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작과 OVA 변신 후)
加藤 みのり(かとう -)
동급생2의 히로인.
성우는 아사다 요코(SS&PS판), 사토 미카코(OVA&라디오 드라마판, 윈도우판), 모로타 카오루(드라마 CD).
류노스케의 클래스메이트로 보는 사람이 어지로울 정도의 뱅뱅이 안경을 쓰고 삐삐 머리로 대충 묶은 머리 스타일이 매우 인상적이다. 그런데 말수가 너무 없어 다소 음침한 분위기를 풍기고 남자를 혐오하는 뉘앙스의 말을 자주 한다. 그렇다고 여자와 잘 어울리는 것도 아니다.(...). 하지만, 성격상 문제가 있는 건 아니고 사실은 꽃을 좋아하는 내성적인 여자애일 뿐이다. 다만 집안이 사정으로 가난하기에 교칙을 어기고 낮 시간대에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어 친구를 사귈 시간이 없었던 것이다. 사실 그녀가 일하는 편의점의 저녁 시간대에 또 가보면 웬 미소녀가 카운터에 있다. 머리카락 색깔이 어디서 본 것 같은데?
미노리는 외모만 중요시하는 남자를 싫어한다. 마을을 돌아다니다보면 어느 가정집에 문패가 안걸려 있는[2] 집이 있는데 그 곳이 미노리의 집이다. 이 두 가지는 모두 아버지와 관련이 있다. 예전에 아버지가 친척에게 속아서 사업이 망하고 잠적하자 몰려오는 빚쟁이들 때문에 문패를 없애 버렸다. 또 외모만 보는 남자를 싫어하는 이유는 그 아버지를 속인 친척이 몸을 훑어 보면서 여자는 얼굴과 몸만 좋으면 어떻게든 살아갈 수 있다고 개드립을 쳤기 때문이다. 어쨌든 마을 내에서 바람둥이로 파다하게 소문난 주인공을 매우 싫어하면서도 사이온지 아리토모를 사모하는 다소 이해가 안 되는 면을 보인다. 사실 객관적으로 볼 때 사이온지는 엄친아인데다가 여자에겐 친절하니까 호감을 가지는 게 이상한 일은 아니지만 남자를 까다롭게 고르면서 이런 녀석을 좋아하는 걸 보면 남자 보는 눈은 거의 없는 듯하다. 어쨌든 사이온지에게 연애 편지를 보내서 테니스장 뒤에 나와달라고 하고 만나는 날 평소처럼 이런 모습으로 등장해 고백하지만 못생겼다는 이유로 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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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스즈키 히로코(鈴木 ひろ子)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미소녀로 류지와 2교대로 일하고 있는데 야간에 일하는 류지가 퇴근하면 주간에 교대한다. 사실 이런 풍의 캐릭터들이 다 그렇듯 안경을 벗으면 아이돌급 슈퍼 미소녀 히로코로 변신한다.
즉, 미노리와 히로코는 사실 동일인물이다.
사이온지에게 이런 모습으로 나온 이유는 그를 시험해 보기 위해서였으며 스즈키 히로코라는 이름은 미노리가 쓰는 가명이다. 그런데 교칙을 어기고 알바하는 사실을 하필이면 나가오카 요시키에게 들켜 팬티 사진을 찍힐 위기에 처하게 된다. 그러나 이 때 주인공의 도움으로 겨우 위기를 모면하고 전망대에서 데이트를 하자는 약속을 한다. 이 때 주인공도 떠보기 위해 히로코의 모습으로 주인공의 눈앞에 나타나 미노리와 한 약속과는 다른 약속 장소에서 데이트를 하자고 조른다. 그녀의 제안을 거절하면 약속한 날 미노리가 나타나 진실을 말해준다. 위에서 언급했던 대로 여자는 외모만 뛰어나면 최고라는 친척 때문에 외모만 밝히는 남자를 싫어하게 되었다는 이야기, 처음에는 주인공이 바로 저질인 남자인 줄 알았다며 사실은 올곧고 상냥한 사람이었는데 몰라봤다는 이야기 등을 해주고 자신의 정체를 밝히면서[3] 주인공에게 용서를 구한다. 이 때 주인공은 '외모로 사람을 판단하는 게 싫다면서 자기 외모를 이용하다니 이중적이다'라는 이유로 화를 내고 자리를 떠난다.
