한 2010년에 팝계에 데뷔. 10살짜리가 웬만한 중견 댄스가수보다 곡 소화력이 뛰어나다는 평을 받고 있다. 소속사는 Jay-Z가 이끄는 Roc Nation이고, 데뷔곡 "Whip My Hair"는 빌보드 차트 11위까지 올라갔다. 전처와의 사이에 낳은 아들인 트레이 스미스(본명은 아버지와 같다)도 가끔 얼굴을 비춘다.

한국에서 더빙을 할 시의 전담 성우는 김일. 성우 스캔들 사건 때문에 김일이 잠시 성우활동 정지를 먹었을 때는 이정구가 대타로 나왔다. 박진영미국 연줄을 들먹일 때 왠지 자주 등장하는 인물(...)인데 바로 박진영이 윌 스미스가 부른 노래를 작곡해준 인연이 있기 때문이다.

《세븐 파운즈》(2008)가 기대 이하 흥행을 거두고(그래도 미국 흥행만으로도 본전은 충분히 뽑았다. 제작비 5500만 달러로 미국 흥행만으로 6995만 달러, 해외에서 9821만 달러를 벌었기에 손해를 본 것은 아니다. 다만 다른 영화들이 워낙 흥행 대박작이 많았던 탓 망했다고 알려진 듯) 3년 넘게 출연 소식이 없었다. 뭐 위에 언급한 《가라데 키드》 리메이크작 제작자로 나서서 성공했지만.

이후 2012년 개봉한 《맨 인 블랙 3》에 출연하여 간만에 흥행 성공을 하였으며, 아들인 제이든 스미스와 같이 M. 나이트 샤말란이 감독하고[11] 아내 제이다 핑킷 스미스가 제작에 참여한 영화 《애프터 어스》에 출연하였다. 부자 동시출연이라는 기대를 받고 개봉을 하였지만...[12] 영화평은 영 좋지 않다. 로튼 토마토 지수도 12%로 엄청난 졸작이라는 평이며, 결국 '스미스 가족의 홈비디오', '윌 스미스의 눈물겨운 아들 띄워주기 프로젝트'[13] 라는 평까지 나오며 심지어 흥행까지 실패. 샤말란의 또다른 피해자가 생긴 셈이다. 게다가 '사실 이 영화는 사이언톨로지를 홍보하기 위한 은유와 상징으로 가득한 영화'라는 주장(英)도 제기되면서 여러 논란에 휩싸이고 있다.

그 밖에도 한국영화 올드보이 리메이크판에 나온다는 정보가 있었지만 주인공은 조시 브롤린으로 확정되었다. 그리고 국내에서도 번역출간된 책 《나는 희망이다》 영화화에서도 배우로 나올 예정이라는 이야기가 있다. 그 밖에도 《핸콕》과 《나는 전설이다》 같은 흥행작 속편들이 차례로 기획되어 있고 워쇼스키 자매의 신작에도 캐스팅 예정이라서 할리우드에서 가장 바쁜 흑인 배우라고 할 수 있다.

2002년 한일월드컵 당시 한국을 방문한 적이 있는데 월드컵 덕분에 좀 묻혀진 감이 있었다. 그리고 2012년 5월 7일 10년 만에 맨 인 블랙 3 홍보 겸 한국을 재차 방문했다. 그리고 5월 17일에는 토미 리 존스와 함께 일본 예능 VS 아라시에 출연했다. 아라시 멤버들이 버엉하고 놀란 것은 덤. 윌 스미스는 일본 예능에 자주 출연한 편인데, smapxsmap같은 예능을 보면 쇼맨쉽이 정말 좋다. 짧은 꽁트같은 것도 재밌게 잘 한다. 그야말로 만능 엔터테이너.

맨 인 블랙 3 홍보를 위해 참석한 러시아 모스크바 프리미어 레드카펫에서 리포터의 뺨을 때려서 논란이 된 적 있다. 유투브 영상 상대는 우크라이나 방송의 남자 리포터였는데, 러시아에서는 남녀노소 상관없이 인사와 친근함의 표시로 뺨에 키스를 하는게 일상이라(러시아 뿐만 아니라 유럽도 이런 문화가 있다.) 윌이 친근하게 다가오자 무의식적으로 한 것. 이에 윌은 반사적으로 거부반응을 날리는(...) 바람에 생긴 해프닝. '러시아 문화인데 윌의 반응이 너무 지나쳤다'라는 반응과, '뺨키스 문화가 없는 미국인에게 리포터가 선을 넘었다'라는 엇갈린 반응이 나오며 화제가 되었다. 윗 글에서도 언급되었지만 평소 찌라시에서 성적취향에 관한 루머가 돌았던지라 유난히 강하게 반응한 것 같기도 하다.

2 출연작(영화)

3 출연작(성우)

  1. 항목 참조
  2. 굳이 해석하자면 smith(대장장이)라는 뜻과 배우의 이름을 가지고 장난치는 거다. 예를 들면 정보석집에보석털러가자 같은 뉘앙스.
  3. 가장 유명한 히트곡으로 Boom! Shake the Room 등이 있다. 30대 이상이라면 무조건 들어봤을 노래. 유튜브를 검색해보자.
  4. 종영된 지 오래지만 지금까지도 90년대를 대표하는 프로그램으로 회자되고 있고, 인터넷에서도 인기를 누리고 있다.
  5. 비평적으로 가장 악평을 들은 《와일드 와일드 웨스트》는 그래도 해외 수익을 합치면 본전은 충분히 거둬들인 반면, 평은 괜찮았던 《알리》와 《베거 번스의 전설》은 해외 수익을 합쳐도 제작비도 못 건지는 참패를 겪었다. 그나마 2차 판권시장(비디오나 DVD) 합쳐서 겨우 수익은 건졌다.
  6. 대표적으로 '나쁜 녀석들'에서 윌의 파트너였던 마틴 로런스.
  7. 대표적으로 《맨 인 블랙
  8. 매트릭스니오베역의 바로 그녀.
  9. 재혼. 전처인 셰리 잠피노와의 사이에 아들을 두었다.
  10. 그 전부터 찌라시성 유머가 많았으나 파파라치에게 파티 도중에 동성애자인 사람의 볼에 뽀뽀를 하는 장면이 촬영됐다. 물론 친근감의 표시였겠지만...
  11. 윌이 샤말란의 생일을 축하해주려고 전화를 걸었는데 시덥잖은 말은 꺼내지 말고 혹시 좋은 아이디어가 있냐는 샤말란의 말에 윌이 자신이 예전부터 구상하던 아이디어를 말해준 것이 계기가 되었다고 한다.
  12. 덤으로 박재범이 윌 스미스와의 친분을 과시하면서 이 영화 OST에 참여했다. 스태프롤에서 뜬금없이 K-POP이 나오는것은 이 때문.
  13. 사실상 영화 전체에서 이들 부자가 차지하는 비중이 3/4 가까이 된다.
  14. 1편과 2편 둘다
  15. 이 영화는 내용이 너무 처절하게 슬프다. 주인공이 실수 한번으로 교통사고를 일으켜 자신의 와이프를 포함한 7명을 죽게하는데, 그 대가로 7명을 살리기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기증하고 마지막으로 자신의 심장까지 주기 위해 자살한다는 내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