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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로스 시리즈 | ||||
초시공요새 마크로스 | ▷ | 초시공요새 마크로스 사랑 기억하고 있습니까 | ▷ | 초시공요새 마크로스 Flashback 20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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超時空要塞マクロス 愛・おぼえていますか
1 개요
초시공요새 마크로스의 극장판. 1984년 제작/공개.
TV 시리즈가 82년에 제작되었으며 이 작품이 상당히 센세이션을 일으키긴 했으나 마크로스의 인기가 이후에도 계속 이어지게 된 비결은 바로 이 극장판 덕택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2 상세
2.1 표현력
극장판의 초반 5분간 보여주는 마크로스의 디테일이나 보다 심도있게 변화한 캐릭터 묘사는 TV판을 본 팬들에겐 충격으로 다가온다. 그 수준도 충분하여 옛날 애니를 그다지 보고 싶어하지 않는 사람에게도 한 번쯤 시청을 권장할만하다. 물론 초반뿐 아니라 전체적으로도, 시기를 생각할 때 작화 및 완성도는 대단한 수준이다.
극중 초반 마크로스 선내로 침입한 젠트라디군과 히카루의 교전 도중 트랜스포메이션으로 인해 거주구의 중력 방향이 바뀌고 중력에 이끌려 떨어지는 민메이를 히카루가 거워크로 쫓아가 받아내는 부분의 연출은 지금도 팬들 사이에서 자주 회자된다.
2.2 내용
본 극장판은 TV판 본편을 한 1000배쯤 미화한 느낌. 실제로도 극장판의 완성도나 묘사가 본편보다 훨씬 더 수준이 높았다. 다만 이 작품의 컨셉은 사실 마크로스 세계관 속 통합군의 선전 비디오. 즉, 마크로스 작품 안에서는 이 극장판의 내용은 마크로스 세계에서 실제로 일어난 일이 아니라 실제를 영화로 미화한 것이라는 이야기이다. 극중극인 셈.
덕분에 설정에 대해 신경 쓸 필요없이 오로지 만들고 싶은 바를 자체 설정으로 상정하여 이야기를 진행시킬 수 있었다. 본 극장판의 감독 카와모리 쇼지는 한 인터뷰에서 "모든 마크로스 시리즈는 죄다 극중극입니다." 라는 취지의 얘기를 하기도 했다고.그렇다면 tv판은 아마도 창사특집 리얼리즘 전쟁드라마 정도의 위치인가 아울러 본 극장판의 가장 큰 수혜자는 린 민메이. TV판에선 민폐 무개념 히로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으나 극장판에선 비련의 여주인공이 되었다. 참고로 극장판의 주인공 역시 린 민메이다.
애당초 설정상 군의 선전용 영화인 극장판의 주인공이 바로 린 민메이로 설정되어있는 것. 결코 이치죠 히카루가 주인공이 아니다(...).
여담으로, 이 작품에서 일어난 일보다 훨씬 후에 펼쳐지는 이야기인 마크로스7에서도 본 극장판 이야기가 언급된다. 사실 TV판 본편의 분량이 더 길고 이때문에 시나리오에 대한 설명은 TV판이 더 많고 또한 실재한 역사로 인정해야 하지만, 극장판의 이야기 전개가 좀 더 드라마틱한 부분이 많기에 이 극장판을 기준으로 이후 마크로스 시리즈에서 이야기를 진행하는 경우도 있다.
이를 억지로 합리화하자면 본래 작품속 영화일 뿐인 '사랑 기억하고 있습니까'가 작중 세계에서 너무 유명해진 나머지 실제 역사와 무관하게 작중에서 일반적으로 널리 알려진 이미지가 이쪽으로 고정되어 버린 듯.
한국에서는 90년 초반에 삼부비디오 계열인 정우씨네마에서 더빙하여 비디오로 출시했다. 그리고... 린 민메이를 맡은 성우 故 정경애가 극중 노래를 번안하여 불렀는데 지금 보자면 그리 평이 좋지 않다. 사랑 기억하고 있습니까도 정경애가 불렀다...항목 참고하면 유튜브에도 올라와있다. 하긴 열악한 비디오 더빙 시절에 검토도 제대로 안하고 대충 불러서 녹음한 경우가 많던 시절이긴 하지만.
2.3 스태프
- 제작 - 오오니시 요지、요시다 켄지
- 원작 - 스튜디오 누에
- 원작협력 - 아트랜드
- 각본 - 토요다 스게히로
- 시리즈 구성、각색 - 카와모리 쇼지
- 캐릭터 디자인 - 미키모토 하루히코
- 프로덕션 디자인 - 미야타케 카즈타카
- 메카닉 디자인 협력 - 이즈부치 유타카、카가미 아키라、하라다 노리히코、이시즈 야스시、카와모리 쇼지
- 작화감독 - 미키모토 하루히코, 이타노 이치로、히라노 슌히로
- 작화감독 보좌 - 시마다 히데아키、리다 후미오、카키노치 나루미、마스오 쇼이치
- 원화 - 안노 히데아키、이구치 타다카즈、우다카와 카즈히코、고다 히로아키, 키무라 야스오 외
- 미술감독 - 미야마에 미츠하루
- 컬러포트 - 미야마에 미츠하루、니시다 미노루
- 미술감독 보좌 - 혼다 오사무、사토 히로아키
- 촬영감독 - 하시모토 카즈노리
- 음악 - 하네다 켄타로
- 음량감독 - 혼다 야스노리
- 연출 - 아키야마 카즈히토、카사하라 타츠야
- 제작협력 - 아니메 프랜드
- 기획、제작 - 빅 웨스트、마이니치 방송、타츠노코 프로덕션、소학관
- 배급 - 토호
- 프로듀서 - 이노우에 아키라、이와타 히로시、에노모토 츠네유키
- 감독 - 이시구로 노보루、카와모리 쇼지
3 트리비아
- 슈퍼로봇대전에서 초대 마크로스는 대개 이 극장판으로 참전한다. 그때문에 관련 이벤트들이 거의 다 극장판 기준이며, 이후의 작품들에서도 과거 회상 장면에서 이 극장판의 장면을 묘사하곤 한다. 자세한 것은 마크로스/TV판과 극장판의 차이점을 참조.
- 가와모리와 함께 공동 감독을 맡았던 이시구로 노보루는 2012년 3월 20일에 세상을 떠났다.
맥주 깡통이라든가...[4]
산토리사의 주류인 타코하이 캔.
4 BD 발매
블루레이 하이브리드 팩이 2012년 7월 26일 발매. 일반판 7140엔, 30주년 애니버서리 박스 13800엔.
30주년 기념 박스에는 '초시공요새 마크로스 Flashback 2012'의 블루레이 판과 PS3에서 구동할 수 있는 게임 '나의 남자친구는 파일럿 2012'가 동봉된다. 일반판에는 플래쉬백 2012 미수록.
참고로 요즘 검열 문제로 잔혹한 장면은 전부 화면을 뿌옇게 처리했다. 위 장면도 젠트라디군 미사일에 마크로스가 맞고 무너진 건물에 깔리며 민간인 한 사람 목이 잘리는 장면인데 저렇게 나온다. DVD판 장면. 그래도 이 장면은 대충 뭔지 알게 보이는데 (원래 장면)윗 장면은 도무지 무슨 장면인지 모르게 가려졌다. 서양 쪽 팬덤에서는 이러한 편집에 그다지 좋은 평을 보여주지 않는 편이다. 과격한 반응 중에서는 WTF이란 반응까지 나올 정도로 편집에 대한 불만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