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동음이의어)

Georgia

조지아라는 지명은 남성이름인 George의 소유격으로 유래하였는데 (영국의 조지 3세등) 성경의 성 제오르지오(게오르기우스)에서 유래하였다.

1 캅카스 지방의 공화국

상세한 내용은 조지아 문서를 참고.

유럽과 아시아의 경계에 있다.[1] 그리스 이아손 설화에 등장하는 '황금 양털의 콜키스'의 후손뻘 되는 나라로, 동방정교를 주로 믿는 카르트벨리아 민족이 인구의 70%를 차지한다. 예상할 수 있듯이 카르트벨리아 인을 위한 민족국가 성격이 짙은데, 캅카스가 워낙 민족 구성이 복잡한 곳이다보니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토착 소수민족 집단(압하스 인이라든지, 오세트 인이라든지)과의 갈등이 심각하다. 이 소수민족들이 수틀리면 매번 러시아를 이용하여 조지아 정부를 사랑의 매로 "견제"하곤 하기 때문에[2] 조지아로서는 그저 속앓이만 할 뿐. 특이하게 생긴 자체 문자와 이오시프 스탈린(본명 이오세브 주가슈빌리)으로 유명하다. 최근에는 자기네가 와인의 원산지라는 주장을 밀고 있다.

현지어 국명은 '사카르트벨로(საქართველო)'이다. 한국에서는 한동안 러시아어 풍의 '그루지야'라는 이름을 사용하고 있었으나, 2008년 러시아와의 전쟁을 거친 그루지야 정부가 영어 국명인 '조지아'로 바꾸어 불러줄 것을 요청해 2012년부터 조지아로 불리고 있다.[3]

2 미국

상세한 내용은 조지아 주 문서 참고.

위의 국가와 철자는 물론 발음까지 똑같다. 이에 관한 일화로 러시아가 조지아를 침공했을 때 당연히 세계토픽으로 미국에도 기사가 났었는데, 그 기사를 읽은 조지아 주민이 "아니 내가 조지아에 사는데 무슨 소리야?"라는 어그로 드립을 치기도 했었다. 그게 농담이었을지 진심이었을지는...

3 코카콜라 사의 캔 커피 브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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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히는 일본 코카콜라에서 만든 캔 커피 브랜드. 현재 전 세계 캔커피 시장 셰어 1위.

1975년 오리지널을 시작으로, 1980년대에 시리즈 전개가 시작되어, 현재 일본에서 가장 많은 시리즈 라인업을 자랑하고 있다.

한국에는 2008년 대에 판매를 시작했다. 차태현이 나오는 CM이 유명. 스트레스가 팍팍돋는 직장에서 자판기에서 캔커피를 뽑았더니 늘씬한 라틴계 미녀라고도 하는 제시카 고메즈갑툭튀해 "웰컴 투 사카르트벨로 조지아"라고 귓가에 속삭여주는 광고다. 참고로, 이 광고는 일본에서 똑같은 콘티로 제작된 적이 있다.

이 광고가 흥했는지 씁쓸한 인생뭉치가 패러디한 적이 있다. 이때는 좋지요. 1, 2번 항목과 엮어서 개그 소재로 쓰이는 일도 있다.

일본 현지에서는 현재 지역, 기간 한정 상품을 포함하여 약 40종류 이상 판매 중인데, 기간한정으로 종료된 상품도 50가지가 넘는다. 큰 발전이 없었던 대한민국 캔 커피 업계에 각성을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2012년 12월에 코카콜라가 대한민국 대법원에 상표등록 거절 결정 취소 소송을 제기하였지만, 지명과 기술적 표장을 이유로 패소하였다(관련 기사).

한국에서 판매중인 상품은 다음과 같다.

