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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C8H10N4O2
Caffeine
어원은 '커피'에 알칼로이드(amine)물질을 뜻하는 '-ine'가 붙은 것. 커피인 (우스갯소리로 커피 안의 커피 (coffee in coffee)라고도 한다.) 1819년 독일의 과학자 프리들리프 페르디난트 룽에Friedlieb Ferdinand Runge가 그의 친우였던 괴테 선생이 던진 커피의 효능이 무슨 성분 때문이냐는 질문을 받아들여 연구를 시작, 최초로 발견했다고 한다. 룽게닌으로 불릴 뻔했다. 룽에는 이 성분을 단순히 커피의 유효성분이라는 뜻으로 카페바제(Kaffebase)라고 불렀으나, 비슷한 시기에 룽에와는 별도로 독자적으로 카페인을 발견한 프랑스의 피에르 장 로비케(Pierre Jean Robiquet)와 피에르 조세프 펠르티에(Pierre Joseph Pelletier)가 논문을 내고 Caffeine이라는 명칭을 널리 정착시켜서(단, 처음에는 프랑스어 베이스로 Caféine이라고 명명했음) 이쪽으로 굳어지게 되었다. (다만, 후에 펠르티에는 룽에가 자기보다 먼저 한발 앞서 카페인을 발견했음을 인정하고 공표했다. [1]) 약용으로는 디카페인 커피 제조과정에서 추출된 카페인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수요가 워낙 많은 작물의 부산물이고 과라나같은 카페인생산에 특화된 작물도 있는지라 특별히 다른 제법을 찾을 일은 없을 듯.
2 작용
아데노신의 경쟁적 억제제로써 작용하는데, 아데노신[1]은 대체로 억제성 신호를 전달하는데 카페인은 이를 방해하여 여러가지 효과를 낸다. BBB(Blood Brain Barrier, 혈액뇌장벽)도 통과하기 때문에 뇌에도 직접 작용하며 졸음을 일으키는 아데노신 수용체의 작용을 방해하여 뇌의 각성을 유지시킨다. 즉, 일종의 중추신경 자극제인 것이다.
지방세포에서도 비슷, 성장호르몬 등에 의해서 촉진되는 지방산 분해를 억제하는 아데노신을 억제하여 지방산 분해를 돕는다. 섭취시 혈관을 타고 온몸에서 발견이 되며 세포막투과도 자유로운 물질이다. 특히, 카페인은 수용성이자 지용성인 양쪽성 물질이므로 이 때문에 흡수가 빠르다. 신경조직이나 심장근육, 호흡기조직의 흥분을 자극하기도 하고 이뇨장애나 피로를 일으키기도 한다. 반감기는 성인 남성의 경우 5.3 시간(혹은 2.5~4시간) 정도이며, 흡수 속도가 매우 빠르다. 45분 내로 99%가 흡수된다.(위벽 흡수)
이러한 효과 때문에 강심제로 사용된다. 그 외에도 확실하지는 않지만 파킨슨병, 알츠하이머, 암에도 효과가 있으리라는 추측이 있다.
카페인이 혈류로 들어가기까지의 시간간격이 있기 때문에 일반적인 카페인의 섭취 시(음식물로 섭취) 효과를 바로 보긴 어렵다. 그 사이에 일어나는 각성효과는 음식물에 들어간 당에 대한 몸의 반응이라고 한다. 그래서 이런 점에 착안해 비강 등으로 직접 흡수하는 방법도 있다고 한다.
3 섭취
주로 커피, 초콜릿, 차, 과라나(대부분의 에너지 드링크는 여기서 카페인을 추출한다.), 두통약, 각종 드링크, 부스터(신체대사량을 늘리고, 근피로도를 줄여주는 헬스 보충제) 등에 들어 있는 알칼로이드(화합물 중에 질소를 포함하는 물질)이다. 커피에는 평균 40~180mg(150ml 기준), 차에는 24~50mg(동일 기준), 콜라에는 15~29mg(180ml 기준), 코코아에는 2~5mg(150ml 기준), 카페인 정제에는 200mg(1알 기준)이 포함되어 있다. 그 외에도 카페인은 진통제, 다이어트 정제에도 첨가되어 있다. 각성 작용 및 신진대사 촉진효과를 이용한다고 한다.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연구에 따르면, 일일 섭취 권장량은 약 400mg(성인 남성 기준. 여성, 특히 임산부의 경우 300mg)으로 이는 일반적인 성인이 섭취하였을 시에 부작용이 없을 것으로 예상되는 수치이다.
