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동전사 건담에서의 모습
코믹스판 기동전사 F90에서의 모습
기동전사 건담의 등장인물.
연방군의 MS 파일럿 후보생으로 화이트 베이스에서 훈련을 위해 탑승하였다.
기본적으로 예비 파일럿이라고 하지만 엔진 조정, 모빌슈트 정비, 포격, 포로 감시 등 잡무를 더 많이 하였으며 뭐든지 해내는 손재주를 가져 일손부족인 화이트 베이스의 숨은 공로자이지만 이런 캐릭터가 다 그렇듯이 존재감이 없으며 오히려 코믹스인 오리진에서 등장이 더 많다. 오리진에서는 예비 파일럿도 아니고 정규 파일럿으로, 건탱크나 건캐논에 타고 전투마다 출격한다.
람바 랄의 복수를 위해 공격해온 하몬의 잔존부대 중 한명인 타치가 자쿠로 화이트 베이스의 배후를 공격하자 하야토와 건탱크에 탑승하여 전투에 참가하는데 류 호세이가 코어 파이터로 출전할 때 이를 말리지 못해 류가 전사하는 데 간접적으로 관련된다.
일년전쟁 이후에는 기술분야 쪽으로 나가 엔지니어가 되어 해군 전략 연구소인 사나리의 간부로 코믹스인 기동전사 건담 F90에 등장하며 사나리의 차기 주력 모빌슈트 개발 프로젝트인 포뮬러 계획의 총 책임자로 스텝의 선정이나 신기술의 채용 등에 진력하였다. 그리고 그 결과 건담 F90이 지구연방의 차세대 주력기로 채택되게 되며 모빌슈트 개발 역사에 일대 전환점을 만들게 된다.
기동전사 V건담에 등장하는 리가 밀리티어의 사나리 출신 노(老)메카닉 로메로 마라발과도 외모가 비슷하지만, 로메로는 UC 0153년 당시 85세로 1년전쟁 당시는 11세,알프레드 이즈루하와 동갑이다. F90에는 확실하게 죠브 존 본인이 등장하지만 V 건담의 로메로를 동일인물이라고 보기는 힘들다.
워낙 존재감이 없어서 그런지 기렌의 야망 시리즈에서 브라이트 노아와 인접시키면 브라이트가 누군지 못알아보는 이벤트 회화가 있다. 죠브 존이 먼저 브라이트에게 인사하는데 브라이트가 이를 못 알아보고, 죠브 존이 자길 잊었냐고 칭얼 거리자 브라이트가 "소중한 동료를 잊었을 리 없잖아!" 라고 대답하고는 혼잣말로 "근데 진짜 얘 누구였지..."라고 혼잣말 하는게 백미. 덧붙여서 1년 전쟁이 끝나면 파일럿을 때려쳐 버리기 때문에 키워봤자 의미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