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노 히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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神野 ひかり(じんの ひかり)

1 개요

마계천사 지브릴 2편의 타이틀 히로인이자 진노 나오토의 이복동생. 누키게에 나오는 이복동생답게 항상 진노 나오토와 결혼할 생각으로 호시탐탐 매의 눈으로 노리고 있다.

생일은 4월 10일, 키 158cm, 혈액형은 A형, 쓰리사이즈는 79(B)-56-80.

2편 시작과 함께 일본으로 돌아와서 나오토와 같은 학교에 다니게 되는데, 눈앞에서 마나베 리카가 납치당하는 것을 보고 러브리엘강요권유에 의해 성천사 지브릴 아리에스로 변신해 활동하게 된다.

담당 성우는 호쿠토 미나미.

2 2편에서의 행적

1편 시점까지 해외 유학중이고, 2편 시점인 2학기에 귀국해서 나오토와 같은 학교에 다니게 된다. 첫사랑인 나오토를 맹목적으로 믿고 따르며, 소꿉친구인 리카와도 사이가 좋은 편. 다만 자기가 모르는 사이에 리카와 주인공이 연인 사이가 된 것에 대해선 쇼크를 받은 듯. 하지만 리카가 납치되자 그녀를 구하기 위해 나오토와의 검열삭제를 통해 지브릴 아리에스로 변신, 마계소녀 미스티 메이와 로코코와 대결한다.

이미 이 시점에서 전력이 될 수 있는 유일한 존재인데다 계속해서 나오토를 노리고 있었다는 설정이어서 H씬에서도 그다지 큰 저항이 없는 편. 하지만 리카 쪽의 능욕씬과 조교씬이 훨씬 비중이 커서 타이틀 히로인임에도 별다른 임팩트를 주지 못하고 그저 '중간에 끼여든 새치기 경쟁자'라는 느낌 정도밖에 주지 못한다.

3 3편에서의 행적

3.1 공통 설정

2편 엔딩에서부터 본격적으로 나오토의 연인 자리를 노리며 삼각관계를 형성하더니, 본작에선 리카 대신 납치되어 페이타스의 성천사 아모레 착취 실험의 희생양이 된다. 그러던 중 아모레 흡수 과정에서 오버로드를 일으켜 리카에게 품고 있던 질투심이 악의 마음으로 증폭, 타락하여 블랙 아리에스가 된다.

마계천사가 아닌 전혀 별개의 존재가 되어버려 그냥 변종 악마 취급을 받았으며, 블랙 아리에스가 되자마자 맨 처음 한 일이 성천사 지브릴로 변신한 리카를 가짜 엔젤링을 통해 완전히 전력외 멤버로 떨궈버리는 것. 그리고 미스티 메이와 별개노선을 걸으며 지브릴 제로와 오리지널 지브릴을 능욕하고, 아모레를 모으지 못하도록 견제하며 페이타스의 성천사 퇴치 작업에 전력 협조한다.

3.2 본인 루트

그러나 나오토를 사랑하는 마음은 여전했고, 블랙 아리에스의 힘의 원동력이 되는 질투심 또한 그 사랑에서 비롯된 것이었기 때문에 나오토가 성천사들과 함께 함정에 걸려 죽을 위기에 처하자 무의식적으로 자신의 힘을 억제하게 되고, 나오토의 혼을 담은 외침에 다시 성천사 지브릴 아리에스로 돌아오게 된다. 미스티 메이의 이야기에 따르면 블랙 아리에스 때의 기억은 더 이상 남아 있지 않으며, 약해진 몸도 나오토의 아모레를 받으면 다 나을 수준.

나오토에게 안겨 아모레를 충전받고 건강해진 뒤, 비밀의 특훈을 통해 파워업해서 돌아온 리카까지 가세해 3명의 성천사가 연합전선을 구축한다. 그러나 만반의 준비를 하고 기다리고 있던 페이타스에게 역으로 밀리게 되고, 히카리는 자신에게 내장되어 있던 힘 중 하나인 '중화 필드'[1]를 펼치며 이를 통해 페이타스를 몰아붙이게 된다. 그런데 페이타스가 블랙 아리에스의 몸에 자신이 죽으면 함께 죽는 자폭장치를 설치했다고 협박하는 바람에 필드를 해제해 버리고, 나오토 일행은 다시 위기에 몰린다.

절체절명의 순간에 다시 한 번 각성한 히카리. 필드의 크기를 극도로 축소시켜 페이타스를 죽이지 않은 채 봉인하는 데 성공하고, 세계의 평화는 다시 지켜지게 되었다. 미스티 메이는 지금까지의 연합전선이 일시적인 것이었다며 선을 그어버리고, 자신의 라이벌인 성천사들을 언젠가 이겨 주겠다며 어디론가로 사라진다.[2]

그 뒤로 모처럼 나오토와 단둘이 야한 분위기를 만들어보나 했는데, 리카와 나기가 달려들어 순식간에 엉망진창. 성천사 3명 모두가 나오토의 것이기에, 미스티 메이가 말했던 대로 전원 라이벌일 수밖에 없다는 결론.

3.3 그 외

리카 루트에서는 오리지널 지브릴의 전투력을 자신과 비슷한 수준까지 끌어올리기 위해 아모레다마를 통한 파워업을 계획하고 있다는 걸 눈치채고, 중간중간 아모레를 빼앗거나 날려먹게 하는 등 철저하게 견제하며 리카를 끝없는 능욕의 악순환에 빠지게 한다. 그러다가 리카가 자신을 미끼로 해서 벌인 작전에 걸려들게 되고, 이 때 리카가 그 동안 아모레다마를 만들기 위해 어떤 짓을 했는지 전부 폭로하게 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오토의 마음이 전혀 변하지 않은데다 자신이 돌아올 것임을 굳게 믿고 있다는 것까지 알게 되어 그 동안의 행적을 후회하며 블랙 아리에스가 소멸, 원래의 모습으로 되돌아온다. 이 때 페이타스의 정체를 알리려 하지만 페이타스의 습격에 의해 정신을 잃게 되고, 그대로 엔딩 때까지 리타이어 상태가 된다.

나기 루트에서는 인간의 마음을 깨닫고 나오토의 진정한 사랑을 얻은 나기가 파워업하여 블랙 아리에스를 이겨내고, 거기에 나오토의 혼의 외침에 힘입어 성천사 지브릴 아리에스로 되돌아온다. 이 때 아모레는 물론 체력까지 심하게 소모되었기 때문에 역시나 엔딩 때까지 리타이어 상태.

4 전국천사 지브릴에서의 행적

아사이 히카리노카미 나가마사라는 이름으로 아사이 나가마사의 대체 캐릭터가 되었다. 오다 노부나가의 대체 캐릭터가 되어버린 사오토메 모모의 파트너격 캐릭터로서 등장했는데, 어째 모모의 파트너 캐릭터임에도 불구하고 비중이 공기. 게다가 어째서인지 리카의 전매특허(?)였던 촉수씬을 히카리가 맡았다.
  1. 천사의 힘과 악마의 힘을 동시에 중화시키는 역장 모양의 필드로, 이 공간 안에서는 오로지 체술로만 싸워야 한다.
  2. 참고로 이 과정에서 실수로 봉인을 박살내 페이타스를 죽여버리는데, 페이타스가 죽었음에도 히카리는 멀쩡하게 살아남았다. 미스티 메이의 말에 따르면 아마도 페이타스가 마지막 도박으로 거짓말을 한 게 제대로 먹혔던 듯하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