카페인 치사량이 아닌 부작용이 없을 정도의 섭취량을 알려주는 사이트. 자주 마시는 음료를 입력하고, 체중을 입력하면 최대 권장량이 나온다. 이것 이상으로 마시면 부작용이 예상된다는 것. (이 사이트 계산식으로 했을때 핫식스는 0.1*자기 몸무게(kg)만큼이 부작용이 없을 것으로 예상되는 캔 수 이다. 이는 성인 기준이다. 만 12세 미만에게는 카페인 섭취가 권장되지 않고, 만 13세~만 18세에게는 하루에 100mg 미만의 카페인 섭취가 권장된다.)
오늘날 90%의 미국인들이 카페인을 커피, 차, 혹은 다른 방법으로 매일 섭취하고 있으며, 미국 성인 중 절반 이상이 하루에 300mg 이상의 카페인을 이용하고 있으며 미국인 중 20%에서 30%가 600mg 이상 카페인을 섭취하고 있다.
4 특징 및 부작용
카페인에 대한 민감도는 사람마다 상당히 차이가 있다. 카페인을 분해하는 효소의 능력은 유전에 의한 것이라 한 잔의 커피로도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 사람이 있는 반면 서너 잔을 먹어도 잠만 쿨쿨 잘 자는 사람이 있다. 찾긴 힘들지만 레드불도 안 들을 정도로 태어날 때부터 카페인에 강한 사람이 있긴 있다.(레드불은 고사하고 몬스터 에너지 시리즈를 마셔도 바로 잠만 잘 자는 사람들도 존재한다. 다만, 국내에서 판매중인 에너지 음료들은 카페인 함유량이 제한되어 원 제품에 비해 카페인이 절반 이상 적은 편이기 때문에 250ml 캔 하나 기준으로 커피 한잔 수준 밖에 되지 않는다.) 반면, 민감한 사람들 중에는 커피뿐만 아니라 초콜릿만 먹어도 잠이 안 오는 사람도 있다고 한다. 그리고 시간에 따라 카페인에 대한 민감도가 달라지는 사람도 있는 등 그야말로 케바케.
칼슘의 흡수를 막고 중독 증세를 일으킨다고 하지만, 실제로는 지나친 단백질과 정제당 섭취로 인한 소화과정의 칼슘 소모가 더 심한 문제다. 하지만 그만큼 도시전설급의 근거없는 괴담들도 많이 존재한다. 단, 심장 등에 문제가 있다면 금하고, 위장에 문제가 있으면 주의. 실제로 미국에서 어떤 중학생이 몬스터 에너지를 마셨다가 갑작스러운 심장질환을 일으켜 죽은 일이 있다. 실험동물인 생쥐의 경우 치사량은 약 700mg이다. 인간의 경우 체중 1kg당 약 150~200mg이며 이에 따라 성인의 경우 10g에서 12g정도로, 200mg짜리 카페인 무수물 알약을 "한꺼번에" 50~60개 정도 섭취하면 죽을 수도 있다.(시중에 판매하는 카페인정은 보통 한알에 200mg 정도의 카페인을 함유하고있다. 이는 일반적인 고카페인 에너지 음료(0.25mg/ml) 40리터에 해당하는 양이다. 흔히 알려진 LD50 3.5g/kg 는 생쥐를 기준으로 한 반수치사량으로서 일반적인 치사량과는 다른 개념이며 인간에게 적용되지 않는다. 피험체에 해당물질을 주사하여 이상징후가 기준치를 초과하였을 경우에 따른 계산식으로서 대량투여하여도 사망이 일어나지 않는 비독성물질에 사용하는 임상추정치이다.)
카페인을 과다섭취하였을 때의 부작용은 대체로 다음과 같다.
- 일시적인 신경과민. 현기증을 동반하기도 함.
