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한류공수

(극한류에서 넘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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極限流空手
Kyokugenryu Karate

1 개요

용호의 권의 주인공 료 사카자키로버트 가르시아가 속한 공수도 유파.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기본적인 설정은 극진회 공수도(극진공수도)의 철저한 오마쥬이다.

본거지가 미국에 있어서 인지 사카자키 집안은 일본 식으로 이름을 지어 놓고 미국 식으로 읽는다. (용호의 권부터 KOF 14까지 계속 이렇게 읽어온 터라 이런 식으로 읽는 것이 더 익숙하다. 일본식으로 사카자키 료, 사카자키 유리, 사카자키 타쿠마라고 읽으면 어색할 지경.)

용호의 권 시절의 총수는 타쿠마 사카자키. 타쿠마 사카자키가 은퇴한 뒤에는 아들 료 사카자키미스터 가라데의 이름과 총수의 자리를 이어받았다. 세월이 지나 아랑 MOW에서는 료 사카자키도 일선에서 물러나 마르코 로드리게스가 그 대리를 맡고 있다.

대표적인 기술로는 호황권(로버트는 용격권), 호포(로버트는 용아), 잠열권(로버트는 환영각, 유리는 백열빈타), 비연질풍각이 있고(로버트 유리 한정 비연선풍각), 초필살기로는 패왕상후권(타쿠마 한정 패왕지고권), 용호난무, 료의 전북익산천지패황권 등이 있다.

KOF 시리즈에서는 용호의 권 팀으로 출전한다. 용호의 권 팀은 극한류 인사들인 료, 로버트, 유리, 타쿠마가 주를 이루고, 종종 이 팀원의 부재를 대신한다.[2] 한편, KOF에서 이들은 훌륭한 개그 캐릭터의 집합체다. 하지만 강하기는 한지 KOF 2012 A에서 료 vs 클락 대사에서 교본에 극한류는 취급주의라고 적혀있다고 한다.

2 전용 BGM

2.1 용호의 권 시리즈

용호의 권 1 -
팀 BGM: ART OF FIGHT OST AST 토도 류하쿠의 테마다. 이후 전통의 극한류 팀을 상징하는 BGM이 된다. 98UM에서는 카스미가 원곡을 BGM으로 사용.
미스터 가라데 전용 BGM: ザ・天狗ショー (The tengu show) OST AST

용호의 권 2 -
료 사카자키: 馬と僕 (말과 나) 앨리샤 OST AST
로버트 가르시아: SWING THE HOUSE OST AST
유리 사카자키: Diet OST AST KOF 2002 버전 KOF XI 버전
타쿠마 사카자키: 師範 (사범) OST AST KOF XIII 버전[3][4]

2.2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시리즈

KOF 94 - Art of Incident[5] OST AST
KOF 95 - Ryuuko no Ken ~Yureru Otokogo~ OST AST
KOF 96 - かみきり虫 (하늘소) OST AST
KOF 98 - Art of Fight[6] OST 98UM AST[7]
KOF 99 - RYU-KO OST AST
KOF 2000 - Beauty & The Beast OST AST
KOF 2001 - 極限ファイト (극한 파이트) OST AST
KOF 2002 - Beauty & The Beast OST AST[8]
KOF 2003 - Kyoku-Gen OST AST
KOF XI - After A Long Absence OST AST
KOF 2002 UM - ART OF FIGHT ~Tiger, Dragon, and Swallow~[9] OST
KOF XIII - 극한수련! ~산중칩거~ OST 초기 버전, 기타 파트가 존재하지 않았다.
KOF XIV - Tiger & Dragon OST

2.3 그 외 게임

료 사카자키 :
아랑전설 스페셜 - Ryuko no Ken Ver.230000000.0 OST AST
아랑전설 와일드 앰비션 - Mr. Karate Ⅱ OST
무력 부리키 원 - Get High ~Buriki Mix~ OST

마르코 로드리게스 :
가로우 마크 오브 더 울브스(아랑 MOW) - From Brazil OST AST

3 게임 내 설정과 실제 모티브의 비교

무적의 용(료 사카자키) - 극진의 용 야마자키 테루토모
사실 료 사카자키의 원래 모티브는 '극진의 호랑이' 소에노 요시지로 보인다(원조라 할 수 있는 의 모티브가 소에노 요시지다). 료의 기술명에 '호'가 들어가고 로버트의 기술명에 '용'이 들어가는 이유도 본래는 이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극진의 용' 야마자키 테루토모는 극진의 1대 제자 중에서도 최고라 불리던 무술가. 극진회 주최 공수도 대회에서 우승한 실력자다.

