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 대학평가

1 개요

중앙일보에서 주최하는 한국 최초의 대학평가.

홈페이지.[1]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한양대인서울 대학들이 평가를 거부한다는 공식입장을 내놓았다. 거기다가 지방에 소재한 국립/사립대 중에서도 상당수 학교가 평가를 거부했다. 그런데도 자료도 없이 멋대로 평가를 매기는 중이다.

중앙일보삼성그룹의 관계 때문인지 성균관대학교를 노골적으로 상향 평가한다는 평이 다수다. 중앙일보는 포항공대가 개교할 당시부터 유독 포항공대와 관련한 홍보성 기사를 많이 실었었는데, 대학평가에서도 이런 경향이 여실히 드러난다.

다른 대학평가 기관의 결과와는 다른 주관적인 지표 및 배점을 자의적으로 적용한 평가로 대학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특히 다른 지표 및 배점은 이해하지만 국제화 지수는 이해 못 하는 경우가 많다. 물론 후술하겠지만 중앙일보 대학평가는 사람들의 머리속에 고정된 입결 중심으로 평가한 지표가 전혀 아니다.

그리고 이 대학평가를 가장 싫어할 법한 학교가 바로 여대인데, 여대 자체로 약간 손해보는 입장은 있을지언정 평가는 비슷하게 진행되는 듯 하다.

애초에 이런 식의 평가로 정말 손해를 보는 대학은 여대가 아니라 카이스트를 제외한 과학기술원이다. 이들은 중앙일보에서 평가하기 매우 좋은 최적의 환경(교육, 전면적 영어수업, 연구실적, 국제화 지수) 등으로 타 대학과 비교를 할 수 없는 요건을 지녔으나 졸업생 관련한 문제로 평가에서 제외되어 있다.[2]

그리고 많이들 오해 하는 측면이 있는데 이 대학평가는 입학 점수로 평가 하는 것이 아니다. 애초에 입학 점수로 평가를 한다고 하면 중앙일보로서는 평가 자체의 의미가 없어지기 때문이다. 입학 점수가 아니라 중앙일보가 내세운 기준에서 대학 자체적인 능력을 평가하는 측면이 강하다고 볼 수 있다. 물론 그 기준이 상대적으로 편향되어 있다는 측면이 강하다는 논란이 있지만 말이다.

2 구성

일반적으로 연구실적을 30%, 졸업생 사회진출도를 27.5%, 교육여건을 25%, 국제화 지수를 17.5% 정도로 본다. 대학의 학술적인 요소보다는 학생에 대한 교육과 질을 평가하는 경향이 있다.

이 대학평가에서 꽤 큰 영향을 끼치는 건 외국인 유학생의 비율, 외국인 교수의 비율, 영어수업의 비율 등의 국제화 지수이다. 그런데 이런 것들은 가시적인 성과이기 때문에 전년도에 낮은 평가를 받은 학교도 부랴부랴 외국인 교수들을 초빙하고 중국이나 인도, 몽골 같은 아시아권의 학생들을 대량 유치하고 학생들이 알아듣든 못 알아듣든 영어수업을 많이 개설만 해도 당장 다음 해에 순위가 급상승한다. 명문사립대학교든 비명문사립대학교든 유명일간지의 평가순위를 높이기 위하여 이러한 작태가 만연하고 있다는게 이 대학평가의 최대 문제점으로 비판받고 있다.

굳이 줄세우기를 따지기 이전에 저 지표가 제대로 된 줄을 세우는 것인지에 대한 검증 자체도 되지 않은 상태이며, 대학의 줄을 세우는 것이 얼마나 의미있는 일인지에 대해서도 생각을 해 볼 필요가 있는 일이다. 하등 교육적으로 바람직한 것이 아니다. 로비의 대상이 될 가능성만 높여놓은 것일 뿐 진정한 의미의 대학평가라고 볼 수 있는 객관적인 근거는 중앙일보의 주장 외에는 없는 실정이다. 시사인

