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설명
구강과 턱관절, 안면부위의 치료에 특화된 의료인. 이 때문에 학생 시절에 목 위쪽에 대해 자세히 배운다.
다른 의료분야와는 달리 보험 적용이 되지 않는 항목이 많으며, 이는 치과의사 개인의 적절한 말빨과 조합되어 수익을 창출해 낸다. 덕분에 가족중에 치과의사가 있다면 목돈이 굳은 셈이다.
현 시점(2016년)에서는 치과의사가 되고 싶다면 우선 치과대학이나 치의학전문대학원에 입학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이 두 문서 참조. 또한 의대와 마찬가지로 각각의 진료분과별로 전문의 자격이 나오게 된다. 치과 항목 참조.
2 현황
한국의 치과의사 수는 1996년 11,535명, 2012년 21,888명으로 매우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이다. 단, 최근들어서 증가추세가 상당히 둔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현재 활동하는 치과의사 수는 2.3만명 정도로, 2014년에서 2015년 사이에 100명 증가하는 데 그쳤다. 이는 80년대 치과의사가 대략 900명 배출될 때의 면허권자들이 대거 은퇴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간혹 환자의 건강이나 편의는 생각하지 않고 이익을 위해서 사용한 임플란트 등이 문제가 되는 경우도 종종 있다.
위에 정의된 것처럼 구강과 턱관절 부위의 치료를 하는 의사이기 때문에 치아뿐 아니라 입 주변의 얼굴뼈나 턱뼈/턱관절 관련 시술도 한다. 특히 양악수술은 치과 쪽이 원조로(성형외과 쪽에서도 시술하지만), 이 쪽으로 유명한 치과 병원도 꽤 있다.
외부의 인식과는 달리 상당히 몸이 고된 직업으로, 장시간 환자의 입 속을 들여다 보기 때문에 목이나 허리가 나빠지는 경우가 많다. 또한 보통 의사와는 달리 독한 약품이나 중금속 합금에 자주 노출되는 것 또한 건강이 나빠지는 요인. 실제로 다른 의사들에 비해 정년이 짧다.
치과의 경우 페이닥터 시장이 작고 정년도 짧다. 결국 어느정도 연차가 쌓이면 개인병원을 운영 하는게 대세인 분야이다. 3차병원 이상에는 치과를 두는 것이 필수적이다. (입원 전 치과검진과 치과 진료가 필수인 대학병원이 많기 때문이다.) 애시당초 페이닥터라는 것이 로컬에서는 계약직이나 마찬가지. 치과의사도 각과 전문의를 취득하게 되면, 혹은 모든 술기를 다 할 줄 알면 의사 전문의와 비슷하거나 교정, 보존, 보철, 소아치과의 경우 시간대비 보수가 더 높다.
차별화를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려는 일부 치과의사들은 외국병원으로 1주일 연수 다녀온 미국 대도시 이름을 치과 간판에 버젓이 걸고 영업하기도 한다. 이른바 '학력 뻥튀기'다. 인터뷰에 따르면 한 치과의사는 "지방대보다는 서울권 대학, 외국 대학에서 학위를 이수했다고 해야 환자들이 더 신뢰한다"고 한다.
하지만, 정작 진짜 외국 명문대의 치과대학을 졸업한 치과의사는 텃세와 국내 치과의사를 지키기위한 여러가지 규제로 인해 한국에는 아주 소수인 실정이다.
기사 참조
3 치과의사는 정말 의사인가?
치과의사는 의학의 한 분야인 치의학을 전문하는 의사이다.
치과의사의 진료의 범위는 구강 및 악안면에 한정 되어있는 것은 사실이나, 전신을 모르고 구강 및 악안면을 치료를 한다는 거 자체가 어불성설이다. 심장에 문제를 갖고 있는 경우, 잘못된 사랑니 발치는 곧 죽음으로 이어질 수 있는데, 치과의사가 이에 대해 무지하다면? 환자는 곧 사망이다. 다행스럽게도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는데, 이는 치과의사들도 전신에 대해 기본적인 관심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1] 구강 및 악안면 질환과 전신질환과 상관관계는 치과의사 국가고시 및 치과의사 전공의 시험 등에서 주요 출제 대상인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애초에 치과의사가 의사로부터 독립하기 이전에는, 의사협회가 치과의사 면허[2]를 교부하고 있었다. 하지만 당시 치의학의 위상은 현재보다 크게 낮았고, 치과의사의 위상 또한 그러했는데, 이런 현실에 불만을 품은 치과의사들이 볼티모어에 치과대학을 만들면서, 치과의사가 의사로부터 독립한 것이다.
