쥐가오리

1 소개

쥐가오리
Manta ray[1]
Devil ray[2]
이명 : 만타가오리, 악마가오리
Manta Bancroft, 1829
Mobula Rafinesque, 1810
분류
동물계
척삭동물문(Chordata)
연골어강(Chondrichthyes)
아강판새아강(Elasmobranchii)
매가오리목(Myliobatiformes)
매가오리과(Myliobatidae)
아과쥐가오리아과(Mobulinae)
만타속(Manta)
모불라속(Mobula)


만타속의 암초쥐가오리(Reef manta ray, Manta alfredi)


모불라속의 가시꼬리쥐가오리(Spinetail mobula, Mobula japonica)

매가오리목 매가오리과에 속하는 가오리의 종류 중 하나. 일반적으로 잘 알려진 만타속(Manta)과 모불라속(Mobula)이 존재한다.

거대 어류 중의 하나로 몸너비는 최대 7m에 달하며 무게 또한 2톤에 이를 정도로 거대한 가오리이다. 영어 명칭에도 있는 '만타'라는 단어는 스페인어로 넓고 평평한 담요 따위를 말하는데, 쥐가오리가 그 넓은 양 날개를 수중에서 펄럭거리는 모습을 보면 왜 그러한 이름이 지어졌는지 쉽게 짐작할 수 있다. 또 고래상어를 연상시키는 넓은 입부분과 돌출된 갈비뼈가 특징적인 어류로 그 기이한 모양과 날개 때문에 'Devil fish' 라고 불리기도 한다. 특히 모불라속에 속하는 종류들이 이러한 명칭으로 자주 불린다.

기괴한 모양과 거대한 덩치와는 달리 굉장히 온순한 생명체로 플랑크톤을 주식으로 삼으며, 개방된 입을 벌려 물과 함께 플랑크톤이나 새우 등을 흡수하고 다시 아가미로 물을 빼낸다. 때문에 비슷한 생태 지위를 가진 고래상어와 자주 비교되곤 하는데, 실제로 이 둘이 같은 장소에서 함께 먹이를 섭식하는 모습이 종종 관찰되기도 한다. 관련 동영상

온난한 대양에서 생활하며, 그 덩치에 걸맞게 먹이를 찾아 끊임없이 대양을 활보한다. 온순한 성격과 이 넓은 이동거리 덕분에 빨판상어나 치어와 같은 많은 작은 어류들이 쥐가오리를 탈 것(...)으로 삼고 이동하는데 가끔 10마리 이상이 다닥다닥 붙어있는 모습이 관찰되기도 한다. 그야말로 어류들의 국민이동수단.(...) 어째 이런 것 까지 고래상어하고 똑같냐

2011년, 세계자연보전연맹은 쥐가오리의 개체수가 상당히 감소하고 있음을 경고하며 취약종(VU)레벨로 위기등급을 지정하였다.

2 종류


좌측이 모불라속, 우측이 만타속이다. 출처

만타속과 모불라속 간에도 엄연히 차이점이 존재한다. 우선 일반적으로 만타속이 모불라속보다 크기가 더 크며, 만타속은 입이 머리 바로 앞쪽, 그러니깐 한 쌍의 머리지느러미 사이에 존재하지만 모불라속은 입이 머리 밑에 존재한다.

  • 만타속(Manta)
    • 쥐가오리(M. birostris)
    • 암초쥐가오리(M. alfredi)
  • 모불라속(Mobula)
    • 애기쥐가오리(M. eregoodootenkee)
    • 작은쥐가오리(M hypostoma)
    • 가시꼬리쥐가오리(M. japanica)
    • 짧은지느러미쥐가오리(M kuhlii)
    • 악마쥐가오리(M. mobular)
    • 멍크쥐가오리(M. munkiana)
    • 작은기니쥐가오리(M. rochebrunei)
    • 칠레쥐가오리(M. tarapacana
    • 굽은지느러미쥐가오리(M. thurstoni)
    • 보르네오쥐가오리(Mobula sp.)[3]

3 기타

2015년에 방영된 정글의 법칙에서는 김병만 일행이 쥐가오리를 찾아 나서는 에피소드가 방영되기도 했다.

살아남기 시리즈 최신작인 해저세계에서 살아남기 1권에서도 등장하였다.

오키나와의 츄라우미 수족관에서는 (성체는 아니지만) 고래상어 3마리와 함께 만타들이 헤엄치는 초대형 수조를 볼 수 있는데 실로 장관이다. 커다랗고 느긋한 친구들만 있다보니 보다보면 마음까지 느긋해진다..

4 쥐가오리가 모티브인 캐릭터

  1. 만타속.
  2. 모불라속.
  3. 아직 정식적으로 인정받은 종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