최강의 호랑이(로버트 가르시아) - 극진의 호랑이 소에노 요시지
료의 경우처럼 이쪽도 원래는 '극진의 용' 야마자키 테루토모가 모티브로 보인다. '극진의 호랑이' 소에노 요시지는 스승 최영의의 뒤를 이어 타이 무에타이 계에 도전한 사람. 후에 독립하여 사도회관(士道會館)을 설립했다.

미스터 가라데(타쿠마 사카자키) - 최영의
료와 로버트의 스승이자 '전대의 절대고수'쯤의 설정인 타쿠마 사카자키. 최영의와 극진공수도가 게임계에 미친 영향은 상당하여, 나이답지 않게 주먹이 엄청나게 강한 아저씨라는 설정의 캐릭터는 대부분 그 모티브가 최영의라 할수있다. 전 대의 고수가 참가하는 식의 스토리나 전개는 타쿠마가 원조이다.

유리 사카자키는 일단 제비를 상징으로 하고 있으나, 극진회 내 모티브는 알 수 없다.[10] 용호의 권에서 납치 당하는 역을 담당하던 히로인이었기에 극진회 내의 모티브보다는 춘리이후 늘어나기 시작한 여성 파이터들의 추세에 맞추어 추가 된 것으로 보인다. 복장을 최초에 설정할 때 극한류 도복의 상의만 입히고 하의는 춘리의 영향을 받아서인지 팬티스타킹 하나만 입혀놓았다. 다만 표절을 피하기 위해 스타킹의 색은 춘리의 커피색과는 달리 남색으로 했다.

마르코 로드리게스는 곰에게 도전했던 윌리 윌리엄스로 추정. 아랑 MOW 마르코 스테이지를 보면 윌리 윌리엄스의 구호 등이 있어 확실하다.

4 여담

료의 기술명에 '虎(범 호)'가 들어가는 이유는 본래 처음설정이 료가 호랑이고, 로버트가 용이었는데 뒤에 부랴부랴 설정을 바꾸면서 일어난 코미디. 설정이 바뀐 이유는 간단하다. 용호의 권이라는 타이틀에서 용이 호랑이보다 앞에 언급되므로 주인공인 료가 용의 역할을 맡아야 한다는 것. 굳이 그래야 했나 문제는 이렇게 설정을 뒤바꾸면서 웃지 못할 일도 몇가지 벌어졌는데....료의 장풍은 '호황권'이고 로버트의 장풍은 '용격권'이다. 본래 둘의 역할을 생각하면 딱 어울리는 명칭인 셈. 그런데 로버트가 호랑이의 역할을 맡게 되면서 용격권은 난데없이 용을 격추시키는 주먹으로 뜻이 바뀌어버렸다. 지못미... 이와 함께 '龍'인 료와 '호랑이'인 로버트 가르시아가 서로에 대한 경의의 의미로 자신들의 기술에는 서로의 호칭을 사용하기 때문이라는 억지 설정이 덧붙여졌다. 근데 여기서 타쿠마도 장풍이 호황권이라 설정이 어긋나는게 생겼다. 스승이 제자에게 경의를 표할 이유가 없기 때문. 그러나 그나마 해명거리가 있는데 료와 로버트가 용과 호랑이였던 것처럼 타쿠마와 리 파이론의 스승인 리 가쿠수우도 선대 용과 호랑이라 불릴 정도로 나름 라이벌로 유명했다고 한다. 타쿠마가 리 가쿠수우에 대한 경의를 담아 만들었다고 생각하면 호황권이란 의미가 그리 억지는 아닌 셈. 굳이 유리가 호황권을 쓰는 이유는 아무래도 아빠나 오빠가 쓰는 기술이니 그렇게 이름을 붙이지 않았을까? 피는 물보다 진하다


