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베르토 모레노

리버풀 FC 2016-17 시즌 스쿼드
1 카리우스 · 2 클라인 · 5 베이날뒴 · 6 로브렌 · 7 밀너 · 10 코치뉴 · 11 피르미누 · 12 고메즈
13 마닝거 · 14 헨더슨 · 15 스터리지 · 16 그루이치 · 17 클라반 · 18 알베르토.M · 19 마네 · 20 랄라나 · 21 루카스
22 미뇰레 · 23 엠레 찬 · 27 오리기 · 28 잉스 · 32 마티프 · 35 스튜어트 · 54 오조 · 56 랜들
* 이 표는 간소화된 버전입니다. 스쿼드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여기를 참고해주세요. * 본래 스쿼드에서 타 팀으로 임대간 선수는 제외되었습니다.
리버풀 FC No. 18
알베르토 모레노 페레스
(Alberto Moreno Pérez)
국적30px 스페인
생년월일1992년 7월 5일
출생스페인 세비야
포지션레프트백
신체조건171cm, 65kg
주로 쓰는 발왼발
유스팀세비야 FC
소속팀세비야 FC B (2011~2013)
세비야 FC (2012~2014)
리버풀 FC (2014~ )
국가대표3경기

최고의 공격력, 최악의 수비력을 가진 풀백
리버풀의 돌아오지 않는 풀백
실점 제조기
이 선수가 출전하는 날이면 11대11이 10대12가 되어버린다
상대팀의 월드클래스 윙포워드

1 클럽

1.1 세비야 FC

스페인의 세비야 FC의 유소년 팀에서 축구를 시작하였다. 2011년 세비야 아틀레티코(B팀)에 승격하였다. B팀에서 2시즌간 49경기에 나와 6골을 기록하였다. 2012년 1군팀으로 승격하였고, 2012년 4월 8일 아틀레틱 빌바오 전에서 데뷔하였다. 2013년 2월 모레노는 1군팀에서 주요한 역할을 담당하기 시작하였다. 10월 4일에는 2018년까지 소속팀과 계약을 연장하였다. 2013년 10월 20일 레알 바야돌리드 전에서 라리가 데뷔골을 넣었다. 겨울 이적시장에는 레알 마드리드로의 이적설이 강력히 연결되고 있다. 13-14시즌 종료 후에는 리버풀 FC과 강하게 연결되는 듯 했으나 이적료의 견해 차이로 인해 팀 내 잔류로 가닥이 잡히고 있다. 하지만 리버풀과의 길고도 길던 썸 협상 끝에 15일 메디컬테스트 통과, 훈련피셜사진까지 뜨며 거의 오피셜급. 그러나 세비야 측의 늑장 서류작업으로 인해 여전히 오피셜은 뜨지 않았다. 8월 16일 리버풀 이적이 완료되었다.

1.2 리버풀 FC

1.2.1 14 - 15시즌

이적료는 약 £16m 정도에 이적하였다.

데뷔전인 맨시티와의 경기에서 불안한 모습을 보여줬으나 이 다음 라운드 토트넘 원정 경기에서 데뷔골을 넣었다. 안드로스 타운젠드로부터 공을 뺏은뒤, 하프라인에서 골라인까지 혼자 50m 드리블을 하고는 골을 넣었다. 영상을 잘 보면 단 4번의 터치 만으로 50m를 돌파했다. [1]

현재 엠레 찬과 함께 리버풀의 성공적인 이적으로 평가되고, 리버풀의 핵심이 되어간다. 다만 후반기로 갈수록 수비에 문제를 보이고있다.[1]

특히 가장 문제되는것이 바로 가끔 수비 할때 공을 안본다.... 이는 개리 네빌이 월요일밤축구에서 지적한 것이기도 하다. 특히 손을 뒷짐지고 공을 차지도 않았는데 등을 돌린것을 보고 저렇게 수비하면 안된다고 까기도 했다.

1.2.2 15 - 16시즌

초반에 조 고메즈[2]에게 밀리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고메즈가 U-19 국가대표팀 차출 도중 십자인대 파열을 당하며 잔여 시즌을 통채로 날리는 참사가 벌어지면서 확고한 주전 자리를 되찾았다.