- 불면증
- 식은땀
- 가려움
- 심부전(맥박, 혈압감소)
- 신부전
- 폐뇨(방광 파열 동반)
- 말초신경 수축
- 메스꺼움 또는 구토증세
- 근육이나 손의 경련증세
- 조울증
- 면역력 저하 - 직접적인 원인이라기보다는 피로를 씹은 데서 오는 부작용이다. 뭐든 너무 과다하면 좋지 않다.
- 수면장애
- 성장장애
카페인 섭취는 운동과 관련해 특별한 부작용이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보이며, 단기간의 운동에 대해서도 영향이 없다. 그러나 카페인은 지방산의 이용을 촉진하여 장기간의 운동시에 지구력을 증가시킨다. 그래서 오랫동안 힘써 일해야 하는 막노동판에 가면 커피 믹스가 사방에 굴러다니는 이유 이런 이유로 무산소성 운동이라고 할지라도 일정 이상의 카페인 섭취는 스포츠에서는 금지되어 있고, 도핑테스트에 걸린다.
이뇨작용을 활성화 시키기 때문에 이뇨제로 인식되기도 하나, 엄밀히 말해 이뇨제로서의 성능은 매우 미미하다. 이뇨작용이 활성화 되는 이유는 카페인이 심장 박동을 빨라지게 하고 박출량(stroke volume)을 증가시키기 때문이다. 이로 인하여 신장에서 걸러지는 피의 양이 많아져 소변이 자주 마려워지는 것으로, 이 것은 생리학적으로 심혈관에 관련된 효과이기 때문에 신장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게 되는 이뇨작용으로 구분되지 않으며, 카페인이 비록 이뇨작용을 돕더라도 직접적으로 이뇨제라고 할 수 없는 이유가 된다.
의료계에서 카페인 자체가 중독성 물질인가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다. 일반적으로 중독성 물질이라 함은 알코올이나 니코틴처럼 의존성과 남용성을 함께 가져야 하고, 갑자기 끊었을 때 금단증상을 유발해야 하기 때문이다. 카페인의 중독성은 본격적인 마약에 비하면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이다. 단 카페인이 뇌혈관을 수축시켜서 두통을 완화시키지만 약효가 떨어지면 반동작용으로 뇌혈관의 확장을 일으키기 때문에 카페인에 적응된 사람은 먹어도 수축은 안되지만 안 먹으면 확장상태로 있는 카페인 유발성 두통을 일으키므로, 이를 금단증상으로 볼 수 있지 않느냐는 의견이 있다. 다만 이런 증상은 빠른 시일 내에 진정된다.
카페인은 위산 분비량을 늘려 위궤양이나 위염을 조장하기도 한다. 카페인이 고혈압이나 심장질환과 연관이 있다는 것은 이미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카페인의 과량복용이 신경 과민의 원인이 되는 경우도 있다. 다만 이 경우에도 섭취량을 줄이면 증상이 완화되거나 없어진다. 우울증약을 처방받다가 다른 의사한테 진료를 받아보니 카페인 과다가 원인이었다는 일도 있는 듯하다. 확인바람.
특히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에 있는 한 병원의 소아과 연구진은 아동질병 전문지에 하루에 커피를 4잔 이상 마시는 임산부는 신생아의 조기 사망 위험률을 높인다는 연구결과를 내놓았다. 이는 모체 안에서 카페인에 중독된 아기가 출생 후 갑자기 카페인 공급 중단으로 인해 호흡곤란과 더불어 세균에 감염될 확률이 높아져, 원인불명의 돌연사에 이를 수 있다는 것이다.[2]
5 먹으면 잠이 안 온다?
흔히 사람들이 카페인이 들어간 식품을 먹으면 잠이 안 온다고 한다. 이는 위에서 서술한 것처럼 카페인이 심박을 증가시켜 몸을 흥분 상태로 유도하고, 수면 유도 작용을 하는 아데노신의 분비를 막아주기 때문이다. 커피나 에너지 드링크를 먹어도 잘 사람은 잔다고 하는데, 맞는 말이긴 하나 이럴 경우 수면 효율이 극도로 나빠진다. 학설에는 잠에 들었지만 뇌는 깨어 있는 상태가 유지된다고 하며 이는 뇌를 쉬게 하는 수면의 기능을 내쳐 버린 것과 같다.