전반적으로 기술들의 모습이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풍림화산류와 비슷하다. 당시 스트리트 파이터의 스태프들이 대거 SNK로 이적했기 때문이다. 다만 용호의 권 초창기만 해도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이 그런 것처럼 캐릭터들이란 게 껍데기만 다른 클론(...) 수준이었지만 시리즈를 거듭할수록 차별화가 되었다.

사우스 타운기스 하워드라는 키워드를 통해 이어지는 용호의 권아랑전설의 세계관에서는 료, 로버트, 유리는 제프 보가드와 비슷한 세대여야 맞고 테리 보가드가 활동할 시점 즈음엔 료가 타쿠마와 비슷한 나이가 되어 있어야 한다. 용호의 권에서 기스 하워드가 앤디 보가드가 연상되는 모습의 젊은 청년이고 아랑전설에서는 중년의 아저씨인것도 그 이유 근데 KOF에선 그런 거 없고 두 팀은 그냥 사이 좋은 전통의 라이벌이라는 설정인 듯 하다.

KOF 2003에는 타쿠마가 정체불명의 누군가에게 습격을 당했다.

나이가 들어서 자신도 자손을 보고 싶은걸까, 타쿠마는 을 료에게 맞는 며느리로 눈여겨보고 있다.[11] 킹이 자신이 눈여겨볼만큼의 강함도 겸하고 료에 비해선 똑부러지는데다가 고급 레스토랑을 경영할 만큼의 수완을 갖고있기 때문...이나 정작 그 나머지 한 쪽이 되어야 할 아들 료가 워낙 눈치도 없고 세상 물정도 모르는 둔감으로는 둘째가라면 서러울 강철벽이라 잘 되기는 한 세월 걸릴 것이다. 물론 료가 그렇게 된건 반 이상이 본인 책임이니 누굴 탓하기도 어렵지만 반면 딸바보[12]라 로버트와 유리의 결혼관에서는 료와는 달리 로버트쪽이 적극적으로 반응하는데도 반대한다. 재정난을 해결할 수 있는 좋은 집안인데 사실 이 부분은 초창기엔 없었지만 나중가면 로버트가 대놓고 '사부님' 대신 '아버님'이라고 부르기 시작하고 타쿠마도 여기에 맞추어 '내가 왜 자네 아버님인가'하며 받아치는 식으로 추가되었다. 뭔가 시리어스한 설정이지만 XI나 XIII의 극한류팀 엔딩을 보면 역시 개그팀은 어디 안간다는걸 보여준다(...).

5 재정난

재정 상황이 꽤 안 좋은 듯하다. 극한류의 훈련 과정 자체가 꽤나 엄격해 굉장히 힘든데다가 사부인 타쿠마가 워낙 고지식해 적당적당히의 개념이 없다보니 문하생을 심하게 굴려먹어(쇠 신기고 10마일을 달리게 한다든가)[13] 문하생이 많이 없는 것도 그렇지만, 료나 타쿠마가 세상 돌아가는 것을 잘 모르고, 금전 감각이 영 안 좋고, 수행을 목적으로 집을 비우는 일이 잦다. 그래서 도장 운영 및 관리가 잘 안 돼서 전반적 운영은 유리가 하는데, 이것마저도 그 집안 피가 어디 안가서 제멋대로인 유리가 가끔 마음대로 나가버릴때가 있는 등의 이유로 꽤 힘든 모양이다. 로버트가 부잣집 도련님이라 그런지 도움을 주기는 하지만 그나마도 대회장까지 가는 이동비나 식비, 숙박비 같은 소소한 부분(다르게 보자면 극한류의 제자로서 사부에게 보이는 일반적인 성의 수준)에만 한하며 그 이상은 받지 않는다. 라고 하지만 2001에서 보여준 모습을 보면 사실 그것 외에도 받는게 더 있는지도 KOF 시리즈에 매년 참가하는것도 무도가로서 수행의 일환으로 가는 것도 있지만 반절은 극한류의 홍보와 우승 상금을 노리고 가는 것도 목적이다.

