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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00px | |
| 이 맵이 사용된 공식 리그 | |
|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1라운드 | |
| 종족간 전적 | |
| 테란 : 저그 | 1:0 |
| 저그 : 프로토스 | 1:3 |
| 프로토스 : 테란 | 2:0 |
| 프프전 | 27 |
| 테테전 | 0 |
| 저저전 | 1 |
전적을 보면 알 수 있지만, 토스맵. 플토판 라그나로크.
패러독스를 뛰어넘는 역대 최강의 토스맵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1]
이 맵을 토스맵으로 만들어 주는 요인들. 토스맵 항목에 있는 요건들을 충족하는 것들이 네 가지나 있다.
- 본진 미네랄이 10덩이.
- 앞마당과 두 개의 뒷마당이 에그로 막혀 일꾼만 드나들 수 있음. 덕분에 프로토스가 순식간에 4가스를 먹는 게 어렵지가 않음. 굳이 평지인 앞마당을 안 먹어도 뒷마당을 먹으면 그만이니 초반에 배를 째기가 편하고, 이를 노리고 오는 타이밍 러시도 언덕 효과를 이용해서 다른 맵보다 훨씬 쉽게 막아낼 수 있다.[2][3]
- 러시 거리가 짧음.
- 중앙이 매우 넓은 개활지며, 건물이 건설 안 됨.
특히 저그가 극도로 암울한데, 토스전만 문제가 아니라 테란이 나와도 저그가 너무 불리했고 물론 테란은 토스 때문에 안 나오긴 했다. 이 맵에 나온 토스는 감히 상대를 할 수 없을 정도이기 때문. 2010년 11월 6일에 이제동이 이 맵에서 에결로 나왔다가 송병구의 전진 4게이트 하드코어 질럿 러쉬에 아무것도 못 해보고 떡실신 당할 정도다. 경기. 이 맵에서 프로토스를 이긴 유일한 저그는 당시 닷새전이었던 2010년 11월 1일에 CJ 엔투스 대 공군 ACE 2세트에서 장윤철을 이긴 황신인데 그나마도 저글링러커 올인이었다. 경기 영상.
덕분에 프프전만 줄창 나왔다. 총 경기 중 프프전이 차지하는 비중이 약 77.14%(27/35)에 달할 지경. 이게 얼마나 정신나간 수치냐면, 밸런스를 고려하지 않고 그냥 주사위를 던져서 출전종족을 결정하면[4] 프프전 같은 동족전이 차지하는 비중은 11.11%(1/9)에 불과하다. 출전 비율은 이 맵에 출전한 선수 70명(중복 출전은 거듭해서 세 명) 중 60명이 프로토스. 총 35경기 중 프로토스가 안 나온 경기는 고작 2경기에 불과하다.
이런 말도 안 되는 밸런스 붕괴 때문에, 결국 2라운드에 들어가서는 피의 능선으로 교체되었다.
중앙의 S자를 형상화한 지형은 스폰서인 신한은행 로고인 듯하다.
SKT T1의 前 프로게이머 도재욱은 이 맵이 교체되지 않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였으나 결국은 교체되었다는 후일담이 있다.[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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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패러독스는 그나마 테프전이 테란이 우세했다. 하지만 중원은 그런 거 없고, 저프전 밸런스도 섬맵과 비교해도 될 정도로 막장이다.
- ↑ 이 4가스를 안전하게 순식간에 먹는게 테저전에서도 심각한 문제가 되는데 테란 쪽에서 고급 테크 유닛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등 별의 별 짓을 다 할 수 있다.
- ↑ 또한 프로토스의 드라군이 에그를 매우 잘 깨는 편이라 다른 종족들은 프로토스 상대로는 이런 플레이가 힘들다.
- ↑ 개념맵이라면 이렇게 해도 별 손해가 없다.
- ↑ 그도 그럴 것이 도재욱의 스타일이 무지막지한 물량으로 압살하는 스타일이기 때문이다.
저그형 토스자원이 많으면 도재욱에겐 때땡큐였기에 도재욱 입장에선 아쉬움이 컸을 것이다. 아프리카TV에서 김택용과 맞붙어도 중원에서만큼은 불패의 신화를 자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