죠리


ジョーリィ, Jolly
정확한 표기는 졸리가 맞다.

1 개요

아르카나 패밀리아의 등장인물. 성우는 유사 코지, 어린 시절 성우는 무라나카 토모.
연령 불명, 3월 8일생, 184cm. 연금술을 이용해 싸운다.
포지션은 패밀리의 상담역이며 파파(몬도)의 오른팔. 패밀리 내의 넘버 2이다. 비정한 결단을 내릴 때도 많고 제재를 가할 때에도 용서가 없기에 두려움의 대상이 되고 있다.

연금술 실력과 지식은 섬에서 으뜸가는 인물로, 어딘가 알 수 없는 분위기를 풍기고 있다. 상담역이라고는 하지만, 죠리는 아르카나 패밀리아 내에서 거의 '공포의 아이콘' 수준이라 실제로 상담을 맡기는 사람은 적다.

실제 연령은 불명이지만 몬도의 청년기엔 소년이었고, 루카의 아버지라는 점을 감안하면 최소 40대 후반에서 50대 중반까지 예측할 수 있다(…). 게다가 38살인 단테보다 연상이라고 자기입으로 인증까지 해놨다.

실험실에 틀어박혀서 연금술만 하고 있으며, 자신의 연구를 위해 연구실의 열쇠와 자물쇠를 항상 바꾸는 철저함도 보이고 있다. 다만 패밀리의 것은 내것, 내꺼도 내꺼라는 모토 하에 루카의 연금술 재료를 무단으로 탈취하고 있다(...).

독설가매드 사이언티스트. 아르카나 패밀리아는 주인공의 편인 탓에 정의의 집단(?)에 가까운데, 유독 죠리만 악의 중간보스같은 오오라를 내뿜는다.
웬만큼 싸워도 결속력이 강한 패밀리원들과는 달리 죠리는 데비토와는 다른 의미로 험한 말투와 행동으로 인해 대립하는 사람들이 많다. 단테를 포함한 공략캐 전원이 죠리와의 대화는 껄끄러워할 정도. 특히 소꿉친구 삼인방에게서 미움을 받고 있는데, 루카와 파체는 그나마 어른스럽게 대처하고 있지만 데비토는 죠리를 대놓고 까며 분노한다. 그나마 단테나 몬도같은 중년 친구(?)들이 온건하게 상대해주는 편이지만.

죠리가 저지른 역대 행각을 보면 목적이 어땠든간에 영락없이 아군내에 위치한 최악의 악역이긴하다... 패밀리내에 내부 분열이 일어나지 않고 고작 주변인에게 기피 당하거나 데비토에게 시비 걸리는 정도로 끝나는게 이상할 수준.

2 아르카나 및 스티그마타

대응 아르카나는 . 능력은 상대방의 가장 고통스러웠던 과거를 꺼내 뇌내재현시키는 것. 말 그대로 선 채로 정신적 데미지를 입혀서 멘탈붕괴시켜버린다. 이 점 때문에 실질적으로 몇몇을 제외한 거의 모든 캐릭터들에게 아르카나 듀엘로에서 넘어야 할 상대로 등장한다. 이 능력을 역이용해서 과거의 단편적인 기억을 읽는 식의 온건한 활용도 가능하다.

스티그마타는 오른쪽 눈동자에 떠오른다.

3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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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아르카나 패밀리아

데비토, 루카, 파체에게 아르카나의 힘을 주입한 장본인. 이들 이외에도 실험체가 있었으나, 살아남은 것은 이들 셋이 전부이다. 이 과정에서 데비토 의 오른쪽 눈을 등가교환으로 하여 트라우마를 심었다. 파체의 경우는... 항목 참조.

또한 호문클루스를 제작하고 있다.
이런 행동에는 몬도의 안정적인 능력개발 및 몬도를 살리기 위한 의도가 있었다.사랑의 최대 장벽이 아버지[1] 아르카나 계약자가 다 모여야 세계의 아르카나를 지닌 몬도가 폭주에 휘말리지않을 수 있다고... 호문클루스 에르모를 제작하여 첫 번째의 결과물에 탑이라는 타로코의 힘을 넣었지만 그 이상은 할 수 없었다.

또한 루카친아버지.대체 이 남자랑 결혼해서 검열삭제까지한 용자는 누구인가(...)[2]

루카도 이 사람이 자기 아버지라는 사실을 알고 있지만, 아무래도 사이가 틀어진 탓인지 줄창 죠리라고 이름으로 부르며 서먹하게 대한다.[3] 죠리 또한 루카가 생물학적 아들이란 것만 인식할 뿐 딱히 살갑게 대해주거나 하진 않는다.[4] 루카 루트 등에서 조롱하듯이 아들이라고 말할 때 이외에는 루카를 칭할때 제자라고만 한다. 오히려 자기가 개발한 호문쿨루스 에르모와 있을 때 부자지간처럼 보일 수준.

이 때문에 본인 루트 2번 엔딩에서 루카에게 이제부터 (펠리치타를) 어머니라고 불러라는 무시무시한 드립을 치기도 한다.그리고 멘탈붕괴되는 루카

스토리 후반에서 죠리의 바램대로 운명의 수레바퀴를 사용해 그 댓가로 영혼없는 빈껍데기처럼 된 펠리치타를 되돌리기 위해 능력을 쓰는데 연출이 진주인공 저리가라 싶을 정도로 사기적이다.[5]

3.2 아르카나 패밀리아 유령선의 마술사

위에서도 언급했듯 파격적인 동안인데, 비결이 유령선의 마술사에서 드러난다. 자신의 시간의 흐름을 연금술로 붙박아서 고정시켰다고 한다. 불로불사에서 불사신 속성만 제외한 케이스.

추가바람
  1. 애초에 죠리의 세계 전부가 몬도인 상태니(..)
  2. 이 경우엔 루카가 호문쿨루스일 가능성은 낮으니(에르모가 첫 호문쿨루스 성공사례), 진짜 자기 친아들마저 몬도를 위해 사망위험이 높은 아르카나 실험에 밀어넣은 셈이다.
  3. 애초에 아르카나 패밀리아내의 묘사가 발랄하고 개그스럽게 넘어가서 간과 당할 뿐, 따지고보면 죠리는 자기 친아들의 사유물이나 목숨까지 착취하면서, 정작 키워준다거나 최소한의 아들대접도 안 해준 막장부모다. 3인방의 어린 시절에서 루카는 아가씨를 돌보고있거나, 아니면 파체의 집에서 숙식을 해결하고 있는 모습만이 나오며 의도적으로 루카쪽 부모님에 대한 언급은 나오지않는다.
  4. 다만 몬도의 회상에 의하면 루카가 어렸을 때는 죠리가 루카를 꽤 귀여워했다고 한다. 죠리는 극구부정하지만.
  5. 검은 공간에서 기억을 되짚어가는 죠리의 주변에 죠리와 행복해했던 펠리치타의 기억들이 제일 먼저 차례차례로 나타났다가 사라지는 가슴 먹먹해지는 연출. 아르카나 패밀리아 특유의 만화적인 연출과 움직이는 애니메이션 효과를 극한까지 끌어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