따라서, 치과의사가 의사가 아니라는 것은, 의사들의 편향 된 주장이며, 의사들이 치과의사를 무의식적으로 라이벌로 생각하기 때문에 나온 소위 '정신승리'라 할 수 있다. 이를 뒷받침이라도 하듯, 1900년 이전부터 미국에서는 치과의 지위에 대한 문제를 삼는 의사들이 많았으며, 숱한 논란과 법적 분쟁을 겪은 바가 있다. 이는 미국 뿐만 아니라, 유럽이나 아시아권도 마찬가지고, 특히 한국에서도 2016년엔 치과의사의 안면부위 미용진료에 관한 판결이 있기도 했다. 물론 구개구순열,설암 수술 등의 이유로 의사 쪽에서 시비건 사례는 2016년 이전에도 있었다.
밑은 치과대학 교육과정도, 치과의사에 대해서도 무지한 의대생 및 의사들의 주장이니 참고 정도 해두는 게 좋다.
응급실에사 코뼈나 광대뼈 안와골절 등 안면외상이 발생했을때, 응급의학과 전문의가 치과의사(구강악안면외과 의사)를 찾기도 한다는걸 전혀 모르는 의사도 천지이다. 그러나 알만한 의사들은 다 안다.
더 하나 덧붙혀서, 치과의사가 눈가와 미간에 보톡스를 넣을수 있듯, 일반의사들도 구강질환 일부를 진료하기도 하지만, 치과의사 수준의 전문성을 갖추기 위해선, 일반적인 치과의사보다 훨씬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함은 또한 부정 할 수 없는 사실이다.
치과의사가 피부과 의사만큼, 미용 보톡스를 쓰기 위해선,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한거처럼 말이다.
3.1 의학을 전공한 의사가 보는 시선들과 오해
의학을 전문으로 하는 의사가 볼 때 간혹 치과의사를 의사로 취급하지 않은 이들이 있기 마련이다. 보통 대부분 주장하는 부분이 예를 들어 내과를 기본으로 하는 의학 지식을 모른다이다. 이것은 사실 오해하기 쉬운 부분인데 치과의사가 당시 자격증을 취할 시기에는 의학 지식을 어느정도 갖춘 상태라고 봐야 된다.
치과의사가 되기 위해 밟는 과정에서 기관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실습보다는 의학과 치의학을 동시에 가르치는 곳들도 상당히 많기 때문에 치대생들이 의대생들이 배우는 의학 지식도 갖추기 마련이다. 다만 치과의사가 내과의사처럼 내과를 진료 못 하는 이유가 기본 지식은 있는데 임상 경험이 없기 때문이다. 당연한 말이겠지만 치과의사는 구강을 전문으로 하는 직업이기에 지식만 베이스로 알고 있는 것이지 그 쪽 해당 전문 분야의 직업이 따로 있기에 실습 절차까지 밟지는 않는다.
이 부분은 해외에서도 마찬가지인데 자격증을 따기 위해 무조건 해야하는 국가고시 문제들 중 상당수가 의학에 관련된다. 치과의사가 평생 살면서 겪지 않은 의학적인 케이스들도 알아야하며 치과의사는 Amoxicillin, Pen V, Clindamycin 항생제 밖에 모른다는 선입견이 있을 수도 있는데 이건 잘못된 것이다. 실제로 치과의사 역시 꼭 항생제가 아니더라도 다른 약들을 알아야하며 예를 들어 Benzodiazepine overdose일 경우 투여해야 할 약은 Flumazenil 같은 지식처럼 자신이 평생 쓰지도 않더라도 기본적으로 알고 있어야 하는게 치과의사의 사명이다.
