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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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1 물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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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2 흙 편
시즌 3 불 편

Zuko(蘇科, 소과). 참고로 별명은 쭈쭈.[1]

1 소개

아바타 아앙의 전설의 등장인물. 성우는 단테 바스코/위훈. 일본판 성우는 후카즈 토모요시.

시즌 3 '불'에서 합류. 16세.

불의 제국 왕자이지만 아버지인 불의 제왕에게 '특정한 사건' 때문에 인정받지 못하고 미움을 사 추방되었다. 그 후로 삐뚤어졌는지 신경질적인 성격이 됐으며 필사적으로 아바타인 아앙을 잡아서 명예를 회복하려 한다. 덕분에 작 초반에 보이는 모습은 그냥 명예타령하는 문어머리찌질이다. 사실 극중 가장 '인간적'이라 평할 수 있는 캐릭터.

2 상세

천재 여동생에 대한 컴플렉스와 대디이슈 때문에 아바타에 집착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초반 메인 빌런이었으나 어머니삼촌의 영향인지 아줄라처럼 근본적으로 악하지는 않은데다 이런저런 사건을 겪으며 성격도 변하고 가장 많은 내적성장을 하는 또다른 주인공이라 할 수 있다.

쫓겨난 왕자가 된 후에는 아이로와 함께 2년이라는 시간을 아바타 찾기에 몰두하게 되는데 드디어 남극을 항해하던 도중에 아바타를 찾게된다. 하지만 남극에서 못잡은것도 모자라 자오에게 들키고 아바타의 귀환이 전 세계에 알려지게 되며 슬슬 꼬이기 시작한다. 그런데 그 2년이라는 시간동안 배 한척으로 돌아다니면서 부하들과 잦은 갈등을 일으킨 모양이다. 애초에 아이로가 아니었으면 아바타를 찾기는커녕 객사했을듯.

물 편 초기부터 아앙이 나타나자 아앙을 잡아 명예를 회복시키려는 생각에 유독 집착하고[2] 무리하게 붙잡으려고 했다. 그도 그럴 게 가족에 돌아가고 싶은 마음과 사람들의 무시를 받지 않기 위해서인 듯. 하물며 해적이나 사령관 자오는 왕자인 주코를 개무시했다. 여러 방법으로 아앙 일행을 위협하지만 중반 즈음에 아앙이 자오에게 붙잡히자 사정상 아앙을 구하게 되고, 이 때 아앙이 "우린 친구가 될 수도 있다" 란 말을 하자 그 때부터 조금 마음이 흔들리기 시작하며 후반부 들어서는 사실 명예라기보다는 아버지에게 인정받고 싶다고 토로한다. 그리고 처음처럼 무리하게 뒤쫓지는 않으며 물의 부족과의 싸움에서 지자 오자이의 명령으로 동생인 아줄라가 불의 제국으로 아이로와 주코를 잡아가려고 하지만 흙의 왕국으로 도망친다.

이 때 완전히 오자이에게 버림받았다고 생각했는 지 변발을 자르고 흙의 왕국에서 아이로와 함께 방황하게 된다. 이 때문에 흙 편에서 계속 엇나가는 모습을 보이고 떠돌면서 흙의 왕국에서 불의 제국이 만든 참상을 목격한다. 중반에 바싱세로 들어가 찻집을 열어 평범한 생활을 잠시 영위한다. 그러다 아파가 유괴됐단 소식에 아앙을 잡으려 아파를 찾긴 하나 아이로의 회유로 괴로워하며 오히려 놓아준다. 주코로서는 시즌2 시작부터 겪어온 내면의 줄타기에서 큰 결정을 한 것이어서 심신이 급속도로 약해지며 몇일 앓아누웠다. 회복된 이후에는 어느 정도 나아졌는지 갑자기 긍정적인 모습을 보여준다(...).[3] 그러나 그날 찻집 연지 몇 분 만에 카타라의 눈에 띄었고 마침 바싱세는 아줄라와 롬펭에 의해 쿠데타가 계획되던 터라 신고서 넣으려던 카타라와 함께(...) 지하 감옥에 갇힌다. 그동안 카타라에게 자신의 삶에 대해 이야기하며 마음을 트나 싶은 것도 잠시, 아줄라의 회유에 넘어가 아이로를 배신하고 아줄라와 함께 카타라를 구하러 온 아앙을 공격한다.

바싱세에서는 아이로와 함께 가명을 사용했는데 그가 사용한 가명은 바위. 센스가 없어 영판에선 Lee.