6 기타
커피의 종류 중에 샤리에 커피(Coffea charrieriana)가 아예 처음부터 카페인이 없는 커피 품종이라고 한다. 워낙 최근에 발견한 지라 아직 시험재배 중인 관계로 맛이 어떨지는 아무도 모른다.
달팽이를 죽이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한다. 실제로 천연 농약으로 사용되기도 하며 해충 구제에 효과가 있다. 다른 식물들의 성장을 방해한다.
IT쪽 종사자들이나 폐인공학도를 위해 카페인을 포함한 실로 이상한 제품도 많이 나온 상태이다. 카페인을 따로 추출해 음료수에 넣어놓으면 웬만한 에너지 드링크가 된다. 카페인을 잘 섭취할 수 있도록 카페인이 든 사탕이나 껌도 있다. 심장과 야근을 등가교환
그러나... 조지아 맥스 한 캔이 핫식스 두 캔이고 조지아 다크블렌드는 핫식스 세 캔이다. 에너지 드링크가 커피보다 카페인이 많을 거라고 생각하지 말자. 에너지 드링크에는 카페인 말고 타우린 등 비타민이 들어간다는게 좋은거지 함량으로 치면 캔커피와 별 차이가 없거나 오히려 적다. 최소한 커피는 어른의 사정으로 인해 카페인이 너프되는 일도 없기도 하고.
정말 신기한 아이디어 상품으로는 카페인이 든 비누가 있다. 카페인은 피부를 통해서도 꽤 많은 양이 흡수된다고 하며 아침에 이 비누로 씻으면 정신이 번쩍! 든다고 한다.
전자담배가 나온 후 성분을 폐로 흡수할수 있다는 점(주로 니코틴)에 착안해 카페인이 첨가된 액상도 나온바 있다.
카페인을 가장 저렴하게 섭취하는 방법은 에너지 드링크도 커피도 아니며, 해외에서 발매된 정제카페인이다. 1알에 200mg정도이며 엄청 쓰다. 200mg는 왠만한 대용량 에너지 드링크보다 많고, GS 스누피 커피우유보다 고작 37mg이 적은 수준으로 엄청난 양이다. 2016년 5월 기준으로 직구로 100알에 8000원 정도(배송비 제외)에 구입가능. 섭취가 매우 간편하며 카페인에 민감하지 않은 사람도 먹으면 곧 후끈해지고 땀이 날 정도의 효과. 영국에서는 이것을 다이어트용 약이라고 판다... 왜? 카페인은 기초대사량을 늘려준다. 하지만 다이어트 하겠다고 과량으로 먹지 말자, 위에 나왔듯이 수 그램 먹었을 시 사망할 수 있고 치사량 이하, 500mg 가량을 섭취하더리도 과량 섭취시 긴장, 손떨림, 조증과 같은 증상들이 매우 증가하여, 기분이 안좋아진다.
후기를 보면 수험용보다는 주로 운동용 보충제의 일종인 부스터 대용으로, 또는 함께 먹는다. 부스터에도 카페인이 함유된 경우가 많으니 기존에 섭취하던 카페인 량과 비교하여 매우 주의해서 섭취하는 게 좋다. 처음 먹는다면 알약을 잘라서 100mg 정도부터 시작하고, 상기된 부작용(잦은 두통, 멎지않는 두근거림, 불면 등)이 나타나면 중단하도록 하자.
카페인은 날로 먹으면 진짜 쓰다. 쓴맛의 척도. 하지만 함부로 맛을 봐서는 안 된다!!! 알갱이 몇개 차이로 심장이 오버클러킹 되어 사망할 수도 있다. 위의 카페인정제는 1알에 200mg인데(몬스터 에너지의 카페인 함유량은 160mg이며 날고기는 에너지 드링크도 200mg를 오버하는 건 정말 드물다. 괜히 머리 좋아지는 약, 잠깨는 약이라며 카페인 정제를 먹지 말라는 게 아니다.) 3알이면 하루 권장치 오버이며 50알이면 잘못하면 죽는다. 무엇보다 위에서 빠르게 흡수된다.이런게 100알에 5달러... 소설 마션에서는 카페인정제를 뜨거운 물에 녹인게 화성 커피라는 이름으로 나온 바 있다.(...) 실제로 마셔본 사람의 후기에 의하면 쓰기만 하고 맛은 없다는 모양. 씹어먹지도 말자 혀 안쪽을 중심으로 떫고 쓴맛이 몇시간동안 사라지지 않는다.