공격적인 능력은 뛰어나나[3] 수비 상황에서의 위치 선정이나 순간 판단력 등 수비적인 부분에서 부족한 모습을 많이 노출시키고 있으며 실수 또한 잦은 편이라 공격적인 재능 이전에 기본적으로 풀백이 갖춰야 하는 안정감과는 거리가 먼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클롭은 모레노의 체력과 스피드, 킥력 등 타고난 재능을 높게 사는 듯하다. 하지만 문제는 축구 지능 특히 수비 부분에서 상당히 부족함을 보이인다. 난데없이 과격한 태클로 PK 상황을 만들기도 하고 수비로써 위치선정을 엉망진창으로 해서 역습시에 왼쪽 풀백자리가 텅 비어 있는 것은 모레노가 나올 때마다 흔하게 보는 장면이기도 하다. 하지만 2년 정도의 공백을 보였던 플라나간은 로테로 뛸 수준도 보여주지 못하는가 하면 로테이션 멤버인 브래드 스미스도 리저브 이상의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해 시즌 중 모레노 외에는 답이 없는 상황이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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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롭감독이든 이적 위원회든 누구든 간에, 제발. 빌어먹을 왼쪽 수비수 하나 삽시다.>
???:니 XX만 없었다면! 챔스 진출 가능 했었는데! 야이...

15/16 유로파 결승전에서 엄청난 경기력을 선보이면서 캐러거가 트윗을 남겼다. 경기가 끝나고 격분해서 올린 듯 한데, 이성을 찾았는 지 바로 지워졌다. 당장 제라드는 애들 슬퍼하니까 아무소리 안하고,리세는 심판이 핸드볼 안분거가지고 트윗을 올린데 비해 캐러거는... 사실 팬이라면 욕을 안하는 게 이상할 정도... 캐러거의 트윗이 사이다였다는 반응도 꽤 많았다

캐러거의 트윗에서 알 수 있다시피, 패배의 원흉으로 꼽아도 될만큼 수비의 구멍이었다. 종종 앞으로 전진하며 공격을 이끌려는 모습을 모였지만, 그나마도 효과가 떨어졌다. 로브렌과 투레가 그의 공백을 매꾸기 위해 정말 고생 많이했다(...).
클롭 감독은 경기 후, "모레노 만의 잘못은 아니다." 라고 하며 그를 두둔했지만....모레노'만'의 잘못은 아니라는 말의 뜻은?

1.2.3 16 - 17 시즌

프리미어리그 개막전 아스날 원정에서는 앞서 부상을 당한 밀너를 대신해 레프트 백으로 선발 출전 했지만 귀신같이 패널티 박스안에서 파울을 범하면서 PK를 내주었다. 다행히 미뇰레 골키퍼의 슈퍼 세이브로 PK 실점은 막았지만 몇분 뒤 또다시 귀신같이 뒷공간 내주면서 그것도 월콧에게 개막 첫 실점을 내준다...이 쯤 되면 캐러거가 왜 빡쳐서 저런 글을 남겼는지 알겠다.

다행히 이후 전반전 직전 필리페 쿠티뉴의 동점골로 시작해 후반전 마네와 더불어 랄라나의 수퍼 캐리로 4 : 3리그 개막 원정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게 된다.라이트백은 완벽하니 레프트백만 교체하면

개막전이 끝나고 얼마 안 있어 前 맨유의 원클럽맨 선수이자 현 해설위원인 개리 네빌에게 극딜 당했다."모레노는 완전히 쓰레기(absolutely garbage)" "모레노를 왼쪽 측면 수비수로 쓰느니 차라리 한 골을 주고 경기를 시작하는 게 더 낫다. 실점 장면에서 그를 보고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그는 시오 월콧보다 무려 15야드나 더 앞서 있었다. 그는 자리조차 잡지 못했다" 등 사실 디스라기 보단 사실 그대로를 말하였다. 맨유에서 뛸 당시 풀백으로 활약한 그의 말이니... 대충 모레노의 현재 실력이 어느정도 인지 안봐도 뻔하다...개막전을 거하게 말아 먹을뻔 했다#

4라운드가 종료된 현재 레프트백 포지션에서 밀너에게 완전히 밀린 것으로 보이며 컵 대회나 후반 교체용 로테이션 자원으로써의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 하다못해 미드필더인 밀너한테 밀리고 있다. 이놈때문에 자신이 선호하는 포지션인 중미와 가장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측면 미드에서 못뛰는 밀너 지못미

그런데 최근 2주 동안 훈련장에서 가장 좋은 모습을 보여준 건 모레노였다는 클롭 감독의 인터뷰가 있었다. 하지만 포지션을 변경한 밀너가 무려 리그 베스트에 2주 연속 뽑힐정도로 말도 안되는 활약을 펼치고 있어 리그에서 모레노가 밀너를 제치고 선발로 나오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아니면 플라나간을 1월에 복귀시키는 것 말고는 방법이 없다.

