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맵

1 개요

스타크래프트에서 프로토스가 저그와 테란을 상대로 평균적인 밸런스 이상으로 유리한 맵. 자매품으로 토스역이 있다.

2 스타크래프트 1

2.1 조건

스타크래프트 1에서의 토스맵의 주요 조건은 다음과 같다.

  • 중앙 지역에 장애물이 없으며 건물 건설이 안된다.
  • 길이 너무 넓으면 저그전에 있어 불리하다. 좋은 예가 블레이드 스톰.
  • 건물 건설이 되면 테란이랑 싸울 때 테란이 미사일 터렛 도배를 해대기 때문에 건설이 안 되면 셔틀 아케이드옵저버 정찰에 유리하다.
  • 자원이 풍족하고, 적은 멀티로 많은 자원을 확보할 수 있다[1]. 토스의 테크 건물이 비싸고 광역 공격 유닛이 많다는 점도 있으며, 부가 기능도 없는 주제에 내구도만 약한 넥서스+종잇장 같은 포톤 캐논 덕분에 프로토스는 멀티 방어를 하는 데 유닛을 동원해야 한다. 그런데 토스의 기동성은 그리 좋은 게 아닌데다가[2] 소수 유닛을 놔둔다 쳐도 자원/인구수 낭비가 심해지기 때문에 방어할 멀티 숫자가 적은 게 좋다. 테란 입장에서도 이 요소를 반기기는 하는데 아비터가 줄줄이 튀어나오는 수준까지 가면 그다지.. 대표적인 사례는 무한맵(...), 카트리나, 데스페라도, 백마고지.
  • 맵의 구석진 지역이 유닛이 올라갈 수 없는 언덕 지역이나 물로 되어있다. 이렇게 되면 캐리어 운용에 유리하다. 그러나 이게 유닛이 올라갈 수 있고 그다지 넓지 않다면 사정이 바뀌어서 시즈탱크가 제 세상 만나는 테란맵이 될 수 있으니 주의.
  • 앞마당 지역이 조이기 힘든 지형이다. 단 너무 개방적일시 초반 병력 난입에 휘둘릴 여지가 있어서 건물 심시티가 중요하다.
  • 평지가 적고 좁은 입구가 많다.
  • 섬맵이다. 공중전에서 저그나 테란이 프로토스를 이기는 것은 꽤 힘들다. 다만 테란전은 수송전 상 한계로 캐리어가 나오기 전까진 불리하다. 일단 캐리어가 쌓이면 테란은 수송선에 타고 여기저기 옮겨다녀야 하므로 상당히 곤란해지지만.
  • 그게 아니더라도 섬멀티가 많으면 좋다. 캐논도배가 용이하며, 시즈탱크 등을 이용한 지상에서의 섬멀티 타격이 불가능한 지형인 경우 효과가 극대화된다.
  • 상대편 앞마당 입구가 넓고[3] 지상 러시 거리가 짧다.[4]
  • 앞마당 혹은 뒷마당 멀티를 안정적으로 가져갈 수 있으며, 중립멀티들이 지상루트를 통한 견제를 방어하기 쉬운 지형이다.
  • 프로토스 VS 테란의 경우 프로토스가 소수의 캐논과 파일런으로 벌쳐 게릴라를 효율적으로 방어할 수 있는 반면 테란은 지대지 방어타워가 없기 때문에 멀티 수비에 있어 딱히 지형으로 인한 이득을 보기 힘들다. 프로토스 VS 저그의 경우에도 마찬가지로 프로토스는 캐논과 리버를 활용해서 지상루트를 통한 저글링 + 디파일러의 넥서스 테러를 손쉽게 막을 수 있는 반면 저그는 어차피 프로토스의 멀티견제가 보통 드랍을 통해 이뤄지기 때문에 지상방어가 쉬운것은 별 의미 없다.
  • 테란입구막기가 힘들다. 테란이 테프전에서 입구를 막지 못하면 토스 상대로 초반 플레이가 제한 될 수밖에 없다.
  • (저그전 한정) 땡히드라가 불가능하다.
  • 섬맵 빼고 저런 맵이 실제로 있을지 의문인 것 같지만 중원에서는 가능하다. 앞마당을 안 먹어도 안전하게 풍족한 빌드를 맘대로 구사할 수 있고, 심지어 연탄 조이기도 뒷길 뚫어버리면 의미가 없어진다. 애당초 본진 입구 앞에서 농성해도 3가스가 확보 가능한 미친 맵이기도 하고..
  • (테란전 한정) 3인용 맵이다.
    • 비어있는 스타팅 지역을 활용한 멀티를 하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기본적으로 테프전에서는 토스가 테란보다 많이 확장을 가져가게 되는데, 비어있는 스타팅 지역을 사용하는 것은 토스가 될 가능성이 높다. 이 지역이 자원 및 공간이라는 차원에서 전략적 요충지가 된다. 또한 2인용,4인용 맵에서는 가능한 테란 특유의 반땅싸움이 3인용 맵에서는 쉽지 않다.
  • 중립 유닛이 있다.
    • 만약 스프라이트로 토라스크라도 깔린다면...마인드 컨트롤영웅 유닛을 하나 뽑을 수 있게 되니 프로토스에게 이만저만 유리해지는 것이 아니다.[5]그러나 영웅 유닛이 아니라 일반유닛이라면 템플러 아카이브 테크를 올리는 자원과 시간이 아깝긴 하다...라는게 일반적인 평가였는데...
    • 트라이애슬론에서 중립 유닛이 최초로 도입되었다. 중립 클로킹 에그라는 개념을 도입하면서부터 에그의 클로킹을 위해서 중립 아비터가 본진에 한대씩, 멀티마다 2개씩으로 맵에 총 9개가 존재한다. 일반 유닛이여도 아비터가 유용한 유닛이라는걸 기억해야 한다.[6] 마인드 컨트롤을 쓸 타이밍이면 이미 마나 200이 풀로 차있다. 덕분에 아비터의 특성상 리콜 업그레이드가 아비터 생산보다 빠르기 때문에 아비터 테크를 타면서 다크 2마리 뽑고 다크 아콘을 생산한 후, 마인드 컨트롤을 개발하는게 아비터 테크를 타서 아비터 뽑고 마나 차는거 기다리는 것보다 빠르다. 다들 처음에는 마인드 컨트롤로 뺏어봤자 리콜, 스테이시스 필드 개발때문에 아비터 트리뷰널을 올려야해서 의미가 없다고 평가 절하했으나 결과는... 실제로 제대로 응용되었던 명경기는 하나대투증권 MSL 8강 B조 4경기 윤용태 vs 구성훈의 경기.

