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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이름 | 마르쿠스 에반젤리스타 지모라이스(Marcos Evangelista de Moraes) |
생년월일 | 1970년 6월 7일 |
국적 | 브라질 |
출생지 | 상파울루 |
신체 조건 | 176cm, 75kg |
포지션 | 라이트 풀백, 라이트 윙백 |
소속 클럽 | 상파울루 FC (1989-1994) EC 주벤투지(1995) 레알 사라고사 (1995) SE 파우메이라스 (1996-1997) AS 로마 (1997-2003) AC 밀란 (2003-2008) 가포스 타운 (2008) |
국가 대표 | 142경기[1] 5골 |
2005 FIFPro World XI | |||||||||||
FW 안드리 셰브첸코 | FW 사무엘 에투 | ||||||||||
MF 프랭크 램파드 | MF 클로드 마켈렐레 | MF 지네딘 지단 | MF 호나우지뉴 | ||||||||
DF 파올로 말디니 | DF 알레산드로 네스타 | DF 존 테리 | DF 카푸 | ||||||||
GK 디다 |
축구 역사상 최고의 라이트백 중 한명
1 선수 소개
브라질 역대 베스트 11 오른쪽 수비수를 꼽는다면 꼭 들어갈 선수. 1990~2000년대 오른쪽 수비수의 지존[2]. 카를로스와 브라질 좌우 윙백을 10년 넘게, 그것도 부동의 주전으로 자리잡았다. 카를로스가 프리킥은 더 잘 차지만, 카푸가 수비는 더 잘했다. 최근 인터넷 환경의 발달로 각종 자료 수집이 쉬워지면서, 스탯만 들이대며 레전드를 깎아내리는 꼬꼬마들이 부쩍 늘었는데 카푸는 통산 커리어를 들춰봐도 양적으로나 질적으로나 비교가 가능한 선수가 극히 드물다.
일단 대표팀 경력부터 화려하다. 1994, 1998, 2002, 2006 월드컵에 참가해서 우승 2회 준우승 1회를 차지했다. 2002, 2006 월드컵에서는 주장으로 참가하였다. 그밖에 1997, 1999 코파 아메리카 우승, 1997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우승을 차지했다. 쟁쟁한 선수들이 판을 치는 브라질 대표팀에서 카푸는 A매치 142경기 출장을 기록했는데, 이 기록은 브라질 국가대표 최다 출장기록으로 2위인 카를로스와는 17경기나 차이난다. 달리 또 무슨 설명이 필요할까.
클럽 경력도 만만찮아서, 정말 이만한 영예를 누린 선수도 드물 정도다. 스페인 레알 사라고사에서 UEFA 컵 위너스 컵(1994-95)[3], 세리에 A에서 2000-01(AS 로마) 2003-04(AC 밀란) 우승 2회, 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 2회[4], 2006-07 UEFA 챔피언스 리그, UEFA 수퍼 컵[5], FIFA 클럽 월드컵 제패(AC 밀란).
한줄 요약. 월드컵 우승, 코파 아메리카 우승, 챔피언스 리그 우승, 리그 우승을 모두 차지한 사나이. 예나 지금이나 아무리 실력이 출중한 선수라도, 월드컵이나 챔스 무대를 제패하려면 천운이 따라야 한다. 그런 점에서 하늘이 총애한 선수라고 봐도 무방할 듯. 월드컵 우승과 코파 아메리카 우승은 리오넬 메시조차 이루지 못한 기록이다 거의 이룰 뻔 했는데콩라인 오직 결승전에서만 진다
그야말로 신이 내린 다리를 가진 사람으로, 38세 때 무릎관절 나이 판정이 '청소년과 다를 바 없다'고 나오기도 했다. 뭐 그래도 AS 로마 시절 부상으로 선수생명이 끝장날 뻔한 위기가 닥쳤는데, AC 밀란의 밀란랩에서 재활에 성공했다. 폭발적인 오버래핑과 무서운 돌파력, 화려한 개인기, 날카로운 크로스 등 오른쪽 윙백, 풀백이 갖춰야할 모든 조건을 갖춘 선수다.