다만 치과 의사 직업상 자신이 학교에서 배웠던 의학 지식들을 실제로 써먹는 기회가 많이 없고 당연한 말이겠지만 내과에 관련된 문제는 환자들이 알아서 내과 의사를 방문하기 때문에 치과 의사도 사람인지라 지식들을 잊어버릴 수도 있기 마련이다. 마찬가지로 의학 전문 의사들 중 자신이 의대생 시절 때 배웠던 지식이 자신이 현재 하고 있는 전문 분야랑 조금 다르다면 잊어버릴 수 있듯이 이것은 자연스러운 거라 볼 수 있다.
결국 치의학도 의학에서 나온 한 분야이고 역사적으로 원래 하나로 묶였던지라 특히 해외에서는 여러 치과대학이나 치의학전문대학원들 중 의학을 의대생이 배워야 할 만큼 기초적인 부분들을 많이 배우고 다룬다.
애써 구강악안면외과로 가려면 치대와 의대 둘다 나와야 하기에 결국 누가 한 쪽을 인정하고 싶지 않더라도 서로 상호관계를 전혀 무시 할 수 없기에 개개인이 생각하는 차이가 있을 뿐 치과의사는 엄연히 의사라는 것을 증명한다.
학위로 살펴보자면, 의사 학위인 M.D (Medical Doctor) 와 치과의사의 학위인 D.D.S (Doctor of Dental Surgery) 혹은 D.M.D (Doctor of Dental Medicine) 를 살펴보자면 치과의사는 분명히 "닥터" 즉 "의사" 가 맞다. 다만 medical doctor 이 아닐뿐. 구강이 인체 내부로 연결되는 시작점인점, 그리고 주요 미생물학적, 면역학적 연구대상임이 분명한 현대의학적 관점에서 본다면 치과를 다른 과들이랑 분리해서 본다는건 어불성설이다. 구강은 머리에 뚫린 구멍이 아니다. 내부 장기들로 연결되는 입구로써 전반적인 인체의 건강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의사와 치과의사는 다른 직업임이 분명하지만 doctor 이 아니라고 하는것은 한국의 언어적 제한덕분에 이런 논란이 있는것으로 추정된다. 미국같은 국가에서는 한국에서 명칭하는 의사는 physician 으로 별도의 명칭이 존재하고 외과의사는 surgeon 으로 불린다. 즉 M.D 학위를 소지한 physician 들이나 D.D.S 학위를 소지한 dentist 들이나 더큰 맥락으로 본다면 의사가 맞다.
당장 구강악안면외과 를 검색해보자. 치과의사는 원칙적으로 전문의약품처방전과 사망진단서도 교부할수 있다. 개인적 가치관으로 의사와 치과의사를 차별할수는 있어도 의사임을 부정해서는 안된다. 사실상 역사적으로 수술의 시초는 구강외과에 비롯되었고 그 때는 구강외과라는 정립이 없었지만 치과의사라는 직업이 전체적인 의학의 분야 중 하나의 직업이란건 기정된 사실이다. 다만 역사적인 배경과 정치적인 문제 때문에 치과와 의과가 분리 되었다고 보면 된다.
일단 우리나라의 법률에 의하면 의사와 치과의사는 별개의 직업이다.[3] 실제로 면허도 따로 나가고, 의사협회와 치과의사협회도 따로 있으니까... 하지만 세계적으로 치과의사는 의학의 한 전문분야로 본다. 보통 치대에서는 치과의사들을 Dentist, Dental Surgeon, 또는 Oral Specialist라고 부른다. 학위명도 Doctor of Dental Sugery이다. 좀 더 쉽게 말하자면 의대생들은 학교를 다니고 시간이 지나야 자기가 전공하고 싶은 분야를 정하는 것에 비해 치대생들은 이미 그 많은 건강 관리 분야 중 구강 치료라는 전공을 미리 선택했다고 보는 시선이다. (동유럽권에서는 치과가 의대안에 있는 대신 안과대학이 따로 존재하고, 미국, 남미 등 다른 권역 국가에서는 족부의사가 따로 있다)이 외에도 다른 의사들처럼 치과의사 역시 전문의약 처방을 환자들에게 할 수 있고 사망진단서을 포함한 대부분의 진단서를 교부할 수 있다.(교부 못하는건 출생,사산 증명서이다) 즉, 인체의 대한 의학적 지식이 검증된 의료 전문가이다.