기본적으로 프로토스가 유리한 지형조건은 종족마다, 그리고 상황마다 다르다. 프로토스 유닛들은 기동성이 부족하고, 저그의 뭉친 적군을 상대로 리버/하이 템플러가 굉장한 효율을 보여주기 때문에 적군이 필연적으로 뭉칠 수밖에 없는 입구가 있거나, 하다못해 포위공격을 피하기 위해 평지가 아닌곳에서 저그 병력과 싸우는 것이 유리하다. 그리고 반대로 테란과 싸울 때는 탁 트인 평지에서 싸워야 밀집된 마인 밭에 돌격하다가 탱크+벌처+마인으로 싸그리 털리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다만, 한 종족에게 유리하고 다른 종족에게 불리하지 않은 정도만 되어도 토스맵이라 본다면 꽤 많다.

자원면에서도 이런 면이 드러난다. 저그를 상대할 때는 가스가 많은 게 좋은데, 스플래쉬 대량 살상 유닛인 커세어, 하이 템플러, 아콘, 리버가 가스를 많이 먹기 때문이다. 본진 2 가스가 유리한 이유도 이 이유 때문. 물론 광물까지 받침된다면 금상첨화. 반면 테란을 상대할 때는 미네랄이 많은 게 좋은데, 가스가 많으면 테란의 메카닉이 더욱 활성화되기 때문에 힘들어진다. 게다가 희대의 개사기 유닛 시즈 탱크 생산 부담이 매우 줄어들 것이기 때문에 문제는 생각보다 심각해진다. 물론 프로토스 입장에서도 아비터, 캐리어를 생산하는 부담이 덜해지겠지만, 탱크는 초중반부터 충원될 수 있는 유닛이라는 걸 생각하면...

러쉬 거리도 예외는 아닌 편. 러쉬 거리가 가까울 경우 테란전에서 닥돌, 벙커링, 그리고 라인 조이기에 편해지기 때문에 테란전이 힘들어지고, 러쉬 거리가 멀 경우 질럿 찌르기 등 토스의 찌르기가 힘들어져서 저그전이 힘들어진다.

공중거리도 같은 맥락으로, 레이드 어썰트 같이 러쉬거리가 멀고 가까울 경우, 그야말로 캐리어로 테란을 농락할 수 있지만, 저그전에선 뮤탈이 빠르게 날아오는 게 문제다. 공중거리가 멀고 러쉬거리가 가까운 경우는 없으므로 제외.

때문에 "토스맵은 없다!"고 말하는 사람도 많았고, 사람들도 이에 어느정도는 수긍했다. 온게임넷 맵 제작자 변종석도 예전에 토스맵은 만들고 싶어도 잘 만들어지지 않는다고 말한 적이 있다. 무엇보다 작정하고 토스맵을 만들면 테란맵이 되어버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

하지만 시대가 지나면서 토스맵이라고 불리는 맵은 쉽게 나왔다. 토스의 빌드가 정립되고 데이터가 쌓이면서 토스를 배려하는 요소들이 무엇인지 알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다. 이른바 맵에서는 저그는 최상위권, 테란은 중위권, 토스는 최하위권을 배려하고 만든다는 말이 있을 정도였다. 실제로 양박이 2해처리로 테란 때려잡자 3해처리 강제맵이 나온 저그에 반해, 더블넥이 유행하자 더블넥 배려하는 맵이 줄줄이 깔렸고 비수류가 상용화되자 비수류 배려하는 삼룡이 가스맵들이 줄줄이 나온 것만 봐도 프로토스가 맵퍼들에게 많은 배려를 받음을 알 수 있다.

