曹遵
생몰년도 미상
1 개요
삼국시대 위나라의 인물.
2 정사
조진과는 같은 일족으로 조진, 주찬 등과 함께 조조를 섬겼지만 일찍 사망했으며, 조진이 이를 불쌍히 여겨 조준의 자식에게 식읍을 나눠줬다고 한다.
정사의 기록은 이것으로 끝이다.
3 연의
삼국지연의에서는 조진의 사촌 동생으로 하후무와 마준이 도망가고 강유가 촉한에 귀순해 제갈량의 제자가 된 이후 조진이 선봉으로 임명했다.
이후 곽회가 조진에게 건의해서 기산 뒤로 돌아가서 매복했다가 제갈량의 영채를 습격하도록 진언하자 조진은 조준과 주찬에게 제갈량의 영채를 습격하기 위해 각각 병력 1만씩 줘서 매복을 지시하면서 곽회와 함께 영채 밖에서 매복하기로 한다.
지시에 따라 조준과 주찬은 각각 매복하고 있었지만 제갈량은 미리 간파했기 때문에 자신의 군대를 슬그머니 빼면서 조준과 주찬은 서로가 상대방을 제갈량의 군대로 오인해서 아군끼리 팀킬했다.
이 꼴을 구경하고 있던 왕평, 마대, 장익, 장억 등은 조준과 주찬의 병력이 어느 정도 힘빠지기를 기다렸다가 조준과 주찬의 병력들이 힘이 빠지자 그걸 기습해서 대승을 거두었다.
상황이 이렇게 돌아가자 곽회가 조진에게 서강에게 지원을 요청해 서강의 왕 철리길은 강병 15만을 지원하고 원수 월길과 승상 아단에게 촉군을 막으라고 지시했지만 서강도 결국 패했다.
그런데 서강이 패한 줄 모르고 있다가 촉군이 영채를 뽑고 길에 오른 것을 보고 서강에서 공격하기 때문에 물러나는 것이라 여겨 조진이 추격을 지시했는데, 조준은 촉군을 쫓아가다가 위연이 이끄는 군사가 나타나면서 깜짝 놀라 말을 다그쳐 위연과 싸웠지만 세 번도 어울리지 못하고 위연의 칼에 전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