그러나 해외 각지에서도 언론사나 여러 기관(QS, 타임즈 등)에서 세계대학순위를 발표하는 것으로 볼 때 이러한 대학 서열에 대한 공론화가 무조건 잘못된 것인지에 관해서는 논란의 여지가 있다. 오히려 국제화 부문이라는, 대학의 내실과 큰 관련이 있을지 의문스러운[3] 영역을 반영하며 신뢰성 떨어지는 순위를 발표하는 중앙일보 평가 자체를 지적하는 게 더욱 일반적이다. 어떤 해에는 어떤 비명문대의 특정 학과 순위가 타 명문대보다 높아서 그 학과의 평가를 아예 보도에서 뺐다는 소문도 있었다.

차라리 교육부 등에서 정말 객관적인 대학평가순위를 공개하면 모르겠지만... 이건 또 이대로 문제가 발생한다. 대학 서열 확고화 등..

3 순위

3.1 2010년

2010년 중앙일보 대학평가 순위(1 ~ 88위)

3.2 2011년

2011년 중앙일보 대학평가 순위(1 ~ 93위)

3.3 2012년

2012년 중앙일보 대학평가 순위(1 ~ 97위)

고려대보다 성균관대의 순위가 더 높다고 발표였는데, 빡친고려대의 한 학생이 이를 계기로 평가 자체의 모순점을 고파스에 여러가지 지적하였다.

3.4 2013년

순위대학총점변화전년순위
1POSTECH233▲12
2KAIST229▼11
3성균관대학교225▲25
4고려대학교(안암)224▲26
5서울대학교217▼14
연세대학교(서울)▼23
7한양대학교(서울)215▲29
8서강대학교209▼17
중앙대학교(서울)▲210
10경희대학교208▼28
11이화여자대학교188-11
12한양대학교(ERICA)179--[4]
13동국대학교(서울)178-13
14인하대학교176▼212
15아주대학교174▲116
16건국대학교(서울)173▲117
17한국외국어대학교172▼314
18부산대학교167▲119
19경북대학교164▼118
서울시립대학교▼514
전북대학교▲119

서울대학교연세대학교보다 성균관대학교의 순위가 더 높다고 발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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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1면에 저렇게 기사를 실어놓아 사람들의 이목을 끌었다.

성대 이외에도 분교로 12위까지 오른 한양대학교 ERICA캠퍼스, 통합한다고 해놓고 분리해서 평가받은 중앙대학교 등이 논란의 중심이 되었다. 중앙대학교 서울캠이 8위까지 올랐음에도 안성캠이 40위권 밖인 게 문제.

참고로 국제적인 대학평가 결과는 다음과 같다.

  • US NEWS (미국에서 가장 많이 보는 대학 순위)

출처

  1. 1 Seoul National University
  2. 2 Korea Advanced Institute of Science and Technology
  3. 3 Pohang University of Science and Technology
  4. 4 Sungkyunkwan University
  5. 5 Yonsei University
  6. 6 Korea University
  7. 7 Hanyang University

Rank Title
85 Seoul National University
116 Pohang University of Science and Technology
148 Korea Advanced Institute of Science and Technology (KAIST)
153 Sungkyunkwan University (SKKU)
251-300 Korea University
301-350 Gwangju Institute of Science and Technology

순위대학변화전년순위
31서울대학교▲435
51KAIST▲960
86POSTECH▲1197
106연세대학교▲8114
116고려대학교▲29145
140성균관대학교▲22162

이렇게 '객관적으로' 비교해보면 고려대, 연세대성균관대 간의 차이는 매우 작아보인다. 그러나,

  • 성대 SCI 논문 수의 절반 가까이가 의대와 의료원에서 나오고 있다.(서울대와 고려대는 1/3 전후) 쉽게 말해서, 의약학 분야의 논문 수에만 한정해 대학을 평가한다면 '성대가 연고대와 어깨를 나란히 한다', 혹은 '오히려 연고대를 능가하고 있다'고 충분히 생각할 수 있다. 의대와 의료원마저 없었으면...
  • 특히 중앙일보 측에서 이러한 세계 대학평가 기관에 한국 대학들의 자료를 모아 제출하고 있는 실정에서 이러한 방식에 대한 부분을 세계 대학평가 기관이 객관적으로 반영하고 있다고 보기는 더더욱 어렵다.

