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疾走
사전적인 의미에서 빨리 달림.
2 삼국지에 나오는 특기
코에이사의 게임 삼국지 11에 나오는 특기 가운데 하나. 자신보다 무력이 낮은 장수가 이끄는 부대에 기병 전법 성공시 반드시 혼란 상태로 만든다. 지니고 있는 장수는 조창, 관색, 여령기. 재미있게도, 이 특기를 소지한 3명 모두 굉장한 영웅들의 자식이다.그리고 수명이 안습하다. 다만 조창을 제외하면 뒤에 두 명은 가상인물이다.
창병 전법인 나선첨과 달리 질주가 발동되었을 때는 적 부대를 혼란시키더라도 전법을 사용한 부대 또한 피해를 입는다.
공격력이 최상급인 기병이 부가 효과로 혼란을 준다는 점에서 기신보다 높게 분류되기도 하는 특기.
나선첨과는 달리 반드시 크리티컬이 터질 필요가 없다.
기병쪽 적성에 특화된 마등 가족은 의외로 이 특기 보유자가 없다. 기신 특기를 가진 마초와 조합하면 그게 밸런스 붕괴에 일조한다고 생각해 의도적으로 넣지 않은 모양.
참고로 설명이 다소 오류가 있다고 할 수 있는데, 자신보다 무력이 낮은 장수가 이끄는 부대가 아닌 부대 공격력이 낮은 부대에게 전법 성공시 혼란 상태이다(부대공격력은 출진시 편성창에서 확인 가능. 오각형의 윗 부분).
즉, 서로 무력이 같은 장수라고 하더라도, 기병 병과의 부대 공격력이 높으므로 혼란이 걸린다. 무력 1 짜리 장수라고 해도, 무력 100이 이끄는 부대에 부장으로 넣으면 혼란이 걸린다. 이 때문에 장급 특기와는 확실하게 구분되므로 무력이 낮은 장수라 할지라도 이 특기가 있으면 부관으로도 확실하게 사용할 수 있으므로 PK에서는 귀중한 특기로 쓸 수 있다.
3 스트리트 파이터에 나오는 필살기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에서 가이가 사용하는 필살기. ↓↘→+약K or 중K or 강K-K
커맨드를 입력하면 가이가 전방으로 질주하기 시작하며, 여기서 ↓↘→를 입력할때 약중강중 어느것을 눌렀었느냐에 따라 3가지로 파생되고 발동기로 킥버튼을 누르면 약중강에 상관없이 처음에 입력한 파생기가 나간다. 필살기인지라 기본기에서 캔슬이 가능. 겐류사이 마키의 경우에는 가이와는 반대로 처음에 입력한 커맨드로는 질주만 하고 다음에 누르는 킥 버튼이 약,중,강이냐에 따라 파생기가 바뀌고 아예 뒤로 달리는 역질주도 있다. 나중에 엘 포르테는 아예 역질주에다가 더해서 질주에서 6가지+역질주에서 4가지, 총 7가지의 파생기가(집합 개념으로 하자면 급정지와 토스타다 프레스가 교집합이므로) 있는 아바네로 대쉬를 사용하게 된다. 슈퍼 스트리트 파이터 4의 질주는 제로 시리즈와 다르게 처음 입력한 버튼은 아무 것이나 상관없이 똑같이 질주를 하고 두 번째 누른 버튼에 따라서 파생기가 바뀌도록 변경되었다. 마키나 엘 포르테와 같은 사양. 어느 쪽이 좋은지는 생각하기 나름이지만 일반적으로는 일단 질주에 들어간 다음에 상황에 따라 다음 행동을 결정을 할 수 있으므로 제로보다는 4 쪽의 질주가 사용하기엔 좋다. 이런 부류의 필살기로는 원조격이지만 성능은 아바네로 대시보다는 좀 떨어진다. 엘 포르테는 그거 없으면 시체니까
약K는 급정지. 질주로서 그대로 달려가다가 정지한다. 당연히 질주에 쫄아 움찔거리는 상대를 휘릭 잡아넘겨주면 된다. 연속기 루트에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빠른 엘 포르테의 급정지와는 달리 정지 후 경직 프레임이 16프레임으로 약간 길다.
중K는 그림자 쓸기. 달려가다가 슬라이딩을 쓴다. 하단 판정으로 기습에 매우 좋다. 원래 발동이 무식하게 빨라서 연속기용으로도 각광받았지만 제로 2에서부터 너프를 당해 근접 강공격에서나 간신히 연속기로 들어가는 정도가 됐고, 슈퍼 스트리트 파이터 4에서는 발동 속도가 왕년 제로 시절만큼 빨라져서 기습 및 연속기로의 활용도가 높아졌다. 가드당할시 딜레이도 여전하긴 하지만 게이지가 두 칸 이상 있다면 EX 세이빙 캔슬로 리스크를 없앨 수 있다. EX 한정으로 장풍회피가 가능한 타이밍이 있어 장풍을 피하고 슬라이딩을 하거나 하는 것도 가능.
강K는 목베기. 달려가다가 슬쩍 움찔한후에 살짝 점프해서 발꿈치로 내리찍는다. 약간 느린대신에 그림자 쓸기와는 달리 중단 판정이며, 발 끝에 살짝 걸리도록 거리 조절을 잘하면 딜레이가 많이 줄어든다. 대신 거리가 너무 가까우면 앉은 상대를 지나가버리는 등의 단점도 있었으나 2012 버전에서 밀착해도 넘어가지 않도록 조정되었다. 저 움찔 하는 타이밍 때문에 감이나 동체시력이 좋은 사람은 보고 막는 경우도 있으니 너무 믿을 만한 기술은 아니다. 이쪽은 EX가 아니라도 장풍을 회피할 수 있다는 것도 알아두면 좋다.
EX로 발동시 엘 포르테의 아바네로 대시와 마찬가지로 상대의 공격을 2히트까지 씹어버리는 아머 판정으로 돌진한다. 중거리에서 장풍 반격하기에 제격. 2발까지 받아내기 때문에 EX 파동권 같은 것도 씹고 달릴 수 있다. 다만 아머판정은 연속으로만 발동하기 때문에 엘 포르테와 달리 1-2격째가 시간차가 있는 귀무쌍이나 일부 타겟콤보 같은 기술은 받을 수 없다는 것이 결점. EX에서 급정지를 하면 급정지 동작 중에도 아머판정이 있고 그림자 쓸기나 목베기의 회피성능도 향상된다. 어렵지만 '더블 니 프레스를 받아내고 급정지해서 무신무쌍연화로 반격...' 같은 간지폭풍인 연계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