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마 마나

e0035580_4b9738863b4d6.jpg

風間愛(かざま まな)

야근병동 2와 외전 카자마 마나의 히로인.

성우는 노가미 나나.

1 야근병동 2에서의 행보

종합병원 산부인과의 간호사로 주인공 쿠와바라 소이치로가 이 병원에 부임했을 때 자신이 과거 고백했다가 거절당한 나나세 렌과 닮은 것을 보고 놀란다. 또 나나세 렌을 만나서 기뻐했지만 이미 히라사카 류지에게 조교당하고 교제까지 하고 있는 사이라는 것을 알고 멘붕한다.

이에 카자마 마나는 이를 지켜보다가 호감과 동정심으로 그에게 고백한다. 쿠와바라 소이치로는 일단 받아들이고 위로해달라면서 카자마 마나를 병원 구석방으로 데리고 온다. 하지만 나나세 렌에게 차인 것을 나나세 렌과 닮은 카자마 마나에게 그대로 화풀이해서 바로 검열삭제해버리고 농락해 버린다. 사귄 지 1분만에 만리장성 쌓기 사실 카자마 마나가 나나세 렌과 닮은 이유는 바로 어머니는 같고 아버지가 다른 이부 여동생이기 때문이다. 결국 게임 내내 쿠와바라에게 조교당해서 그의 충실한 육노예가 된다.

여담으로 언니 렌의 '恋' 이라는 한자와 마나의 '愛' 는 모두 사랑이라는 뜻이지만 뉘앙스가 좀 다르다.[1] 또 '愛' 를 이름으로 쓸 때는 보통은 '아이' 라고 사용하지만 '마나' 라고 사용할 때도 있다.

2 에로게 카자마 마나에서의 행보

간호학원에 다닐 때 이야기를 담고 있다.

3 야애니 카자마 마나에서의 행보

감독이 무라카미 테루아키여서 엄청나게 굴려진다. 무라카미 테루아키의 특유의 디자인으로 바뀌어서 게임과 괴리감이 엄청나다. 보면 완전 다른 인물. 눈 때문에 약간 무섭다. 원래 디자인은 귀엽고 괴롭히고 싶은 어린 여자애였지만 애니에서는 정줄 놓은 후에는 완전 쓰르라미 울적에 수준의 얼굴이 된다. 그리고 오프닝과 엔딩이 엄청난 낚시다. 오프닝과 엔딩은 마치 순애물이나 마법소녀물 같이 보이는데 실상은...

1편밖에 없기 때문에 정말 엄청난 속도로 스토리가 진행된다. 아니 빠른 수준이 아니라 거의 이해 불가 수준(...) 내용은 상당히 바뀌어서 쿠와바라 대신 다른 남자들한테 조교당한다. 견습 온 병원이 막장(...)이라서 이런 병원을 왜 폐원 안 시키는 걸까? 막강한 권력의 늙은이들이 간호사들을 조교시킨다. 있는 놈들이 더하다니까. 마나 전속환자가 마나한테도 이 짓을 강요하자 당연히 거절하고 도망가는데 이 과정에 환자를 밀쳐서 거의 죽을 뻔한다. 죄책감을 느낀 마나는 그 죽일 뻔한 환자를 지키는 천사가 되겠다면서 결국 조교에 동의(...)한다. 그리고 나서 폭풍 조교(...)를 당하는데 정말 보는 사람이 안쓰러운 수준. 근데 희한하게 아까 그 환자하고는 거의 안하고 그냥 다른 늙은이들하고만 맨날 한다. 그 환자를 지키겠다며. 그리고 정말 순식간에 타락한다. 기모찌~ 하는 건 당연하고 조교 며칠 만에 늙은 환자들과 스캇물을 찍고 있다. 흠많무. 그것도 배변물을 기쁘게 먹으면서 더 달라고 부탁한다.(...) 그리고 왠지 모르게 전체적으로 끝내 유아퇴행 혹은 자폐증에 걸린 것처럼 보인다. 자기를 3인칭화로 부르고 케잌도 맨손으로 먹고 말도 제대로 못하고 갑자기 고함을 지르는 등. 스캇물 찍는 것도 그렇고 전체적으로 얘가 제일 미친X처럼 보인다.(...)

그리고 엄청난 천사 덕후. 환자와 거하게 떡 치고 나서 환자가 마나에게 "너 같은 년이 천사라고? 웃기지 마" 라고 하는데 엄청난 쇼크를 먹는다. 그리고 환자가 죽은 후에는 완전히 정신줄을 놓는데 아마도 환자를 지키지 못했다는 것에 대한 죄책감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정말 보통 사람으로는 이해 불가능한 감정. 자기를 그렇게 조교한 놈을... 그리고 지금까지 그녀를 폭풍 조교하던 늙은이들은 메인 환자가 죽은 다음에는 안 건드린다(...) 친절한 조교관들? 그리고 마나가 견습병원을 떠나는 걸로 이야기가 끝난다. 참고로 간호사에 대한 상당히 잘못된 정보와 의무감을 가지고 있다. 간호사의 의무는 환자들을 기쁘게 하는 것이라는 둥 신나게 조교당하면서 이상한 말을 한다. 보통 간호학원이 아니라 포르노 학원이라도 갔나보다.
  1. 예를 들면 전자는 연인간의 순수한 사랑을 의미하지만 후자는 가족이나 친척과의 정으로 엮인 사랑이나 연인간의 뜨거운 사랑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