참고 2013년 중앙일보 대학평가 전체순위(1 ~ 98위)

3.5 2014년

순위대학총점변화전년순위
1POSTECH239▲61
2KAIST232▲32
3성균관대학교231▲63
4고려대학교(안암)228▲44
5서울대학교223▲65
6연세대학교(서울)222▲55
7한양대학교(서울)219▲47
8중앙대학교218▲98
9서강대학교205▼48
경희대학교▼310
11동국대학교(서울)189▲1113
12이화여자대학교187▼111
13건국대학교(서울)179▲316
14서울시립대학교176▲919
인하대학교--14
16아주대학교176▲215
17한양대학교(ERICA)172▼712
18부산대학교171▲418
19한국외국어대학교168▼417
20서울과학기술대학교166▲1423

역시나 고려대학교, 서울대학교, 연세대학교보다 성균관대학교의 순위가 더 높다고 발표했다.

또한 교수연구 부문에서 한양대가 서울대를 앞질렀는데, 사실 서울대는 거의 논문 발표 수에 있어서 한해 3000편이 넘는 논문을 쏟아내고 있다. 그러나 한양대는 아직 절반도 안되는 1400여편. 물론 피인용 수라든지 주요 저널에 실리는 논문도 서울대 쪽이 압도적으로 많다. 그런데 2014년 중앙일보 대학평가는 그 배점이 가장 높은 (300점 만점 중에 100점) 교수연구 부문에서 서울대가 한양대보다 낮다고 평가했다.

3.6 2015년

순위대학총점
1서울대학교302
2성균관대학교284
3한양대학교(서울)275
4연세대학교(서울)274
5고려대학교(안암)267
6서강대학교248
7이화여자대학교247
8중앙대학교237
한양대학교(에리카)
10서울시립대학교235
11경희대학교232
12부산대학교231
13인하대학교230
14한국외국어대학교225
15경북대학교222
16아주대학교217
전북대학교
18충남대학교216
19동국대학교(서울)215
20전남대학교212

2015년부터는 인문·사회·공학·자연·의학·예체능 중 4개 계열 이상을 갖춘 4년제 대학을 대상으로 종합평가순위를 발표했다. 그리하여 카이스트, 포스텍 등은 종합평가 대상에서 제외되었다.

3.7 2016년

순위대학총점
1서울대학교240
2한양대학교(서울)220
3성균관대학교218
4연세대학교(서울)205
5고려대학교(안암)203
6이화여자대학교188
7중앙대학교181
8경희대학교178
한양대학교(에리카)178
10인하대학교177
한국외국어대학교177
12서강대학교175
13아주대학교172
서울시립대학교172
15건국대학교(서울)163
16부산대학교160
17경북대학교158
동국대학교(서울)158
19전남대학교156
전북대학교156
21국민대학교151

4 실상

고등학생들에게는 정작 입시학원의 선생들의 분석결과가 더 영향력이 있고 대기업 인사담당자에게는 오랜 기간동안 해당 회사에 입사한 각 학교 졸업생들의 업무평가가 누적된 데이터베이스가 더 신뢰된다고 한다. 국내 대학원 진학에서도 교수들은 그냥 씹는다. 지면이 아까울 정도로 너무나도 당연한 말이지만 해외 대학원 입시에서도 영미권 교수들에게 인지도는 시원하게 제로(0)이며, 인지도가 있다고 가정해도 애초에 이쪽은 영미권역 바깥 세상의 대학이면 어떤 종류의 대학 서열이건 그다지 진지하게 여기지 않는다. 대학원 진학은 개인의 학점과 연구실적이 절대적이다.

이러한 것과 관련하여 2012년에는 고려대보다 성균관대의 순위가 더 높다고 발표하였는데, 이 결과에 수긍하지 못한 고려대의 한 학생이 이를 계기로 평가 자체의 모순점을 여러가지 지적하였다.

