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다출혈

(출혈 과다에서 넘어옴)

1 개요

인간의 몸이 버틸 수 있는 한도 이상으로 피를 흘리는 것을 말한다. 대략 체내 혈액량에서 30% 전후로 손실되었을 때 과다출혈로 정의한다.

2 증상에 의한 결과

생존에 필요한 최소한의 피도 부족해진다. 몸을 이루는 세포들에게 산소공급이 끊겨 세포단위로 질식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산소소모가 큰 신체기관일수록 먼저 죽는다. 이를테면 뇌.
앞서 서술한대로, 산소소모가 큰 기관들이 기능을 정지한다. 일반적으로 뇌가 가장 먼저 기능을 정지하므로 뇌사한다. 다만 때로는 운좋게 뇌는 살아남는 경우도 있다.
보통 뇌나 신경계의 일부분이 죽어서, 마비나 경련등 신경계의 장애가 대부분이다.
말 그대로 기절한다. 죽을 만큼은 아니지만, 정상적인 활동이 불가능할만큼 출혈이 일어났을 때 뇌에 공급되는 피가 부족해져 일어난다. 이 때 서 있다가 쓰러진다면 머리를 부딫혀 뇌진탕이 일어나 상황이 더욱 악화될 수 있다. 다만 전쟁터라면 표적이 될 가능성이 낮아져 역으로 살아남을 가능성이 높아질 수도?다만 출혈이 지속될 경우, 사망에 이른다. 또는, 일종의 안락사처럼 작용할 수도 있다.

3 대처법

자신이나 주변 사람이 과다출혈시 빠른 응급치료와 신속한 병원의 신고가 필수이다. 구급차가 빨리온다면 그만큼 과다출혈 환자의 생존률도 올라간다.
기본적으로 지켜야 할 응급처치의 요령은 다음과 같다. 이 내용은 위기탈출 넘버원에서도 다룬 적이 있다.

  • 깨끗한 거즈나 수건으로 상처를 직접 압박해서 출혈을 막는다
몸무게 70kg 기준으로 성인의 피의 양은 약 5L 정도, 몸무게 23kg 전후의 어린이는 약 1.8L 가량이다. 이 경우 성인은 2L, 어린이는 0.7L(700ml) 정도 피를 흘릴 경우 대부분 사망에 이르게 된다. 따라서 상처 부위를 압박하여 출혈을 막는 것이 급선무.
  • 날카로운 물건에 찔린 경우, 상처부위에서 섣불리 물건을 제거하지 말 것
상처를 낸 물건을 섣불리 뽑아내거나 제거할 경우, 상처를 막고 있는 장애물이 사라져 출혈이 더욱 심해질 가능성이 있다. 잘 모르겠다면 가만히 놔 두는 게 상책.
  • 상처가 난 부위를 심장보다 위쪽에 위치하도록 할 것
기본적인 지혈법 중 하나. 출혈량이 줄어드는 효과가 있다.
  • 물을 마시게 하지 말 것
출혈이 있을 경우 신체 수분이 빠져나가 자연스럽게 갈증이 난다. 단, 수술을 하게 될 경우 위장에 (물을 포함한)내용물이 있을 경우 마취가 잘 되지 않으며, 결국 응급처치가 늦어지는 상황이 생길 수 있다. 젖은 수건으로 입 주변을 적셔주는 방법으로 환자의 갈증을 조금 잊게 할 수 있으니 참고하자.
  • 상처 압박에 사용한 수건이나 거즈가 피에 젖어도 빼지 말고, 그 위에 다른 깨끗한 수건이나 거즈를 덧대서 사용할 것
지혈에 사용 중인 거즈나 수건을 제거할 경우, 엉겨붙어 있던 피가 같이 떨어져 나가기에 출혈이 악화될 수 있다.

근데 이분의 경우에는 어떡하지?(...)

4 비유적 표현

주로 비즈니스 세계에서 사업확장이나 제품개발, 마케팅에 지나치게 열을 올려 지출이 과다한 경우를 말한다.

5 관련 인물

5.1 실존 인물

5.2 가상의 인물

  • 사망
    • 사망전대 - 칼과 같이, 출혈을 일으키는 무기를 사용하는 대부분의 엑스트라 캐릭터. 내장이 찔려 죽는것도 보통은 내장이 제 일을 못해 죽는게 아니라 손상부위로 피가 쏟아져나와 죽는것이다.
    • 단간론파 -희망의 학교와 절망의 고교생- - 마이조노 사야카 솔찍히 이 게임은 거의다 이렇게 죽지만.
    • 아카기 ~어둠에 춤추듯 내려온 천재~ - 히라야마 유키오(가짜 아카기)
    • 은하영웅전설 - 양 웬리 - 양 웬리 암살사건 당시에 어느 지구교의 교도가 쏜 블래스터에 왼쪽 허벅지의 동맥총(동맥이 밀집된 부분)을 관통당해 사망했다. 허벅지에 관통상을 입었다고 그렇게 빨리 사망할 수 있는가란 의문이 들 수 있는데, 현재도 이 부위를 다칠 경우 빨리 응급조치를 취하고 지혈한 후 제대로 된 병원에 보내지 않으면 확실하게 죽는다. 게다가 혼자선 제대로 움직일 수 없다시피하고, 이렇게 동맥이 파열된 상태라면 스스로는 지혈을 확실하게 하기도 곤란하다.
    • 카타나가타리 - 토가메 - 염도 쥬를 맞고 과다 출혈로 사망.
    • MADLAX - 바넷사 레네
    • ZETMAN - 칸자키 고로
    • 나딤 - 위기탈출 넘버원 - 딸에게 선물로 될만한 사진을 찾다가 문득 호랑이를 떠올렸다. 나딤은 호랑이 우리 앞에서 호랑이를 찍고자 했으나 철장 앞에 있는 것 때문에 호랑이를 찍지 못했다. 그래서 철장 앞에 있는 것을 넘고 철장 안에 팔을 집어 넣었다. 그런데 호랑이가 사람의 냄새를 맡고 자극을 받아 다가와 팔을 물어뜯어서 결국 과다출혈로 사망.

6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