참고로 커피의 카페인은 물과 접촉하는 시간이 길수록 많이 나온다. 진한 에스프레소가 연한 드립 커피(10g에서 150cc 추출 시 약 80~150mg.)보다 카페인 함량이 낮은 이유가 바로 이 때문이다. (만일 심장을 제대로 오버클록시키고 싶으면 에스프레소 머신용 그라인더로 잘게 분쇄한 원두를 끓는물로 핸드드립해서 마시면 된다. 카페인에 왠만한 내성을 가져도 효과가 끝내준다. 쓴맛도 끝내준다. 단, 카페인에 민감한 사람은 절대로 시도하면 안 된다. 효과가 끝난 뒤 엄청난 탈력은 덤) 인스턴트 커피는 가공과정에서 커피콩을 뜨거운 물에 장시간 우려내서 맛을 뽑아내기 때문에 원두커피에 비교해 카페인이 많이 나오지만 그렇게 많이 나온 카페인을 다른 용도로(에너지 드링크에 넣는 다던지)쓰기 위해서 상당량을 뽑아내기 때문에 그다지 많지는 않다.(테이블 스푼(15ml)당 80mg정도) 참고로 더치커피도 카페인이 적다고 잘못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는 카페인이 결코 적지 않다. 더치 커피의 카페인 함유에 대한 실험
사실 발견년도만 봐도 알겠지만 여러가지 약용내지 식용 화합물 중에서 가장 오랫동안 연구가 진행된 물질 중 하나이다. 그럼에도 계속 다른 연구결과가 나오는 거 보면 그저 대단할 따름이다.
7 대한민국에서의 음료 1회 제공량 당 카페인 함량
- 아래 음료의 1회 제공량은 시중에서 판매되는 500ml 이하의 1병(또는 캔)의 음료량임.
- 1회 제공량 당 카페인이 많이 함유된 순서대로 정렬되어 있음.
제품명 | 제품 용량 | 제품 내 카페인 함량 | 100ml당 카페인 함량 |
GS25 유어스 ICE 헤이즐넛향 큰컵[3] | 340ml[4] | 269mg | 79.1mg |
GS25 유어스 더 진한 커피 담은 커피우유 | 500ml | 237mg | 47.4mg |
스타벅스 더블샷 돌체 에스프레소 | 275ml | 182mg | 66.2mg |
스타벅스 더블샷 아메리카노(캔) | 200ml | 108mg | 54mg |
조지아 다크블렌드 / 카페오레 | 240ml | 169mg | 70.4mg |
파리바게트 카페 아다지오 리치 카페모카 | 250ml | 160mg | 64mg |
UCC 블렌디드 커피 | 185ml | 159mg | 85.9mg |
GS25 유어스 헤이즐넛향 작은컵 | 190ml | 150mg | 78.9mg |
드롭탑 아침에커피 | 200ml | 140mg | 70mg |
핸디엄 더치커피워터 예가체프 | 400ml | 127mg | 31.8mg |
조지아 맥스 | 240ml | 117mg | 48.8mg |
CU GET 커피 워터 | 300ml | 116mg | 38.6mg |
스타벅스 프라푸치노 커피 | 281ml | 108mg | 38.4mg |
몬스터 에너지 | 355ml | 100mg | 28.2mg |
빙그레 커피맛우유 | 240ml | 85mg | 35.4mg |
레쓰비 편의점용 | 200ml | 77mg | 38.5mg |
레드불 | 250ml | 62.5mg | 25mg |
핫식스 | 250ml | 60mg | 24mg |
해태 볼트에너지 블루 | 250ml | 60mg | 24mg |
데자와 | 240ml | 55mg | 23mg |
번인텐스 | 250ml | 30mg | 12mg |
박카스D | 100ml | 30mg | 30mg |
박카스F | 120ml | 30mg | 25mg |
단순히 카페인 양 대비 가격으로 치면 최상위에 있는 GS25 유어스 헤이즐넛향 큰컵, GS25 유어스 더 진한 커피 담은 커피우유(통칭 스누피 커피우유)가 다른 음료들을 압살한다. 기껏해야 개당 1,500원 수준인데다(당연한 이야기지만, 헤이즐넛향 큰 컵의 경우 얼음컵을 안 사면 900원이므로 미친듯이 싸다.) 단 2016년 동절기에 들어가면서, 헤이즐넛향을 비롯한 GS25의 아이스 음료가 기존 재고량만 판매하고 새로 생산하지 않고 있다. 아예 생산이 중단되는 것인지는 알 수 없다.