원래 용호의 권에서는 료와 유리가 어린시절 힘들게 살아도 나름대로 도장 운영은 잘되는등 거기 까지는 아니었는데 KOF 시리즈에서는 극한류 캐릭터들이 아예 개그 캐릭터로 거듭나게 되고, 거기다 재정난이 심하다 보니 개그 요소로 가난 설정이 붙어버렸다. 대표적으로 KOF 94에서 료 사카자키로 브라질팀을 이겼을때 나오는 승리대사가 우리는 싸움으로 밥을 먹고 사는거야! 지면 끝장이야! 였고 KOF 2001 용호의 권팀 스토리에서는 밥줄 문하생네 집안에 위기가 오자 곧 극한류 재정 위기가 되어버렸다. KOF 세계관에서 극한류 일가가 가난하다는 것은 거의 공식 설정이 되었으며, 극한류가 부자가 되는 것은 테리 보가드가 취직하고 쿠사나기 쿄가 졸업하는 것에 맞먹는 일이라고 표현했다. 즉 거의 불가능(...). 심지어는 다른 차원과 합쳐진 SVC Chaos 에서 다른 차원 캐릭터들에게도 알려져 류가 료를 보고 '가난한 쪽이 용이였나...?'라는 말을 무심결에 해버려 료가 꼭지가 돌아 싸우게 된다(...).

사실 KOF 시리즈 에서도 94에서는 멕시코에서 도장을 열 정도로 잘 나갔고 95에서도 도장 분위기는 꽤 고급졌다. 특히 KOF 94 리바웃 ps2버전에서 볼 수 있는 오프닝에서는 상당히 많은 문하생들이 료와 로버트에게 수련을 받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허나 심각한 제정난에 한 몫 한 것으로 추정되는 사건이 용호의 권 외전 쇼크[14]KOF 97이 열리기 전 정체 불명의 누군가에게 도장깨기를 당한 사건. 범인은 나나카세 야시로와 야마자키 류지. 이 둘 중 하나가 유력한 후보다. 야마자키의 경우는 팀 스토리에서 도장 깨기를 하는게 언급되었고 야시로의 경우는 97 인 게임 중간 보스전 데모에서 야시로가 "다시 보는군. 극한류 공수... 근데... 너희 그런 약해빠진 도장 출신으로 잘도 살아 남았군...." 이라 했기 때문이다. 허나 누가 진범인지는 SNK의 언급이 없어 불명. 다만 아무래도 직접적으로 도장깨기가 언급된 야마자키쪽이 비중이 더 높으며, 야시로는 미국팀을 때려잡고 초대권을 빼앗기 위해 지나가다가 야마자키가 깽판치는걸 봤거나, 혹은 같은 팔걸집으로서 야마자키의 행보를 예의주시하다 겸사겸사 야마자키가 꺵판치는걸 본 것일 가능성이 높다. 그럼에도 야시로도 범인으로 추정되는 이유 중 하나는 극한류팀 스토리에서 료가 앞에서 야시로가 한 말을 듣고 '니가 도장을 깨부순 놈이구나!'라고 했지만 야시로는 여기에 어떤 대답도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침묵은 긍정이라는 말처럼 이 침묵이 긍정의 뉘앙스로 느껴졌기 때문. 그리고 98에서 폐허가 된 극한류 도장의 꼴이 야시로가 대지의 힘으로 박살냈다고 생각될 만큼 처참해서 더 그런걸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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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으로 KOF 98, KOF XIII에서는 쿄, 테리, 료를 한 팀으로 하고 엔딩을 보면 "주인공 팀"이 된다. 하지만 이것 때문에 대부분 아시발꿈 팀으로 부른다(...).

