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

1 사전적인 의미

(地上): 땅 위를 뜻하는 표현.

철도, 특히 도시철도에서는 지표면보다 위에 있는 경우를 이르며 고가구간도 지상구간의 일종으로 취급한다.

이곳에 낙원이 있을거란 생각은 접자(...)

2 대한민국뮤지션철권 플레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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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명 지상, 철권 닉네임 지상. 주 캐릭터는 폴 피닉스. 철권 6 BR에서의 최고 계급은 푸진. 주 플레이 게임장은 홍대 게임랜드. 태그 토너먼트 2에서는 기계가 1조뿐인 홍대보다는 서울역에서 자주 보였다. 태그 토너먼트 2에서의 주 조합은 폴-밥. 최고 계급은 겐부로 초반에 좀 게임을 하다가 중기부터는 게임을 쉬었다.

홍대 앞에서 인디밴드를 하고 있다. 팬 서비스가 훌륭하여 높은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홍대 뮤지션들이 모인 철권 배틀 팀 The attraction의 정신적 지주이다. 테켄센트럴에서는 폴 게시판지기를 맡았었다.

철권 방송 출연은 MBC GAME의 '돌격 철권 히어로'가 최초. 당시 영상. 배재민(무릎), 박상현, 박현규(닌) 등 해설진은 상대 선수가 무슨 플레이를 펼치든 오매불망 붕권만을 기다린다. (...)

2.1 TEKKEN CRASH(MBC GAME) 시절

이때는 TEKKEN CRASH(MBC GAME) 시즌 4 예선이 한창일 때였지만 다른 네임드 선수들에 비하면 지상은 실제 팬들이 많은 것과는 별개로 테켄크래쉬를 처음보거나 철권을 모르는 사람들에게는 철저히 무명이었다.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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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5에서 등장하자마자 함정카드를 내보이며 뭔가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연출하였는데... 그 심상치 않은 분위기는...

17붕권의 전설과 함께 그날 경기를 흥하게 만들며 일약 텍켄 크래시가 만들어낸 최고의 스타가 탄생하기 위한 서막에 지나지 않았다! 비록 16강 패자전에서 광탈하였지만 그날 경기를 본 시청자들과 지상 자신에게는 굉장히 여러모로 의미가 있는 경기가 된 듯 하다.

붕권이야말로 지상의 트레이드마크인데 이 날 경기를 대흥하게 만들면서 그는 굳건히 붕권의 신, 붕신이 되었다. 이 선수가 시즌 5에서 예능 경기를 하여 붕권밖에 모른다고 하는 사람들이 없잖아 있는데, 15프레임의 붕권을 저렇게 잘 맞추려면 꾸준한 연습이 필요한데다가 상대 심리를 읽으며 타이밍도 잘 재야 한다. 가끔 딜캐 못하면 남발해도 되지만, 실패시 딜레이가 -15에 이르므로 이 기술 이하의 딜레이를 가진 띄우기엔 얄짤없이 당한다. 한마디로 하이리스크 하이리던 기술.

시즌 7에서 다시 돌아오면서 다시 모든 이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지만 또 광탈.

홍대 앞에서 놀기 시작하여 지상과 친분이 생긴 투혼, 다이옥신과 함께 재편한 어트렉션으로 시즌 8 본선에 진출했다. 이 시즌에서 지상의 총 전적은 불과 1승 5패였지만, 선봉 투혼과 대장 다이옥신이 워낙 잘해준 덕분에 4강에 입상하는 행운을 잡았다. 특히 8강에서는 투혼이 더블 올킬을 한 덕분에 지상은 레버도 안 잡았다. 참고로 1승은 4강에서 황금세대의 촉새에게 거둔 것이다.

플레이 스타일은 4차원. 무언가 나사가 하나 빠진 듯한 플레이가 일품이다. 박현규도 해설에서 지상의 폴은 지상밖에 못한다고, 흉내낼 수 있는 것이 아니라고 할 정도로 정석에서 벗어난 이상한(...)플레이가 특징. 흔히들 야생 플레이라고 하는, 동물적 감으로 잘 지르는 플레이의 정점에 섰다고 할 수 있겠다. 저 17붕권이야말로 이 지상 스타일을 대표하는 플레이.

하지만 아무래도 지르는 플레이에는 한계가 있는덕에 고계급으로 갈수록 승단이 어려운 문제가 필연적으로 발생해 평균적인 계급은 거의 주황단 정도. 이후부턴 대세를 거스르진 못하고 붕신답지 않게 짜게짜게 하는 플레이를 익힌 이후로는 빨강단을 유지할 정도로 계급이 꽤 많이 높아졌다. 결과적으로 현재는 대회에는 알맞지 않은 소극적인 플레이를 하게 되었다.