특히 프링글스 MSL S2에서 저저전 결승으로 흥행이 망한 MSL은 한동안 토스맵만 줄줄이 깔렸고, 곰TV MSL S2는 그냥 토스맵의 향연이라 봐도 무방. 이른바 엠토스겜.

사실 토스맵 자체가 테란맵이나 저그맵에 비해서는 욕을 덜 먹는 편이다. 세 종족중 프로토스의 팬이 가장 많은데다, 어차피 토스는 맵 깔아줘도 우승을 잘 못하기 때문이다.[7] 물론 패러독스같이 극단적인 토스맵의 경우는 비판을 받았다.[8]

단, 섬맵에서는 그딴 거 없다. 원체 커세어가 강력하고 캐리어, 아비터, 하이 템플러 등 후반 공중 유닛과 그 보조 유닛이 워낙 큰 힘을 보여주는 탓에 다른 종족이 제공권을 장악하기가 너무 힘들다. 커세어에 대항할 수 있는 배틀크루저, 발키리디바우러가 있긴 하지만 어차피 '잡기 조금 짜증난다' 정도지 커세어 개때나 캐리어로 상대 못 하는것도 아니고, 가격대 성능비로 생각해도 커세어의 절대우위다.[9] 어차피 크기가 다 대형인걸? 저그 상대로 디바우러가 정 짜증나면 다크 아콘으로 굳히고 비오는 날에 먼지 날 정도로 패든가, 관광삼아 스카웃(…)을 뽑아도 된다. 심심하고 자기가 반드시 이길 수 있다 싶으면 한번 뽑아보자. 디바우러가 쪽도 못쓰고 개털린다. 뭐, 테란은 수송전에선 앞서지만.. 캐리어가 쌓이면 똥개관광이 시작된다(...).

게다가 멀티까지 단독 섬인 경우 지상맵에서는 계륵취급 받았던 포톤캐논이 사거리 드럽게 길고+공격력 높고+지대공/지대지가 다 되는 궁극의 사기 방어 포탑으로 변신하여 멀티 견제를 허용하지 않게 되며 이는 가끔 반섬맵에서도 나타나는 현상이다. 일반적으로 테란맵이 되는 반섬맵의 경우에도, 유닛이 올라갈 수 없는 타일이 많이 깔려있어서 공중전이 강제되는 경우 테란맵이 아닌 토스맵이 될 가능성이 높다.