사실 이들은 KOF 시리즈가 아니라 철권 시리즈에 참가했어야 했다 카더라.[15]

KOF XIV에선 극한류 야키니쿠를 차리면서 재정사황이 조금이나마 나아진 것으로 보이나, 엔딩을 보면 장사맛을 알아버려 공수도는 뒷전이고 사업 확장에만 몰두하고 있다(...). 이를 지켜본 료는 용호난무로 전부 다 갈아엎고 싶은 심정. 여담으로 야키니쿠집을 차릴 때 리처드 마이어의 도움이 컸다고 한다.[16]

6 캐릭터 성향 및 성능

기본적으로 여타의 격투가들에 비해 기술이 많다. 료의 경우 테리 보가드보다 항상 하나 또는 두개 정도씩 기술이 많다. 기본 토대는 일반 장풍(호황권 또는 용격권), 대형 장풍(패왕상후권), 대공기(용아 또는 호포), 돌격기(비연질풍각), 연타기(잠열권 또는 환영각), 타격잡기(극한류 연무권 또는 극한류 연무각), 난무기(용호난무)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료와 타쿠마가 정통적인 극한류 기술을 중요시하는 반면 유리와 로버트는 본 극한류 기술에 자신들의 어레인지를 더한다. 유리의 기술이 어째 어디서 본(...) 듯한 기술들이거나 로버트의 기술이 자주 바뀌고 용호난무 모션이 바뀌는것도 그 이유. [17] 다만 로버트의 경우 료나 타쿠마처럼 어지간한 기술들은 대부분 비슷하지만 유리는 완전히 딴판이다.(예를 들면 쇄파, 뇌황권, 초 너클 등) 당연히 료나 타쿠마는 이것을 못마땅해 한다. 타쿠마가 유리가 KOF에 나가는걸 반대하는 이유가 이상한 기술을 사용해 극한류를 웃음 거리로 만든다는게 그 이유. 로버트는 가문의 돈줄이라 그런지(...) 언급이 없지만 타쿠마가 유리와 이어주지 않는걸로 자기식 어레인지를 넣는 로버트를 못마땅하게 여기는것 같기도 하다. 유리의 경우 13의 플레이전 VS 대화 창에서 타쿠마에게 가라데 도장이 100개가 있다면 100개의 격투 방법이 있는 법이라고 반박한다. 물론 타쿠마의 반응은 "개소리 집어치워!" 지만... 사실 타쿠마나 료가 너무 꽉 막힌것도 문제다. 사람마다 생김세가 다르듯 누구에게는 정통의 방식이, 누구에겐 어래인지를 더하는 방식이 어울리는 법인데 그것을 고려하지 않는 태도가 문제라고 할수 있다. 그러니 문하생이 없지... 당장 김갑환만 봐도 모든 수련생에게 정통의 태권도를 고집하지 않고 각자의 방식대로 익히게 했다. 최번개의 봉황각도 발보다는 철손톱으로 할퀴는 동작이 더 많고 장거한은 봉황각을 자기식으로 어래인지한 철구 대폭주를 사용한다. 그나마 가장 김갑환의 정통식에 가깝게 초식을 구사하는 김재훈과 채림조차도 어딘가는 다르다.

한마디로 타쿠마와 료가 각자의 개성에 맞는 적절한 어래인지를 인정하지 않는다면 극한류의 가난은 계속 될것이다.

하지만 어레인지도 어레인지 나름인데 로버트 가르시아의 경우는 정확한 어레인지로 인해 KOF시리즈 내내 항상 야가미 이오리 다음가는 강캐자리를 지켜온 데에 비해 유리식 어레인지는 발레를 연상케 하는 비연회전각이라든지 팔을 휘휘 저으며 기를 모은 뒤 번 너클 자세로 날아가는 비연질풍권이라든지 동작도 해괴하고 성능도 구리다. 똑같이 동작이 해괴해도 다른동네치매할망 자매의 암쇄치는 꽤 쓸만한 틀니 공격인데 비해 유리식 극한류 공수도는 성능이나 모션이나 둘 다 어딘가 나사가 빠져있는게 문제다.

