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퇴행

1 개요

幼兒退行

정신상태가 어린아이나 유아의 수준까지 퇴행하는 것. 대표적으로 치매 환자에게서 자주 볼 수 있는 현상이며, 그 외에 사고나 희귀병으로 에 큰 손상을 입은 사람이 겪는 현상이다. 혹은 감당할 수 없는 정신적인 충격을 입은 사람이 괴로운 현실을 도피하기 위해서 극단적인 선택을 하기도 한다.

가끔 재미 또는 호기심으로 최면술을 사용해서 일으킬 때도 있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은 어린아이가 일시적으로 퇴행을 겪기도 한다. 동생이 생겼을 때 나타나는 경우가 있는데, 동생에게 부모의 사랑을 빼앗긴다고 여겨서 유아적 행동으로 관심을 되찾으려는 행동이다.

유아퇴행의 관찰 가능한 주된 증상으로는, 거동의 어려움[1], 칭얼거림, 요구적 반응,[2] 언어구사 능력 저하, 참을성 부족, 혀 짧은 반응, 손가락 빨기, 유뇨증/유분증 등이다.

극심한 구타 혹은 고문을 받은 사람에게서 나타나기도 한다. PTSD의 증상 중 하나이기도 하다.

2 창작물

창작물에서는 정신붕괴를 수반하는 심각한 정신적 충격을 받거나, 아무튼 뭔가 굉장한 일을 당한 캐릭터가 겪는 상태이상의 일종. 로리타 컴플렉스와 상통하는 모에 속성이다. 몸은 어른인데 정신은 아이라는 뭔가 배덕적인 상황이 연출되기도 하며 가볍게 다룰때는 간단한 이벤트 정도지만 하드한 능욕물에선 아예 정신붕괴가 일어나 유아상태로 고정된다거나 어릴때부터 성노예로 세뇌시켜버리는 등 흠좀무한 전개도 가끔 나온다.

막장 드라마에 자주 등장하기도 하는데, 이 경우 평소에는 개그 캐릭터였다가 중간에 중요한 비밀을 발설한다거나 하는 경우가 많다. 아니면 악역이 최후에 벌을 받는답시고 이렇게 되는 경우도 많다.

2.1 유아퇴행을 일으킨 캐릭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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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마치 걸음마하듯 아장아장 걸으려 하기에 주위의 부축이 필요하다.
  2. "이거 줘! 저거 싫어!" 같은 반응.
  3. 사실은 정체를 숨기기 위해 연기를 한 것이었다. 자세한 사항은 항목 참조.
  4. 자신이 직접 최면요법을 통해 일시적인 유아퇴행을 유도했다.
  5. 좀비에게 감염된 후, 무섭다며 엄마가 기다리고 있으니 부산 집에 데려다 달라고 말한다.
  6. 에너미인 벨베르크를 놓게 되면, 자신을 3인칭화하고, 사소한 일에도 울먹이고, 말투도 어린아이처럼 변하게 되는게 특징. 창작물 답게 당연히 뿅가 죽는다는 평이 많다.
  7. 얘는 아메리카노 빈즈에게 유아퇴행이라는 말을 직접 듣기까지 했다. 굳이 따지자면 어른스러웠다가 변한 게 아니라 원래 성격이 저 모양이므로 퇴행은 아니라고 볼 수도 있다.
  8. 사랑 이야기 한정
  9. 사실 코하쿠가 준 솔직해지는 약을 먹은 것이었지만 과다투여로 인해서 퇴행이 일어났다.
  10. 파트너의 슴가에 대한 열망 때문에 멘붕을 겪다 그레이트 레드마저 '슴가 드래곤의 노래'를 부르자 결국 완전히 맛이 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