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신체 부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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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국어 표기
영어Bump(부딪혀 생긴 것), Lump, Hump
일본어(こぶ)
중국어(liú)

buffalohump.jpg

1.1 개요

타박상으로 근육의 한 부분이 불룩하게 부어 오르거나, 병적인 이유로 불거져 나온 살덩이. 보통 협의의 혹은 몸의 겉에 난 양성인 것을 주로 지칭하나, 광의의 혹은 종양과 그 속성이 거의 일치한다.[1]

1.2 원인

피부 바로 밑에 뼈가 있는 머리나 무릎쪽에 타박상이 생기면 부어 오른다. 어디 맞거나 한것도 아닌데 커다란 혹이 생겨서 안 없어진다면 이나 종양을 의심해 봐야 한다.

1.3 사례

1.3.1 현실

김일성의 뒷통수에 커다란 혹이 달려 있어서 유명했다. 현실판 혹부리영감 언제 생긴 혹인지는 미상이나 그 존재가 대외적으로 알려진 것은 1970년대 초반의 일이었다. 문제의 혹의 정체 및 이를 제거하지 못한 정확한 이유는 끝내 알려지지 않았으나, 20년씩이나 달고 산 것으로 보아 악성 종양은 아닌 것으로 추측되었다. 하여간 혹이 점점 커져서, 말년에는 혹이 신경을 눌러 고통을 받고 있다는 보도도 있었다. 언제인가는 김일성이 외신 텔레비전 카메라 쪽을 향하고 있다가 뒤돌아서는 바람에 혹이 카메라에 찍히게 되자 북한 당국자가 황급히 카메라를 손으로 가리는 장면이 보도되기도 하였다.

1.3.2 가상

관련 전래동화로는 혹부리 영감이 있다. 첫 번째로 착한 혹부리 영감은 혹에서 미성이 나온다고 거짓말하여, 도깨비들에게 혹을 팔고 어마어마한 보물을 받고 부자가 되었지만, 두 번째의 욕심쟁이 혹부리 영감도 이를 듣고 똑같이 했다가 오히려 혹만 늘어난다.

크레용 신짱노하라 신노스케 같은 만화 등의 매체에서는 부딪치거나 맞게 되면 주먹의 크기만큼 나오기도 한다.[2] 대부분 진지한 경우보다는 개그씬 등에서 주로 사용한다.

창작집단 해오름 출신의 만화가(박상용, 서영웅, 손호준)들이 개그씬에 혹 네타를 쓸 때는 거의 사람 머리통만한 혹을 달아놓는다. 특히 서영웅 작가의 굿모닝 티처는 아예 머리통에 달린 혹을 떼네어 농구공처럼 갖고 놀다가 바람을 빼서 고이 접어 쓰레기통에 집어넣는다...

2 식물의 혹

균 혹은 선충의 감염 등으로 생긴다. 또한 그 안에서 벌레가 자라서 그렇게 되기도 한다.

2.1 관련 문서

3 부사

가정이나 추측하는 문장에서 '혹시(或是)'와 거의 비슷하게 사용되는 부사.
  1. 꼭 눈에 보이는 덩어리가 아니라도 종양이 정의되는 범위는 꽤 넓다. 단순한 점 조차 종양으로 분류 가능하다.
  2. 현실에선 두개골이 금이 갈 정도로 맞아도 그렇게까지 튀어나오지는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