그래도 제일 논란이 되는 것은 생명을 살려내는 직업이 아니라서 의사라고 인정하지 않는 사람들이 있지만 역으로 따져보면 대부분 외과의사들을 제외하고는 의대를 나와서 정작 사람의 생명에 크게 관여하지 않은 의사들이 많아서 저 주장은 모순이 될 수 밖에 없다. 자세히 살펴보자면 피부과 의사 역시 자기 전문 분야에서 특출나게 잘하는 의사들이기에 사람의 생명을 안 살린다고 의사라고 안 부르는 것이 오히려 이상하다는 말이다. 하지만 하는 일로만 보아선 그렇지만 사람을 살리는 능력이 있는가 없는가에 따라 의사임을 판별한다면 피부과의사는 의사가 맞다. 치과의사들의 커리큘럼 과정은 거의 모두가 구강에 집중되어있지만 사실 의사의 경우 나중에 피부과를 하든 아니면 산업의학을 하든 일단 학생때 배우는 과정들은 사람을 주로 살리는 것에 관련되어있다. 실제 국가고시에서도 내가 나중에 피부과 의사가 될꺼라고 다른 것보단 피부과만 열심히 공부하면 그냥 망한다. 국가고시 총 400문제중 피부과 문제는 나와도 그만 안나와도 그만인 정도로 비중이 없다. 심지어 나와도 3~4문제에 그치게 된다. 역설적이게도 내가 성형외과나 피부과 의사를 하고 싶다면 오히려 내과, 산부인과, 소아과, 외과등의 현재 별로 인기가 없는 과들 공부를 매우 잘해야한다.(내신과 국시성적을 잘받아야 하고싶은 걸 할 가능성이 높다.) 배운 지식을 실제 적용시켜 치료를 한 적은 인턴시절외에는 없겠지만 최소한 이론적으로는 굉장히 뛰어나고 그것이 인증된 사람들이다. 심지어 피부과 치료를 받던 환자들이 어떠한 문제가 생겼을때 이것이 얼마나 심각하고 중대한 문제인지를 찾아내는 것은 매우 잘한다. 피부과 의사가 하는 일이 피부치료일 뿐이지 사람의 생명을 살리는 능력이 없다고 볼수는 없다.
그리고 또 하나의 문제점은 과연 무엇이 사람 생명을 살리는 것'인가에 대한 의문이다. 세포 단위로 따져보면 충치를 치료해서 인체의 기능을 회복시키는 것도 어찌보면 사람의 생명과 관계가 있는데 정작 얼마나 스케일이 커야 되는가에 대한 의문이다.
사실 사람을 살리는 것에 대한 경계는 매우 불분명하지만 의사들 내부에서도 사람의 생명을 살리는 것을 바이탈을 잡는다는 표현을 쓰는데 이는 어떤 환자가 왔는데 그냥 두면 죽는냐 아니면 사느냐의 문제와 관련이 있다. 사실 사람이 팔이 부러져서 온다고 생각해보면 팔이 부러지면 매우 괴롭고 고통스럽다. 그리고 치료하지 않으면 팔의 기능이 잘못될 위험도 충분하고 일상생활을 사는데도 지장이 있으나 그 자체만으로 적어도 죽지는 않는다. 물론 팔이 부러져서 어떤 사람이 죽을수도 있으나 100명정도 그렇게 죽은 사람을 따져보면 팔이 부러졌다라는 것보다는 다른 이유로 인해 죽은 사람이 많을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어떤 사람이 패혈증이 왔다. 이 사람이 죽는다면 거의 백프로 패혈증을 치료하지 않아서 죽는 것이고 어떤 사람이 신장기능이 망가졌는데 이걸 치료하지 않고 두면 물론 패혈증에 비해서는 느리겠지만 나중에 죽는 이유는 신장기능을 대체할 어떠한 조치를 취하지 않았기 때문일 가능성이 높다.어떤 과의 하는 일중 대부분이 이러한 것과 연관되어있으면 이제 생명을 살리는 과를 선택했다는 말을 한다. 사실 치과의 영역에서도 치료하지 않으면 죽는 영역이 많다. 구강암이라든지 다른 질병이라든지. 하지만 치과의사 영역의 대부분은 그런 영역보다는 이것을 치료하지 않는다고 해서 죽는다는 질병보다는 사람의 고통이나 불편을 해소되는 영역을 주로 다룬다.