2.2 목록

토스맵계의 삼대장 중 하나. 위의 거의 모든 조건을 만족시킨다. 테란은 당연히 더블스코어로 프로토스가 압살. 데이터상으로는 저플전이 저그쪽으로 조금 기울었는데 곰TV 시즌2 당시 저막 토스가 좀 많았던데다가 체감상 밸런스로는 전혀 저그가 우위에 있지 않았다. 그나마 저그가 이긴 경기도 대부분 버리는 경기가 많았다.
일명 프로토스의 성지 이맵에서 리쌍을 제외한 저그와 테란은 싸그리 토스에게 죽었다. 테란은 물론 상성에서 열세인 저그를 더블스코어로 앞선다!
이 역시 버전이 3개가 있는데, 기막히게도 1은 테란맵, 2는 저그맵, 3때 와서 플토맵이 되었다.
토스맵 계의 숨은 강자. 상성이고 역상성이고 다 필요 없이 토스가 테란,저그를 더블 스코어로 쳐패던 맵이다. 그것도 토스 암흑기에!
원래는 테란맵이라는 평가 였으나, 네오로 넘어가면서 토스맵으로 바뀌었다. 테란상대로는 더블스코어에, 저그를 상대로는 약간 우세.
데이터 상으로는 상성맵인 이 맵이 여기에 있는 이유는 테란이 저그를 말 그대로 압살하고, 토스는 그런 테란을 우걱우걱 씹어먹으며, 마레기는 그런 토스를 학살했기 때문. 마레기 전적을 빼면 극단적인 토스맵근데 마레기 전적은 말소됐잖아. 우린 안될꺼야 아마
테란과 저그를 상대로 모두 토스가 6:4로 앞서고 있으나... 워낙 테란이 저그를 미칠듯이 압살하여 빛을 보지못한 케이스. 그리고 이 맵이 사용된 개인리그에서 이영호가 모조리 우승을 차지하는 바람에 더더욱 묻혔다.
본진 입구가 넓은 편이지만 본진 미네랄이 무려 10덩이. 특히 11시 12시 사이라면 하드코어 질럿 러시에 8:45 저그는 하늘나라로... 단, 1:1일 때 거리가 멀면 길목이 좁아서 좀 애매하긴 하다.
일단 자원이 많기 때문에 비싸서 안 쓰이는 유닛도 부담없이 쓸 수 있고, 건물짓기 편한 면 때문에 게이트 늘어나는 속도가 기하급수적이며 물량 쌓이는 속도는 천문학적인데, 최종적으로 후반의 회전력은 저그보다 떨어지나 그 전에 토스가 먼저 물량이 폭발한다. 게다가 다크 아콘아비터를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타 종족 유닛을 도둑질하는 플레이를 하거나 적의 대규모 병력을 무한으로 얼린 다음 빈집털이 하는 전술도 가능하다. 오죽하면 배틀넷에 프로토스가 널린 이유가 사실은 빠른 무한 때문이라는 우스갯소리가 있을 정도.
10-11 프로리그에 처음 도입된 맵이다. 이름처럼 중앙 지역이 엄청나게 넓고 앞마당 안먹어도 자원을 풍족하게 가져갈 수 있다. 그래서인지 총 경기 중 프프전의 비중이 77%로 터무니없이 높았으며, 해설자들도 대놓고 "중원 맵은 프프전 전문 맵이죠"라고 말할 정도. 이제동이 이걸 막겠다고 에이스결정전에 나왔다가 송병구의 전진 4게이트 날빌에 떡실신당했다. 결국 1라운드 종료 후 퇴출되었다. 대체맵은 피의 능선. 밸런스 문제로 금방 짤려서 망정이지 스타역사상 최강의 토스맵이었다. 카트리나패러독스는 명함도 못내미는 수준 솔직히 카트리나는 리쌍의 활약이 있었고 패러독스의 테프전은 테란이 유리하다고 하지만 중원은 그런거 없다.
본진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지상유닛이 못올라가는 언덕이 많아서 테란 상대로 캐리어 사용이 매유 용이하다. 거기에 앞마당과 삼룡이, 4기지가 언덕인데다가[11] 서로 간의 거리도 가까워서 방어가 쉽고 그 가운데(언덕 아님) 가스가 있는 5기지가 떡하니 자리잡고 있는데다가(언덕 지형의 멀티 방어가 조금 더 용이해진다.) 결정적으로 3인용맵이라 토스가 멀티 가져가기 존나 쉬운 반면 테란은 멀티 가져가기가 힘들고 저그는 막멀티가 구조적으로 어려우며 멀티를 방어하기도 애매해진다. 덕분에 프테전은 당연히 토스가 더블 스코어로 앞서고(17:7) 저그 상대로도 근소하게 앞선다.(41:32). 웬만한 토스맵을 씹어먹던 이영호조차도 이 맵에서 김구현, 김택용에게 막혔고 패왕라인을 달리던 허영무는 이 맵에서 부활의 서막을 알렸다. 그 반면에 정명훈은 이 맵에서의 성적이 좋았다.
수정 전 버전 한정. 이때에는 프저전에서 프로토스가 저그를 압도했다. 수정 후에는 저그가 프로토스를 압도하는 저그맵이 됐다. 그러나 테란이 약한 건 안 바뀌었고 결국 아즈텍과 마찬가지로 이영호가 SKT T1에게 우승컵을 헌납하는 전장이 되었다.
오리지널 추풍령에서는 토스가 테란을 쥐고 흔들었으나 신 추풍령이 되자 상황이 반대가 되었다.
오리지널 레퀴엠에서는 토스 압살맵중에 하나였으나, 네오버전이 되자 상황이 반대가 되고 말았다.
  • 몬티홀
  • 데저트 폭스(저프전 한정)
  • 패러독스 - 패러독스 2.저 위의 조건이 4~5가지나 충족되고 있다. 저프전 최고의 토스맵. 다만 테프전은 의외로 테란이 앞서서 완전 토스맵이라고 보기는 그렇다.
  • 메두사
  • 조디악(테프전 한정)
  • 트라이애슬론(테프전 한정. 아무래도 마나가 가득찬 아비터의 확보가 빨라 리콜 타이밍이 좀 더 앞당겨진 덕도 있고, 반섬형태의 멀티들을 테란이 타격하기 어렵다는 문제도 있다. 프로토스가 테란의 멀티를 견제하는 것은 어차피 대부분 셔틀을 이용하기 때문에...)
  • 신 태양의 제국
구버전에서 테란맵이었던게 신버전이 되자 토스가 테란을 때려잡고 다녔다.

3 스타크래프트2

3.1 조건

스타크래프트 2에서 토스맵의 조건은 확실하게 정해진건 그렇게 많지 않다. 특히 자유의 날개때는 아예 '기준이 없다.' 심지어 사람들이 토스맵이라 생각하는 맵들 다수가 그냥 토스가 좀 좋거나 50:50이거나 불리한 경우가 대다수. 그리고 이렇게 된데에는 워낙 밸런스가 토스에겐 안 좋았던 것도 있고 맵 자체를 뜯어고치다보니 그렇게 된 경우가 많다. 대표적으로 종착역, 묻혀진 계곡, 여명.