관련 글 1[5]

관련 글 2[6]

또한 가판시장이 활성화 되었던 시기에는 저녁 가판에 나온 신문의 대학 순위와 다음날 아침에 배포된 신문의 대학순위가 뒤바뀌는 경우도 있었다. 담당자는 평가항목의 계산실수라고 했지만 학연이 끈끈한 걸로 유명한 A대학이 자기보다 낮다고 여겨왔던 B대학보다 오히려 순위가 낮게 나오자 해당 학교 동문의 압력에 의해 아침 조간판에서는 두대학의 순위가 바뀌었다는 설이 강했다. [7]

2013년 평가에서는 서울대[8]연세대보다 성균관대의 순위가 더 높다고 발표하였는데,
파일:/image/025/2013/10/07/htm 20131007235430103011 59 20131007091504.gif

1면에 뽑은 제목은 무려

파일:/image/038/2013/10/07/ssik8820131007112116 I 02 C 1 59 20131007140802.jpg

때문에 상당수의 구독자들이 '삼성=중앙일보=성균관대' 라고 판단하게 되었다. 하지만 이것도 생각해 볼 여지가 있는 것이, 중앙일보 대학평가가 시작된 것은 1994년, 삼성이 성대 운영에 다시 참여하기 시작한 거은 1997년인데 15년 가량 성대 띄워주기는 전혀 없다가 작년부터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물론 이 평가를 100% 신뢰할 수는 없으나, 삼성-중앙일보-성대 공식으로 몰아가는 것도 옳지 않다. 전체 6위 가량에서 꾸준히 있다가 2011년부터 올라온 것으로 세계평가에서 올라온 시기와 일치하며 경영 GSB에서도 세계 51위를 기록하는등 의대 관련한 부풀리기만 트집잡으며 깎아내리는 것도 옳지 않다.

성대 이외에도 분교로 12위까지 오른 한양대학교 에리카캠퍼스, 통합 한다고 해놓고 분리해서 평가받은 중앙대학교 등이 논란의 중심이 되었다. 중앙대학교 서울캠이 8위까지 올랐음에도 안성캠이 40위권 밖인게 문제.

참고로 같은 시기에 나온 국제적인 대학평가 결과는 다음과 같다.

다만, 세계 평가를 통해 볼 수 있듯이 소위 말하는 연고대성균관대학교 간의 차이는 적으며, 2013년 다시 역전당하긴 했으나 2012년 평가에서도 성과를 보인 만큼, 성대를 무조건 평가절하하는 것도 옳지 않다. 그러나, 이부분은 현재까지도 꾸준히 제기되어 온 "삼성의료원 소속 의료진, (특히 비전임교원으로 실제로는 성균관대 의대 출신이 아닌) 실적을 멋대로 성대실적으로 계상하여 ARPU 평가나 THE, QS 평가 등에 제출하여, 전세계 774개 대학과 기관 중에서 서포카를 크게 제치고 교원 1인당 논문 수 세계 14위라는 거짓 수치를 기록하여 '만들어진' 순위, 거기에 심지어는 성균관대 전체 논문 중에 44%가 기초과학이나 응용과학이 아닌 이러한 의대와 의료원에서 나오고 있다는 사실 때문에 애초에 세계 평가가 저렇게 나왔다고 해서 그 순위 자체를 신뢰하기는 어렵다. 특히나 서두에도 적어놓았듯 중앙일보 측에서 이러한 세계 대학평가 기관에 한국 대학들의 자료를 모아 제출하고 있는 실정에서 이러한 방식에 대한 부분을 세계 대학평가 기관이 객관적으로 반영하고 있다고 보기는 더더욱 어렵다. (자세한 부분은 위에 제시한 모순점 참고)

TH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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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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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듯, 시행 초기에는 그전까지 공개적으로 대학평가를 실시한 적이 없었기 때문에 사람들의 관심을 받았고 대학이나 학생들이 일희일비하는 경우가 있었으나 위에 언급한 공신력 문제들이 계속해서 발생하자 20여년이 지난 지금은 대학도, 학생도, 회사도 중앙일보 대학평가 결과에 별 신경 안 쓰는 상황이 되어버렸다.

