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플라나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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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리 FC No.4
조너선 패트릭 존 플래너건
(Jonathon Patrick Jon Flanagan)
생년월일1993년 1월 1일
국적잉글랜드
출신지잉글랜드, 리버풀
신체 조건[1]181cm, 79kg
포지션,오른쪽, 왼쪽 풀백, 수비형 미드필더[2]
주로 쓰는 발오른발
등번호38번
유소년팀리버풀 FC 리저브 (2004~2011)
소속팀리버풀 FC (2011~ )
번리 FC(임대) (2016~)
국가대표[3]잉글랜드 U-19 (2011) 1경기 0골
잉글랜드 U-20 (2013)[4] 1경기 0골
잉글랜드 U-21 (2011) 3경기 0골
잉글랜드 (2014) 1경기 / 0골

The Scouse Cafu.[5]

1 클럽 경력

리버풀에서 태어나서 2004년 리버풀 FC 유스로 입단한 리버풀 토박이 선수이다. 2010년 3월 헐 시티와의 경기에서 리저브 선수로 데뷔하였다. 2010-2011 시즌 2011년 4월 11일 맨체스터 시티 FC 전에서 1군팀 선수로 선발 출전하며 프리미어 리그에 데뷔하였다. 2010-11 시즌 7경기를 소화하였다. 2011-12 시즌에는 5경기, 2012-13 시즌에는 한 경기도 출장하지 못하며 침체되는 것 같았으나 2013-14 시즌 현재 9경기에 출장하며 주전으로 도약하고 있다. 12월 15일 토트넘 핫스퍼 전에서는 프리미어 리그 데뷔 골도 기록하였다.[6]

2014-15 시즌에는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 하는 중. 부상이 워낙 심해서 시즌을 거의 다 날렸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현재 그의 자리는 하비 만키요가 메꾸고 있다. 문제는 만키요는 임대생이라 플래너건 폼이 돌아올지 확신할 수 없는 다음 시즌에는 쓸 수가 없고 게다가 리버풀이 최근 3백을 사용하는 점을 보면 플래너건의 자리가 없을 지도.... 그래도 1년 더 재계약을 하면서 다음 시즌까지는 볼 수 있게 되었다. 15/16시즌 1월 21일 FA컵 3라운드 엑시터 전에서 복귀전을 치렀다. 그 이후 간간히 FA컵이나 리그컵에 출장하며 경기 감각을 쌓고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그러던 중 프리미어리그 27R 맨체스터 시티와의 홈경기에서는 클롭 감독이 모레노에게 휴식을 부여하고 플래너건은 20개월만에 오른쪽 풀백으로 선발 출전하였다.이 와중에 왼쪽에서도 뛰는 노예 클라인이 경기에서 스털링을 지워버렸으며,스털링은 전반이 끝나고 교체되었다.이 와중에 라힘 스털링에게 멋진 태클을 선사하며 홈팬들에게 박수를 받았다. 정의구현

그 다음 경기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는 클라인을 대신해 선발 출장하며 60분가량 활약하다 팀이 뒤지던 상황에서 공격력 강화를 위해 쿠티뉴와 교체되었다.

플라나간이 복귀하면서 그동안 혹사당했던 모레노, 클라인에게 조금은 숨통이 트일 전망인데, 그동안 클롭 체제에서 엄청나게 굴렀던 이 둘이 드디어 로테이션을 돌 수 있게 되면서 적절히 휴식을 할 수 있게 되었고, 리버풀 입장에서 그동안 플라나간이 부상당한 상황에서 이 둘이 부상이라도 당했다면 리그에서도 꼼짝없이 경험이 부족한 유스를 콜업해 써야 할 상황이었는데, 리그 선발 출장 경험이 꽤 되는 플라나간이 복귀하면서 그런 일까지는 일어나지 않았고, 모레노와 클라인에게 휴식을 주면서도 나이도 어리고 경기력도 준수한 플라나간이 그 자리를 대신할 수 있기 때문에 반가울 만한 상황이다.