3 과거

아주 어릴 적에는 가족끼리 매년 별장을 갈 정도로 화목했었다. 잔혹한 성격의 아줄라와는 달리 순한 성격이어서 삼촌과 어머니 우르사에게 사랑을 받았지만 동생인 아줄라에게 괴롭힘을 당해왔다. 하지만 성장하면서 오자이는 어릴 적부터 천재였던 아줄라와 비교하기 시작하면서 주코를 멸시하기 시작했는데 나중에는 "아줄라는 행운을 타고났고 너는 태어난 거 자체가 행운(She was born lucky, you were lucky to be born)"이라고, 그것도 아줄라 앞에서 말하며 상처를 주었다. 그 즈음 바싱세 전투에서 사촌형 루텐의 죽음과 함께 아이로가 퇴각을 해버렸고 오자이는 자신이 왕이 되기 위해서 아줄론 대왕에게 후계자가 되겠다고 말했다가 아들을 죽이라는 벌을 받는 모습을 보게 되었다. 그리고 자신도 모르는 채 우르사가 작별인사를 하고나서 그대로 행방불명이 되어버렸고 간밤에 아줄론이 죽어버려 아버지인 오자이가 왕이 된다. [4]

이후에도 아버지에게 인정받으려고 무던하게 노력을 해왔으며 불의 제국이 전쟁을 하는 이유는 '불의 제국의 문화를 전하기 위한 것'이라고 배워왔다. 그리고 13살이 되자 아이로의 경고 아래 군사 회의에 참석하게 되었고 신참 병사들을 희생시키자는 말에 발끈해 대들고 말았다. 이에 오자이는 크게 화냈고 아그니카이를 열었는데 주코는 두렵지 않다며 받아들였지만... 상대가 장군이 아닌 아버지인 것을 보고 용서를 구했다. 하지만 오자이는 그런 주코를 매도하면서 그의 얼굴에 화상을 입혀버리고[5] 그대로 불의 제국에서 추방시켰다. 이 때까지 착하던 성격도 바로 흑화해버렸고 아바타를 잡는데 애를 쓰게 된다. 아이로에 의하면 아바타를 잡는 것이 다시 이전의 일상으로 되돌아 갈 유일한 방법이기에 그렇게 집착하는 것이라고. 주코에게 아바타는 희망의 존재였던 것이다.

Zuko's Story 에 의하면 [6] 아그니카이 후에 화상을 입고 마을을 배회 하던 주코는 국민들에게 천대 받고, 아줄라의 도움으로 아바타 수색을 위한 배와 병사들을 얻는다. 조건은 왕족의 수치이자 아무도 사람 취급 하지 않는 아이로와 동행 하는 것. 주코는 어쩔 수 없이 아이로와 아바타를 찾기 위해 이곳 저곳을 배회 한다. [7] 멀쩡하던 얼굴에 화상 자국이 생긴 직후라 그런지 원작보다 훨신 심신 모두 불안정한 상태로, 아이로에게 엄청난 독설도 내뱉지만, 불안한만큼 더 잘 무너지는 모습을 보인다. [8] 결국엔 작품 자체가 아앙이 빙하에서 나올 때 생겨난 빛을 보고 기뻐하는 주코의 모습으로 끝난다. [9] 사실 이 작품은 애니판이 아니라 M 나이트 샤말란의 영화판의 프리퀄이기 때문에 설정이 다소 다르다. 애시당초 아이로가 레게머리로 나오는 것도 영화판 때문. 즉, 영화의 존재를 부정하는 팬들에게는 애초에 존재하지 않는 작품이다

4 변화

불 편에서는 아줄라의 농간에 의해 아바타를 쓰러트린 공적을 인정받아 다시 제국으로 돌아오게 되나 여전히 혼란스러워 하는 모습을 보인다. 삼촌에 대한 죄책감, 아버지에 대한 회의, 아앙이 살아있을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에 심적으로 방황하고[10] 심지어 별장에서 모닥불을 피우자고 할 때 태울 것은 많다며 가족초상화를 불태우고[11], 계속 화가 난 태도를 유지하는 주코에게 대체 누구에게 화가 난 거냐고 물어오는 아줄라 삼인방의 말에 "나 자신에게 화가 난다고!!!!" 라며 폭발한다. 그러나 아이로에게 조상의 비밀을 알게되고[12] 일식의 날에 마침내 마음을 정리하고 오자이에게로 가 마음 속에서 묵혀왔던 모든 심정과 하고싶은 말을 내뱉은 뒤 아바타와 같은 편이 되겠다고 선언을 하고 오자이를 역관광시켰다.[13] 그 후 아앙과 같은 편이 되기 위해 그의 뒤를 쫓아가 잘못을 뉘우치고 동료로 합류하였다. 합류하기 전 두꺼비에게 대사 연습하는 것이 압권.