이는 군단의 심장에서 어느 정도 해결되긴 했으나 토스맵의 기준이 딱 하고 나온 것은 아니다. 그나마 현재 토스가 유리한 맵들을 토대로 데이터를 뽑아 맵들의 공통점을 꼽았을때 하나씩 나오는 경우다. 심지어 그게 다른 맵과 대조해보면 틀리기도 하고. 이거야 원 하지만 굳이 꼽아보자면

  • 6가스를 확보하기 쉽다.
    • 제 2멀티를 지키기 쉽다.
      • 뒷마당이 있다.
      • 제 2멀티 입구가 잔해로 막혀 있거나 좁다.
  • 8가스를 확보하기 어렵다 (저그전 한정), 혹은 쉽다.
  • 풍부한 가스다.
  • 맵이 넓다.
    • 맵이 좁아도 중앙을 장악하면 멀티견제하기 쉬운 2인용 맵이면 저그전에서 프로토스가 유리하다
  • 센터의 길들이 좁다.
  • 본진으로 통하는 언덕 아래 혹은 경계의 면적이 많다.(저그전 한정)

대충 이 정도. 일단 첫번째로 6가스를 확보하기 쉬우면 프로토스의 고테크 유닛인 고위 기사, 집정관, 거신, 공허 포격기와 함께 각종 업그레이드를 비롯해 기초 테크인 광전사, 파수기, 추적자의 화력도 강해지는 한편 다수로 양산이 가능해진다. 물론 이는 저그도 가능한 것이지만 애초에 고테크 유닛들의 가성비는 프로토스가 압도적이다. 통칭 삼발이 테크 중 하나는 4가스 상태에서 돌리지만 6가스 상태에선 다른 한 테크를 올리는게 가능해지는데 보통 이렇게 되면 대 저그전 거신과 공허 포격기인 레이저 토스라든가 대 테란전 거신과 고위 기사 집정관인 3스플 조합이 갖춰지게 되고 이때를 마의 25분이라고 부르는 것이다. (물론 테란전 한정이지만 저그전에서도 상당히 강력해지는게 이 타이밍) 사실 이 조건이 가장 중요한 조건이라고 할 수 있는데, 4가스 단계에서는 삼발이 테크 중 하나만을 고를 수밖에 없어지며, 멸뽕이나 거신 올인, 점멸 올인 등이 아닌 이상 삼발이 테크 중 하나만을 가지고는 프로토스가 절대로 이길 수 없고, 삼발이 테크 중 두 가지를 올려야만 프로토스가 유리해지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6가스가 무조건적으로 필요하다. 실제로 2014년 시즌 3 이후 맵들은 대놓고 토스를 저격하기 위한 것처럼 6가스를 먹기 힘들게 설계되었고, 이는 프로토스 플레이어들의 성적 저하와 맞물려 소수전에 강한 테란의 활성화로 인한 테란의 강세를 만들었다.
문제는, 그런다고 6가스 먹기 쉬운 맵을 주력으로 투입하는 순간 토스판이 열린다는 것. 맵을 통한 프로토스의 밸런스 맞추기(특히 테프전)가 어려운 이유가 이것으로 추측된다.[12]

8가스 타이밍은 저프전과 관련된 요소로, 굉장히 쉽거나 굉장히 어려우면 토스맵이 된다. 저그가 토스의 조합을 깨부수는건 자원 우위를 바탕으로 한 회전력 싸움이 주이기 때문에 적당히 쉬울 경우엔 6가스 확보가 쉬워도 어느 정도 싸움이 된다. 하지만 너무 쉬울 경우엔 토스가 8가스를 쉽게 확보하면서 화력은 쌘데 회전력도 좋은 경우가 되고 너무 어려우면 8가스를 견제로 계속 두들기면서 조합 갖추고 바로 밀고 들어온다.

풍부한 가스 부분은 아래 목록의 투혼 부분에서 확인토록 하고

맵이 넓다는건 조금 애매하지만 대체로 토스에게 유리한 경우가 많다. 돌개바람처럼 그냥저냥 50:50이 될 수도 있지만 맵이 넓다는건 일단 대 테란전 타이밍 찌르기를 막기가 수월해지고 대 저그전 저그의 회전력 싸움에서도 크게 밀리지 않을 수 있다. 일단 6가스를 지키기 쉽다는 이야기가 되기도 하고 뭣보다 프로토스에겐 차원 관문이 있으니까 다른 종족보다 공격이나 수비 측면에서 크게 불리해지지 않는다. 그래서 토스맵으로 분류되는 맵들은 좁은 맵은 절대로 없다.

본진으로 통하는 언덕 아래 혹은 경계의 면적이 많은 건 모점추에 많은 힘이 되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테란은 웃기게도 본진으로 통하는 언덕이 없거나 매우 제한적이면 사신정찰이 힘들어서 토스전이 힘들어지는 딜레마도 있다. 하지만 저그전에서는 점멸 추적자를 쓰기 좋아야 뮤탈리스크에 비교적 덜 휘둘리기 때문에 이런 요소가 프로토스에게 힘을 실어주는 것은 사실이다.