  • 조지아 오리지널
  • 조지아 카페라떼
  • 조지아 다크블렌드[4][5]
  • 조지아 커피가 진한 카페오레[6]
  • 조지아 카페오레
  • 조지아 카라멜향 마끼아또
  • 이 분이 그토록 찬양하는[7] 조지아 MAX 커피[8] 씁쓸한 인생... 커피 정도는 달아도 괜찮겠지..[9]
  • 조지아 MAX 커피 초코맛
  • 조지아 MAX 커피 모카에너지 (타우린 첨가)[10]
  • 조지아 매일 오후 커피 브레이크
  • 조지아 에메랄드 마운틴 블렌드 시리즈
    • 디 오리지널
    • 스위트 아메리카노
    • 클래식 라떼 -(너무 잘 팔려서(?)그런지 2015년 8월경부터 단종수순을 밟고 맛없는(?) 고티가커피로 대체됨)
  • 조지아 유러피안(신제품)
    • 에스프레소 블랙
    • 에스프레소 라떼
  • 조지아 리틀카페[11]

기본은 240ml 캔이며, 이지 그립이라는 PET 형태도 존재한다. 에메랄드 마운틴 시리즈 캔의 경우 간지폭풍의 훌륭한 디자인이다. 하지만 캔 자체가 일반 캔커피 (175ml)보다 크기 때문에 그만큼 캔자체가 약하니[12] 옥션이나 G마켓 등등에서 대량주문할때는 특별히 포장을 잘해달라고 하자. 그쪽의 판매자들도 이런 내용을 써놓는다.

2012년 식약청의 카페인 함량 조사 결과로는 조지아 에메랄드 마운틴블렌드 미당이 156mg, 조지아 오리지널이 126mg, 조지아 맥스커피가 125mg, 조지아 카페라떼가 107mg, 조지아 에메랄드 마운틴 블렌드 스위트 아메리카노 85mg, 조지아 에메랄드 마운틴 블렌드 디오리지날 85mg, 조지아 아이스라떼 79mg, 조지아 에메랄드 마운틴 블렌드 클래식라떼 71mg, 조지아 에메랄드 마운틴블렌드 아이스블랙 67mg 등 개중 에너지 드링크들과 비교해도 꿀리지 않는 출중한 각성제(...)라인업들이 꽤 있다.(레드불, 핫식스 등의 카페인 함량은 60mg대 수준..)

참고로 코카콜라의 본사는 미국 조지아 주 애틀랜타에 있다. 하지만 조지아 캔커피는 조지아에 없다(…) 물론 맨 위에 있는 조지아에도 없고(…) 미국에서는 팔지 않기 때문이다. 동아시아와 인도, 중동에서만 파는 브랜드이다.

이 브랜드를 띄우기 위해 이탈리아의 에스프레소 브랜드인 일리와 손잡고 출시한 일리 이씨모를 단종시켰다는 설이 있다.

하야테처럼 1기 22화에서 낚시하러 갔을 때 마리아가 마시고 있었다.근데 이 만화에선 캔음료의 다수가 조지아맥스 캔커피다. 혹시 PPL?
공의 경계 7장 살인고찰 후편에도 등장한다.
진월담 월희코믹스판에서 미하일 로아 발담용이 마셨다. 이때 대사는 "한번 맛보고 싶었는데… 별로군."(…)
와라!편의점 소셜게임에서는, 조리아라는 명칭으로 등장한다.
역시 내 청춘 러브코메디는 잘못됐다. 의 주인공 히키가야 하치만은 조지아의 MAX 커피를 엄청나게 좋아한다. 작가 와타리 와타루도 매우 좋아하며 그 영향으로 보인다. 참조로 그 상품은 국내에서도 인기리에 팔리고 있다. 작중에서는 하치만이 마실 때마다 당분 얘기를 꺼내는데, 실제로 달달하니 맛이 좋다.
죠죠의 기묘한 모험과 콜라보 상품도 있다.죠죠지아 죠죠 3부 tva 기념인듯 하다.
하트 아 라 모드라는 콜라보 노래가 있다.
최훈과의 콜라보 상품도 출시되었다.물론 칸타타가 있는 롯데빼고.