하지만 EPL 크리스탈 팰리스 전을 상대로는 공격력 및 수비력에서 모두 좋은 모습을 보였다. 모레노를 버리기에는 너무 뛰어난 공격력이 아쉽다. 모레노를 베일처럼 윙으로 전향시키는 방법도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윙으로 올리자니 마네 쿠티뉴 랄라나같은 언터쳐블들이 자리잡고있다 그냥 지금자리에서 밀너상대로 주전경쟁이기는게 그나마 수월할지도

2 국가대표

U-21 대표로 선출되어 2013 유로피언 챔피언십에서 스페인이 우승하는데 큰 공헌을 하였다. 2013년 10월 4일 A 대표팀에 호출되어 2014년 월드컵 유럽예선 조지아전에서 교체선수로 데뷔하였다.

3 플레이 스타일

키는 작지만, 주력이 매우 빠르고, 준수한 드리블 능력과 속도, 덩치좋은 상대방에게도 밀리지 않는 몸빵에, 수비수에게 필요한 투쟁심도 매우 좋고, 좋은 윙백에게는 필수적인 활동력도 크다. 정말 열심히 뛰어 댕기긴 한다.

하지만 경기를 읽는 능력이 현저히 부족한 것이 치명적. 좋은 하드웨어를 지녔으나 이를 효율적으로 사용하지 못하는 것이 최대 단점이다. 덕분에 게임에서는 매우 쓸만하다(...).

14-15, 15-16시즌까지는 리버풀의 얇은 스쿼드 덕분에 많은 경기에 나설 수 있었지만, 16-17시즌에 좋은 선수가 영입된다면 리버풀에서의 전망은 그리 밝지 않다.

다만, 스타일상 위르겐 클롭 감독이 선호하는 면이 많기에, 16-17시즌에 좋은 자원이 영입되더라도, 어느정도 기회를 부여받을 것 이라는 의견도 있다. 그리고 미드필더인 밀너에게 풀백 주전경쟁에서 밀려버렸다(...)

4 그 외

사비 알론소스티븐 제라드를 골고루 닮았다. 구글에 gerrard alonso 치면 연관 검색어까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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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정열적인 하룻밤을 보낸 제라드♡알론소=모레노
??? : ㅂㄷㅂㄷ

팀에서는 분위기메이커로 동료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듯 하며, 그의 SNS를 보면 쾌활한 성격으로 늘상 웃는 모습을 보여준다. 스터리지의 봉산탈춤 세레모니를 따라 하는 모습도 리버풀팬들에게는 소소한 즐거움 거리.# 이제 축구만 잘하면 참 좋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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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7 프리 시즌을 앞두고 훈련장에 출근할 때만 해도 멀쩡했던 머리스타일이 프리 시즌이 진행되면서 이렇게 변했다. 피르미누 이녀석 뭘 가르친거야 킬라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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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EFL컵 더비 카운티전을 앞두고 꽁지머리를 자르고 염색했다. 시즌 mom급 활약 이제 피르미누만 자르면 된다
  1. 본래 왼쪽 윙포워드로 뛰었으나, 공격력이 윙어로서는 평범한 편이라 풀백으로 내려왔다.
  2. 본 포지션은 센터백이지만 양쪽 풀백으로도 뛸 수 있고, 센터백이 주 포지션이라 그런지 어린 나이에도 수비력은 뛰어나다.
  3. 사실 공격력이 그렇게 뛰어난 편도 아니다. 당장 기껏 오버래핑 해서 올리는 크로스의 정확도도 상당히, 매우 떨어진다. 찬스메이킹 스탯이 수비수들 중 1위라고는 하지만, 여기서 말하는 '찬스메이킹'은 단순하게 페널티박스로 공을 보내는 것만을 의미하기에 모레노의 공격력이 그리 좋다고 말할 수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