센터의 길들이 좁다는것은 초반 광전사의 화력을 낮춘다는 점이 되나 역장을 치기 용이해지니 쉽게 넘어갈 수 있고 스플래쉬 유닛인 고위 기사, 집정관, 거신의 화력이 강력해지는 이점을 낳는다. 특히 대 저그전에서는 광전사의 화력을 낮춘다는건 별 의미가 없으니 (거기다 바퀴도 약해지고) 장점만 만들어내는 셈. 아 물론 그렇다고 해서 막 좁은 길들만 있으면 그건 그것대로 곤란하다…

초반에는 파수기를 써먹기 좋기 때문에 좁은 길이 좋기는 하나, 후반 가서는 저그의 무감타에 대응하려면,
길이나 평지가 좋기 때문이다.
테란전 역시 비슷하다. 물론, 테란은 토스 상대로 바이오닉만 거의 쓰기 때문에 좁은 길이 좋긴 하다.
다만, 공성 전차 사거리가 지상 유닛 기준으론 가장 길기 때문에, 탱크가 쌓였다면 지상전은 불리해질 수 있다.
폭풍함이 있긴 하지만, 좁다면 고위 기사 가 밤까마귀의 국지 방어기를 요격하러 오는 길목이 좁아서,
탱크가 보조해주기 쉽기 때문. 또한, 유령의 EMP 는 너프 먹긴 했지만, 범위기이기 때문에 EMP 쏘기에도 좋다.
다만, 테란의 자원 상태가 저만큼 좋아야 한다는 게 함정

사실 대 테란전의 토스맵을 만들기는 까다롭다. 딱 하나 투혼을 제외하고는 유독 토스맵이라 할 만한 요소들이 없는데 그 돌개바람도 테란 vs 토스는 엇비슷하고 아킬론 평원과 황무지도 마찬가지다. 심지어 폭풍전야조차 테란 vs 토스는 12:12로 딱 50%였다.[13] 그냥 밸런스가 좋아서…는 개뿔 위에 서술된 조건들도 대 저그전의 토스맵으로서 활용되는 것들이지 대 테란전은 딱히… 스타2가 나온지 어언 3년으로 접어들었음에도 불구하고 토스맵으로서의 기준이 안 잡히는걸 보면 참 신기하다.

3.2 목록

3.2.1 자유의 날개

테란전 한정. 최초의 토스맵이지만 이상하게도 이후의 맵들과는 다르게 저그전은 조금 밀리고 테란전은 압도적으로 좋다. 상성맵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저그 vs 토스는 3:2로 고작 1승 차이인 반면[14] 테란 vs 토스, 테란 vs 저그는 3:8, 16:9로 차원이 다르다.
뒷마당이 있어서 더블을 먹기 쉽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었는데 실제로 스타2 초기 토스들은 더블을 먹기 어려워 본진 올인이 가장 강력한 테란에게 승리를 헌납했던 것이다. 밀림 분지는 그 중에서 한줄기 빛과도 같았던 맵으로 좁은 본진 입구를 역장으로 수월하게 방어할 수 있고 뒷마당은 바위가 깨지는지만 확인하면 되기 때문에 운영이 수월했던 맵.
재미있게도 현재 밀림 분지의 특성을 보면 전형적인 테란맵이다. 맵도 좁고 더블을 먹긴 쉽지만 6가스 확보가 굉장히 어렵기 때문에[15] 테란을 이길 수가 없는 맵. 반대로 저그와는 서로 4가스를 먹고 싸우기 때문에 조금 우위일지도?
모든 토스맵의 아버지. 그 이름답게 토스를 위한 맵으로 테란전 저그전 전부 토스가 승률 60% 이상이다. 당시의 맵들 중에선 대각이 걸렸다 하면 러쉬거리가 굉장히 먼 축에 속해서 더블을 가져가기 쉬웠고 이 맵이 나왔을 시절엔 12분 200바퀴 이런것도 없었던 시절이라 세로에 있는 타 스타팅 지역을 먹어도 되고 앞에 있는 지역을 먹어도 방어가 수월했기 때문에 문제 없었다. 테란전에서도 이 긴 러쉬거리가 한몫해서 프로토스의 승리를 가져다준 맵. vs 테란이 19:11, vs 저그가 13:8로 전적부터가 이를 증명해준다.
저그전 한정. 그리고 저그전도 2012 HOT6 GSL Season 5 이후를 포함하면 그다지 토스맵 소리를 들을만한 것은 못된다. 그러나 이 시즌부터 밸런스 자체가 심각하게 붕괴되었다는 것을 감안해 제외한다면 승률이 60%가 넘는 토스맵이 된다. 뭐, 반쯤 억지라고 볼 수도 있겠지만 자유의 날개 말 밸런스가 너무 안 좋았다는건 스타2 유저라면 다들 동의하는지라…
맵 자체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6분대에 트리플을 먹을 수 있을 정도로 토스가 굉장히 부유한 운영이 가능했다. 처음 이 맵이 나왔던 초반에는 테란전도 1관문 트리플, 생더블 등 더블 운영은 기본이고 트리플을 얼마나 빨리 먹냐가 관건일 정도였으나 맵이 세로 거리가 걸리는 바람에 이 경우엔 거리가 짧아져 쉽게 운영을 가기가 힘들어 테란이 더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되는 원인으로서 작용했다.
하지만 저그전에서는 여전히 그 위용을 과시했고 덕분에 한동안은 토스맵 하면 이 맵을 떠올리곤 했다. 이후 밸붕과 군단의 심장 전환으로 의미가 없어졌지만.
테란이 아주 유리하게 되어있고 실제로도 테테전이 제일 많이 나왔는데 이상하게도 프로토스의 승률이 아주 높게 나온 맵.