다소 낯선 결과가 나오는 이유는, 17.5%를 차지하는 국제화 지수가 최종 점수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그래서 전년도에 낮은 순위를 받은 학교도 부랴부랴 중국이나 몽골 같은 개발도상국 유학생과 외국인 교수를 늘리고 강의시간에 영어만 쓰는 영어 100% 강의 비율을 늘리면 다음 해에 순위가 급상승한다. 학생들이 알아듣던 말던 신경쓰진 않는다. 일단 만들고 본다.(...)

하지만 2015년 평가부터는 문제점으로 지적받아왔던 국제화 지표가 폐지되고, 계열별 평가 시행, 캠퍼스 분리문제[9] 등 많은 부분이 개선되었으므로 앞으로 이 평가가 객관적 지표로 작동하게 될 것인지는 지켜볼 일이다.
  1. 예전 주소는 jedi.re.kr 라는 비범한 주소를 사용했었다.
  2. 어디까지나 예시적 측면이 강하지만 애초에 특수대학이기 때문에 논외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
  3.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논문이 이 학교에서 몇 편 나왔는가?' 같은 게 아니라 '유학생 비율', '영어수업 비율' 같은 걸 기준으로 삼는다.
  4. 첫 평가
  5. 글의 주장을 요약하면, 1. 성균관대삼성의료원 소속 의료진의 실적을 가지고 자기네 대학교 실적으로 계상해버리는 등 QS 대학평가 상하이 자오퉁 대학평가와 같은 세계적인 대학평가를 비롯한 중앙일보 대학평가에 있어서 불합리하게 부풀린 수치를 제공하고 있으며, 2. 의료원 실적이 대학교 전체의 논문 실적의 44%나 차지하고 있어 사실상 이를 제외하면 대학 순위가 크게 떨어진다는 점, 3. 중앙일보가 2012년에 갑자기 의도적으로 평가 항목의 총점을 변경하여 성균관대에 유리하게 점수를 주었다는 점, 4. 대학평가의 담당자가 성균관대 출신이라는 점을 제기하고 있다.
  6. 글의 주장을 요약하면, 나무 위키 본문에서도 지적되었듯이 국제화 지수 기준이 엉뚱하게 되어있어서, 1. 성균관대로 온 영미권 출신 교환학생이 3.9%에 불과하고 고려대로 온 영미권 출신 교환학생이 37.7%에 달한다는 점에서 학생의 질적인 측면, 2. 모든 학생들 출신 국가 수로 따져도 성균관대 22개 국가, 고려대 27개 국가의 학생들이 모여있다는 점을 들어 다양성으로 봤을 때도, 3. 심지어는 성균관대의 정규과정 학생의 87%가 중화권 학생으로 상당히 편중되어 있다는 점을 봤을 때도, 4. 정규 학생의 중도 탈락률이 고려대의 7배나 되는 점을 본다고 해도, 5. 외국인 전임교원 수에서도 고려대가 더블 스코어로 많다는 점에서, 중앙일보 대학평가가 평가하고자 하는 '국제화'라는 것에서 성균관대에 큰 점수차이로 고려대보다 점수를 많이 줘야하는 이유가 이해가 안간다는 것이다. 사실 보면 일리가 있는 것이, 당시 총점에서 2점 차이로 고려대가 성균관대에 진 것으로 나왔는데, 중앙일보 대학평가의 국제화에서 3.3점을 성균관대에 더 많이 주었다. 국제화 점수로 대학 순위가 뒤바뀐 셈인데... 열불이 터질듯.
  7. 현재도 매년 비슷한 소문이 돌고 있다.
  8. 서울대학교는 중앙일보 대학평가에 협조하지 않으므로, 서울대학교의 중앙일보 대학평가 순위는 그 정확성에 흠결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9. 위에서 지적한 중앙대학교 안성캠퍼스의 경우는 본분교 통합 이전 학생의 졸업연한까지 유지해왔기에 올해부터 수정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