사실 위에서 말하는 생명을 다루는 개념에서의 의사들은 사실 의사내에서도 현재 자부심이 넘치지만 너무 힘들고 수가가 껌값이라 그에 따른 보상도 없어서 인기가 별로 없다. 일하는 것으로만 순수하게 따지면 환자의 고통과 불편함을 해소시켜준다는 점에서 다른 과 의사들도 의사로의 자격이 있고 치과의사 또한 마찬가지다.
그리고 해외에서는 치과의사들 칭호가 Dr.이기 때문에 의사의 포지션을 당연히 갖추고 있다.[4]
또한 한국어의 단어 '치과의사'에는 의사라는 말이 들어있고, 영어에서도 Longman 사전만 뒤져봐도 Dentist가 Doctor에 포함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아무래도 의사와 치과의사의 대표적 차이는 사람들의 인식과 존경심에서 확인할 수 있는데 아무래도 의사와는 달리 치과의사가 조금 더 상업적인 직업이라고 볼 수 있다. 아무래도 세계적으로 여러 치과 사업이 사영화되어있기 때문이다.
의료행위를 통해 삶의 질을 개선시킨다는 점에선 공통점이 있으나, 이는 의사의 범주에 들어가는지와는 별개의 문제인 것이다. 치료를 중점적으로 하는 치의학은 정확한 진단에 초점을 맞추는 임상의학과는 다르다는 것이 주된 의견이었다. 최근엔 의학의 분야가 여러 갈래로 나뉘며 치의학도 자연스레 들어가기도 한다. 왜냐하면 영어로는 Dentistry가 Oral Health로 해석되고 결국 Health 범위에 들어가기 때문이다.
보통 사람들의 가치관에 따라서 다르게 받아들일 수 있지만 만일 정말 어떤 사람이 무조건 사람의 생명을 살리는 직업만이 의사라고 표한다면 바이탈을 잡는 의사만이 의사라고 표현되개 되며, 그것은 의대를 졸업했더라도 바이탈을 잡지 않고 있다면 의사라고 인정할 수 없다는 말도 안되는 논리가 구축된다.
그리고 치과의사 또한 사람 생명을 살리는 분야가 맞기도 하다. 왜냐하면 어느 분야에 해당되는 전문치과의사들은 실제로 외과 수술을 시행하기도 하기 때문이다. 대체적으로 Oral and Maxillofacial Surgeon (구강악안면외과) 가 여기에 해당된다. 구강악안면외과의사들은 치과대학 졸업후 4년의 전문의 수련을 거친다.의사랑 수련 기간이 딱 1년차이다 FM(가정의학과)와는 같다 치과의사로는 특이하게 응급의학과와 일반외과 또는 마취과에 일정기간 파견근무해서 기본적인 바이탈을 다루는 방법을 배운다. 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들은 글자그대로 구강, 턱, 얼굴에 관한 전반적 치료를 맡는데 작게는 사랑니 발치, 임플란트 식립부터 양악수술, 구강암수술, 안면재건수술같은 외과수술이 포함된다. 안면부위의 보톡스나 필러 시술, 눈,코 미용성형을 집도하기도 한다.(안면 재건이나 양악수술에 비하면 난이도는 쉽다 다만 할 기회가 적을 뿐). 구강악안면외과의 경우 응급수술도 많고 전신마취후 진행하는, 생사가 달린 수술이 많다. 환자의 사망도 자주 경험하고 입원, 응급 환자가 많은 덕에 당직이나 응급실 근무는 필수다. 집도하는 수술의 난이도도 높고 턱, 얼굴등 치료 영역의 독특함 덕에 구강악안면외과의사는 자부심이 대단하다수련이 빡세서 미달나는건 함정...왜 미달이 나는지 곰곰히 생각해보자 진짜 힘들다 집가고 싶어미국같은경우 구강악안면외과 수련이 6년제(의사면허 취득 후 구강악안면외과 수련)와 4년제(구강악안면외과 수련만)가 있고 그 비율이 거의 같다. 어느 수련을 해도 구강악안면외과의사로서 진료하는데는 차이가 전혀없다. (국제구강악안면외과전문의 수련 기준은 4년이다) 미국 같은 경우 총기 사건들이 많기 때문에 총알이 턱이나 얼굴뼈에 박히거나 차사고로 구강을 포함한 턱,얼굴 쪽이 망가져서 직접적인 사람 생명에 관련된 문제이고 이러한 치료들은 거의 대부분 그 쪽 분야의 전문치과의사들이 맡는다. 이는 치과의사가 일반 의사와는 다르게 '교합'에 전문성을 가져서 그렇다. 소위 치료는 다 했는데 '아다리'가 안맞아 씹고 말하는데 문제가 생길수 있기 때문에 얼굴뼈에 관한 분야는 치과에서 다룬다.