"안녕. 나야, 주코. 다들 내가 누군진 잘 알지? 잘 알 거야. 어..그런데 있잖아. 파이어벤딩은 내가 좀 하거든? 그것도 꽤 잘하는 편이야. 아마 봐서 알 거야. 나한테 여러번 당해봤잖아? 어..거기에 대해선 정말 미안하다고 생각해. 어쨌든간에 나 이제 착해. 전에도 착한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까 나쁜 놈이었어. 그래서 말인데, 이제 너희랑 같은 편이 돼서 아바타에게 파이어벤딩을 가르쳐주고 싶어."

오글거리는건 기분탓아 아니다 그 뒤엔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했을까하고 아이로와 아줄라의 성대모사를 한다. 잘하는데 본인은 못한다고 투덜댄다.

처음엔 팀에게 거부당했으나 자객을 만류하면서 합류하게 된다. 당연히 아앙 일행은 주코를 경계하였지만[14] 주코가 다른 사람들과 친해지기 위해 차를 타주거나 동료들을 도와주는등[15] 고생고생해서 신뢰를 얻었다. 그리고 아앙이 실종되었을 때 자기차례라며 토프가 끌고 나간다(...). 흙의 나라 감옥에 갇혔을때 주코를 믿었다가 주코의 변심으로 한번 데인 카타라는 끝까지 주코를 경계하였으나, 카타라의 어머니의 원수를 찾아간 뒤에 주코를 용서했다.

주코의 파이어벤딩 실력은 남들보다 뛰어난 편이지만 워낙 주변에 고수가 널린지라(...) 그다지 눈에 띄지 않을 때가 많다. 그래도 자오 사령관을 이긴다거나 아앙(아바타 아앙의 전설)에게 파이어벤딩을 전수시킬 정도의 실력이지만 자기 성질에 못이겨 못따라가거나 상황이 여의치 않을 때가 많다. 그리고 듀얼 검을 이용한 무술이 자주 나오는데 이 또한 수준급. 제작자의 말에 따르면 이 듀얼 검은 주코 안에서 늘 갈등을 빚는 선악의 양면성을 상징한다고 한다.

자라온 환경이나 상황때문인지 보통사람보다 청력이 발달되어 있으며 잠귀가 엄청 밝은가하면 물 속에서 숨을 오랫동안 참거나 시즌1~시즌2 사이에서 무려 3주동안 아무것도 먹지못한 채 버텼다고 한다. 사실 이 녀석도 무서운 녀석이다

아앙 일행과 합류한 초반에는 갑자기 파이어벤딩의 불꽃이 약해지는데, 파이어벤딩의 기원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그 이유가 드러난다. 수년간 아앙을 잡아서 명예를 회복하겠다는 것만을 목표로 삼았는데, 이를 포기하고 같은 편이 되어버리니 마음의 불꽃이 꺼져버린 것. 그 후 아앙을 도와 세상을 조화롭게 만들겠다는 새로운 목표의 결심을 하자 불꽃이 돌아왔다.

삼촌인 아이로가 라이트닝 벤딩을 전수하려 했으나 자신의 마음을 다스리지 못해 배우지 못하고 대신 아이로가 개발한 물의 벤딩의 원리를 통해 익힌 번개 카운터를 전수받아 아앙에게 가르쳐주기도 한다. 주코는 이 기술로 아버지인 오자이의 번개를 받아치기도 했으며, 아앙 역시 주코에게 배운 후 최종결전에서 오자이의 번개를 받아쳤다.어째 오자이만 호구가 되는 것 같다 아줄라와의 마지막 결전(아그니카이)에서 아줄라가 주코 뒤에서 대기하던 카타라를 향해 기습적으로 번개를 쏘고 주코가 그걸 막아주고 쓰러져버린다. 이 때 되받아 친 번개는 하늘을 푸르게 물들일 정도로 어마어마했는데, 그런데도 큰 부상을 입은 것을 보면 장난 아닌 위력이었던 듯. 그래도 그 후 카타라가 아줄라를 결박하고 주코를 치료해준다. 전투가 다 끝난 후 오열하며 발악하는 동생을 담담하게 바라보는 모습이 일품.

마지막에는 아바타에게 패한 아버지의 뒤를 이어 최연소로 불의 제왕이 되어 전쟁을 종결시킨다. 달랑 편지 한장으로(...) 이별통보를 해서 사이가 나빠졌던 여자친구 메이와도 재회했으니. 그리고 오자이를 찾아가 우르사의 행방을 묻는다.

