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풍종호의 무협소설 『지존록(至尊錄)』에서 마교(魔敎)의 삼천 년이 넘는 역사 속에서 쌓였을 수 많은 마병 중에 최강을 일컫는 말이 천마지존보(天魔至尊寶)이다. 결코 둘에게 허용될 이름이 아니었으나, 천마성존(天魔聖尊)이 만든 천마지존검(天魔至尊劍)이 불사천마(不死天魔)와 같이 실종되고 만다. 그래서 후대의 천마대제(天魔大帝)의 혈륜(血輪)도 천마지존륜(天魔至尊輪)이라 불리게 된다.
풍현이 천마지존륜을 손에 넣을 때는 제세칠성(濟世七聖)의 단심쇄마력(丹心碎魔力) 때문에 대파된 상태였다. 그렇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풍현의 천마기(天魔氣)를 통해 천마지존륜은 자체적으로 복구가 되면서 풍현이 묵연동(默然洞)에 있을 때, 전 주인인 천마대제의 기억을 보여준다. 천마지존검은 여전히 실종된 상태이다. 다만, 절대천마(絶代天魔)의 말에 따르면 절대 부러졌을 리도 부서졌을 리도 없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