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오리(아즈망가 대왕)

아즈망가 대왕의 여학생들
미하마 치요카스가 아유무타키노 토모미즈하라 코요미사카키카구라카오리치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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かおり

1 개요

아즈망가 대왕의 등장인물. 풀네임이 한 번도 나오지 않은 네임드 4인방 중 한 명[1]으로, 한국판으로 넘어 오면서 봉주연이란 이름을 얻어 풀네임이 생겼다.

담당 성우노가와 사쿠라/한신정/티파니 그랜트.

2 상세

별명은 카오링(かおりん).[2] 국내판은 쭈연. 친구들 뿐만 아니라 키무라 선생까지 그렇게 불러서 "카오링(쭈연)이라고 부르지 말아 주세요."라고 하는 장면이 있다. 하지만 TV판에선 1화부터 화면 해설에 '카오링'이라고 뜨고 있고, 팬들 사이에서도 카오링이라는 말이 완전히 정착되었다.

아직 레귤러 멤버가 명확하게 정해지지 않았던 시절에는 나름대로의 분량을 가지고 있었지만, 레귤러가 정해진 2학년부터 슬슬 밀려나더니 3학년 때 키무라 선생의 반으로 넘어가면서[3] 완전히 변두리로 밀려나 버렸다.[4]

누가 봐도 뻔히 드러날 정도로 사카키를 매우 좋아하고 있다. 신장판 3권 보습편에서 오사카의 "카오링은 게이(호모)가?"라는 돌직구에 "레즈가 아닌 증거로 사카키라면 남자라도 좋다."라고 답한 시점에서 이미 빼도박도 못하는 백합숙녀 확정.(…) 다른 부문에서는 그야말로 모범적인 상식인이지만 사카키만 연관되면 100% 숙녀 모드가 발동되며 필사적인 발악을 하는 것이 카오링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이하는 대표적인 예제들.

  • 1학년 여름방학이 끝나고 타키노 토모바캉스 사진을 보여 줬을 때 비키니 차림인 사카키 사진을 보고 경악. 자고 있는 사진에서 토모가 사카키를 껴안고 있는 모습에 한번 더 경악. 분명히 본인이 직접 천문부 활동 때문에 못 간다고 사양했음에도 불구하고 멘탈붕괴 상태가 되어 "왜?!"를 연발한다.
  • 1학년 운동회 때 사카키와 포크댄스를 추게 되자 "이젠 죽어도 좋아"라고 속으로 외친다.[5]
  • 애니메이션에서 새해 첫 꿈으로 사카키가 백마를 타고 나오는 꿈을 꿨다.
  • 유카리 선생의 난폭운전을 두려워해 유카리 선생 차에 안 타려 했다가 사카키가 자신이 타겠다고 하자. 돌변하여 유카리 선생 차에 탄다. 그때 대사가 이 한 목숨! 함께 하겠습니다!였다.
  • 3학년 졸업 기념으로 레귤러 6인방이 사진을 찍었는데, 그걸 착불 소포로 보내 달라고 토모에게 부들부들 떨며 매달려 빈다.

하지만 정작 사카키에게서 관심을 받지 못하고 키무라 선생의 총애(!?)를 듬뿍 받고 있다. 2학년 문화제 때부터 조짐이 보이더니 3학년 진급하면서 키무라의 반이 되면서 확인사살. 그 이후로는 그냥 키무라 선생의 신사력 측정기 신세로 전락했다. 본인도 훌륭한 숙녀니까 상관 없나

3 그 외 트리비아

그래도 초반 분량이 상당히 많고 팬덤에서 나름대로의 인기를 가지고 있어서인지 캐릭터송 싱글 8번으로 앨범이 발매되었고, DVD 특전 4컷 만화의 주인공도 카오리. 그냥 지나가던 엑스트라 수준으로 잊힌 치히로보다는 100배 낫다.[6]

문제의 새해 첫 꿈 에피소드에서 엄마가 한 번 등장하는데 입가의 주름 빼고는 다른 게 하나도 없이 엄마와 판박이.
  1. 나머지 3명은 사카키, 카구라, 치히로치즈루이다. 치즈루는 네임드라고 하기도 뭐하긴 하지만
  2. 국내 정발판(구판)에선 '카오린'으로 나온다. 항목 참조.
  3. DVD 동본 특전 내용에 의하면 유카리가 키무라로부터 이적료를 받고 넘겼다고 한다.(...) 일본에서는 학급 배정에서 담임교사들의 의견도 어느 정도 반영하기 때문에 벌어진 참사.(!?)
  4. 오사카 만박에 따르면 작가가 공인한 레귤러 아닌 조연. 수험 멤버를 가장한 놀자판에서도 탈락하고 만화책 엔딩에서도 탈락하는 등 3학년 들어 푸대접을 받게 된 건 원작자의 의도였다.
  5. 하지만 그 직후 키무라 선생이 나와서 "죽을 것 같아~!"라고 외친다......
  6. 작가나 제작진 등의 코멘트에 의하면 카오리와 치히로는 비중 자체가 다른 캐릭터라고 한다. 카오리가 그럭저럭 조연급 이상의 비중을 가지고 있다면 치히로는 진짜로 이름만 있는 지나가는 엑스트라 정도라고. 그런데 오히려 애니메이션이 방영되면서 치히로의 인기가 급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