현재 후계자로 꼽히는 선수로는 마이콩과 다니에우 아우베스가 있다. 마이콩이 세계 최고의 오른쪽 풀백이지만, 아무래도 카푸보다는 평가가 좀 떨어진다. 마이콩의 전성기 기량을 카푸가 보다 일찍, 또 오래 발휘했기 때문이다. 은퇴 직전까지 마이콩급이었단 평가도 있지만 그러면 은퇴를 안했겠지... 나이 먹으면서는 당연히 노쇠해, 오버래핑시의 스피드도 돌아오는 스피드도 또 체력도 당연히 줄었다.[6] 그리고 이들의 뒤를 이을 선수로 예상되는 선수가 카푸도 인정한 엑토르 베예린.
2 기타
뛰는 모습 자체가 경이로운 선수라 매순간이 명장면이나 다름없는데, 특히 AS 로마에서 활약할 때 당시 SS 라치오 소속이던 파벨 네드베드를 농락하는 동영상이 유명하다. 유베 당사 금지짤이기도 하다(...).
지금도 회자되는 말네스카라인의 한축. 물론 말네스카는 모였던 두 시즌 중에서 제대로 가동된 적이 생각보다 없었고, 네스타를 제외하면 나머지 3명이 전성기에서 내려가는 시점이라서 압도적인 모습은 보여주지 못했다.
2013 발롱도르 수상식때 동방의 한나라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는데 그 이유가 참으로 어처구니 없게도 오렌지 삼총사 출신의 네덜란드 레전드 루드 굴리트의 인지도가 우리나라에서는 시궁창수준이라 닮은 꼴인 카푸로 착각해서 벌어진 해프닝(...).
2008년에 현역에서 은퇴하였다. 이후 미스 유니버스 축구팀(...)을 지도하고 있다 한다.[7]
http://u.jimdo.com/www39/o/sbd45fe757f0aec51/img/iac4c784e5e5a3160/1314771499/std/former-brazilian-national-team-member-cafu-takes-with-miss-universe-brazil-2011-priscila-machado-before-the-miss-universe-contestants-soccer-game-at-pacaembu-stadium-in-s찾o-paulo-brazil-on-august-29-2011.jpg
많이 쑥쓰러워 하시는것 같다
- ↑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팀 역대 최다 출전자
- ↑ 카푸와 올타임 베스트로 경쟁할 오른쪽 수비수 가운데는 전설은 아니고 레전드급인 카를로스 알베르투(Carlos Alberto Torres)가 있다. 역대 최강의 월드컵 대표팀 중 최고로 꼽히는 1970년 멕시코 월드컵에서의 브라질 대표팀 주장을 맡았던 선수이다. 히벨리누, 제르손, 자일지뉴 등 당대 최고의 선수들이 곳곳의 포지션에 있었고 정점에는 선수시절의 황혼기에 접해있던 펠레가 있었던 역대 최고의 브라질 대표팀으로 널리 인정받고 있는 1970년 브라질 대표팀의 주장이었던 그는 당시 이탈리아와의 결승전에서 축구역사상 가장 유명한 골 중 하나로 기록될 만한 마지막 골의 주인공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이 영상을 참고해보라. 마지막 어시스트의 주인공은 펠레.#. 이 선수는 20세기 베스트 11을 꼽으라고 해도 빠질 것이 없는 절대지존. 대체로 카를로스 알베르투를 먼저 놓고 바로 뒤에 카푸를 놓는 경향이 있다. 오른쪽 풀백계의 마라도나와 메시와 유사한 관계.
- ↑ 이전까지 유로피언 컵 위너스 컵이었으나 이 시즌부터 이름을 바꿨다. 90년대 들어 UEFA가 챔피언스 리그 위주로 대회를 개편하면서 결국 1999년 폐지했다.
- ↑ 이탈리안 슈퍼컵. 리그 우승팀과 코파 이탈리아 우승팀이 맞붙는다. 당연히 카푸는 리그 우승을 차지한 해, 차지한 팀에서 따냈다.
- ↑ 챔피언스 리그 우승팀과 유로파 리그 우승팀이 겨루는 대회
- ↑ 전성기 기량은 마이콩이 조금 더 나은 거 같기도 하다. 풀백이 주요한 공격수단으로 등장한 시대 특징상, 그리고 마이콩은 그러한 트렌드의 첨단을 달리며 인테르 전술의 핵심으로 활동하며 보여줄 게 더 많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카푸는 10년이 넘게 꾸준했다는 거...
- ↑ 사실 하루동안 열린 경기에 깜짝스럽게 온것이다. 애먼 사람 이상하게 만들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