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문서는 졸본, 졸본성, 홀승골성으로도 들어올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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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세계유산 | |
이름 | 고대 고구려 왕국의 수도와 무덤군 |
Capital Cities and Tombs of the Ancient Koguryo Kingdom | |
국가 | 중국 |
등재유형 | 문화유산 |
등재연도 | 2004년 |
등재기준 | (i), (ii), (iii), (iv), (v) |
1 개요
중국 요녕성 본계(本系)시 환인현에 위치한 고구려 시대의 산성.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이다.
2 역사
삼국유사에 따르면 맨 처음 해모수가 하늘에서 내려와서 이 곳에 도읍을 정하고 북부여를 세웠다고 한다. 이후 기원전 37년 동명성왕이 고구려를 건국할 때 수도로 삼은 졸본성[3]이 바로 이곳으로 추정된다. 40여년 후 유리왕 대에 이곳에서 지금의 길림성 집안시에 위치한 국내성과 환도성으로 수도를 옮기게 되었다. 훗날 고려시대에는 오로산성(五老山城) 또는 우라산성(于羅山城)이라 불리게 되는데, 공민왕대(1370년 1월) 이성계가 1만 5천[4]의 병력을 이끌고 요동의 심양에 위치한 동녕부(東寧府)를 칠 때 이 성을 공략하여 함락하였고 제1차 요동정벌의 중간기지로 활용하게 된다.
3 구조
오녀산성은 탁자 모양의 절벽으로 이루어진 산 정상에 위치하고 있으며, 직사각형 모양에 세로 1.5km, 가로 0.3km, 전체 약 8km의 규모에 주변에는 압록강의 지류인 동가강이 흐르고 200m 높이의 절벽 위에 산성이 있어서 그야말로 천혜의 요새라 할 수 있다.
산성 안에는 천지(天池)란 연못이 있어서 비상 시 성의 식수로 활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