스누피 커피우유 같은 경우 2+1 행사도 빈번하게 하는 편. 다만 헤이즐넛 향은 사람마다 상당히 호불호가 갈리는 반면, 스누피 커피우유는 평이한 커피믹스에 우유를 추가한 맛이 나기 때문에 카페인이 약간 적은 것 빼면 무난하다.
어차피 하나를 사면 다 먹는걸 전제로 하기 때문에 제품 자체의 용량이나 100ml당 카페인 함량은 중요치 않다.
몇 년 전까지 몬스터 에너지 드링크에서 211mg, 207mg, 179mg 등의 에너지 드링크를 팔고 있었지만 현재는 코카콜라 인수 이후 공식적인 판매가 중단된 상태이며, 삼성제약에서 출시한 YA!(야)가 250ml 캔음료 중에서는 최고 카페인(150mg, 1회 제공량 60mg) 을 자랑하였으나 2014년 중반부터 생산 중단. 동아제약의 에너젠도 작은 크기 중에서 고카페인 함량으로 유명했으나 역시 생산 중단되었다.
2011년 레드불의 국내 시판 허가를 시작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고카페인 주의를 요하는 내용으로 식품 등의 표시기준 고시를 개정했다. 정부와 대한약사회를 중심으로 카페인의 위험성을 경고했고, 그후 줄기차게 언론에 보도되어 학교와 그 주변에서 판매를 금지하기까지 이르렀다. 이렇게 사회적으로 고카페인 음료 주의와 제재 움직임이 일자 계속 생산하는 것에 부담을 느낀 것으로 보인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왠만한 에너지드링크가 커피보다 카페인 함량이 많아서 커피보다 몸에 해롭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는데 절대 아니다. 당장에 조지아 다크블렌드만 해도 레드불의 2배는 훌쩍 넘는다! 아직도 잘 모르겠다면 카페인의 어원이 왜 커피인지 생각해보자. 물론 에너지 드링크 중에서도 몬스터 에너지처럼 카페인 함량이 매우 높은 편에 속하는 음료도 있다. 그러나 요점은 커피든 에너지드링크든 과유불급! 즉 적당히 마시라는 것이다. 카페인이 당장에야 잠도 안오고 위에 설명했듯 뇌혈관을 일시적으로 수축시켜 두통도 낫게 한다고 해서 당신 심장을 책임져주지는 않는다.
2016년 봄, 카페인 함유량을 강조하지 않았던 GS25 유어스 더 진한 커피 담은 커피우유에서 카페인 함량수치가 레드불의 4배에 육박한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그리고 그 효과와 후기도 함께 알려지면서 대학가에서는 시험 기간 품귀현상이 불기도 했고, 언론에도 보도되었을 정도로 유명세를 떨쳤다. GS 237mg짜리 커피우유는 사실 스누피 달기 이전에도 나왔는데 이상하게 조명을 늦게 받은 케이스.(사실 GS의 500ml 가공유 제품군은 CU의 500ml짜리 'BIG 우유' 시리즈가 반응이 좋자 뒤이어 나온 일종의 카피캣 상품이다. (아시아경제의 이 기사에서 2013년 9월 CU에서 업계 최초로 500ml PB가공유를 출시했다는 내용이 나온다.) 하지만 CU의 500ml 커피우유는 고 카페인 함유라는 표기가 무색하게 카페인이 110mg밖에 안 되는 루저라서 스누피의 압도적인 237mg에 그만...) 결국 2016년 5월 초 생산분부터 우유팩 하단에 "※어린이, 임산부, 카페인에 민감자는 섭취에 주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라는 문구가 추가되었다.
국내 유통 중인 ‘에너지 음료 등’카페인 함량 조사결과 발표, 2012
참고로 지금 보고 있는 나무위키의 '카페인' 문서가 연합뉴스 자료화면 중 하나로 인용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