KOF내에서 일가가 몇 번 약캐를[18]치룬적이 있긴 하지만 대체로 이 팀은 중간 이상의 성능은 한다.다만 99에서는 료와 로버트가 약캐를 겪는 바람에 작품 내 최약캐 팀으로 꼽히는 아픔을 겪은 적도 있다.유리는 나름 강하지만 타쿠마도 역대 타쿠마중에서는 가장 존재감없고 약했다.게다가 료는 무슨 이유에서인지 버그로 레오나 하이데른이나 에게 남들 안맞는 무한 콤보를 맞는다.시이 켄수는 무한이 거의 전캐릭터 시전가능이니 제외

이 팀의 기본적인 전법은 호황권/용격권을 베이스로 한 파동승룡계 심리전.운영은 쉬운 축이며, 한방한방 단타를 노리는 것도 나쁘지는 않지만... 최근에는 가장 심플해서 쉬운 료 사카자키를 빼면 다들 어렵다는 평가.성능은 둘째 치고 타쿠마는 항상 대공기가 나오지 않은데다가 거의 대부분 '기가 많으면 강캐, 그렇지 않으면 중캐'라고 할 정도로 기 탑재가 꼭 필요한 캐릭터로 평가 받으며 로버트는 SNK의 실험용 쥐(...)라 불릴 정도로 캐릭터 자체의 변경이 매우 잦아서[19]컨트롤은 둘째치고 평소에 익히던 것을 갑자기 바꿔야하는 경우가 있어서, 덕분에 다른 캐릭터들과는 달리 로버트는 캐릭터에 대한 애정과 이해도를 많이 요구해서 다루기가 많이 까다롭다. 유리 사카자키 도 운영이 생각외로 만만치 않은 부분이 있다는 평가. 유리의 경우 기술들 자체는 무난하지만 매 시리즈마다 판정이 구려서 최강캐 반열에는 단 한번도 오른 적이 없다.[20]

