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리앙 더글러스

(쥴리앙 더글라스에서 넘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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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17세 (그로우랜서), 18세 (그로우랜서2)
신장173cm
3 사이즈91-58-86[1]
좋아하는 것특별히 없음
싫어하는 것비겁한 수법, 단 것
특기검술

ジュリアン・ダグラス
Julian Douglas

그로우랜서 시리즈의 첫 작품인 그로우랜서의 플레이어블 캐릭터. 성우는 테즈카 치하루.

1 개요

대대로 임페리얼 나이트를 배출해온 반슈타인 왕국의 명문 더글러스 가에서 태어난 장녀. 본명은 쥬리아 더글라스다. 한참 동안이나 후사가 없던 더글라스에서 기대를 한 몸에 받고 태어났지만, 태어나고 보니 여자라서 부친은 큰 충격을 받게 된다. 부친에게 인정받고 가문을 잇기 위해 스스로 남장을 하고 쥴리앙을 자칭하여 검술을 연습해 점점 실력이 늘어나지만, 이후 남동생이 태어나자 부친의 기대가 동생에게 그대로 가 버리고, 이로 인해 충격을 먹어 검을 버리고 방황하게 된다.

이후 카마인 폴스마이어와의 만남으로 자신이 검을 사용하는 의미를 찾게 되고, 산드라 폴스마이어 습격 세력과의 싸움 이후 자신을 되찾고 여행을 떠나게 되며 후에 투기대회에서 우승한 카마인과 결투해 이길 정도의 엄청난 실력을 가지게 된다.[2] 이 때 반드시 임페리얼 나이트가 되기로 약속하고 다시 헤어지는데, 다시 만났을 때는 반슈타인의 임페리얼 나이트가 되어 엘리엇의 왕위 쟁탈전 전까지 카마인 일행의 적으로서 대립하게 된다. 임페리얼 나이트가 되었을 당시 여자라는 사실이 들통날 것을 염려한 그녀의 부친이 쥬리앙을 의절시켰으나, 왕위쟁탈전에서 카마인 일행에게 도움을 받은 이후 왕이 된 엘리엇의 도움으로 역사상 최초의 여성 임페리얼 나이트가 된다. 그리고 자신의 모든 것[3]이 되어버린 카마인을 마이 로드라고 부르며 따르게 된다.[4]

임페리얼 나이트에 오를 만큼 발군의 전투능력을 자랑한다. 하지만 신입이라서 그런지 작중 등장하는 4인의 임페리얼 나이트 중에서는 가장 취급이 안 좋으며, 강제 BGM 혜택까지 받는 캐릭터치곤 구르는 정도가 좀 안습한 편. 후속작인 그로우랜서2에서는 웨인 크루즈가 임페리얼 나이트가 되기 때문에 그로우 랜서Ⅲ에서 웨인과의 스펙 비교가 될 것으로 기대했으나, 2가 망했어요 루트를 타면서 3가 이전 세계로 무대를 옮기고 그 3마저 망했어요가 되는 바람에 온갖 떡밥에도 불구하고 본편에서 카마인과 그녀가 등장할 일은 없다. 그나마 카마인은 3편에서 2편의 세이브데이터를 연동시켜서 동료로 써먹을 수나 있지, 쥬리아는 그저 지못미... 본명인 쥴리아 더글라스로 등장하며, 최초의 여성 임페리얼 나이트이기 때문에 샤를로네 클라우디오스가 동경하는 대상으로 묘사된다.

본작의 히로인 중 가장 많은 지지를 받고 있는 히로인. 일단 본인 루트로 가거나 말거나 카마인을 주군으로 삼는 건 동일하기 때문에 주인공 곁에 100% 붙어 있다는 플러스 요인이 있으며, 본인 루트로 갈 경우 얼굴을 붉히면서 보여 주는 귀족집 아가씨 스타일의 여성스러운 모습에 넘어간 플레이어들이 많다. 특히 위 그림 중 가장 오른쪽에 있는 드레스 룩의 경우, 특정 선택지를 거쳐야만 입게 되고 카마인의 명령 없이는 절대 안 입는 주군 전용 드레스이기 때문에... 그야말로 카마인 일편단심의 메가데레라고 할 수 있다. 얘도 구 버전으로 봐야 제맛

대놓고 제작진이 편애하는 캐릭터로도 유명한데, 그녀가 아군 NPC나 적으로 참전할 경우에는 전투 BGM이 전용 테마로 고정된다.

