カレーパン. 반죽 속에 카레를 넣고 튀긴 고로케와 비슷한 요리. 바쁜 노동자나 학생들이 카레를 쉽게 먹게 하려는 의도로 만들었다고 알려졌다.
한국에서는 카레가루를 섞은 빵을 튀기거나 소에 카레가루를 섞는 수준의 카레빵이 많지만 일본에서는 카레를 직접 만들어서 반죽속에 넣고 튀기는 수제 카레빵이 제법 유명하다.
1927년, 일본 도쿄의 신주쿠에서 처음 만들어졌으며, 당시 일본인들에게 인기가 있던 카레와 돈까스를 바탕으로 만들어져서 인기가 높았다. 현재도 일본의 편의점이나 슈퍼마켓 등에서 높은 확률로 발견된다.
튀김의 특징상 물이 많으면 터지기 때문에 수분을 많이 빼고 거의 끈끈한 덩어리가 된 카레를 반죽에 넣는 게 포인트. 맛을 강하게 내기 위해 들어가는 카레도 맛이 강하거나 매운 카레를 쓰는 경우가 많다. 즉, 이 카레를 묽게 만들어 밥에 뿌리면 훌륭한 카레라이스가 된다. ΩΩΩ< 뭐, 뭐라고─!! 일부러 이렇게 할 사람이 몇이나 되겠냐만
제빵이 가능한 집에서 카레를 해먹고 남은 걸 활용하느라 만들 확률이 매우 높다.
단팥빵과 차별화를 두기 위해 타원이나 마름모 모양을 한 형태가 많다.
날아라 호빵맨에 등장하는 카레빵맨의 모티브이기도 하다.
마츠오카 슈조의 말에 따르면 친구들이 카레빵할 때 혼자서 "앙팡!" 이라 할 수 있어야 한다고 한다. 물론 슈조는 멜론빵을 먹는다.
흑집사에선 시엘의 펀톰사와 라이벌 회사의 커리 대결 때 고급 카레에 대항해 세바스찬 미카엘리스가 만들었다. 펀톰 사의 초콜릿으로 맛을 낸데다가[1], 결정적으로 라이벌 회사의 고급 카레와는 달리 아이들이 먹기에도 좋다는 점을 빅토리아 여왕이 높게 평가하여 세바스찬이 승리했다.
파리바게트에서 2016년 현재 '치킨카레고로케(가격 1,600원)'이란 이름으로 판매하고 있으며, 전형적인 타원형에 내용도 일본 카레빵 그대로.
전통카레코로케 라는 내용물을 높인버전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