어쨌든 일반적인 치과의사들은 외과의사들처럼 사람의 생명에 크게 관여하는 진료나 치료를 하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의사라고 안 본다는 것은 말이 안되는 소리다. 임상학적으로 검증된 방법으로 환자를 치유 한다면, 그 분야의 정직한 의사라고 보는 게 옳다. 즉 메디컬 닥터(M.D)가 아닐뿐 치과의사(D.D.S)도 의사인것이다
오히려 의사의 칭호, Dr.의 기준이 현대적인 시점에서 매우 애매해진 건 치과의사가 아닌 다른 분야에서도 점점 Dr. 호칭을 쓰는 일이 많아졌고 특히 물리치료 (Physiotherapy), 검안사 (Optometry), 카이로프랙틱 (Chiropractic), 그리고 자연 의학 (Naturopathic medicine)이 이 논란에 속해있다. 사실 치과의사에 대한 논란은 크다고 볼 수 없는게 앞서 언급되었던 전공 분야들은 딱히 기본적인 내과를 배운 적도 없고 간단한 수술과 시술 조차 못 하는게 사실이다. 그리고 몇개의 직업을 제외하고는 약 처방을 할 수 있는 권한이 없기 때문이다. 해외에서는 위에 언급되어있는 전공들은 한 의학의 분야라고 법적으로 인정받기 때문에 의사로 불릴 수 있는 권한이 있지만[5] 의학과 치의학을 전공한 의사들로부터는 별로 곱지않으며 인정하지 않는 시선이 대부분이다.
3.2 결론
다시 정리하자면 결론은 치과의사 역시 의사이다. 사실상 기본적인 의학 지식이 없으면 아무리 구강 부분이 전문이라 할지라도 치과의사의 자격에 대한 물음표가 생길 수 있다. 왜냐하면 구강에 생겨난 질병들이 다른 신체에도 영향이 갈 수 있고 심지어 환자 증상은 한 부분에서만 비롯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치과의사를 의사로 생각하지 않은 사람들도 있지만 결국 주관적인 견해일 뿐, 치의학은 의학의 한 분야이기 때문에 치과의사는 구강을 전문하는 의사이다.