2 히로인 공략법

휴가 횟수는 그로우랜서 항목의 RMC 전투목록 참조

주의1 : 9까지 투기장 마스터 클래스 A 이상이 될 것
주의2 : 마이로드가 되지 않아도 동료로 삼을 수 있음(공략은 안 됨)
1 : 첫 번째 휴가 - 콤스프링스에서 쥬리앙을 발견(필수는 아님)
2 : 세 번째 휴가 - 콤스프링스 여관 앞에서 쥬리앙과 대화
3 : 2번 이후 옆 맵에서 쥬리앙을 따라간다
4 : 말을 걸면 이벤트 발생. '입다물고 있는다'를 고른다
5 : 네 번째 휴가 - 콤스프링스 여관 앞에서 쥬리앙과 대화
6 : 상기 이벤트를 거쳤다면 더글라스경에게 편지를 한 장 더 받는다
7 : 쥴리앙에게 두 번째 편지를 건넨다
8 : 아홉 번째 휴가 - 쥬리앙의 진영을 방문해 쥬리앙과 대화한다(필수는 아님)
9 : 열한 번째 휴가 - 반슈타인의 파티에 간다
10 : 재봉사를 찾는다('웃는 얼굴이 어울린다'를 선택)
11 : 투기장 챔프와의 시합을 받아들인다
12 : 가면 기사와의 1:1 대결에서 승리하고 쥬리앙을 걱정한다
13 : 챔프의 시합에서 이기고 마이로드라고 불리는 걸 받아들인다

3 그 외

베르사이유의 장미의 주인공 오스칼 프랑소와 드 자르제의 설정을 살짝 비틀어서 차용한 캐릭터로, 오스칼과 마찬가지로 어지간한 남자 뺨치는 장신[5] 골격도 큰 편이라 91-58-86이라는 사이즈임에도 불구하고 가슴이 좀 작게 묘사된다. 남장할 때 입는 제복에 허리이 좀 들어가 있는데 그것만으로도 별다른 보조장치 없이 주위에 별다른 의심도 안 사고 그냥 미소년 취급 받을 정도.
  1. 카렌 랑그레이쪽 설정에서 쥬리앙과 브래지어 사이즈가 동일하다고 나온다. 실제로 설정화를 비교해 보면 둘의 골격과 신장이 비슷하다.
  2. 1회차 기준으로는 마비구슬 로또가 터지지 않는 한 무조건 패배. 2회차에서 클리어 특전으로 받는 M9파츠를 장비하면 이길 수 있으나, 사실 이겨도 스토리상 별 의미가 없으므로 그냥 져 주는게 예의다.
  3. 성별 정체성을 잃지 않고서도 평생의 목표였던 임페리얼 나이트 자리를 유지하게 되었고, 가문과 서먹했던 사이도 해결해 주었으며, 거기에 가기까지 만들어진 자신의 가치관 거의 전체를 카마인이 잡아 주었다. 아예 사람을 하나 새로 만들었다
  4. 임페리얼 나이트로서 당연히 반슈타인 왕국에 계속 충성하지만, 마음 속의 주군은 엘리엇이 아니라 카마인이기 때문에 만에 하나 카마인이 왕국에서 떠나게 되면 군말없이 카마인의 뒤를 따를 것이라는 설정이다. 사실 비교 대상인 길시언과 후치가 미안해할 정도
  5. 그로우랜서 기준으로 모든 여캐 중 최장신. 참고로 오스칼은 178Cm라는 설정인데, 당시 시대상으로 따져 봤을 때 동년배의 어지간한 남자들보다도 키가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