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타짜의 등장인물
극장판 배우는 주진모,[1] TV판 배우는 조상구. 극장판이나 만화나 고니를 한번씩 바른 인물.
전라도의 아귀, 경상도의 짝귀 라고 할 정도로 전국구 타짜.
고니가 부산을 떠나고 절간에 하룻밤 묵을때 처음 만난다. 이후 도박판을 벌여 고니를 바르고 떠나려 하나 승복하지 못한 고니가 뒤를 쫓아와 다시 한판 더 할 것을 요구하자 한번 더 바르고, 짝귀란 것을 모른 고니가 한대 후려치자 잘린 귀가 드러났고 고니는 그대로 넙죽. 그 후 고니에게 극진한 대접을 받는다. 헤어지기 전에 '구라를 치기 전엔 상대의 눈을 보지 마(아귀랑 대결할때 역으로 이용)','같은 땡이면 내가 밟히니 먹으라고 한 걸세(아귀랑 대결할때 사용)'라는 가르침을 주고 떠난다.
만화에서는 짝귀란 이름은 전라도의 아귀한테 망치로 귀가 잘리면서 붙은 이름으로 이후 고니가 아귀 손을 자른 후 짝귀에게 '복수할 마음이 없냐'고 묻자 짝귀가 "개한테 물렸다고 개를 따라물수는 없는 노릇 아니냐?"라고 대답했다 오오 대인배 오오...
실제 도박할때도 아귀는 수전노처럼 도박을 하는 인물이면, 짝귀는 풍류꾼처럼 즐기기 위해 도박을 하는 인물이라고 고니는 평했고 개평도 많이 주어서 아귀는 손 잘린 후에도 하인까지 두면서 잘살았지만 짝귀는 유랑을 하며 살았다.
노년에 치매에 걸려서 요양원에 들어가지만, 도박실력은 여전하고 이후 노환으로 사망한다. 타짜 3부에서의 주인공 도일출이 이 짝귀의 아들(사생아)이다. 그러나 도일출에게 직접적으로 자신이 아버지라고 한 적은 없고 이따금씩 말없이 찾아와서 용돈을 주는 정도였다. 그러나 나중엔 말을 하지 않았어도 어찌어찌 해서 짝귀가 아버지인 걸 알게 된 듯.[2] 어릴 적에 그를 아버지가 아닌, 아는 할아버지로 착각한 것을 보면 매우 늦게 자식을 두었다.[3]
2 KBS 드라마 추노의 등장인물 짝귀
문서 참조.
3 사마귀 유치원의 등장인물 '사마귀'의 최초 명칭
처음에는 짝귀라는 이름으로 나왔으나 3회 이후부터 사마귀로 바뀌었다. 정범균이 플루토 모자를 쓰고 출연했었는데, 한쪽 귀가 없는 모자를 쓰고 나왔기 때문에 짝귀였다(...).[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