3.2.2 군단의 심장

고작 SK 플래닛 스타크래프트 2 프로리그 12-13/4라운드 한달 정도 기간만 썼을 뿐인데 이 기간동안 극악의 토스맵으로서 이름을 날렸다. 21전이라는 적은 전적이긴 하지만 프로토스 vs 저그가 4:0, 프로토스 vs 테란이 3:1, 테란 vs 저그 전적은 없으며 프프전만 12번이 나왔다.
사실 투혼 자체는 앞마당 입구가 좁은 것을 제외하면 제 2멀티를 지키기 수월한 것도 아니며[16] 맵이 막 넓어서 러쉬를 막기 쉽다 이것도 아니고 중간중간 길목이 좁아서 역장 치기 용이한 것도 아니다. 그런데 이게 토스맵이 된건 앞마당을 제외하고 본진을 비롯한 전 지역이 풍부한 가스로 이루어져있다는 점 때문이다. 그렇기에 제 2멀티를 조금만 돌리면 고테크가 활성화되기 때문에 토스맵이 된 것.[17] 신 투혼에서 일반 가스로 돌리자마자 토스 죽는 맵이 된걸 보듯이 맵 곳곳의 요소들은 토스에게 불리한 것이 많다.
패러독스 군단의 심장 ver. 맵 디자인이나 이런데서 패러독스랑 닮은게 전혀 없지만 토스가 저그를 가장 많이 씹어쳐먹었다. GSL, GSTL 총 전적이 32:13으로 압도적인 우위. 그리고 테란전도 24:16으로 60%에 달한다. 프로리그에서도 11:6, 6:4에 동족전이 22번이나 나온 희대의 토스맵. 일단 제 2멀티와 앞마당간의 거리가 짧고 2멀티 쪽 입구가 그리 넓은 편도 아닌데다 저그가 8가스를 확보하기 어려우며 맵 곳곳의 길목들이 하나같이 좁아 토스맵으로서의 자격을 완벽히 갖췄다. 자유의 날개에서도 초기 버전에서는 토스 압살맵이었지만 SE부터는 그 저그 세상이었던 2012년 하반기에서도 저그를 더블 스코어로 찍어 누를 정도로 이 맵은 처음부터 토스맵으로서 싹수가 보였으니 가만히 냅둔게 문제일지도. 아니면 제발 우승 좀 하라고 일부러 놔뒀거나
아직 리그에 쓰이지 않기 때문에 예상 단계로 나오자마자 테란들은 이 맵 다 껐고 저그들도 대다수가 끄고 있다. 일단 맵이 너~무 크고[18] 뒷마당이 있으며 스타팅 4개 포함 멀티 숫자가 20개나 된다. 현재까지는 저그의 뮤탈+타락귀 조합이나 테란의 적극적인 의료선 드랍 등 변수가 있다는 의견도 나오곤 있지만 아마 대회에서 직접 테란이나 저그가 토스를 깨부수는 모습을 보이지 않으면 얄짤없이 토스맵 확정일듯(…). 리그에 나온 후엔 저그의 뮤락귀가 상당히 강력한 면을 보여주긴 했다만[19].. 테란은 답이 없다(...).
프로리그 전용 컨셉맵으로, 바위탑을 무너뜨려 길을 막거나, 막혀있는 바위를 뚫어서 길을 내는게 가능한 맵 특성 때문에 답이 없는 토스맵이 되어 버린 케이스. 점멸 추적자로 벽을 넘어다니면서 길을 막는게 쉬운데다가, 러쉬거리도 초반엔 바위로 길이 막혀있어 미묘하게 길고, 트리플 먹기도 쉽고 바위 사이의 골목은 역장 두방에 깔끔하게 막힌다. 심지어 점멸추적자 러쉬가 적이 불멸자가 나와서 막혔는데, 적이 불멸자 넷 끌고오는 러쉬를 점추로 바위만 무너뜨려 길을 막아 시간을 끄니까 앞마당에 당도할때 이쪽도 4불멸자가 나오는(...)어이없는 경기가 나올 정도로 답이 없는 토스맵. 결국 3라운드에만 쓰이고 4라운드에는 래더맵인 만발의 정원으로 교체되었다.
저프전, 테프전 모두 프로토스에게 치우쳐진 맵으로 길들이 하나같이 좁아 역장의 활용과 스플래시 유닛 활용이 극대화된다. 게다가 트리플 먹기 난이도도 철옹성보다 낮아(그래도 에코보단 난이도가 높다.) 상위권 토스 유저들이 맵을 제거할 때 이 맵은 반드시 열어두고 또 선호하는 맵이다.그리고 테란들은 이 맵을 개떡같이 싫어한다.

