ルカ, Luca
어떤 이탈리아 마피아하곤 상관없다
1 개요
아르카나 패밀리아의 등장인물. 성우는 나카무라 유이치, 어린 시절 성우는 모리 유우카.
29세, 12월 6일생, 176cm. 사용하는 무기는 단검이며 연금술로도 싸운다. 포지션은 주인공의 종자(시종).
특기는 가사로, 어렸을때부터 온갖 가정일에는 매우 능숙했다고 한다. 단 요리는 펠리치타와 함께 지내게 되었을 때부터 연구를 시작해서 잘하게 되었다고. 먼치킨 취미는 연금술 실험. 실질적으론 두뇌파인 셈. 아가씨와의 추억이 가득한 연금술을 굉장히 좋아한다.
펠리치타가 3살일 때부터 그녀를 모셔온 종자. 펠리치타에게 나이프를 가르친 인물로 사실상 그녀와 가장 가까운 관계.[1] 일편단심 아가씨만 바라보고 사는 해바라기 같은 종자. 죠리가 '아가씨를 가장 사랑하는 건 네가 아니냐'라는 말까지 했을 정도.[2] 드라마 CD에서는 펠리치타에게 어렸을 때는 천사 같았지만 지금은 여신(!!)같다는 발언을 했다.
한 마디로 정의하자면 아가씨 바보. 심지어는 듀에로의 마무리 기술 이름에도 '펠리치타'가 들어간다. 이쯤 되면 병적이다
펠리치타의 종자가 아니었다면 간부를 맡고도 남을 정도의 인재라고 한다. 작중 실력 묘사 등으로 보면 파체가 맡고 있는 간부장 대리 정도의 위치였을 듯. 실제로도 펠리치타의 종자가 되기 전에 하던 일은 몬도의 비서였다[3]. 겨우 10살에 어른들의 잡담에 참여하기도 하고, 스미레를 찾으러 일본으로 가는 몬도가 돌아올 때까지 파파 대리(..)를 맡기도 했다.[4]
실제로도 전투능력은 매우 높아서, 단순 전투능력으로만 따지면 최종보스격인 죠리와의 싸움에서도 고전하지 않았다. 초반에는 오히려 루카가 죠리를 밀어붙였다. 유령선의 마술사에서도 루카를 깔보던 애쉬를 당황하게 했다.
애쉬가 사형이라고 부르기 부끄럽다고 하고(...), 모자라고 부르면서 무시하지만 사실 연금술 실력도 상당해서 윌이 무려 세 번이나 제자가 되지 않겠냐고 제안한다.
성격은 은근히 꼼꼼하고 철저해서, 죠리가 자신의 연금술 재료를 막 뜯어가자 산에 동굴을 뚫고 각종 부비트랩을 설치한 너머에 재료(주로 식물류)를 키우는 공간을 두었다.
애니메이션에선 어째 고소공포증 설정까지 추가되었다. 사실상 위치에 비해 안습적으로 주변인에게 까이는 용도의 개그 캐릭터.
데비토, 파체와는 어렸을 때부터 같이 산 의형제이자 친구다. 하지만 너무 착해빠져서 탈인 형씨라 파체랑 데비토가 자주 골려먹는다. 실제로도 나이가 어린 데비토나 파체가 루카를 루카쨩(…)이라고 부른다. 안습.
연금술 스승인 죠리와는 사이가 좋지 않다.
인기도 꽤 많아서 제 아버지와 비등비등하다.마성의 부자 원화집에 수록된 컬러 일러스트 출연빈도도 제일 높다.
따지고 보면 아르카나 패밀리아의 공략캐 중 그나마 가장 정상적인 공략캐이다.[5] 루카도 펠리치타와의 나이차가 제법 있지만(12~13살 차) 단테나 죠리 정도까지는 아니다.
작중에서 여러모로 특별 취급을 받고 있다. 인기도 상당히 많은데다 엔딩 3개 모두에 선택지가 있고, 죠리와 함께 본편의 메인 스토리를 맡고 있고, 돈나 엔딩에서도 돈나가 된 펠리치타의 비서 역할을 맡는 등등. 덤으로 듀에로에서 이긴 뒤에 펠리치타에게 곧장 달려가서 울 것 같은 목소리로 아프지 않았냐고 묻는 건 루카뿐이다.아니 이건 신나게 때려놓고 멀찍이 떨어져서 고맙다는 말이나 하는 다른 캐릭터들에게 문제가 있는 것일지도
펠리치타를 제외하면 리 아만티와 대화한 유일한 사람이기도 하다. 리 아만티의 대사로 보아 스미레=엄마와 대등할 정도의 애정인 듯하다.
