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철파

용호의 권 시리즈KOF 시리즈에 등장하는 키사라기 에이지의 기술

파일:NP9crzs.gif

에이지의 등장 시리즈는 많지 않지만 등장하는 시리즈마다 강캐 이상으로 만들어 준 공신이다. 일반장풍을 씹는 대형장풍류인데 문제는 이 기술이 지극히 강력하기 짝이 없다는 것으로 사실상 이 기술 하나만으로 극한류를 농락하는 것이 가능할 정도

일단 시리즈 공통적으로 발동이 매우 빠르다.

1 용호의 권 2

대부분 하나씩 갖고 있던 대형장풍류 필살기로써 발동이 매우 빨라서 기습으로 사용하면 큰 효과를 볼 수 있었다.

2 KOF 95

역시나 패왕상후권이나 패왕지고권, 카이저 웨이브같은 대형 장풍류로 등장했는데 그 중에서도 가장 강력했다. 원인은 역시나 발동속도. 남들은 한템포 쉬는 발동을 보일 때 에이지는 그 반정도의 발동속도를 자랑한다. 게다가 딜레이도 적기 때문에 에이지는 남의 장풍을 씹어먹는 왕장풍을 마치 일반장풍처럼 난사하는 것이 가능했다. 그것도 일반장풍 중에서도 크로스 커터급인지라 가장 빠르게 나가는 가장 강한 장풍이었다.

장풍 반사기도 이 앞에선 큰 효과가 없는 것이, 상대의 장풍을 장풍으로 가캔하고 나면 상대의 장풍 반사기가 (장풍으로 가캔한) 플레이어가 맞기 전까지는 반사가 되지 않는 버그 때문에 장풍 반사기가 고자가 되는 일이 흔했다.

그렇다고 제자리 회피를 할 수도 없는 것이 제자리 회피는 참철파를 A로 썼다면 그림자 옮기기로 다가와서 잡을 수 있었고, 안 잡히기 위해 카운터 공격을 쓰면 강 골파베기 깔아두기에 쳐맞고 근접D로 강제연결이 되기 때문에 피하기도 까다로웠다. 결국 버그로 장풍 반사기가 고자가 된 상황에선 막거나 점프로 피하거나 두 가지 선택지 밖에는 없다.

에이지가 하이데른, 시라누이 마이와 함께 쿠사나기 쿄, 야가미 이오리, 루갈 번스타인 아래급으로 쳐주는 데에 있어서 일등공신

3 KOF XI

초필살기로 승격되어 난사가 불가능해진 대신 약공격에서 가볍게 들어갈 정도로 발동이 빨라졌다. 데미지도 강해져서 카운터로 맞으면 눈물이 찔끔 날 정도.

무엇보다 발동이 빨라진 주제에 강으로 사용하면 탄속도 무진장 빨라지고 장풍크기도 엄청나게 커져서 대공으로도 활약할 수 있었다. 거기에 딜레이는 조금 있지만 화면에 장풍이 남아있건 없건 제한 없이 발사할 수 있어서 약으로 발사하면 한 화면에 참철파가 2개 있는 진풍경을 볼 수 있었다.

단점이래봐야 데미지 보정에 의해 콤보데미지가 눈물나게 낮아진다는 것인데 어차피 단독으로 쓰는거고 연속기용이라면 참철당랑권을 쓰면 되었기에 사실상 단점 없는 완전체.

4 KOF 98 UM

XI에서 너무 강했던 탓인지 너프, 강 참철파의 장풍크기가 거의 반토막에 가깝게 작아져서 대공으로 사용하는게 거의 불가능에 가까워졌다. 허나 약 참철파는 장풍크기가 그대로인지라 대공은 약에 맡겨두면 그만이었고 강은 왠지 탄속이 더 빨라진 느낌이라 정말 상상도 못하는 원거리 딜레이 캐치가 가능하게 되었다. 화면 어디서든 뱀술사를 가드만 하면 칼로 캐치가 가능할 정도.

시스템 특성으로 이 기술에 MAX판이 추가되었다. 그런데 이 MAX판이 매우 무서운 기술이다. 참철파를 한 발 발사한 뒤에 유영진의 도트를 우려먹은 검기를 한번 더 날리는 연출인데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도 아닌 것이 장풍 주제에 무적시간이 달려 있는 데다가 일단 발동만 하면 무조건 장풍이 나가게 되어있는 발동 보증이 달려 있다. 게다가 발동이 더 빨라진 6프레임이고 탄속이 더 빨라져서 아광속이 무엇인가를 체험할 수 있었다. 거기에 더해 1타의 크기는 약 참철파의 AT필드수준에 2타의 장풍 크기도 매우 커서 1타가 히트하면 2타가 확정히트

때문에 기폭한 에이지 앞에서 장풍캐릭터는 정말 죽어났고, 함부로 까부는 것도, 점프하는것도 봉쇄되었고 악명높은 엑스트라모드 3번 에이지가 탄생했다.

이게 너무 사기라고 생각했던 모양인지 FE에서는 발동을 2프레임 느리게 하고, 무적시간을 삭제했는데 체감상 차이가 거의 없다.

5 잔테츠의 단강인

월화의검사 시리즈의 캐릭터인 잔테츠도 에이지의 선조라는 설정에 맞게 단강인 이라는 이름의 고유의 참철파를 사용한다. 커멘드는 →←↙↓↘→ + AB (모으기 가능). 다만 이름이 다른 것 처럼 성능과 용도가 다소 다르다. 거대한 검기를 날리는 것은 동일하지만 시전시 유영인의 올려베기 모션으로 벤 후 검기를 날리며 내려벤다. 더블열풍권처럼 한박자 쉬고 날아가기 때문에 장풍기로 쓰기보다는 주로 연속기의 마무리로 사용하는것이 일반적인 용법. 힘/극 모드에서는 기공포에서 승화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