시즌 2까진 유머라고는 없는[16] 진지한 캐릭터였지만 시즌 3부터 조금씩 개그가 많아진다. 특히 아앙 일행과 합류한 이후부턴 개그가 많이 늘어서 아앙과 파이어벤딩을 얻으러 갔다가 함정에 걸려 꼼짝 못하게 되었을때 아앙이 "이제 어떻게하지?"하고 묻자 "우주에서 우리의 존재가치에 대해서 생각해보자"라고 하거나[17] 아앙 일행의 행보를 다룬 연극을 보러 갔을때 자신의 연극상 모습을 보고 분노한다거나.[18]

보너스 만화 모음집인 The Lost Adventures에서도 이런 모습은 잘 나타나 있다. 소카가 소드벤딩 카이(...)하자고 조르자 그런거 없다고 튕기면서 결국 맞붙게 되었는데, 계속 밀린 소카가 부메랑을 날리자 자기도 모르게 "소드벤딩 카이할때 부메랑 쓰는게 어딨어?"라고 말해버리고 부메랑을 맞는다[19]. 그리고 같이 숨바꼭질(hide-and-seek)을 할때도 처음엔 게임 같은거 싫다고 툴툴댔지만, 자기 혼자 이걸 숨었다 놀래키기(hide-and-shriek)으로 알아먹어서 숨었다 스스로 나와서 아웃(...) 그리고 소카등의 논벤더 동료들이 벤더들을 제외한 논벤더 클럽을 만들자 처음엔 애들 장난이라고 튕겼는데 나중에 보니 아이로가 좋아하던 게임이 있어서 그거 하느라고 들여보내달라고 했었다는 것이 밝혀졌다. 즉, 항상 어른스러운 척, 신경질적인 척 튕기지만 속으론 열심히 노는 스타일.

5 외모

첫 등장시엔 변발 비스무리한 머리스타일이었지만, 시즌2 첫화에 아줄라에게 뒤통수를 맞은 후부터 변발을 자르고 머리를 기르기 시작했다.[20] 시즌2 초반부에는 까까머리였고, 시즌 2 후반부부터 저렇게 제법 긴 머리로 자라난다. 팬들은 까까머리부터 긴머리까지 취향대로 골라잡을 수 있어 좋다고 한다(…). 하지만 가장 인기있는 건 위 일러스트 정도의 길이. 그 후 코믹스에서도 꽤 자라 앞가르마가 진다.

작중에서도 화상이 있는 얼굴임에도 불구하고 꽤 반반한 편이라 여성에게 인기가 많은 편이다. 흙 편에서 찻집을 할 때 한 번 헌팅을 당해(?) 데이트를 나가 키스까지 가는 가하면 해변의 추억 편에서도 비치볼을 하기위해 옷을 벗자 구경하던 여성들이 전부 하악댄다(...). 시즌3에서는 외출했더니 여기저기 꺅꺅 거리는가하면 달려드는 여성도 있었다.

동인계에선 한미중일 모두 최고의 인기를 자랑한다. 정신적으로 가장 큰 성장을 보여주고 성격의 변화도 인간적, 비중도 준주인공급이고 비주얼적으로도 매력있는 인물이라 그런듯. 일부 팬들은 아앙은 그냥 아바타로서의 의무를 다하는 거고 주코가 주인공이라고도 한다. 게다가 코믹판으로 와서 비중이 더 커졌다. 그리고 고통도 더 커졌다.

헤어스타일과 함께 패션을 논하자면, 아바타 최고의 패셔니스타다. 팀아바타 못지 않게 온갖 곳을 돌아다니다보니 평민복부터 황제복까지 아바타 내 가장 많은 범주의 의복을 착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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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에 스파이가 있어!!

6 아앙의 전설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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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히루가 그린 코믹스판의 그림체.

6.1 The promise

왕이 된 후에 오자이에게 우르사의 행방을 말해달라 했지만 말하라는 건 안말하고 왕이 되기 위한 조언을 듣지 않겠냐는 말에 그냥 나와버린다. 그 뒤에는 흙의 왕과 아앙과 함께 식민지를 없애는 평화사업을 하기로 한다. 축제를 즐기던 도중 오자이의 말이 생각나 결국 아앙에게 자신도 오자이처럼 변하면 자신을 죽여달라는 약속을 받아 낸다.

1년 동안 평화사업의 반발이 거세서 암살시도만 5번이나 있어 잠도 제대로 못자고 불안감에 휩싸인다. 어느 밤 침실을 나오자마자 또 암살당할 뻔하는데 암살자 코리의 말 덕에 의해 불의 제국 첫 식민지인 유 다오에 가서 그들의 융합된 생활을 직접 본다. 그 후 평화사업이 그들의 유대를 깨뜨릴 수 있단 생각에 평화사업을 중지해버리고 이 일로 아앙과 의견차이로 대립하게 된다. 결국 감옥에 있는 아버지의 예언대로 조언을 구하기 위해 찾아가고...오히려 오자이의 쓸데없는 조언[21]으로 더 혼란에 빠지고 덤으로 오자이를 몰래 찾아가는 것을 메이에게 들켜 차인다(...).