그리고 펠리치타를 꽤 오래 전부터[6] 이성으로서 사랑했기 때문에 본인 루트가 아닌 루트에서는 외길 짝사랑밖에 못 한다. 루카 루트의 호감도는 루카가 펠리치타에게 갖는 호감도가 아니라 펠리치타가 루카에게 갖는 호감도일 가능성이 있다.
공식 코믹스에서 비중이 제일 높다. 루카가 나오지 않는 화가 손에 꼽힌다.
2 아르카나 및 스티그마타
대응 아르카나는 절제. 타인의 능력을 중화시켜 제어하는 능력인데, 제일 사기다.[7][8]
작중에서는 펠리치타 이외엔 쓰이지 않는다. 쓰는 순간 단박에 밸붕이 나기도 하고, 루카 본인이 능력 사용을 꺼린다. 이유는 스티그마타의 위치(...) 루카의 스티그마타는 혀에 있다. 모자를 쓰는 이유도 스티그마타가 혀에 있기 때문에 능력을 쓰려고 혀를 내밀 때 가리는 용도라고 한다. 그런데 본편에서 혀를 펠리치타의 스티그마타에 가져다대는 장면이 있다. 아니 왜 혀만 내밀면 된다며 아가씨 등짝 페로페로 이 능력 때문에 죠리가 루카와의 전투에서 자신의 능력을 쓰지 않았다.
물론 이 능력은 같은 아르카나 능력자에게만 통하는 것이고 비능력자에겐 아무런 효과가 없으므로, 대부분의 전투는 연금술과 나이프로 이끌어나간다.
통상 전투에서 '라르모니아 델라 루체(L'armonia della Luce)'[9]라는 기술 이름을 외친다. 주력 기술인 만큼 위력은 강하다. 루카 루트를 몇 번 돌다 보면 저절로 외워진다.
3 스포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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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본편, 유령선의 마술사
죠리의 아들이다. 본인은 필사적으로 숨기려고 했지만 죠리가 까발린다.(...) 이 사실을 아는 건 몬도와 스미레, 단테, 그리고 파체와 데비토(+에르모) 뿐이었다. 죠리가 받는 원망이 루카에게까지 미칠까 봐 몬도가 일부러 루카가 죠리의 아들이라는 사실을 숨겼다는 듯. 이후 루카 루트에서의 부자관계 사이의 갈등은 루카가 죠리에 대한 원망을 버리고, 죠리를 아버지가 아닌 스승으로서 인정하게 됨으로써 끝난다.
이 사실은 둘의 외모로도 비교적 쉽게 짐작할 수 있는데그러나 대부분 형제나 사촌 정도로 생각하지 아버지라고 생각하기는 힘들다, 루카의 어린 시절과 몬도와 만난 지 몇 년 지난 후의 죠리의 어린 시절은 대충 보면 구분이 잘 안 간다. 머리가 곱슬거리냐 아니냐의 차이.
죠리는 자신이 루카의 아버지라는 자각은 있지만[10] 부성애를 전혀 갖고 있지 않다. 루카는 이에 대해서 '죠리 본인이 부성애라는 감정을 몰라서 그랬을 것이다'라고 결론짓는다[11]. 그래도 몬도와 단테를 제외한 타인에 비하면 루카를 개미 더듬이만큼은 더 생각해 주는 듯. 그러나 그만큼 엄청나게 굴렀다. 루카 메인 스토리 중 죠리의 실험 차원에서 별의 별 걸 다 마시고 먹었다는 언급이 있다.(..) 덕분에 루카에게는 수면 가스가 안 통한다.좋은 건지 나쁜 건지
에르모와는 아버지가 같은 형제 비슷한 관계다. 사이는 좋은 편. 에르모는 부성애가 거의 없는 괴팍한 아버지를 둔 루카를 동정하고 있다.
죠리와의 관계는 꽤나 험악해서, 불과 10살이었을 때 일본으로 가는 몬도를 옹호했다가 죠리에게 '죽고 싶냐?'는 말을 듣기도 했다. 니 아들이다 죠리 성인이 된 현재는 펠리치타에게 부자관계가 들키던 날 외에는 큰 충돌은 없다.
아르카나 패밀리아 2 죠리 엔딩에서는 죠리를 아버지로서 받아들이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몇 안 되는 훈훈한 장면.
코믹스에서는 루카와 죠리의 관계가 더 자세하게 표현된다. 죠리와의 관계에 대해 펠리치타와 대화하면서 눈물을 흘리기도 한다.