3.1 곰팡이 커피 판매

2013년 8월 곰팡이가 가득한 커피를 판매한 사실이 확인되었으나, 코카콜라 측은 자신들의 책임이 아닌 유통 과정 실수로 사건을 축소하며 책임을 회피했다.기사

그리고 2016년 5월, 이와 비슷한 이물질 커피가 다시 논란이 되었는데 롯데칠성음료에서 출시한 칸타타가 재떨이 커피로 판매된 것.

4 압구정 백야의 등장인물

조지아(압구정 백야) 문서로.

  1. 아주 엄밀하게 따져보자면 캅카스 산맥을 기준으로 그 이북을 유럽, 그 이남을 아시아로 구분하는데, 흔히 "캅카스 3국"으로 불리는 조지아·아르메니아·아제르바이잔은 모두 캅카스 산맥 이남 지역에 자리잡고 있어서 아시아 국가에 해당한다. 아시아라고 해봤자 민족이나 종교나 문화권이나 여러모로 유럽에 가깝고, 실제로도 이란과의 관계 정도를 제외하면 주로 유럽 지역 외교무대에 껴서 노는 나라들이니 이런 엄밀한 구분이 그리 큰 의미가 있는 것은 아니다만...
  2. 특히 오세트 인의 경우, 자기들의 본진이라고 할 수 있는 북오세티야 공화국이 러시아 연방에 속해 있기 때문에 어떻게든 남북 분단 상황을 끝내고 러시아령으로 귀속되고 싶어하는 경향이 강하다.
  3. 한국에 비유하자면 일본식 발음인 'Kankoku'로 사용되다가, 영어식 명칭인 'Korea'로 변경된 격. 그쪽에서 얼마나 이가 갈렸을지 상상이 된다.
  4. 참고로 카페인 함량 169mg로 좀 독한(?) 캔커피. 핫식스 3캔 분량(...) 용량 250ml짜리 레드불보다도 카페인 함량이 높다.
  5. 참고로 캔커피중에서 가장 독한 놈은 UCC 캔커피 블랙 무가당 버젼이다. 이놈은 용량 275ml에 카페인이 187mg. 캔커피를 벗어난다면 카페인 함량 1위는 스누피 커피우유가 된다.
  6. 이것도 카페인함량 169mg인데, 다크블렌드가 단종되고 이름만 바뀌어 나온것으로 보인다.
  7. 재미있는 것은 특성상 간편하게 카페인을 빨기 위해 캔커피를 자주 찾는 대학생들 중 오덕 취향이 있는 사람들은 이를 의식하고 마시는 경우가 상당하다는 점. 캔커피 상표 중 이렇게 대놓고 상표 거론하면서 밀어준 케이스가 없다는 점을 보면 납득이 간다. 오덕이 아닌 사람도 코카콜라빨로 대량 비치된 양과 높은 카페인 함량을 보고 MAX커피를 찾기 때문에 캔 쓰레기통을 보면 MAX가 수북히 쌓여있는 것을 볼 수 있다.
  8. 의외로 한국과 일본밖에 발매를 안한 듯하다. 출처 그리고 전국에서 찾을수 있는 한국과 달리 일본에서는 판매지역이 한정되있다. 그리고 일본에서는 연유가 들어가는데, 한국에서는 그냥 우유가 들어간다. 따라서 연유를 사서 넣어먹는것을 추천한다. 제법 넉넉하게 넣는 것이 좋다. 그러면 훨씬 달달하고 맛있어진다. 취향에 따라 설탕도 넣어먹을 수 있다.
  9. 하치만 독백에 나온다.
  10. 그냥 맥스도 한 캔에 117mg으로 어지간한 에너지드링크에 안 꿇리는 카페인 함량을 자랑한다. 타우린까지 넣으면 영락없는 커피 맛 에너지 드링크.
  11. 200ml의 소용량 캔이다. 편의점에서 800원정도에 판매중.
  12. 대형마트에서 일하던 사람이 실제로 실수로 커터칼로 조지아 캔을 그었던 적이 있었는데 커피가 새버렸던 적이 있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