작중에 폭주한 아앙에게 두 번이나 끔살 당할 뻔하며[22] 흙의 왕국과 전쟁까지 할 뻔했다. 본인도 자신이 하는 일이 옳다고는 생각하지만 자신이 하는 짓이 오자이와 비슷하다며 자기비하에 빠지기도 한다. 하지만 사업을 그만둔 그의 판단은 결국 옳은 것으로 판명돼서 아앙도 흙의 왕도 주코의 뜻을 이해하고 현재 유다오는 보류한 상태. 그 후 어머니를 찾아야 자신도 평온을 찾을 거라며 우르사를 찾자고 제안하고 정신병원에 수감된 아줄라를 찾아간다.

어찌보면 아바타 내에서 가장 심적 고생을 많이하는 캐릭터이다. 지못미

6.2 The search

The search에서는 아줄라를 설득해 오자이와 면회를 시켜 어머니 우르사의 행방을 어떻게든 캐내려한다. 그리고 우르사를 찾기 위해 우르사가 옛날에 살던 마을을 찾아가는 중. 아줄라와 동행한 만큼 계속해서 폭주하려는 아줄라를 제지하고 있다. 그러면서도 어머니를 만나 아줄라 역시 변화되길 바라는 것 같다. 그러다 후반부에 소카의 말을 듣고 덜덜 떨며 자는 아줄라에게 이불을 덮어주다가 아줄라가 미리 가지고 있던 우르사의 옛 편지를 읽게 되는데...[23]

6.2.1 진실

주코는 사실 오자이의 아들이 아니었다는 내용이었다.
편지는 옛날 우르사가 사랑한 남자친구에게 보낸 것으로 내용에서 주코가 오자이의 아들이 아니라 그 남자친구의 아들이라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그 때문에 주코는 충격에 빠지게 된다.[24]
때문에 주코는 어머니에게 사랑을 받았지만 오자이에겐 나중에 진실을 알게 된 이후부터 미워하기 시작했던 것. 아줄론이 주코를 죽이란 명령을 내렸을 때도 우르사가 주코를 살리기 위해 오자이에게 부탁해 아줄론에게 먹일 독약을 만들어주고 작별한 뒤 바로 추방되었던 것이다. 오자이가 이제까지 주코를 살려뒀던 건 일종의 자비라고(...). 처음에 충격에 빠졌던 주코는 아앙과 이 일을 상담하며 이제까지 오자이가 자신에게 심하게 굴었던 이유를 알았다며 회고한다. 그리고 의연한 모습으로 희망을 느끼고 있다고 말하며 Ikem 역시 찾기로 한다. 오자이가 아버지인게 어지간히 싫었나보다. 그 직후 편지를 뺏긴 사실에 폭주한(...) 아줄라와 다시 싸우게 되고 "넌 태어나면서부터 날 힘들게 했어!!"라고 화내기까지 하지만 왜 편지를 태우지 않았냐는 말에 얼버무린다.
결국엔 어머니가 살던 마을에 도착해 우르사와 자신의 친아버지 되는 Ikem의 행방을 묻고 '망각의 계곡'에 들어가 행방불명이 되었단 말을 들어 그 곳으로 향한다. 그 곳에서 아앙이 이끌어낸 '얼굴의 어머니'에게 또다른 진실을 듣게되고 드디어 우르사를 만난다. 우르사가 자신들의 기억없이 행복하게 잘사는 걸 보고 그냥 나오려 했지만 결국 자신과의 관계를 얘기해버린다. 그 후 어머니를 죽이려는 아줄라를 가로막으며 "왕좌는 내 운명"이라며 왕관을 쓰고 이제 자신의 위치를 알았다면서 아줄라를 다시 쓰러뜨린다. 그리고 여전히 여동생이란 건 변함없다고 하지만 결국 참지못한 아줄라가 편지를 팽개치고 가버리자 진심으로 돕고싶다고 소리치지만 놓친다. 다시 기억이 돌아온 우르사와 이야기를 하며 그리고 양덕들을 멘붕시킨 진실을 다시 뒤엎게 되는데

저 편지는 페이크다. 주코는 오자이의 아들이 맞다.
즉, 우르사 자신이 임의로 만든 편지였는데 그 이유는 자신의 편지를 읽는다는 걸 진작에 눈치채서 아예 오자이를 빡치게 하기 위함(...)과 주코가 오자이처럼 되지 않길 바래서 만든 거였던 것. 오자이가 미워한 이유는 사실 우르사의 바램에 따라 오자이가 마음대로 학대한 거라고. 지가 고칠 생각없이 개떡같이 알아들어가지고 친아들은 무슨 고생 진실을 듣고도 이내 받아들인 주코는 어머니와 함께 모든 이야기를 들으며 다정하게 걷는 것으로 끝난다.[25]

여담으로 이부동생으로 Kiyi가 있으며 주코를 무척 좋아한다. 연기와 그림자에서는 주주라고 부른다.