여하튼 국내 철권 방송대회에 출전할 정도의 플레이어중에선 파랑단 조차 찍지 못한 만큼 네임드 중에서는 실력으로선 하위권이지만 인기만큼은 상위권. 또 냉정하게 말해서 실력이 하위권이란 거지 본업이 뮤지션이기 때문에 무대를 즐길 줄 알고, 방송에서 긴장하는 모습도 전혀 없다. 대회에서 자신의 역량을 200% 발휘하는 스타일.

또 하나의 특징이라면 건망증이 심한지 카드를 잘 잃어버린다.(...) 덕분에 빨강단에 머무를 실력임에도 새로 키우느라 노랑단~ 녹단에서 데스하기가 일쑤였지만, 분실카드 복구 시스템이 생긴 후에는 그 서비스를 애용하고 있는 듯.

2011년 8월 29일. 사비를 털어서 자신과 어트랙션의 이름으로 철권 대회를 열었고, 그 정도로 철권에 대해 대단한 열정을 갖고 있다.

2.2 TEKKEN CRASH(SPOTV GAMES) 시절

2015년. 철권7 발매 후 철권 플레이가 뜸하던 지상이 다시 활동을 재개했다. 역시나 주캐릭터는 폴이며, 2016년 3월초 기준으로 빨강단 초입.

그리고 7월 5일 그린파괴자(카즈야) & 데자뷰(브라이언)와 함께 The attraction 팀을 꾸려서 TEKKEN CRASH(SPOTV GAMES)에 출전 - 무난히 16강 본선에 진출했다.

2015년 7월 26일에 열린 16강 B조 경기에선 잡다캐릭, 꼬꼬마, 세인트가 속한 나진 엠파이어와의 대결에서 아쉽게 지긴 했으나[1] 여전히 그의 붕권 명중률은 대단하다는 것을 보여주었다붕신. 패자부활전에서 레저렉션에게 패한 Aze를 만났고, 지삼문에이스와의 대결에서 아쉽게 지긴 했으나 그린파괴자의 카즈야가 Aze를 올킬함으로써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그리고 16강전 스타일이 안 통할것 같은 JDCR 상대로 자신의 스타일변화로 지긴해도 꽤나 잘 비볐고 도바킨전에서 비즈니스맨 상대로 올킬을 낸 미인을 3:0으로 승리하는등 나름 쏠쏠하게 활약하는중.

붕권의 신이 돌아왔다! 8강전에서 전매특허의 붕권으로 준수한 활약을 보여주며 최종전에서는 테켄크래시 본선 출전 이래 최초로 한 팀을 올킬하며 8강전에서만 16붕권을 맞추는 맹활약으로 팀을 4강에 올리는 지대한 공헌을 한다.

4강에서 선봉으로 등장했고 선봉으로 나온 자신감을 그대로 증명하듯 붕권이라는 자신의 스타일을 잃지 않으면서도 적당히 밸런스 있는 짠 모습도 보여주면서 자신보다 한단계 더 평가가 좋은 나락호프, 샤넬을 잡아내는 기염을 토했다. 그러나 끝내 무릎을 아깝게 넘지 못하고 2패를 한다. 같은 팀원인 데자뷰는 무릎을 한번 잡아냈으나 마지막 대장전에서 패배. 결국 3,4위전으로 가게됐다. 3,4위 전서 첫번째로 크레이지동팔을 잡아냈으나 두번째를 잡아내지 못하고 아쉽게 4위를 했다.

전반적인 평은 확실히 이전 시즌 보다는 나아졌다는 반응. 단순히 어트랙션의 정신적 지주나쁘게 말해서 바지사장와 붕권만 강력하다는 이미지에서 붕신이라는 별명으로 대표되는 강력함을 잃지 않으면서도 적당히 짜게짜게 하는 모습도 보여주면서 8강 중견 올킬이라는 대업과 레저럭션과 풀세트 접전을 만들어낸 두번째 팀이 되기도 했다. 그리고 레저렉션 전에서 대활약하고도 졌기 때문에 다른 사람이면 울 법할 정도로 아쉬운 상황에서 상대방에게 먼저 다가가 악수하고 팀원들을 위로하는 모습을 보고 격투게임 갤러리에서도 그의 즐겜정신과 멘탈을 칭찬하는 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홍대 넷 아레나가 사라진후 지인에게만 봐주던 타로를 일반인에게도 봐주고있다. 자세한건 지상 페이스북 참조.
  1. 특유의 지르는 플레이를 자제하자 그 잡다캐릭의 헤이하치에게 2:3으로 석패하는 모습을 보였다. 잡다캐릭의 소금 철권 실력은 자타가 공인하는 세계구급. 이에 막상막하로 대적한 지상의 실력 또한 말할 필요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