4 양성 기간
의대 커리큘럼과 공부량이 치대 커리큘럼보다 더 힘들며 의사로서 독립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생각이 많다. 자세한 내용은 의과대학 항목과 연결해서 보기 바람. 의대는 6년 졸업 후에 90% 정도가 인턴 + 레지던트 과정을 밟으므로 10~11년이 걸리며, 전체 의사의 30%[6] 정도는 임상강사 (Fellow) 를 밟기 때문에 12년이 걸린다. 반면, 치대는 6년간 학교를 다니고 치과의사시험헤 합격하여 면허를 취득하면 대개는 바로 필드에 나간다. 다만 이것을 이렇게 비유하면 곤란할 수도 있다. 치대 졸업 직후 페이가 생각보다 적은 편인데, 이는 수련의 성격이 강하기 때문이다. 어느정도 연봉이 올라가려면 5년 정도 걸리는데 이는 레지던트를 따는 기간과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 독립을 하더라도 4~5년 정도 이런 식으로 배우고 나서 독립을 한다. 또, 치과계 역시 경력인플레와 맞물려 인턴, 레지던트 과정 밟는 비율이 점점 늘어나고 있어 치과의사 한명을 양성하는데 소요되는 기간(교육 및 수련 기간)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5 전망
간혹 치과대학 진학을 만류하는 사람들은 일본 치과의사가 몰락했다는 사실만을 꼽아 한국의 모든 상황은 결국엔 일본을 따라가므로 한국 치과의사 또한 몰락의 길을 걷게 될 것이라 한다. 그러나 간단한 산술적인 계산으로도 그것이 틀렸다는 사실을 알 수 있는데, 일본의 치과의사 수는 약 11만 명이고 한국의 치과의사 수는 2.3만 명 가량이다. 일본의 인구가 한국에 비해 약 2.5배 정도 많다는 걸 감안한다면, 일본과 같은 상황이 되기 위해선 한국에서 치과의사가 대략 4만 4천명이 활동하고 있어야 한다. 게다가 일본에선 치과의사가 연 3천명 가량 배출되고 있는데 반해, 한국에선 대략 720명이 좀 넘는 치과의사가 배출되고 있다. 일본에선 단지 치의의 숫자뿐만 아니라 수가구조도 좋지 못하다... 사실 한국도 수가구조는 좋지못하다.
사실 뭐 그런 거 다 차치하고 옆나라 치과의사가 망해가고 있는데 그걸 보고 치과의사협회가 반면교사로 삼지 않는 게 더 이상한 일 아니겠는가. 대한치과의사협회는 생각보다 굉장히 이른 시기부터 일본 치과 시장을 관찰해왔다. 실제로 고려대와 이화여대, 가톨릭대 등에서 치과대학을 개설하기 위해 노력했으나, 치협에서 꿈도 꾸지 말라는 엄포를 놓는 바람에 무산된 바 있다. 치협은 치과의사 인력 배출 수에 굉장히 민감하게 반응하는 듯하다. 전문직의 가치를 결정하는 요소 중 큰 부분이 바로 인원수급 문제인데 그 점에 한해서는 대한민국 치과의사의 지위가 폭락하는 등의 문제는 앞으로도 없을 걸로 보인다.
또한 기존의 의사들이 담당했던 미용성형에 대한 치과의사의 참여가 높아지고 있다. 치과의사가 안면에 미용목적으로 보톡스를 사용하거나 프락셀 레이저를 이용해 안면 피부미용 시술을 할 수 있게 되었다.[1] 앞으로 치과의사의 미용성형분야의 진출이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6 기타
흡혈식물 대소동에 의하면 사디스트들이 좋아하는 직업이라고 한다.
미국에는 세상에서 가장 센 치과의사 John Nase가 있고 일본에는 전 우주의 치과의사가 있다고 한다.
6.1 관련 인물
7 관련 항목
- ↑ 전신 마취를 가장 먼저 발견한 것도 치과의사였다. 이를 통해 치과 뿐만 아니라 전체 외과가 급속도로 발전한 것은 부정 할 수 없는 사실이다.
- ↑ 당시에는 의사 협회가 의사 면허를 관리했다.
- ↑ 참고로 우리나라의 5대 의료인은 의사, 치과의사, 한의사, 간호사, 조산사이다.
- ↑ 하지만 외국에서는 Dentist와 Doctor를 구분하는 인식이 우리나라보다 강하다. 행오버라는 영화만 보더라도 스튜프라이스는 자기를 의사로 소개하자 친구들이 의사가 아니라 치과의사라고 정정한다. 미국식 코드가 가득한 이 영화에 이러한 설정이 들어간 것은 그것이 미국사회내에서 매우 통용되는 개념이라는 것을 알수 있다. 그러나 개그는 개그일뿐 진지하게 받아들이지 말자. 단순히 놀리는 거지 진짜로 닥터가 아니라는건 절대로 아니다. 미국에서는 가끔 미용피부과의사나 미용성형외과의사도 놀림의 대상으로 쓰인다. 일본의 경우 워낙 배출인원이 많아 직업가치가 하락했다. 영국에서 나온 영어 회화 교재에서도 "Are you a doctor?" "No, I'm not. I'm a dentist." 이런 대화 내용도 있었다.
- ↑ 나라에 따라 다를 수 있다.
- ↑ 통계 추가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