6.3 The Smoke and Shadow

다시 가족과 함께 불의 제국으로 돌아오게 되나 케무리카게의 불길한 예언에 의한 신 오자이 협회가 주코를 처치하려고 한다. 아앙네를 먼저 떠나보낸 주코는 힘껏 가족들을 보호하고 그 와중에 케이 로를 만나고 메이와도 재회한다. 무사히 왕궁에 돌아오나 아이들이 사라지기 시작하고 사태의 심각성을 깨달은 주코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아앙을 다시 부르기로 한다.

우르사를 다시 찾아서 그런지 표정도 훨씬 밝아지고 허세와 함께 한결 더 강력해진 모습을 보인다.

누구?
전처럼 욱하고 성질 더럽던 모습은 전혀 보이지 않을 정도로 달라졌다. 목마타고 있는 아이가 이부동생 키이.

아앙을 오게 한 후 케무리카게에 대해 조상의 무덤까지 가서 조사하지만 곧 그것들이 가짜라는 것을 알게 된다. 그리고 전여친 메이가 남친이랑 깨방정 떠는걸 옆에서 계속 지켜보고 있다. 그래도 메이가 그리웠다며 고백하기도 한다. 하지만 제국으로 돌아와 보니 협회가 안전한 나라를 외치며 깽판을 치고 있는 걸 제지한다. 그리고 그 날 밤 우르사를 거부하는 키이가 부탁해서 키이를 달래며 다른 방에서 재우고 수키와 메이에 대해 대화하다가 연기를 느끼고 다급히 키이를 재운 방으로 들어가지만 이미 키이는 케무리카게들에게 납치되고 있었다. 그리고 구하려고 한 명을 공격하지만 라이트닝을 사용하는 것을 보고 케무리카게가 바로 아줄라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영원히 고통받는 주코

아줄라라는 걸 알고나서 주코는 제국을 봉쇄하고 통치하게 이르러 버린다. 그에 따라 당연히 제국민들은 반발하고 공포에 떨게 되는 걸 아앙이 막고 억지로 데려가 케무리카게가 사라진 곳으로 가서 보니 왕가의 무덤으로 향하게 되었고 다시 케무리카게를 만나게 된다. 그리고 아줄라를 쫓아가 초대 불의 제왕 무덤에서 싸우게 되고 주코가 밀리자 주코는 절대 아줄라는 왕이 될 수 없다고 말하지만 아줄라의 목적은 더 이상 왕이 아니었고 주코의 타락임을 알린다. 그리고 아이들이 탈출해서 키이가 주코를 부르는 소리를 듣고 승리를 확신하자 아줄라는 사라진다. 그리고 키이를 만나 껴안는다. 아이들을 구출한 뒤 국민들을 모아 자신의 행동에 대한 사과를 하고 앞으로 잘 할 것을 맹세한다.

6.4 코라의 전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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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켈로디언 홈페이지에서 플레이 할 수 있는 플래시 게임인 The Legend of Korra: Welcome to Republic City에서 그의 행적에 대해 나와 있다. 코라의 시대에서는 현재 87세로, 67년간 재위하고서 3년 전인 84세 때 불의 제왕 자리를 딸[26]에게 물려준 뒤, "세상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전 세계를 여행중이다.

그러다가 3기 변화의 장 2화 말미에서 직접 등장. 나이답게 완전히 노인이 되었고 그래서인지 몸을 못 가누는 모습을 간혹 보인다. 근데 어째 인상이 불의 아바타였던 로쿠 비스무리...턱수염 짧아진 로쿠 뭐 로쿠가 주코의 외증조부이긴 하다.

왕위에서 물러난 뒤에는 백련회에서 백부 아이로의 직위를 이은 듯, 아바타에 대항했던 죄로 백련회에서 잡아두고 있는 죄수들인 자히르[27], 가잔, 밍화가 탈옥한 것을 보고받고 탄식한 뒤 북극에 감금된 마지막 죄수인 프'리의 탈옥만이라도 막기 위해 떠나며, 3화에서는 새로 남극의 물의 부족 부족장이 된 톤라크와 2기에서 최종보스였던 전대 북극의 물의 부족 족장이었던 우나락이 코라에게 영혼까지 털리고 죽은 이후 뒤를 이은 에스카와 데즈나를 대동해 프'리를 주지시킨다.하지만 스토리 전개상 털리겠지 이때 대화가 은근히 개그.