CPU 쪽으로 가면 97부터 용호의 권 멤버들의 알고리즘(CPU 인공지능)이 꽤 높게 설정된다. 그 절정은 KOF 99KOF 2000. 가면 갈수록 악랄해지는 인공지능으로 컴까기를 하는 유저들을 무진장 물먹였다.약하다는 99도 CPU가 잡으면 최고의 흉악팀으로 돌변.
  1. 용쟁호투 포스터의 패러디. 위에서부터 각각 유리 사카자키, 김로밧로버트 가르시아, 마르코 로드리게스, 료 사카자키. 가장 밑에 있는 험악한 아저씨가 타쿠마 사카자키. 구석에 잘 보면 최강류 사범도 보인다.
  2. KOF 2000, KOF XI으로 두 작품이다. 00은 유리가 멋대로 여성 격투가 팀으로 가서 유리의 부탁을 받은 킹이 끼게 되었고, XI은 타쿠마가 03 당시 습격으로 입원한 와중에 로버트가 재단 프로젝트 참석을 이유로 불참하자 대신하게 된 것이다.
  3. 타쿠마의 테마이나, 여기서는 미스터 가라데의 테마로 쓰였다.
  4. 영어권 지역에서 발매된 KOF XIII 콘솔판 특전 OST에서는 The tengu show라고 잘못 적혀있다. 다행히도(?) 제목만 잘못 적었을 뿐이라서 실제로는 사범이 나온다.
  5. KOF 98 UM 기준. 원래는 "Ryuuko no Ken"이었으나 KOF 95 BGM과 혼동을 피하기 위해 바꾼 듯하다.
  6. 토도 류하쿠의 BGM을 리메이크했다.
  7. 참고로 이 BGM은 용호의 권 1 버전이 아니라 리믹스해서 새로 만든 버전으로 캐릭터&팀 BGM 가운데에서 한국팀 BGM인 서울 타운과 함께 몇 안되는 새로 만든 곡이다.
  8. KOF 2002는 AST가 없다.
  9. KOF 95 BGM인 'Ryuuko no Ken ~Yureru Otokogo~'의 리메이크다.
  10. 그래서인지 모르겠으나 XIII에서 아테나도 유리는 어떤 종류인지 의문을 표했다고 한다.
  11. 사실 본가 용호의 권에선 그런 설정이 없었지만 KOF로 넘어오면서 생긴 설정이다. 어차피 용호의 권 시리즈도 끝난지 오랜 마당이라 이미지 변경한다고 뭐라 할 사람도 없고... 같은 맥락에서 용호의권 전원이 심각한 개그캐가 되었지만
  12. 그 전 까지는 그냥 흔한 딸 걱정하는 아버지였지만, XIII에서는 단지 기분전환 삼아 머리를 짧게 자른 유리를 보고 '얘가 뭔 심경에 변화가 생겨서 저러나'해서 괜시리 울컥울컥 하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이는 용호의 권 1편에서 나온대로 유리를 아주 어렸을 때 보고 오랫동안 헤어져있다가 다 큰 후에 재회해서 오랜기간 아버지 노릇을 못한 마음에 미안함 반 걱정 반의 심경으로 그러는 것이다.
  13. 그래도 KOF XIV의 극한류 팀 스토리를 보면 타쿠마가 극한류 야키니쿠 경영으로 일선에서 물러나고 료가 문하생들을 가르치기 시작하면서 이전만큼 너무 고지식하게 굴지는 않는 모양이다. 대신 다른 문제가 생겼으니, 격투 대회의 난립이 여러 도장의 난립으로 이어져 문하생 수가 빠져나가는 것.
  14. 취소선이지만 가볍게 볼 수 없다. 용호의 권 외전 때문에 KOF 96이 미완성이 되는 사태가 발생했기 때문. 그래서인지 후술할 도장 깨기 일원이 KOF 오리지널 1명에 아랑전설 출신 1명이다.
  15. 철권 시리즈 각 캐릭터 엔딩을 보면 본편 스토리와는 패러렐 월드긴 하지만 상금은 물론이고 심한 경우 미시마 재벌 전부를 우승자한테 넘기는 엔딩도 나온다. 이 절정이 철권 4화랑으로 헤이하치의 패배로 넘겨받은 미시마 재벌을 관심이 없다는 이유로 다른 재벌에 매각해버린다. 흠좀무.
  16. 사실 현실적으로 타쿠마가 고깃집 운영으로 전향하는 것이 꼭 나쁜 선택은 아니다. 여전히 정정하지만 타쿠마의 연령이 50대라 극한류 현역에서 물러나도 이상할 것 없다. 아랑전설 세계관에서는 료가 타쿠마의 뒤를 이어 극한류공수 수장의 자리를 이은 후 잘 이끌어갔으니 아예 료에게 자리를 물려주고 자신은 고깃집 사업에 집중하여 재정난을 해결하는 쪽으로 간다면 나을 상황. 다만, 제작진은 20년이 넘어도 외전 당시의 충격을 잊지 않아서극한류가 가난 때문에 안습한 걸 개그소재로 삼기 때문에 다음 작에서 타쿠마의 고깃집 사업이 망할 가능성이 농후하다.(...)
  17. 중간에 환영각이 들어가거나 마지막에 용아 대신 용참상이 들어가는 등. 그런데 용호난무는 설정상 수련도 완성도 불가능한 기술로 정해진 초식 없이 투쟁 본능에 몸을 맡겨 마구잡이로 구타하는 기술이다. 사용자들의 모션이 다 재각각인게 이상한게 아닌것.
  18. 료→99,02.로버트→99,XIII.유리→용호2,KOF 94,96,97,CVS.
  19. 커맨드와 기술의 조작방식이 자주 바뀐다(KOF99부터의 대기군인 시절/2003.)또한 왠지 모르지만 로버트는 쿠사나기 쿄/니카이도 베니마루와 더불어 KOF남캐진중 복장 변경이 많기도 하다. 전캐릭 통털어서 복장변경 횟수도 매 시리즈마다 복장이 바뀌는 아사미야 아테나에 이어서 2위이다.
  20. 대전 격투 게임에서 판정을 무시할 수 없는 게 오직 판정 하나만으로 KOF 96에서 강캐가 된 매츄어의 전례가 있기 때문이다. 매츄어의 경우는 지상 CD의 판정이 너무 사기라 강캐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