3월 19일, 부상으로 지지부진하던 재계약 오피셜이 떴다. 세부사항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3년 계약으로 추정된다.

그리고 재계약 후 펼쳐진 사우스햄튼과의 경기에서 주장 완장(!)을 차고 경기에 출전했다. 하지만 이 경기에서 리버풀이 믿을 수 없는 대역전패를 기록하며 안 좋은 의미로 기억에 남을 만한 경기가 되었다.

2 번리 FC

2016-17 시즌을 앞두고 번리로 1시즌 임대되었다. 아무래도 한 시즌이 넘어가는 부상의 공백을 지우기 어렵기도 하고, 당분간 주전으로 뛰면서 폼을 끌어올릴 필요가 있는 듯. 그리고 리버풀 팬들은 누구의 계속되는 삽질 때문에 플라나간을 그리워 하게 되었다.

3 국가대표

2011년 5월 잉글랜드 U-19 대표로 선출되었으나 부상으로 중도하차하였다. 2011년 8월 U-21 대표로 선출되어 아제르바이잔과의 경기에서 데뷔하였다.

4 플레이 스타일

전임자라면 전임자인 알바로 아르벨로아와 유사하다. 스피드와 순간속력이 좋지 못해 오버래핑에는 애로사항이 많지만, 뛰어난 수비력으로 모두 커버할 수 있다. 주발에 맞는 방향인 오른쪽 말고도 왼쪽에서도 뛸 수 있는 건 덤. 준우승을 거둔 시즌에도 부상당한 엔리케와 부진한 시소코 대신 주전 레프트백으로 기용되었다.

다만 위르겐 클롭 감독의 전술에 제 포지션에서 잘 녹아들 수 있을지는 의문인데, 게겐프레싱에서는 양쪽 풀백들의 활발한 오버래핑이 반드시 필요한데[7] 플라나간이 이에 적합해 보이지는 않는다. 다만 게겐프레싱에서 풀백들의 오버래핑과 동시에 중요하게 여겨지는 것 중 하나가 수비능력이 뛰어난 미드필더[8][9]의 존재인데, 역삼각형 4-3-3을 사용하는 경기[10]에서라면 루카스 외의 마땅한 전문 홀딩 미드필더가 없는 상황에서 또 다른 대안이 될 여지는 충분하다. [11]
  1. 2014/15 리버풀 FC 공홈 프로필
  2. 하단 플레이스타일 참조.
  3. 2015년 6월 30일 기준
  4. 보면 알겠지만 2011년에 잉글랜드 U-21에 먼저 뽑혀 그 해에 3경기를 뛴 뒤 2013년에 U-20에서 1경기 뛰었다.
  5. Scouse는 리버풀 사람이란 뜻으로 "리버풀의 카푸"라는 의미이다.
  6. 라힘 스털링이 본격적으로 포텐이 터진 그 경기다. 스털링 역시 이 경기에서 골을 집어넣었으며 조던 헨더슨과 함께 토트넘을 박살내다시피 했으며 이 경기를 끝으로 안드레 빌라스 보아스는 경질당했다. 플래너건과 스털링을 키운 토트넘.
  7. 공수 모두 뛰어난 클라인은 말할것도 없고, 수비력이 상당히 떨어지는 모레노가 끝까지 중용받았던 이유가 이 때문이다.
  8. 조던 헨더슨의 부상이라는 악재도 있었지만, 클롭 감독 부임 초기 루카스 레이바가 중용받았던 이유가 이 때문이다. 루카스는 2016년을 기점으로 센터백으로 나오는 경기가 더 많아졌지만, 지금도 간간히 이러한 역할을 부여받는다.
  9. 도르트문트에서는 세바스티안 켈이 이 역할을 맡았다.
  10. 주로 피르미누가 전방에 설 때 사용된다.
  11. 필립 람펩 과르디올라가 이렇게 포지션을 바꾼 전례가 있다. 다만 플라나간의 시야와 패싱력, 빌드업 관여도가 람에 비해 많이 부족한 것은 사실이므로, 앞으로의 추이를 지켜볼 필요가 있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