넷이 그렇게 자히르일당을 막으려 했지만 실패하고 만다.
멀리 여행을 떠날때는 을 타고 다닌다. 오오 주코 오오... 불의 제국에 살던 마지막 용은 백부 아이로가 사냥했다고 하나, 아앙과 다시 파이어벤딩을 배우는 에피소드에서도 용이 나왔던 걸 보면 아이로가 마지막 용을 사냥했다고 한 것도 아이로의 거짓말이었으니 남아있던 화룡들이 다시 번식한 듯.

시즌4 트레일러에서 주코의 딸의 모습이 공개되었다. 그리고 밝혀진 딸의 이름은 이즈미(Izumi).

딸과 손자에게 자상하고 좋은 아버지이자 할아버지라고. 수도승으로서 가족이나 부모개념을 잘 모른 채로 자라나 부모로서 서툰 모습을 보여주었다던 아앙이나, 과도하게 통제적으로 자라나 역으로 딸들을 과도하게 자유롭게 키운 토프와는 대조되는 모습이다.

시즌3에서 코라가 영혼세계에서 아이로를 만났다고 하자 놀란 표정을 지었다.

7 기타

코라의 전설 시대에는 위인으로 추앙받고 있으며 공화시에 토프나 아앙처럼 시티홀 역 근처에 그의 업적을 기리기 위한 주코 동상이 세워져있다.[28] 위로 치켜든 손에서 불이 타오르고 있는 것이 포인트.