3.2.3 공허의 유산

처음에는 개념맵이라고 평가되었으나, 트리플 확보가 굉장히 쉽고 쿼터플 확보도 무난하다는 점, 수비 동선이 단순하다는 점 때문에 말년에는 토스름 탑(...)이라 불리며 토스맵이 되었다. 그래도 동 시즌 래더맵들과 비교하면 가장 무난한 맵으로 간주된다.
  1. 특히 본진 2가스.
  2. 대표적인 사례가 강민 vs 박성준 애리조나 똥개 관광.
  3. 자신의 입구는 조금 좁은게 좋다. 저그전에서 저글링에 털리기 쉽다. 물론 테란전에서는 넓은게 아무래도 앞마당 조이기에 유리하다. 다만, 이렇게 스타팅의 불균형을 용납하는 맵퍼는 없기 때문에 이런 경우는 중립 미네랄을 박아 넓이를 플레이어가 제어할 수 있게 한다.
  4. 극단적인 하드코어 질럿러시가 엄청나게 강력해진다.(그 예가 네오 레퀴엠) 단 반대로 빠르게 오는 저글링에게 털릴 수도 있다.
  5. 게다가 섬맵 내의 자신의 본진에 중립 SCV드론까지 있으면 둘에게 마인드 컨트롤을 걸고 각자 커맨드(아니면 중립 커맨드 센터이거나)를 짓고 버로우 개발하고 스포닝을 올린 직후로 레어 변이, 퀸즈 네스트 생산, 커맨드 임의손상 후 감염, 인페스티드 테란 병사들을 셔틀 부대에 태워 폭격 플레이를 펼칠 수 있다. 이로써 상대종족, 이유 불문으로 섬맵이나 중립 커맨드 센터가 존재하는 홀리월드, 레조넌스 2 같은 맵에선 프로토스식 마패관광까지 기꺼이 허용해주는 꼴이 되고 만다.
  6. 사실 아비터는 어차피 공격용이 아니라 특수 능력을 써먹을 용도로 뽑는 유닛이기 때문에 영웅이거나 일반 유닛이거나 별 차이도 없다.
  7. 스타1 에서 테란은 사기종족으로 욕먹고 있는데, 테란을 밀어주면 당연 토스가 압살당하므로 테란에게 치이고, 저그의 밥이므로 욕먹고, 저그는 역시 저저전이 너무 안 좋다. 다만 토스맵의 경우엔, 토스빠도 많고, 프프전이 가장 인기 많은 동족전인지라 무리가 없다. 특히 재미 없어지는 저저전을 가장 많이 막을 수 있다. 토스와 테란 둘다에게 저그가 쓸려나가기 쉽기 때문. 오죽하면 곰TV MSL 시즌1~4. 저그 압살맵으로 도배한 시기와 흥행률이 높은 것과 일치할 정도. 흔히 말하는 토스의 최전성기인 육룡 시대에도, 프로토스 우승자는 김택용송병구 단 둘뿐이었다.
  8. 사실 패러독스는 테프전에선 의외로 테란이 우세했다. 순전히 저프전 하나때문에 토스맵이 된것, 머큐리도 이와 마찬가지.
  9. 발키리나 디바우러가 커세어 상대로 제공권을 얻기도 힘들지만 막상 제공권을 얻고 나면 쓸데가 없고 커세어는 웹이라도 있지..., 배틀크루저는 캐리어의 밥인데다가 지상에서 드라군만 굴려도 막는 유닛이다.
  10. 단, 테란전은 조금 까다롭다. 캐리어 뜨면 테란 입장에서 골치아프긴 하지만.
  11. 원래 언덕지형은 테란에게 유리하나 앞마당과 삼룡이가 자리잡고 있는 언덕 자체가 꽤 넓은데다가 삼룡이지역은 언덕 입구가 뻥 뚫려 있어서(입구가 2개인데 5기지를 통해 가는 입구는 평범하고 삼룡이와 4기지지역 사이에 있는 삼룡이 입구가 뻥 뚫렸다.) 토스가 테란 상대로 깽판치기에 상당히 용이하며 저그도 방어하기 매우 힘들다. 그렇다고 해서 타종족이 토스의 멀티를 공격하기 쉬운 것도 아니다. 원래 주요 멀티로 가는 길이 많으면 저그한테 유리한데 이 맵에서는 예외다.
  12. 이는 게임 설계상의 문제라고도 할 수 있는데, 시간 및 상황별 종족 간 유불리가 너무나도 확실한 것이 그 원인이기 때문이다.
  13. 물론 지금 나오면 어떻게 될지 모른다…
  14. 거기다 이 1승이 당시 랜덤 유저인 고병재.
  15. 앞마당과 새로 생긴 풍부한 광물 지대 모두 탁 트여 있는데다 본진과의 거리도 좀 멀고 러쉬 거리가 짧은 맵 특성상 방어가 너무 힘들다.
  16. 투혼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앞마당 입구 앞에 놓인 언덕 입구가 굉장히 넓고 제 2멀티 쪽에 넓은 입구가 하나 더 있다.
  17. 상술했듯이 대 테란전은 딱히 토스맵의 기준이 따로 없고 저그전은 이런 불리한 요소들도 있지만 풍부한 가스 하나가 모든걸 씹어먹은 것이다.
  18. 돌개바람보다 더 크다.
  19. 다만 프로토스는 아예 불사조로 스타트를 끊어버리고(...) 감염충이나 군단 숙주를 적극적으로 쓰기엔 맵이 너무 넓다. 일단 GSL 전적 상에선 프로토스가 앞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