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산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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楚山郡 / Ch'osan County

1 개요

평안북도 중북부 압록강가에 있는 군. 광복 당시 면적 2,327.6㎢.

원래 이름은 이산(理山)이었다가 조선 후기부터 초산으로 불리게 되었다.^[3] 철도도 안 통하는 내륙의 작은 시골이지만, 일제 때 법원의 지청(현대의 지원支院) 소재지였던 점이 특기할 만하다.

아울러 1950년 10월 26일, 한국군 제6보병사단 제7연대가 이 곳 압록강변에 도달하기도 했었다. 한국군 군인이 수통에 압록강 물을 담는 유명한 사진이 바로 여기서 촬영된 것.

남해군을 잇는 국도 3호선이 여기서 끝난다.

광복 당시 하위 행정구역은 9면으로 이루어져 있었다. 초산면과 도원면을 제외하고는 면 이름이 모두 외자인 게 특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