또한 그의 손자로 연합군 장군인 아이로가 등장한다. 이름은 삼촌에게서 따온 듯. 손자인 것을 부각시키기 위함인지 목소리가 똑같다!
  1. 아줄라가 붙여준 별명으로 미국판은 zuzu. 한국판은 쭈쭈(...).아앙이 듣고나서 피식했다
  2. 덕분에 Nostalgia Critic의 아바타 최고의 에피소드 11선에서 게스트 출연한 단테 바스코는 파이어벤딩을 할때마다 "명예!"를 외친다(...)
  3. 항상 비관적인 주코의 입에서 모든 것이 새롭잖아요. 다 잘 될 거에요. 라는 말이 나온다. 흠좀무.
  4. 주코의 팬으로서 한 편 통째로 주코가 잡아먹은 편을 원한다면 시즌 2 6회 '주코 홀로서기 Zuko Alone' 을 감상하자. 위 내용 대부분의 출처가 바로 이 황금같은 편.
  5. 아그니카이는 상대를 태워야만 끝난다
  6. 일본 작가가 작화를 맡아 그런지 일본 만화를 보는 느낌이 들기도 하며, 그에 따라 캐릭터도 원작과 디자인이 틀리다. 주코의 경우 아이로와 찻집을 운영 했을 적 머리 모양을 하고 있고, 화상 자국 역시 할퀸듯한 모양세. 제일 용 된 것은 아이로로, 굉장한 미노년으로 나온다. 똥배가 없..
  7. 주코는 아직도 아이로를 영웅 대접하는 병사들을 보고 의아해 한다. 바싱세 함락 실패 후 이전에 쌓은 명성은 모두 무너지고 루저로 취급 당한듯. 사실 아이로가 없었으면 주코는 아앙을 만나기도 전에 병사들 손에 죽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병사들은 아이로를 따랐고, 모난 성격으로 명령만 해대는 주코와 반발하는 병사들 사이를 조율한 건 아이로였다.
  8. 아바타는 이미 존재 하지 않으며, 자신은 더 이상 자신의 자리로 돌아 갈 수 없는게 아닐까 하며 울먹일 때, 아이로가 슬픈 얼굴로 주코를 안아주는 장면이 인상 깊다.
  9. 사이드 스토리인데다가 왠지 펜작에 가까워 이것 저것 원작과 맞물리지 않는 것이 많다. 주코가 여행을 하며 전쟁으로 인해 피폐해져 가는 자신의 국민들을 보고 충격을 받아 전쟁이 옳은 것인가 고뇌 하는 것이 한 부분. 게다가 자신이 아바타와 함께 세상을 마주 할 것이라는 터무니 없는 예언까지 듣고 만다. (마지막 장면에서 멋진 털 코트를 휘날리며 아앙이 만들어 낸 빛을 보고 웃는 장면으로 끝나지만 원작에서는 꽤나 담담했다지...) *
  10. 아마도 이게 아줄라가 노린것일듯 하다. 아앙이 살아있을 가능성이 높은 상황에서 주코가 아앙을 죽였다고 하면 나중에 아앙이 돌아오면 책임은 주코가 지는게 되어버린다.
  11. 주코는 계속 가족에 대한 그리움과 애착을 가져왔었다.
  12. 전대 아바타 로쿠의 증손자다. 주코의 어머니 우르사가 로쿠의 손녀이기 때문. 아이로가 주코의 운명에 대한 선택을 돕기 위해 '증조할아버지가 어떻게 죽었는지 알아보아라'라는 서신을 보냈었다. 주코는 당연히 증조할아버지인 소진대왕을 말하는 줄 알고 그에 대해 찾아보지만, 소진에 대한 기록은 사망 시점까지는 나와있지 않았다. 대신 절친이었던 아바타 로쿠의 사망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있었다. 이것을 보고 어찌된 영문인지 따지러 가자, 아이로는 로쿠 역시 주코의 증조할아버지라고 대답해준다. 아이로는 주코의 증조부들 사이의 갈등이 그에게까지 이어져내려오는 것이며, 그것이 주코가 그토록 선과 악 사이에서 갈등하는 이유라고 말한다.
  13. 오자이가 먼저 쏜 번개를 되받아쳤다. 자업자득.
  14. 주코 본인이 사람들과 친해지는데 서투른 것도 있고 여러가지 오해(대화를 하려고 오는 토프를 적으로 오해해서 발을 태워버렸다거나)가 겹친데다가 과거의 전적도 있으니...
  15. 아앙과는 파이어벤딩의 기원을 찾으러, 소카랑은 하코다를 찾으러, 카타라는 원수를 찾기위해 같이 가줬다.
  16. 딱 한번, 시즌 1때 아바타를 잡으러 소카와 카타라의 마을에 왔다가 소카의 부메랑을 맞고 망가지는 개그가 있었다. 그게 첫 등장인건 넘어가고
  17. 더빙판에선 "이제 어떻게 죽을지나 생각해 둬"(...)
  18. 이 연극이 웃긴게 소카와 카타라가 배타고 가는 장면부터 시작한다. 누가 그걸 봤을까? 여담으로 그 연극은 체제 선전용인지 오자이가 아앙을 이기는 것으로 끝나며, 또한 제작진들의 팬들에 대한 팬서비스용이어서 당시 아바타 팬덤의 많은 내용을 반영한다. 인기 없는 에피소드 내용이 아얘 연극에서는 통편집되거나 야유를 받았고, 작중 러브라인은 무려 당시 최고 인기를 자랑하던 주타라(!). 덕분에 진짜 주코와 카타라는 연극을 보며 굉자히 어색해했다.
  19. 참고로 시즌 1에서 주코와 소카가 처음 만나 싸웠을때도 주코는 소카의 부메랑에 맞는 개그씬이 있었다
  20. 이때 아이로도 상투처럼 묶고 있던 머리를 같이 잘라버린다
  21. 그 조언이란 게 어떠한 선택을 해도 제왕이기 때문에 맞는 일이 된다고 한 것. 아니 그래서 도대체 어쩌라고...
  22. 중간에 아앙과 주코가 같은 꿈을 꾸는데 서로의 갈등 속에서 아앙이 주코를 죽이는 꿈이었다. 더 후덜덜한 것은 주코 본인 왈 더 이상 자신이 선택하는 것으로 괴로워하지 않게 되어서 안심했다고.
  23. 오자이의 면회에서 알아낸 것으로 후에 왕위를 뺏을 협박거리로 이용할 생각이었을 것으로 보인다.
  24. The promise후반부에서 주코가 조국과도, 가족과도 소외된 느낌을 받는다는 복선이 뿌려지긴 했다.
  25. 마지막 대화가 the search의 첫머리다. Search의 우르사 과거이야기는 이때부터 시작된 거라 볼 수 있다.
  26. 딸의 이름은 '호노라'이거나 '우르사'라고 팬들은 추측했었다. 호노라(honora)는 명예라는 뜻이고, 우르사는 주코 어머니 이름이다. 손자 이름을 보아서는 우르사라 지었을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현재는 이즈미라고 밝혀진 상태.
  27. 홍련회 4인방의 리더. 원래 능력이 없었으나 2기에서 정령계와 인간세계의 연결을 끊지 않으면서 에어벤더들이 생겨나기 시작할 때 에어벤딩의 능력을 얻게 되었다.
  28. 애초 이 도시가 아앙과 주코로 인해 생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