참고로 이 때 미노리를 용서할지 또는 용서하지 않을지 선택할 수 있는데 용서해도 엔딩은 볼 수 있지만 H신은 나오지 않는다.[4]용서를 하지 않고 학교로 가면 미노리가 또 달라붙는다. 이 때도 미노리를 거부할 수 있는데 용서하지 않고 거부할 때마다 호감도가 올라간다. 결국 주인공의 교실까지 따라와서 진심으로 주인공을 사랑한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교실 내에서 검열삭제를 치룬다[5]. H신에서 분필이라는 도구로 도구 플레이가 등장하는 유일한 히로인이기도 하다 참고로 노파심이지만 실제로 분필 같은 물건을 써서 H하는것은 안된다. 몸에 심각하게 좋지 않다!.[6]. 엔딩에서는 히로코의 모습으로 등교해 그녀를 못생겼다는 이유로 찼던 사이온지가 경악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호감도를 무난히 15까지 올렸다면 교정에서 고백해온다. 졸업 후에는 주인공과 함께 아르바이트를 하여 5년 후에 결혼을 하고 후에 뜬금 없이 생선 가게를 차려 같이 장사를 한다.
그러나 미노리는 비록 이런 사정들이 있었다고 해도 이중적인 행동이 비호감이라 느껴졌는지 팬층이 상당히 얇은 편이다.
2 동급생2 OVA에서의 설정
기본적인 설정은 거의 비슷하다. 과거 회상편인 10화의 히로인이지만 등장 시기가 늦고 비중도 작다. 물론 분필 플레이는 나오지 않는다.
3 동급생2 special 졸업생에서의 설정
비중은 더욱 작아져서 그냥 지나가던 단역이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다.- ↑ 여담이지만 미노리의 스탠딩 CG는 동급생의 하자마 타로의 구도와 상당히 비슷하다. 별 거 아닌 것처럼 보이지만 안경을 잡는 모습과 각도가 거의 유사하다. 또 엔딩에서 나오는 스탠딩 포즈는 스즈키 미호와 약간 비슷한 느낌이고 특히 옆으로 등진 모습의 구도는 거의 90% 빼닮았다. 무엇보다 저런 구도는 다른 캐릭터에게선 볼 수 없었다. 미노리, 미호 정말 묘하다. 미호의 스즈키라는 성과 미노리가 가명으로 쓴 스즈키라는 성도 그렇고... 의도한 것이었을까?
- ↑ '???'이라는 집
- ↑ "나 어디서 본 기억없니? 내 목소리 어디선가 들었던 적 없어?"
- ↑ 정확하게 말하면 여기까지 이벤트를 모두 보고 호감도가 12이상이어야 엔딩을 보는게 가능한데 이전 이벤트에서 선택지를 제대로 골랐고, 미노리 OR 히로코와의 좋은 관계를 빌어 호감도를 1 올리고 전망대에서 바로 용서해줄 경우 호감도가 딱 12이다.
- ↑ 게다가 성격도 대담해지는게 주인공이 키스를 해도 그냥 받아들일 뿐 아니라 신사질을 하겠다고 노골적으로 말해도 상관없다고 받아치기까지 한다. 여기에 널 범할거라며 옷을 벗겨도 저항도 없는것은 물론, 주인공이 자긴 이렇게 저질에 파렴치한 놈이라고 협박(?)을 해도 오히려 착하고 상냥한 사람이라고까지 할 정도로 콩깍지가 씌인다.
- ↑ 당연히 분필은 분말가루를 굳혀서 만든 것이고 수분기 있는 것에 닿으면 가루가 나온다, 그리고 이 가루가 체내에 들어가면 말 그대로 영 좋지 않다