본편에서 펠리치타에게 '자신의 마음을 주어서' 운명의 수레바퀴의 대가를 치렀는데, 아무 이상 없어 보였지만 아니었다. 유령선의 마술사에서 펠리치타와 함께 보낸 기억 몇 가지가 손상되었다는 것이 밝혀진다. 때문에 유령선 초반에 코코아루를 쓰면 '뭔가 부족한 것 같은데..'라는 글을 볼 수 있다. 특정 선택지를 고르면 펠리치타로 가득 채워지긴 하지만. 그래도 저 정도로 끝난 걸 보면 루카가 펠리치타에게 가진 감정이 얼마나 깊은지 잘 알 수 있다. 명불허전 아가씨 덕후
3.2 아르카나 패밀리아 2
아르카나 패밀리아 2 루카 루트에서는 신캐릭터 중 아가타와 가장 많은 접점을 보인다. 아쿠아 템페스타를 막아 준 대가로 아가타가 직접 루카와 펠리치타에게 속사정을 밝힌다.
파체가 쓰러진 이후, 다른 이들의 안위보다 펠리치타를 우선시한다는 냉정한 태도를 취하며 펠리치타와 갈등을 빚는다. 펠리치타도 보호하고 파체도 살릴 방법을 강구하던 루카는 자기희생을 결심하고 홀로 윌을 찾아간다. 여기서 자신의 능력의 또다른 쓰임새를 알게 된다. 그리고 죠리와의 상담에서 펠리치타가 끼어드느냐, 루카를 홀로 보내느냐에 따라 엔딩이 갈린다.
충격과 공포의 엔딩 3에서는 파체를 구하기 위해 능력을 쓰다가 말을 하지 못하게 된다. 능력을 쓴 것으로 인해 혀에 있는 스티그마타 때문에 피를 토하면서 거의 죽을 지경까지 이르렀지만, 펠리치타와 합류해 타롯코 전체를 중화해서 봉인시켜버린다. 이후 한동안 혼수상태에 있다가 펠리치타와 함께 깨어난다. 평화로운 CG 분위기와는 다르게 묘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엔딩 1과 2에서는 펠리치타의 도움을 받아 타롯코를 무사히 봉인한다. 그리고 펠리치타와 결혼하게 된다.루카가 해냈어!!
- ↑ 루카 자신을 제외한 공략캐의 엔딩에서는 시무룩해하는 모습이 빠짐없이 나온다. 특히 죠리의 2번 엔딩의 주 내용은 루카 놀리기이다.
- ↑ 일단 연애감정은 아니라고 반박하지만 본인의 엔딩3에서 연애감정이 맞았다고 인정한다. 캐릭터송 가사 등을 보면 본인도 혼란스러웠던 듯.
- ↑ 펠리치타의 종자가 되었을 때의 루카는 겨우 16세였다.
능력자 - ↑ 후에 본인 엔딩 1과 돈나 엔딩에서는 펠리치타의 비서가 되고, 죠리 엔딩 3에서는 죠리의 대리인, 사실상 패밀리의 파파나 다름없는 위치를 차지하게 된다.
본인의 의사는... - ↑ 다른 사람들은 어딘가 나사가 하나씩 풀려있다.(..) 혈족에 중2병(...), 시한부 인생에다 아빠와 딸 정도의 나이차에 단테보다 연상인데다 30대 아들까지 있는 분까지 매우 화려하다.(..)
- ↑ 유령선의 마술사에 나온 회상으로 보면 대략 펠리치타 13세 때쯤이었던 듯. 이 때 루카의 대사는 '그 때도 지금과 같은 마음을 갖고 있었습니다.'
- ↑ 혀만 내밀면(...) 모든 타인의 아르카나 능력을 상쇄한다.
메롱 - ↑ 그리고 후속작인 아르카나 패밀리아 2에서 숨겨진 사기성이 빛을 발한다. 윌과 루카의 대담에서 루카의 중화 능력을 펠리치타의 운명의 수레바퀴 대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밝혀진다. 용법도 여러 가지가 있는데, 그 중 하나는 루카 혼자서(아무의 도움도 받지 않고) 타롯코의 계약으로 인한 대가 자체를 중화시켜버릴 수 있다. 즉 파체를 살릴 수 있다. 물론 그 대가는...스포일러 참조.
빼도박도 못하게 OP 인증 - ↑ '빛의 조화'.
- ↑ 루카에게 사실을 알려준 것도 죠리 본인이다.
- ↑ 다만 루카는 죠리가 자신의 약초와 연금술 재료를 자꾸 가져가는 걸 죠리의 서투른 애정 표현이 아닐까 하고 추측하고 있다. 아르카나 패밀리아 2에서 죠리의 언동을 보면 틀린 추측은 아닌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