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사(품사)

언어의 품사
체언	명사	대명사	수사
용언	동사	조동사	형용사
수식언	관형사	부사	관사	접속사
관계언 & 독립언	조사	전치사	감탄사

명사, 부사 따위에 붙어 문법 관계를 맺어주는 품사. 순우리말로는 '토씨' 라 한다. 다른 품사를 가리키는 순우리말들(이름씨, 움직씨 등)은 일상 생활에서 거의 쓰이는 경우가 없지만, 유독 토씨만은 '토씨 하나 안 틀리다'같은 관용어로 쓰이기도 한다. 그만큼 어렵다는 것이겠지 영어로는 postposition이라고 쓰고 후치사라고 옮긴다. 전치사는 앞(pre-)에 있으니까 preposition이고, 조사는 뒤(post-)에 있으니까 postposition.

한국어는 언어유형학적으로 교착어에 속한다. 즉 명사의 문법 관계를 표시하기 위해 조사를 사용하는 언어이다. 대표적인 조사로 을/를, 이/가, 와/과, 에서, 에게, 로서, 부터, 까지 등이 있다.

띄어쓰기 규정에서는 각 품사별로 띄어 쓰는 것을 원칙으로 하지만 조사만큼은 붙여 쓰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조사'는 한국어를 배우는 외국인들이 배우기 어려워하는 부분 중에 하나이다. 하지만 한국인들도 영어의 전치사 부분에서 같은 어려움을 겪으며, 한국어를 모국어로 쓰는 한국인들조차'도 조사를 올바르게 쓰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 것을 보면 이상한 일은 아니다. 일본어의 경우 한국어와 조사의 용법이 많이 비슷하지만, 모든 용법이 일치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학습이 필요하다.

눈치챘겠지만 이 항목의 조사는 모두 굵게 되어 있다.

• 한국어의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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