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왕의 상급 몬스터 카드.
- 상위항목 : 유희왕/OCG
1 OCG
한글판 명칭 | 중강갑 거북 | |||
일어판 명칭 | カタパルト・タートル | |||
영어판 명칭 | Catapult Turtle | |||
효과 몬스터 | ||||
레벨 | 속성 | 종족 | 공격력 | 수비력 |
5 | 물 | 물족 | 1000 | 2000 |
①: 1턴에 1번, 자신 필드의 몬스터 1장을 릴리스하고 발동할 수 있다. 릴리스한 몬스터의 공격력의 절반의 데미지를 상대에게 준다.[1] |
캐논 솔저, 매스 드라이버 등 아무 몬스터나 릴리스하는 대가로 대미지를 입히는 사★출계 카드의 원조격. 릴리스할 몬스터의 숫자만 많으면 좋은 다른 비슷한 카드들과는 달리 이쪽은 몬스터의 능력치가 좋아야 효율이 좋다.
일관적으로 500의 데미지밖에 주지 못하는 캐논 솔저와는 달리 능력치 여부에 따라 파격적인 데미지를 주는 것도 가능하지만, 데미지를 줄 수 있는 것은 1턴에 1번뿐인지라 특화해서 무한 루프를 돌려 원턴 킬을 낼 수도 있는 캐논 솔저에 비해 결국 기대할 수 있는 대미지가 그렇게 큰 것도 아니다.
무엇보다 가장 발목을 잡는 것은 소환하기 불편한 레벨 5라는 점이다. 전설의 도시 아틀란티스가 있으면 릴리스없이 소환가능하진 하지만 정작 아틀란티스를 쓰는 덱은 번과는 전혀 상관이 없기에 어울리지 않는 카드. 일단 본인의 능력치가 낮기에 회색곰 마더로 불러올 수 있긴 하다. 그리고 펜듈럼 소환도.
1.1 과거
원래 이 카드의 텍스트엔 1턴에 1번 부분이 없었다. 사실 이 카드는 2014년 2월 24일 이전까지만 해도 저 1턴에 1번 제약이 없는 것이 맞는 텍스트였다. 원래는 캐논 솔저와 비슷한 능력을 가지고 있는 위험한 카드였다는 소리다.
실제로 이 카드는 그 위험성을 대회에서 여지없이 드러냈는데, 고공격력의 몬스터를 제약 없이 마구 뽑아낼 수 있는 마도 사이언티스트를 이 카드와 조합해 당시로서는 거의 막을 수 없는 흉악한 원턴 킬 덱을 굴리는 사람들이 대회를 휩쓸며 악명을 떨쳤다. 이 카드의 소환이 귀찮다는 단점은 일단 어떻게든 이 카드를 한번이라도 필드 위에 올려 놓으면 거의 그걸로 게임이 끝났기에 자원을 마구 퍼부어서 소환하거나 유언장을 이용하면 그만이었다. 그렇게 악명을 떨친 결과 이 카드 자체는 규제되지 않았지만 마도 사이언티스트는 저 콤보 때문에 결국 금지 카드가 되어버렸다.
1.2 2014년 2월 24일 에라타
2014년 3월 8일 듀얼킹의 기억 -듀얼리스트 킹덤 편-의 발매가 결정되며 이 카드의 재수록이 결정되었는데, 그 당시 잡지에 실린 이 카드에는 1턴에 1번이라는 텍스트가 추가되어 있었다. 유저들은 코나미의 재정을 다시 확인했고 곧바로 1턴에 1번만 발동 가능하다는 재정 변경이 떨어졌다. 그 코나미가 에라타를 먹인 것이다!
펜듈럼 소환으로 인한 대량 소환이 주목되는 현 시점에서, 재수록되는 이 카드의 효과에 곧장 이런 텍스트를 붙인 것은 레거시 오브 더 밸리언트에서 알게모르게 이어지던 밸런스 조정설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도대체 코나미는 무슨 약을 먹은 것인가 어서와 친구야
그렇게 2014년 2월 24일자로 이 카드는 바보가 되었고, 마도 사이언티스트와의 콤보는 설령 마도 사이언티스트가 다시 풀려도 두 번 다시 불가능한 콤보가 되고 말았다.
그런데 역으로 말해서, 중강갑이 에라타가 되었다는 건 그 흉악한 다크 다이브 봄버도 에라타가 가해져서 금지에서 풀릴지도 모른다는 뜻이 된다! 으아니 챠 앙대애애애애애! 게다가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2014년 4월 4일 발매될 퍼펙트 룰 북의 동봉 카드 다크 다이브 봄버에 실제로 1턴에 1번 에라타가 붙었고, 뒤이어 4월 1일부터 무제한으로 풀린다고 발표되었다!.
안그래도 레벨 5의 제물이 필요한 상급이라 이미 원턴킬 덱에서도 캐논 솔저에 밀리면 밀렸지 채용률은 거의 바닥이던 이 카드가, 뜬금없이 캐논 솔저도 제치고 에라타를 먹은 이유는 역시 펜듈럼 소환이 직접적인 원인일 가능성이 굉장히 높다. 펜듈럼 소환의 등장으로 까다로운 소환 조건이 해결됨과 동시에, 공격력이 높은 몬스터도 패/엑스트라 덱에서 굉장히 쉽게 우르르 나오게 됨으로써 이 카드가 보통의 1턴 제한없는 사출계 카드와는 달리 릴리스한 몬스터의 공격력의 절반의,("원래" 공격력도 아니다) 한번에 고데미지를 준다는 점이 부각되어버린 듯.(오프라인 대회에선 시간제한이 존재하므로...) 사실 처음에는 그냥 코나미가 조금이라도 쓸만한 사출계 카드에 전부 1턴 제한을 붙이려는 것으로 생각되었지만, 반년이 지나도 캐논 솔저는 에라타할 기미도 없는데다 애니판 효과이긴 하지만 EM 건밧타라고 또다시 1턴 제한없는 사출계 몬스터가 등장한걸 봐서는 이쪽이 그나마 그럴듯하다.
2 원작
유희왕 듀얼몬스터즈에서 어둠의 유우기가 사용했던 몬스터. 초기 듀얼리스트 킹덤에서는 위기의 순간에 튀어나와 어둠의 유우기가 승리하는데 일조했다. 애니메이션에서는 왠지 몬스터 한마리를 희생하고 상대의 지속 필드/함정 카드를 파괴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었던듯 하다. 그래서 정말 답이없던 어둠의 성이나 은막의 거울벽같은 것을 파괴하여 반격의 서막을 알리는 몬스터였다. 게다가 애니 초기에는 레벨 5 이상도 제물도 안바치고 바로 소환하는 게 가능했었으니...
그러나 이야기가 점점 진행되면서 이 카드의 취급이 정말 안습해졌는데, 몬스터를 도구처럼 써서 상대를 없애는, '카드와의 유대'의 대극점에 있는 비정한 카드란 취급을 받았기 때문이다. 특히 도마편에서 라페르와의 싸움중 오레이칼코스의 결계를 펼친 뒤에 이 카드로 자신의 몬스터를 마구 사출하여 데미지를 주었지만 라페르에게는 오히려 쓴소리만 들었고 결국 그것이 패인이 되어 유우기는 완벽한 관광을 당한다. 후일 유우기는 이 때의 자신을 싸움에 미쳐 날뛰는 자신이라고 했다.
그러나 이런 좋지 않은 취급과는 달리 유우기의 덱에서 이 카드가 빠진적이 거의 없다라는게 최대의 미스터리. 카드와의 유대가 소중하다면서 몬스터를 아무렇지도 않게 사출하는 것은 아무리 봐도 위화감이 느껴진다. 거기다가 카드의 효과를 사용할때 유우기는 웃고 있었다..
굳이 변명을 하자면, 오레이칼코스의 결계를 펼치고 있었을때는 앞뒤 안가리고 무작정 사출한 것이지만, 그전까지는 어느정도 절제를 하면서 카드와의 연계(=유대)를 고려한 사출... 이었다고 해야하나(...)
3 기타
이 카드가 원작에서 낳은 희대의 명대사 "사★출!"이 이 카드 덕분에 태어나 주구장창 MAD에서 우려먹히고 있다.
특히 MAD에서는 사출하지 않는 것이 없는데, 몬스터뿐만 아니라 G쨩, 사장, 범골, 모쿠바같은 사람도 사★출시킨다. 사출 시킬 수 있는건 뭐든지 하는지라 가끔씩 AIBO가 왕님을 사출시켜버리는 것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위의 동영상에서는 마지막에 자기자신까지 사출한다
몬스터를 릴리스하고 대미지를 주는 행위를 팬들이 사출이라고 부르는 것은 역시 이 카드의 영향이 크다. OCG에서도 공식적으로 사출이라는 용어가 있는 것은 아니고 어디까지나 비공식 용어이다.
위에서 볼 수 있듯 일본/영어명은 '캐터펄트 터틀'이었는데 한글판에서는 어째 이 카드의 존재의의인 사출장치보다는 몸에 두른 기갑을 더 중요하게 봤는지(…) '중강갑 거북'이라는 좀 다른 이름이 되어버렸다.
틀리기 쉬운데 중장갑이 아니라 중강갑이다. '강갑'이란 단어는 '장갑'을 뜻하는 표현이긴 하지만 한국어 사전에 수록되지 않는 단어인데다가 애니메이션 국내 더빙판에선 분명히 중장갑 거북이라고 되어있었기에 대원이 실제 카드를 만들때 중장갑이라고 쓰려다가 오타를 낸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일단 처음에 카드가 이런 이름으로 정발되었고 그 이후에 재판되었을때도 이름은 중강갑 거북 그대로였다. 그리고 먼 훗날 나온 TG 캐터펄트 드래곤의 번역명도 이 카드를 따라서 TG 중강갑 드래곤이라는 이상한 이름이 되고 말았다.- ↑ 2015년 11월에 북미에서 9기 사양으로 발매되었다. 따라서 한국어판도 이와 같이 변경될 것으로 보이기에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